펜리르(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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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를 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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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를 벗은 모습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등장인물.
CV: ???
1. 소개
2. 기타


1. 소개


작중의 적인 제국의 황제. 시커먼 베일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얼굴을 가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베일의 양쪽에 달린 장식처럼 보이는 것은 안쪽의 머리카락과 연결된 장식. 이름의 어원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늑대이자 로키의 아들인 펜리르.
탑승 슈트는 SSS시절 최강의 기체로 악명 높았던 아마게돈 팔콘.
튜토리얼때 딱 한번 음성이 있었다. 이후로는 나오지 않는다.
==# 작중 행적 #==
'''시즌 1 최종 보스 중 하나.''' 다른 한명은 리벨리온의 수장인 픽시들의 군주 조안.
튜토리얼에서 등장하여 오픈 초기 최강의 기체였던 아마겟돈 팔콘을 직접 끌고와서 레아스와 함장을 박살낸다. [1] 공식 만화 등장 이전엔 누구인지 의견이 분분했지만 공식 만화에서 황제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1장 마지막 장 끝부분에서 "후훗 거기 있었군요, 레아스"란 대사를 말하며 등장한다. 그런데 이후 에피소드 3 끝에서는 레아스를 레아스'''님'''이라고 정정하면서 주인공이 아니었으면 카나에 의해 유인에 성공했을거란 모습을 보여서 떡밥을 살포했다.
7챕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조안이 격파된 이후 혼잣말을 하면서 베일을 벗고 얼굴을 드러내며 8챕터에서는 연합과 제국 둘 다 적대하는 리벨리온을 명목으로 휴전을 제안하는 한편 갑작스럽게 아스가르드함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잠시 머무르다 다시 돌아가던 도중 제국군의 습격을 받게 되고 그대로 아스가르드함에 잔류하게 된다.
그러나 그 휴전은 8-45 클리어 이후 에필로그에서 에벨스와 합작한 2중통수였으며 에벨스가 아스가르드 함을 포로로 잡은 뒤 레아스를 잡아갈 때 본인도 제국으로 다시 돌아간다.
챕터 9에서 밝혀진 바로는 펜리르는 노엘과 함께 동시기에 태어난 암흑시대의 픽시이며, 특수능력으로 자신에게 닿는 픽시의 이모션코어를 파괴하는 능력을 지녔다. 노엘과 짝을 지어 노엘이 감정이 폭주하여 미쳐버린 픽시를 감지하면 펜리르가 그 픽시의 코어를 파괴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 작업을 위해 그녀의 이모션 코어는 보통 픽시보다 강하게 만들어졌으며 때문에 과거의 그녀는 감정이 풍부한 픽시였다고 한다. 이모션 코어가 강력한 것 때문에 섬세한 작업인 슈트 조정은 전혀 못한다고 한다.[2]
허나 그러한 그녀의 심성은 픽시 제거 작업을 버티지 못했고 과학자들은 그녀의 이모션 코어를 개조해 어떤 일에도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개조했다.[3]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갑자기 실험실 사람들을 마구 학살하기 시작했고[스포일러1], 에벨스와 손을 잡고 제국을 건설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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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에서 아마겟돈 팔콘을 끌고 직접 등장하는데, 결국 아스가르드 함에 패배해 쓰러진다. 이로 인해 라그나로크 함은 폭주하고, 라그나로크 함을 가동시키느라 무리한 펜리르는 서서히 죽어가는 상황에서 노엘과의 대화가 나온다. 수많은 동족을 죽여가며 미쳐버린 그녀의 본성과 마주한 노엘은 펜리르에게 닿으면 이모션 코어가 파괴되어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안아줘 이모션 코어가 파괴되고, 펜리르는 혼자 두고 가지 말라며 노엘을 언니라고 부르고, 눈물을 흘리며 화면이 흐려지는 것으로 마무리.[4][스포일러2]
당연히 11챕터 전편부터는 황제 자리에서 실각되었고 황제라는 구심점을 잃은 제국은 급격히 혼란에 빠진다. 총사령관이었던 에벨스 역시 제국 내에서도 평판이 오락가락하며 내분의 조짐까지 보인다. 하지만 11챕터 후편에서 에벨스가 새로운 황제로 집권한후 내분이 순식간에 종결되고 연합조차 멸망 직전으로 몰아가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2. 기타


10챕터 이후 그녀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작중 행방불명이라기보단 일종의 후방 요양 같은 상태라 한창 전쟁 중인 작중 인물들의 이야기에 등장할 여지가 없는 상태. 아예 브리 에피소드에서는 이모션 코어가 아작나면서 기억이 날아갔다고 언급된다. 12월 21일 추가된 노엘 작전에서 노엘의 기억 속에 있는 백색의 아마게돈 팔콘을 탄 상태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1] 그러나 황제가 '레아스는 죽었다'라고 계속해서 카나에게 말하고, 카나 역시 그것을 순순히 믿는 걸 보면 실제로 있었던 일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튜토리얼이 사실일 경우 역으로 카나와 나머지가 전부 죽는게 된다(...) 그냥 흔하디 흔한 모바일 게임 튜토리얼에서 패배하는 플롯으로 따라가다 보니 생긴 일인 듯. 다만 계속된 유저들의 제보로 인해 이게 단순한 튜토리얼 전개가 아닐 수도 있다고 얘기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었으나 지금은 사실상 사장된 의견. 그러나 시간이동과 그로인해 파생된 평행세계 설정이 등장함으로서, 시간역행이 여러번 반복되어 역사가 계속 변동된 흔적을 꿈으로 꿧을 가능성이 생겼다.[2] 그나마 보스로도 나오고 작중에서도 슈트를 타고 행차하는데 그 슈트가 위에서 언급한 아마게돈 팔콘. 아마 펜리르의 강력한 이모션 코어를 감당할만한 기체가 사실상 아마게돈 팔콘이 유일한 것일 수도 있다. 무스펠의 경우 나이트 메어 시스템 때문에 못 타기도 하고.[3]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자신들의 처지를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린 동족들을 찾아가 직접 껴안음으로써 살해하는 역할. 정상적인 감성을 지닌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스포일러1] 이는 사실 그 실험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여러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그동안 숨겨왔다는 것이 나중에 10-46을 클리어하면 밝혀진다.[4] 노엘의 대사가 끝나자마자 노엘의 이모션 코어가 파괴되는 소리가 나고, 화면이 흐려지면서 폭발하는 효과음이 난다.[스포일러2] 10-50 클리어 후 엔딩에서, 사실 노엘과 펜리르 둘 다 죽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아마 다른 3자매에게 구출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펜리르는 기억이 전부 날아가서 몸은 그대로인데 정신 연령이 어린아이와 같은 수준으로 퇴행했으며 노엘은 출력이 높은 강습 슈트를 탈 수 없게되는 부작용이 생겼다. 그래서인지 스토리 10-50의 병실 장면에서 스텐딩 이미지가 등장하지 않는다. 정확하게는 다른 쪽으로 정신퇴행이 된 셈이며 곱게 미친 셈이기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