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황제

 

'''평범한 황제'''
平凡なる皇帝
[image]
'''장르'''
판타지
'''작가'''
미쿠니 츠카사(三国司)
'''삽화가'''
야마카와(やまかわ)
'''번역가'''

'''출판 레이블'''
[image]
히후미쇼보
[image]
미발매
'''발매 기간'''
[image] 2017년 5월 15일 ~ 2018년 9월 10일(4권)
[image] 미발매
'''웹 연재 기간'''
2014년 10월 5일 ~ 2017년 5월 28일
1. 개요
2. 발매현황
3. 작품 특징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
4.2. 드라니어스 제국
4.3. 지질리아 왕국
4.4. 라만 왕국
4.5. 기타 등장인물
5. 설정
5.1. 국가
5.2. 종족
6. 미디어 믹스
7. 외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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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가 미쿠니 츠카사(三国司)가 소설가가 되자에 연재했던 라이트 노벨. 전 5부 93화, 번외편 포함 106화. 이후 히후미쇼보에서 단행본화 되어 4권까지 발매되었다. 원래 작가는 출산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을 것이라 공언했지만 원작이 4부로 완결되면서 2세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2. 발매현황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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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7년 5월 15일'''
'''[image] 2017년 10월 15일'''
'''[image] 2018년 2월 15일'''

3. 작품 특징


전체적으로 모험물의 성격을 지닌 작품이지만, 만악의 근원이나 빌런에 해당하는 존재가 없이 잔잔한 분위기로 흐르는 것이 특징. 물론 작중에서 악역이 아예 없지는 않으며, 분명 위기라고 할만한 사건도 계속해서 일어나지만, 대부분 잔챙이거나[1] 주인공을 만나면 모두 주인공에 흠뻑 빠져버리기 때문에[2] 제대로 된 적다운 적이 없다. 사실상 주인공에 큰 위협은 존재하지 않으며, 매우 평화로운 진행을 보여주는게 특징. 특히 5부의 경우 아예 악역이라고 부를만한 대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용인들은 하루를 만나는 순간 폐하 ㅠㅠ 수준이고,인간들은 주인공인 하루를 죽였다가 후환이 생길 것을 염려해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하루만큼은 손을 대지 않는다.[3]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


