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시온 하트키퍼
제 영혼을 해방하기 위해서라도 기꺼이 섬기겠습니다.
펠라시온 하트키퍼, 말레키스와의 대화에서
1. 개요
토탈 워: 워해머 2의 등장인물. 다크 엘프 소서리스이다.
회오리의 눈 다크 엘프 캠페인에서 등장하며, 함께 활동하는 쉐도우블레이드의 누나이다. 다만 원작에서도 등장하는 쉐도우블레이드랑 달리 햄탈워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2. 행적
꼬리가 둘 달린 드래곤의 궤도[1]이 그레이트 볼텍스를 지나가면서 볼텍스가 불안정하게 되고, 말레키스와 모라시는 볼텍스를 손에 넣고 울쑤안의 심장을 집어삼키는 왕의 예언을 실현하기 위해 펠라시온 하트키퍼에거 신탁을 찾으라고 명령한다.[2]
자신의 영혼을 담보로 펠라시온은 말레키스를 강화시킬 의식을 준비하게 된다. 의식은 다섯 제물의 피를 모은 잔을 위치킹이 마시는 것으로, 제물의 위치가 있는 헤카르티의 두루마를 찾기 위해 남동생 쉐도우블레이드와 동행하게 된다.
쉐도우블레이드와 함께 제물들을 차례차례 제거한다. 이들은 펠라시온과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었던 인물들이었다. 먼저 신탁을 보여준 '''메두사''', 펠라시온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울쑤안의 '''하이엘프 대공''', 암흑 마법을 알려준 '''펠리시온의 스승''', (펠라시온이)'''짝사랑했던 다크 엘프 여성 워로드'''.[3]이제 마지막 제물만 처리하면 펠라시온의 영혼을 해방할 수 있었다.
최후 제물은 거리나 관계상으로 가장 가까운 인물이었다. 그는 펠라시온의 남동생, 쉐도우블레이드였다. 쉐도우블레이드는 순순히 당할 자가 아니었고 먼저 선수를 치면서 펠라시온은 자신의 남동생에게 희생당하고 대신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현실의 구조가 찢어지면서 스케이븐들의 신 뿔난 쥐가 나타나 사냥감을 조롱하면서 진실을 알려준다. 사실 혜성은 스케이븐들의 로켓이었으며, 다른 종족들(리자드맨, 하이엘프, 다크엘프)들이 볼텍스에 집중하는 의식의 마력을 훔쳐 마법 종에 부여하고 현실 세계로 뿔난 쥐를 불러내려 했던 것이었다. 다크 엘프들은 사자의 섬으로 향해서 스케이븐 군대를 물리친 뒤, 말레키스는 의식을 치룬 잔을 마시고 볼텍스를 손에 넣게 되었다.
모든 일이 끝난 뒤, 에필로그에서 말레키스가 쉐도우블레이드의 충성과 노고에 답해서 펠라시온의 영혼을 돌려준다.
3. 기타
의식이 치뤄진 후에 나타나는 다섯 기둥에 조각된 얼굴 중 유일하게 중앙 기둥의 얼굴이 눈과 입에서 모두 물을 흘리는데 펠라시온의 최후 컷신 이후에 등장하는 걸 보면 펠라시온과 관계된 걸로 보인다.
에필로그에서 쉐도우블레이드가 누이의 영혼을 돌려받았고, 말레키스의 언급상 소생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탈 워: 워해머 2 출시전 공개된 무료 단편소설 마법사와 여마법사의 주인공이다.링크
4. 관련 문서
[1] 엘프들이 쌍고리 혜성을 부르는 말.[2] 말레키스가 펠라시온의 영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펠라시온은 배신하지 못하고 말레키스에게 충성해야 했다.[3] 제물이 제거될 때마다 스토리 영상에 등장하는 다섯 기둥에 장식된 얼굴의 입에서 물이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