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러스
'''ポケルス''' ''Pokérus''
포켓몬스터 본가 게임 시리즈의 2세대부터 등장한 특수 상태 이상. 어원은 아마 포켓몬 + 바이러스. 설정상으론 포켓몬의 몸에 기생하는 매우 작은 생명체라고 한다.
상태 이상이라고 해서 안 좋은 효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노력치를 2배로 받을 수 있는 좋은 상태 이상이다. 그래서 파워 시리즈와 함께 키우면 포켓몬을 육성하기 훨씬 쉬워진다.[1]
가장 평범하게 걸리는 방법은 포켓러스에 걸린 야생의 포켓몬과 배틀을 하거나 잡는 것이다. 배틀 후에 상태 창을 보면 '''포켓러스'''라고 뜨기 때문에 알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해서 포켓러스에 걸릴 확률이 '''3/65536'''(즉 0.0046% 미만!)라는 것.[2] 당연히 라이트하게 게임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은 한번도 못 본 사람이 매우 많다.
일단 한마리가 걸리면 다른 포켓몬에게 전염시키는 방법은 매우 쉽다. 아무 배틀이나 치르고 나면 포켓러스가 소지 포켓몬 중에서 이미 걸린 포켓몬 옆의 포켓몬에게 확률적으로 퍼지며, 전염시키는 횟수에 제한은 없다. 단 감염원이 될 포켓몬의 바로 위 또는 아래에 이미 포켓러스에 면역인 포켓몬이 한 마리라도 있으면 전염이 불가능하므로 포켓몬을 잘 정렬시키거나 면역이 된 포켓몬을 박스에 넣어두고 감염 작업을 하자.
다른 상태 이상과는 다르게 포켓몬 센터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치료할 필요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면역 상태가 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포켓몬을 PC 박스 안에 넣어두지 않고 '''여섯 마리의 동료들 중에 포함시켜둔 상태에서 현실 시각(즉 닌텐도 게임보이 시스템 시계에 설정된 시각)을 기준으로 자정(밤 12시 정각)이 넘어가면''' 포켓러스가 사라지고 면역 상태로 바뀐다. [3] 스테이터스 화면에서는 “포켓러스”라는 보라색 글자 대신에 보라색 스마일 표시로 바뀌며, 포켓러스 특유의 바람직한 효과는 그대로지만 더 이상 다른 포켓몬을 감염시키지 못한다.
8세대부터는 현재 시간과는 상관 없이 포켓몬이 박스 밖에 있는 경우, 24시간이 지나면 면역 상태가 된다.
포켓러스에 감염된 (즉 보라색 글자로 “포켓러스”라 표시된) 포켓몬을 PC의 박스나 인터넷의 포켓몬 뱅크에 넣어두면 포켓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나중에 다른 포켓몬의 육성을 위해 포켓러스를 옮겨주고 싶을 경우 이렇게 감염된 포켓몬을 꺼내 옮겨주면 편리하니, 감염된 포켓몬 몇 마리 정도는 박스나 뱅크에 보관해두도록 하자.
정말로 운이 좋지 않은 경우는 자정 직전에 포켓러스에 걸릴 수도 있는데, 이럴 땐 하던 일을 다 중지하고 근처 포켓몬 센터로 달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바로 저장하고 본체 시간을 조작해 버리던가
포켓러스에 걸리면 다른 상태 이상(수면, 마비, 독 등등)에 걸리기 쉬워진다는 소문이 있지만 단순한 루머일 뿐이니 안심하자. 또한 부모용 포켓몬이 포켓러스에 걸려 있을 때 알의 부화 걸음수가 반이 줄어든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것도 루머다. 비디오라고 돌아다니는 것은 가짜다.
