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보스(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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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시즈타입.
'''Phobos'''
1. 개요
2. 행적
3. 사양
4. 패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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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좀비 시나리오 모드 '추적 : 마지막 단서'와 '추적 : 카오스'의 보스. 이름의 어원은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

2. 행적


좀비 사태를 추적하기 위해 파견되었다가 사망한 안드레이의 후임으로 수색대의 지휘관으로 임명된 빅토르는 안드레이가 사망하기 전에 남긴 일지를 토대로 스티브 렉스의 연구소를 찾아내는 데에 성공한다. 빅토르의 부대가 침입한 사실을 알고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연구소의 방어 시스템이 가동되고 동시에 렉스가 빅토르 부대를 확실히 섬멸하기 위해 자신이 만든 초대형 병기인 프로토타입 포보스의 사용을 허가하여 풀려나게 된다.
포보스를 격퇴한 빅토르의 부대는 쓰러진 포보스의 왼팔에 붙어있다 떨어진 갈퀴 형태의 물체를 발견한다. 이 갈퀴는 포보스의 신체 일부가 아니라 살아있는 별도의 생명체로, 포보스가 무기 용도로 사용하지만 자체적인 전투력이 없어서 포보스가 사살되자 바닥에 떨어진 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대원들은 아무 저항도 하지 않는 갈퀴에 의문을 품고 샘플로 채취하고 조사하기로 결정한다.
포보스의 샘플을 운송하기 위해 준비하는 빅토르 부대는 연구소를 추가로 조사할 것을 요청하는 정부 소속 요원인 최지윤의 부탁에 따라 샘플 운송팀과 연구소 조사팀으로 나누고 조사팀을 연구소 내부에 진입시킨다. 렉스는 다수의 좀비들을 방출시켜 조사팀을 막아서지만 별다른 어려움 없이 좀비들을 격퇴하고 진입하는 조사팀의 모습에 더 이상 연구소의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렉스는 조사팀에게 전투형인 시즈타입 포보스를 방출하고 연구소 내부에 봉인된 오베론디오네를 방출시킨 후 잠적한다.

3. 사양


렉스가 창조한 3체의 대형 병기 중 하나로 눈이 없는 괴상한 외모에 긴 다리가 특징이다. 주로 왼팔에 달린 갈퀴로 할퀴거나 찍어버리고 긴 다리를 이용해서 순간적인 속도를 일으켜 들이받는 공격법을 사용한다. 눈이 없어서 앞을 볼 수 없음에도 원활한 활동이 가능한 것을 보아 작은 발소리에도 적의 위치를 잡아낼 수 있는 매우 뛰어난 청각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초창기에 등장한 보스라 레이저를 쏘고 폭탄을 던지는 보스들과 달리 패턴이 단조롭다. 하지만 포보스에게 접근하면 주변이 흔들리는 효과가 있어 시야가 흔들린다.
출시 초기에는 강력한 보스였으나 플레이어들의 화력이 강해지면서 난이도가 매우 하락하였다. 특출난 원거리 패턴도 없고, 필드를 휩쓰는 광역형이나 광폭형 패턴도 없는데다 체력도 시나리오 초기에 등장한 보스라서 상당히 낮은 편이다. 좀비 시나리오가 등장한 초창기에는 완전무장한 플레이어 10명을 가볍게 압도할 정도로 강한 존재였지만 2014년부로 화력이 상승한 플레이어들에 의해 혼자 상대해도 사살되는 최약체로 전락하였다. 고수 10명이 훈장을 목적으로 신속하게 플레이할 경우 수십 초만에 사살당하는 경우도 흔하다.
추천되는 무기는 THANATOS-7. 포보스가 등장하는 즉시 구석으로 몰아넣고 여러 명이 유탄을 날리면 포보스가 수십 초만에 사살된다. 이렇게 포보스를 구석에 몰아넣는 전술은 모든 유저가 구석에 모여서 협동해야 가능한 전술이므로 고수들이 아니면 잘 사용되지 않는 전술이다. 그래서 평범한 유저들만 모인 방에서 사용할 무기도 필요한데, 게임에서 잘 알려진 보스 전용 무기면 포보스에게 잘 먹힌다.
프로토타입이든 시즈타입이든 포보스 자체는 그렇게 강하지 않고 특별한 전술도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필드가 좁아 포보스의 동선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다른 보스들은 필드가 넓어 주변의 좀비들을 정리할 여유를 주지만 포보스가 등장하는 필드는 비좁아서 좀비를 정리할 여유가 없다. 좀비들이 몰려오면 회피하기보다 틈틈이 정리하고 포보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 된다. 카오스의 경우 부두 좀비가 포보스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스킬을 사용하므로 등장 즉시 사살해야 진행이 쉽다.
신규 플레이어들의 게임 입문을 돕기 위한 시나리오 체험 모드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마지막 단서의 필드와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하였다. 체험 모드에서 등장하는 포보스의 체력은 매우 낮아서 기본 무기인 K3로도 쉽게 사살할 수 있다.

4. 패턴


  • 베기 : 한 명을 대상으로 하고 다가와서 왼팔의 갈퀴를 휘두른다. 필드가 작고 포보스의 속도가 빠르므로 따돌릴 수 없다. 포보스가 자신을 목표로 하고 다가온다면 맞아야 한다. 다행히도 데미지는 높지 않다. 사살에 1시간을 넘기던 과거에는 베기 패턴이 고난이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피할 수 없어서 실질적으로 플레이어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패턴이었기 때문이다.
  • 충격파 : 왼팔로 기를 모아 땅을 내려찍는다. 데미지는 크지 않지만 무기가 강제로 떨어진다. 필드가 좁아서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조건 무기를 떨어뜨리게 된다. 충격파를 날리면서 소량의 데미지를 주는데 프로토타입보다 시즈타입의 데미지가 더 높다.
  • 돌진 : 몸을 숙이고 곧바로 도약한다. 시전 자세가 있어서 보고 피할 수 있으나 이동 도중 다른 사람을 노리고 도약하는 포보스에게 당해 죽을 수도 있다. 포보스의 움직임을 살펴야 대비가 가능하다. 돌진 기술은 다른 보스들도 사용하지만 웬만하면 잘 사용하지 않는 반면 포보스는 패턴이 얼마 없어서 돌진만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