  • 하루 리슈드라고: 작중 시점 기준으로 14세. 선대 드라니어스 황제 에드몬드와 플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용인. 어머니인 플레아가 하프 연주자로 드라니어스에 방문했었던 1년 사이에 생긴 아이로, 플레아가 드라니어스를 떠난 뒤에 태어난 사생아이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해서는 쿠로나기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정체를 몰랐다. 드라니어스 제국에서도 그녀의 존재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하루의 존재가 알려지기 전까지만 해도 용인들은 황제 일족의 혈통이 단절되었다고 알고 있었다. 머리색은 어머니와 같은 황갈색이지만, 얼굴은 아버지의 모습을 빼닮았다고 한다. 작중 시점 3년 전에 어머니를 잃고 고아의 신세로 아스터 백작가에 머물며 하녀로 일했지만, 쿠로나기에 의해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되었고, 랏치를 드라니어스로 돌려보내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원래 황제가 될 마음은 없었지만 3부에서 만난 티토케펠 덕분에 황제가 될 마음을 가지게 된다. 4부 끝에 드라니어스로 돌아간 뒤에는 아버지를 이어 드라니어스 제국 15대 황제가 된다.
  • 쿠로나기 로드: 비네스트의 수장. 상급귀족 출신의 엘리트로 에드몬드의 사망으로 4명의 비네스트 단원들이 퇴직한 뒤 비네스트의 수장이 되었다. 플레아에게 에드몬드의 사망을 알리러 왔다가 플레아의 사망 및 하루의 존재를 알게 되어 하루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하루를 황제로 만들기 위하여 드라니어스로 돌아가는 여행을 떠난다. 사실상 본작의 남주인공으로 5부 마지막에 하루와 약혼을 하게 된다. 다만, 하루에 과보호적인 장군들과 팔현룡들 때문에 결혼은 멀기만 한 상황.
  • 아나리아 페닉스: 비네스트의 홍일점으로 레드리아의 장군인 구오타오의 딸. 상급귀족 출신 엘리트 출신으로 원래 에드몬드의 비 후보로 비네스트에 들어갔었으나, 에드몬드가 플레아만을 마음에 담았던지라 선택받지 못해 플레아를 증오했었다. 2부에서 처음 등장해 하루를 죽이려 했으나, 에드몬드와 판박이인 하루의 얼굴을 보고는 모든 응어리를 풀어버리고 하루에 충성을 맹세한다. 비네스트 중에서는 쿠로나기와 함께 과보호인 인물 중 한명. 3부에서 감기에 걸렸다가 비룡에 납치된 하루를 찾기위한 여행을 떠났다가 사이포스의 마술사에게 노예술이 걸려 사이포스의 군인으로 활동했으나, 이후 저주가 풀려 다시 하루의 곁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루가 황제로 즉위한 후에는 하루 직속 시녀들의 일까지 뺏어가며 하루의 곁을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 솔: 비네스트의 일원. 은색 머리와 쌍검을 지닌 인물로 평소에는 거의 말이 없는 과묵한 성격. 레오르자크의 명령으로 쿠로나기를 회수하고 하루를 제거하기 위해 지질리아 왕국으로 파견되었지만 황제 일족의 본능에 끌려 하루를 따르게 된다. 하루가 비룡에게 납치되었을 때에는 하루가 드라니어스에 있을 가능성을 염두해 올가와 함께 드라니어스로 돌아가게 되지만 하루의 존재를 밝힐까 염려한 레오르자크에 의해 투옥된다. 이후 토우마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와 장군들과 팔현룡들에게 하루의 존재를 밝혀 장군들을 라만 왕국으로 향하게 만든다. 평민 출신으로 홀로 성채에 올라가 용기사들을 상대하다 비네스트에 발탁되었다고 한다. 비네스트 중에서는 막내.
  • 올가 엘난: 비네스트의 일원. 개조 견갑을 무기로 쓰는 인물로 용인의 호전적인 본성이 매우 강해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작중에서 용인들 중에서 하루에게 반말을 쓰는 유일한 인물. 하루가 비룡에게 납치되었을 당시 솔과 함께 드라니어스로 향해 하루의 존재를 드라니어스에 알린다. 작중에서 아나리아를 좋아한다는 언급이 있으며, 하루가 쿠로나기와 결혼한 이후 결혼할 예정이지만, 장군들과 팔현룡들이 하루의 결혼을 자꾸 미루고 있어서...
  • 야마토: 비네스트의 일원. 용인 답지 않게 평범하게 생긴 인상에 체격도 인간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주로 첩보활동 등 은밀행동을 담당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하루의 근처에서 밀착 감시를 하다가 하루가 감기에 걸렸을 때 처음으로 본모습을 드러낸다. 다른 비네스트 단원들과 마찬가지로 하루 암살지령을 받았으나 용인의 본능 답게 하루를 해칠 마음은 전혀 없다. 3부에서는 다른 비네스트들과 떨어진 하루를 가장 먼저 찾아내 지켰으며, 하루가 드라니어스로 돌아온 후에는 하루의 수명에 관한 조사를 위해 여행을 떠난지라 거의 등장이 없었다. 이후 지질리아 왕국의 혼혈마을에서 발견된 혼혈 용인인 아리사를 알게되어 2년후에는 연인관계가 된다.
  • 랏치: 지질리아에서 하루에게 발견된 아기 비룡. 밀렵꾼에게 사냥당해 지질리아로 밀수되었으나 탈출해 떠돌던 것을 하루가 발견해 키우고 있었다. 이후 하루가 드라니어스로 향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드래곤. 하루가 비룡에게 납치되었을 당시 아나리아와 동행했다가 마찬가지로 사이포스에 잡혔다가 구출된다. 이후 드라니어스로 돌아와서는 부모 드래곤과 재회하게 된다. 부모드래곤과 재회한 뒤에도 금성을 떠나지 않고 하루의 곁에 남았으며 하루의 애완 드래곤으로 계속 생활하게 된다.

