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교황 요한 1세가 의문의 죽음을 맞고, 2개월 후에 교황으로 선출된다. 교황 선출 뒤 테오도리크 대왕이 사망하였으며 동로마 제국과 고트족 왕국 간에는 평화적 분위기가 유지된다. 안정된 시기를 맞은 펠릭스 4세는 반(半)펠라기우스파를 단죄하여 오랫동안 끌어온 신앙과 은총 문제를 매듭지었다. 또한 성직자들에 대한 재판은 교황이나 교황이 임명한 자만이 할 수 있다는 동로마 황제의 칙령이 반포되어 교황권이 더욱 강화될 수 있었다. 펠릭스 4세는 자신의 사후에 교회가 분열될 것을 우려해 보니파시오 2세를 차기 교황으로 내정하였다.[1]
하지만 로마 교구 사제들 다수는 펠릭스 4세 사후 대립 교황 디오스코로를 내세웠다.
530년 9월 22일 선종했으며, 사후 시성되었다. 축일은 9월 22일이다.
[1] 하지만 로마 교구 사제들 다수는 펠릭스 4세 사후 대립 교황 디오스코로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