4.2. 드라니어스 제국


  • 에드몬드 리슈드라고: 드라니어스 제국 선대 황제. 작중 시점 1년전에 사망하였다. 대대로 드라니어스 제국은 쇄국을 일관했었지만 인간에게 관심을 가져 인간과의 교류를 깊게 하고자 바다 건너 이웃나라인 라만 왕국과 교류를 하고자 하였으나, 그를 지배하려 한 전 라만 국왕의 노예술이 실패하여 사망한다.
  • 레오르자크 바티스타: 질라스타(황)의 장군이자 드라니어스 제국군 군단장. 야마토를 통해 에드몬드의 사생아 하루의 존재를 알게 되지만 하루가 드라니어스에 돌아오게 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내분을 염려해서[4] 하루가 드라니어스에 들어오는 것을 막았으나, 하루를 제거하기 위해 보낸 비네스트 단원들의 전부 하루 편으로 돌아서고 드라니어스로 돌아온 솔과 올가가 하루의 존재를 드라니어스에 터트리면서 자신의 눈으로 하루를 판단하기 위해 라만 왕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하루를 만나고 용인의 본능에 기뻐하면서 다시는 주인을 잃지 않겠노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하며 하루를 받아들인다. 이후 하루가 아나리아를 구하며 왼팔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로 쓰러지자 티토케펠 왕자와 천역죄를 면하는 대신 하루를 구한다는 약속을 하고는 하루가 치유되자 하루를 데리고 드라니어스로 돌아온다. 하루가 드라니어스로 돌아온 뒤에는 다른 장군 및 팔현룡들과 마찬가지로 팔불출 과보호가 되어 하루가 조금이라도 위험한 일을 하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뚝뚝한 성격인지라 감정표현이 서툰지라 하루가 다정하게 대하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말 시점에서 다른 장군들 및 팔현룡들과 함께 하루와 쿠로나기의 결혼을 미뤄버려 쿠로츠키 및 쿠로나기에게 볼멘소리를 듣는다.
  • 사이판 미러 : 레오르자크의 보좌관. 하루를 제외하면 드라니어스 제국의 용인중 유일한 마술사. 레오르자크의 소꿉친구로 뭔가 뱀같은 인물이라고 하며 마치 흑막스러운 분위기를 자주 연출하지만 정작 그가 작중에서 한 행적을 살펴보면 딱히 흑막스러운 모습은 없다.
  • 쿠로츠키 로드: 전 비네스트(자/紫)의 일원. 상급귀족으로 쿠로나기의 아버지. 원래 비네스트의 수장이었으나, 에드몬드의 사망의 책임을 지고 자리를 물러났다. 하루가 즉위한 이후에는 하루의 예절 교사로 금성에 방문한다. 쿠로나기와 하루가 약혼한 이후에는 자꾸 결혼을 미루는 장군들 및 팔현룡들에게 짜증을 내고 있다.
  • 나기사 로드: 전 비네스트의 일원. 쿠로나기의 어머니. 쿠로츠키와 마찬가지로 며느리가 될 예정인 하루를 끔찍하게 아끼고 있다.
  • 라르네시오 와이드: 드라니어스 서쪽 올라트(백)의 장군. 연인인 사나가 있지만 여성편력이 심해 아직까지 미혼이다.
  • 진 게이트: 드라니어스 북쪽 사르파(흑)의 장군. 전형적인 무투파로 레오르자크와 함께 장군 중에서는 강경파에 속하는 인물. 에드몬드의 사망 당시 전 라만 국왕을 바로 죽여버렸으며, 티토케펠 왕자 처형에도 찬성파였던 인물이다. 기혼자이며 아들을 두고 있다.
  • 사자 알래스카: 드라니어스 동쪽 나르플로우(청)의 장군. 장군들 중에서 최연장자로 겉모습도 온화안 인물이며 장군들 중에서도 온건파에 속한다. 머리는 파란색이지만 원래 머리색이 아니라 나르플로우의 지도자란 이유로 염색한 것이다. 기혼자로 아들을 두고 있다.
  • 구오타오 페닉스: 드라니어스 남쪽 레드리아(적)의 장군. 아나리아의 아버지. 딸을 끔찍하게 아끼는 딸바보로 딸이 사이포스의 노예가 되었을 때 레드리아를 직접 이끌고 라만까지 왔었다. 장군들 중 라르네시오와 함께 하루를 가장 아끼는 인물 중 한명.
  • 토우마: 질라스타(황) 소속 용기사. 솔가 올가에게서 하루의 존재를 듣고는 감옥에 투옥된 둘을 해방시켜 준다. 이후 비네스트로 이동한다.
  • 테오 게이트: 10세. 진의 아들. 하루의 30명의 약혼자 후보중 한명이었으며, 하루가 퍼레이드를 위해 북부를 방문했을 때 하루를 유혹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성격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능글거리는 면이 있다.
  • 시저 알래스카: 사자의 아들. 하루의 약혼자 후보들 중에서는 최연장자로 하루와의 결혼에 크게 집착은 하지 않고 있다. 하루가 약혼자 후보들과 면담을 할 때 하루가 쿠로나기와 맺어질 수 있도록 조언을 하며 등을 떠밀어줬다.
  • 팔현룡: 8명의 고령의 용인들. 황제의 자문역들. 장군들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대해 과보호적이다.
  • 앨리엇 리슈드라고: 번외편 "소폐하는 자유를 원한다"에서 나오는 등장인물. 하루의 아들로 차기 황제. 1/4의 인간피가 섞인 용인. 올가의 아들인 미야비 및 야마토의 딸인 스즈와 친하다. 항상 과보호[황제를]라 거의 자유가 없는 생활을 하는 것에 질려 몰래 금성 밖으로 나왔다가 도적에게 습격당할뻔 했다가 비네스트 일행에 의해 구조된다.
  • 미야비: 올가와 아나리아의 아들. 용기사 견습. 아나리아를 닮아 미남이지만 올가처럼 호전적인 인물이라고 한다.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편.
  • 스즈: 야마토와 아리사의 딸. 아버지처럼 용인답지 않은 체격과 수수한 외모가 특징.

4.3. 지질리아 왕국


  • 플레아: 주인공인 하루의 어머니. 작중 시점 3년전에 사망했다. 지질리아 왕국 태생으로 우연히 하프 연주자로서 드라니어스를 방문하는 극단에 참여해 드라니어스 제국에 갔다가 에드몬드와 서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수명이라는 한계를 생각하고 에드몬드의 행복을 바라며 드라니어스를 떠난다. 이후 고향인 지질리아에서 에드몬드의 사생아인 하루를 낳아 키웠다. 몸이 매우 약했으며, 황갈색의 머리카락을 지닌 아름다운 미인이었다고 한다. 본디 단순한 에드몬드의 전 애첩취급이었으나, 하루가 황제로 즉위한 이후 추증되어 드라니어스의 황제묘에 이장되어 에드몬드의 옆에 묻힌다.
  • 알폰스 아스터: 아스터 백작가의 장남. 여성편력이 심한 백작가의 후계자로 하루가 어렸을 적에 플레아가 살아 있을 적에는 자주 치근덕댔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하루는 그의 가문에서 하녀로 일하면서도 알폰스를 매우 싫어했다. 이후 하루가 드라니어스 제국의 제위계승자임을 알게된 뒤에는 노골적으로 태도를 바꾸며 하루에게 드래곤을 팔아달라고 들이대지만 깔끔하게 무시당한다. 번외편인 '어느 사용인의 평범했던 나날'편[5]에서는 하루가 돌셸 남작령에 잠입할 때 가문명을 빌려주었다는 언급이 잠시 지나간다.
  • 카밀라: 아스터 백작가의 식객인 마술사. 하루가 잃어버렸던 용의 보석이 박한 반지[6]를 차지하고자 하루를 모함하여 죽이려고 하였다. 이후 마수에게 습격당하게 되자 살아남고자 하루에게 반지를 돌려줄테니 살려달라고 빌었고 쿠로나기가 마수를 죽여 목숨을 건진다. 이후 하루는 아스터 백작에게 그녀의 처벌권을 넘기고 지질리아 왕국을 떠난다.[7]
  • 아리사: 지질리아 왕국 산속 혼혈마을의 소녀. 21세. 아버지가 용인이고, 어머니가 인간인 혼혈용인. 지질리아 왕국 산속에서 태어나 물정에 어두우며, 마을에서 다른 용인들 및 혼혈들과 살아왔으나 야마토가 혼혈 마을에 찾아온 것을 계기로 야마토에 반해 야마토와 함께 드라니어스로 오게 된다. 이후 야마토와 살기 위해 드라니어스에 정주하기로 결심한다. 2년 후 시점 번외편인 어느 사용인의 평범한 나날편에서는 하루와 함께 돌셸 남작령에 잠입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시점에서 이제 막 야마토와 사귀기 시작했다고.

4.4. 라만 왕국


  • 전 라만 국왕: 작중 시점 1년 전의 라만 왕국의 국왕. 아버지를 죽인 후 왕위를 찬탈하여 왕이 된 인물로 본인부터가 정상적이지 않은 과정으로 왕이 된지라 항상 주변에 의심암귀를 가지고 있었으며, 현명해 보이는 가족들은 죽이고 자신에게 아부하는 어리석은 가족들만을 총해하며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철저히 백성들을 짜내며 학정을 펼쳤다. 그러던 와중 쇄국정책을 유지하던 드라니어스 제국의 황제가 갑자기 교류를 요청하자 그 본심을 의심해 에드몬드를 조종하려고 하였으나 마술이 실패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진 장군에게 참살당한다. 이후 천역죄를 저지른 국왕 때문에 라만 왕족은 막내 왕자를 제외하고 모두 드라니어스 제국 용기사들에게 처형당한다.
  • 티토케펠(루카): 라만 왕국의 마지막 왕족. 17세. 아버지인 선대 국왕의 마지막 아들로 8명의 형과 13명의 누나는 모두 처형당했지만 티토케펠은 그의 어머니가 백성들을 사랑했던 인물이었다는 이유로 백성들이 숨겨줘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티토케펠이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준 이름이며, 루카라는 이름은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으로 하루는 주로 루카라고 부른다. 작중에서 사이포스와의 전쟁 와중에 드라니어스의 장군들과 아나리아의 저주를 풀기위해 오른팔이 망가진 하루를 구하는 대신 천역죄를 벗고, 사이포스 군을 몰아내 주기로 하는 약속을 하고 부하 치유 마술사를 통해 하루를 치유시켜 살아남는다. 천역죄를 벗은 뒤에 라만 왕국의 국왕으로 즉위한다.
  • 샤리: 전 라만 국왕의 마지막 왕비로 티토케펠의 어머니. 자애로운 인물로 황제를 구슬려 백성들에 자비를 베풀게 하는 등 선행을 행했던지라 왕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백성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다만 자신보다 더 사랑받는 왕비를 못마땅하게 여긴 왕에 의해 제거당한다. 그녀가 선행을 베풀었던 덕분에 다른 왕족들이 천역죄로 처형당하는 와중에도 티토케펠 왕자는 라만 왕국의 백성들에게 숨겨질 수 있었다.[8]

4.5. 기타 등장인물


  • 댕기머리 마술사: 3부 및 4부의 등장인물. 사이포스군의 군인으로 아나리아에게 노예술이라는 마술을 사용하여 정신지배를 한 인물. 이후 저주에서 풀린 아나리아에게 살해당했다.
  • 마적: 지질리아 왕국의 도시 토체카에 머물던 18명의 마술사 단체. 마적이라는 명칭은 그들이 스스로 부르는 명칭이 아니라 억압당하던 토체카 백성들이 그들을 가리키던 멸칭이다. 대륙을 떠도는 마술사 집단으로 토체카에 머물며 토체카의 기사들을 몰아내고 백성들을 상대로 갈취를 하면서 지냈다. 이후 하루, 아나리아, 솔, 올가에 의해 전원 처단당한다. 비록 악역이지만 잔챙이가 아니라 일급 마술사 집단이었던지라 스스로 자체 술법도 많이 만들어냈다. 이렇게 만든 마법들이 나비효과를 불러온 것들이 많다보니 어찌보면 본작의 만악의 근원.[9]

5. 설정



5.1. 국가


  • 드라니어스 제국: 대륙 서쪽 섬에 존재하는 제국. 용인과 드래곤의 고향으로 아주 먼 옛날에는 다섯 장군이 다스리는 다섯개의 나라가 있었으나 어느 산 정상에서 우연히 발견된 용인 아이에 의해 하나의 나라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자존심 높은 용인들의 나라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에 배타적이었으나, 선대 황제 에드몬드 대에 인간 국가와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그러나 라만의 국왕에 의해 황제를 잃고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다.
  • 라만 왕국: 사막의 나라. 드라니어스와 바다 건너로 접하고 있다. 드라니어스와 가장 가까운 나라로 드라니어스 제국에서 친교를 원했을 때 가장 먼저 접촉한 나라이다. 선대 국왕이 에드몬드를 죽여 천역죄를 범한 상황이라 막내 왕자인 티토케펠을 제외한 모든 왕족이 드라니어스 제국의 용기사들에 의해 처형되었다. 이후 남방의 사이포스의 침략을 받는 등 사실상 한번 멸망한 상황. 3부 및 4부의 주배경이다.
  • 사이포스: 라만의 남방에 존재하는 사막의 나라. 같은 사막의 나라지만 라만에는 지하수와 오아시스가 풍부해 생활환경이 나쁘지 않은 반면,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호시탐탐 풍족한 주변 나라의 영토를 노리고 있다. 정치적으로 매우 후진적이라 다른 나라에서는 진즉에 사라진 노예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 지질리아 왕국: 라만의 동쪽에 존재하는 나라. 우라굴 산맥을 경계로 라만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주인공인 하루가 태어난 땅이기도 하며, 외지인에 배타적인 사이포스나 라만과 달리 포용적인 성격이 강해 모여드는 사람이 많다. 이런 특징상 라만과 사이포스 다음으로 드라니어스에 가까운지라 드라니어스를 떠난 용인 직인들이 정주한 용인혼혈 마을이 존재한다. 하루의 고향인 아스터 백작령이나 2부의 배경인 토체카 등이 모두 지질리아 왕국의 영토.

5.2. 종족


  • 인간: 평균 수명은 약 80세 전후. 대륙에 살고 있는 평범한 인간이다. 10대 후반에 성장이 멈추고 평범하게 노화한다. 마력의 편차치가 커서 큰 마력을 지닌 인간도 있고, 마력이 전혀 없는 인간도 존재한다.
  • 용인: 드라니어스에 거주하는 일족. 평균수명은 160세 전후로 인간과 달리 25세까지 성장하며 전성기의 육체를 100세전후까지 유지하다가 100세가 넘으면 인간처럼 노화하기 시작한다. 오감이 인간에 비해 뛰어나 인간은 들을 수 없는 소리도 들을 수 있으며, 야간에도 주간과 다름없는 시각을 지니고 있다. 성장기가 길기 때문에 인간보다 키나 덩치가 훨씬 크다. 일족 전원이 마력을 지니고 있으나 그렇게 많지는 않고 평범한 편. 기본적으로 호전적이며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해서 인간들에게는 전투민족으로 알려져 있다.[10] 종족의 본능으로 황제 일족에게 마음이 끌리며 황제 일족의 바람을 거부할 수 없는 본능이 있다.[11]. 황제 일족이라는 특수한 일족이 있는데, 이들은 신체적으로는 인간보다도 작고 힘도 인간수준인 대신 모든 용인들을 따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12] 그 외에도 일종의 카리스마와 위압감을 패시브로 지니고 있어 화를 내면 다른 인간이나 용인들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인간과 혼혈이 가능한데, 1/2이상으로 용인의 피를 지니고 있을 경우 힘이나 오감 등은 용인과 인간의 평균 수준의 능력을 지니나 수명은 용인과 동일하다.[13]
  • 드래곤: 드라니어스에 존재하는 짐승. 용인들과 마찬가지로 용인의 황제일족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일반적으로 드라니어스를 떠나지 않는다. 거대한 암룡(岩竜)과 덩치가 작은 비룡(飛竜)이 있다. 10살까지 성장하며 용인과 비슷한 수명을 지니고 있다.

6. 미디어 믹스


2018년 2월 23일부터 영 에이스 UP을 통해 코믹스판이 연재되고 있다. 매월 4째주 금요일에 연재되었다. 20화로 완결. 다만 원작은 4권으로 완결되었는데, 영 매출이 안 나온 것인지 코믹스판은 3권 분량을 끝으로 완결되었다.

7. 외부링크



[1] 1부의 카밀라, 3부 및 4부의 댕기머리 마술사, 번외편의 돌셀 자작[2] 2부의 비네스트 일행과 3부까지 최종보스 비슷한 위치였던 레오르자크[3] 3부에서 하루가 제위계승자란 것을 안 라만 왕국의 사람들은 하루를 극진히 대접하며 교섭의 도구로만 삼았고, 번외편에서 "드래곤을 밀렵한 귀족을 처벌할래 아니면 드라니어스와 척질래?"라고 압박한 하루에게 지질리아 국왕도 바로 꼬리를 내려버렸다. 유일한 예외라고 할만한 부류가 마적떼들인데 이들은 하루가 제위계승자인 것을 몰랐다.[4] 표면적으로는 인간과의 혼혈이라 라만 국왕에게 살해당한 분노로 하루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염려와, 황제로서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지질리아의 평민으로 자란 하루가 제대로 황제의 일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것이었으나, 실제로는 단순히 에드몬드의 아이를 만나면 에드몬드가 죽은 그 순간이 계속 떠올라 심적으로 고통스러웠기 때문이었다.[황제를] 잃은 1년을 겪은 용인들은 에드먼드의 죽음이 트라우마가 된지라 황제일족의 경호에 거의 신경질적에 가까울 정도로 반응하는 상황이었다. 개인의 방을 제외하면 항상 수많은 시종과 호위들에게 둘러싸여 금성밖을 나갈 기회도 거의 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5] 하루 제위 2년차 하루 16세 시기의 이야기[6] 사실은 드라니어스에서는 황제 일족의 금색과 녹색이 섞인 눈동자 색과 동일하기 때문에 황제의 돌이라고 부르는 보석으로 이 반지는 사실 평범한 반지가 아니라 선대 황제가 결혼을 할 때 배우자에게 넘겨주고 배우자는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에게 물려주는 반지로 드라니어스의 황제임을 상징하는 반지다.[7] 사실 하루가 죽지 않고 끝난 것은 천만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만약 여기서 아스터 백작가 사병들과 카밀라의 손에 하루가 죽었다면 지질리아 왕국도 라만 왕국처럼 멸망을 면하지 못했을 것이다.[8] 심지어 어떤 왕족들의 경우 백성들이 자진해서 드라니어스에 잡아바쳤을 정도로 라만 왕족의 이미지는 국내에서 최악이었던 상황이다.[9] 대표적으로 이들이 만들어낸 술법이 노예술인데 이걸 에드몬드에게 걸려했던 선대 라만 국왕의 노예술이 실패하면서 에드몬드가 사망한게 본작의 시작이며, 본디 라만과 사이포스의 전쟁에서 중립을 유지하던 드라니어스가 라만을 지원해준 이유도 댕기머리 마술사가 아나리아에게 노예술을 걸어 구오타오를 분노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10] 하루는 용인들이 전투에 미쳐있는 것을 편견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전투민족이 맞다. 하루가 편견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하루가 만난 용인들이 하루에게 모두 친절했기 때문인데, 이는 용인들이 황제 일족과 함께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끌리기 때문이다. 황제를 잃은 용인들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호전적이다.[11] if물로 만약 에드몬드와 플레아가 서로 결혼을 하고 하루가 드라니어스에서 태어났다면 이라는 가상의 스토리가 있는데 여기서도 황제 일족들은 모두 하루를 너무 사랑해서 하루가 어리광을 피워도 전혀 거부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2] 드라니어스에서는 황제를 죽인 자를 일족째로 멸족시키는 천역죄라는 죄가 있는데, 모든 용인들은 기본적으로 황제 일족을 사랑하는지라 작중에서 가장 쓸모없는 법 취급을 당했다는 언급이 있다.[13] 일반적으로 인간은 드라니어스에 살지않고 용인은 황제가 사는 드라니어스를 떠나지 않으므로 혼혈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데 가끔 지적 향상심이 강한 직인들이 드라니어스를 떠나 대륙에 정주해 혼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드라니어스에서는 하루를 제외하면 1/16의 인간의 피를 지닌 용인밖에 존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