의외로 알에게도 감염된다. 하지만 알 상태에서는 “포켓러스”라는 표시가 뜨지 않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알 수가 없다. 알에서 태어난 포켓몬을 보고서야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대개의 경우 알 상태에서 이미 자정을 넘기기 때문에 감염성은 없고 면역 상태(스마일 표시)인 채로 알에서 태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시 한국의 2세대 플레이어, 즉 금은과 크리스탈을 사서 플레이하던 한국 최초의 포켓몬스터 게이머들은 대부분 어린아이와 끽해야 십대 후반,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층이었기 때문에 포켓러스에 대한 정보가 미비했다. 따라서 초기엔 존재 자체가 도시전설 취급을 받았다. 확률이 너무나도 낮아 실체 자체를 모르고 클리어 한 뒤 패키지를 추억 속에 묻은 이들이 대부분이었고 설령 포켓러스에 걸렸다 하더라도 포켓몬 관련 커뮤니티가 미비하여 정보를 알리기도 힘들었으며, 다른 사람에게 내 포켓몬이 포켓러스라는 이상한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글로 전하더라도 그딴 게 어디 있냐며 구라 친다고 되려 의심을 받기도 했다.[4]
본격적으로 포켓러스가 알려지게 된 것은 에뮬레이터로 인한 치트 코드를 통한 플레이가 배포되고 치트 코드로 하나하나 플레잉을 하던 몇몇 유저들이 포켓러스에 대해 접하게 되면서이다. 다만 이 시기에도 한국의 포켓몬 커뮤니티/닌텐도 게임 커뮤니티에 '포켓몬스터의 레벨업 시 능력치 상승값은 노력치라는 개념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더라.' 같은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아서 포켓러스는 '''그냥 신기한 포켓몬 질병'''으로 취급되어 알게 된다 하더라도 닌텐도의 디테일함에 감탄하는 유저가 있을지언정 포켓러스를 찾아 헤매는 유저는 전무했다. 정말 하드코어 중에서도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특히 일본어와 당시 인터넷 인프라에 능통한 헤비 유저중의 헤비 유저들만이 "일본 애들 말 들어보면 긴가민가 그런 게 있긴 하는 것 같더라." 정도로만 알고 넘어갔었던 개념이었다.
3세대부터는 유저 편의와 노력치 개념의 확산을 위해 몇몇 이벤트 포켓몬이 포켓러스에 걸린 채로 등장했다. 또한 알에도 포켓러스가 전염되게 바뀌었다. 다만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포켓러스가 전염되지도 않고, 걸린 포켓몬도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포켓러스 감염 작업은 호연지방에서 해야 한다..
6세대에서는 PSS 대전에서 상대방 포켓몬에 포켓러스가 붙어있으면 배틀 후에 포켓러스가 묻어서 돌아온다.
8세대부터는 포켓러스가 면역 상태로 바뀌는 기준이 기존 00시를 지나는 것에서 박스 밖에서 실제 시간으로 총 24시간이 지나는 것으로 바뀌었다.
포켓몬 GO에서는 '''반짝반짝 포켓몬'''이라는 이름으로 구현되었다. 감염기능은 없고, 친구와 포켓몬 교환 시 랜덤으로 발생된다. 반짝반짝 포켓몬이 될 경우 3개 능력치(공격, 방어, HP)가 모두 12 이상 (최대값 15)으로 되고, 강화하는 데 필요한 별의모래 양을 절반으로 줄여준다.[5]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 강해진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20세기 초반에 어린이가 항아리손님(이하선염)이나 수두에 걸리면 친구에게도 이를 옮겨 모두 면역을 가질 수 있도록 일부러 함께 어울리게 하던 풍습에서 유래되었다. 서양에서 “pox party”(수두 파티)라 부르는 이 풍습이 일본에도 전해지면서, 어릴 적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을 길러두면 어린이가 더 튼튼하게 자란다는 속설 또한 전해졌다. 포켓러스가 바로 이 믿음을 반영한 것.
물론 수두나 이하선염은 어릴 때 걸려 면역을 획득해두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질환에 면역이 없는 채로 십대 청소년기나 성인이 된 후에 이런 질환에 걸릴 경우 훨씬 심하게 고생하기 때문이다(특히 홍역은 성인이 되어 걸리면 죽기도 한다). 때문에 20세기 초반까지는 이러한 고의 감염이 상당히 유효한 민간요법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런 질환에 대한 백신(예방주사)이 개발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는 홍역의 경우 1957년,수두의 경우 1996년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친구에게 일부러 옮아서 실제로 병에 걸려 면역을 획득하는 것보다 예방주사로 면역을 획득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근년 안아키라 하여 일부러 예방접종을 기피하고 감염아동에게 고의로 노출시키는 부모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백신의 보급과 효과가 부진하였던 수십년 전에나 사용하던 민간요법이며 예방접종에 비해 위험하다.
1. 개요
포켓몬스터 본가 게임 시리즈의 2세대부터 등장한 특수 상태 이상. 어원은 아마 포켓몬 + 바이러스. 설정상으론 포켓몬의 몸에 기생하는 매우 작은 생명체라고 한다.
2. 상세
상태 이상이라고 해서 안 좋은 효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노력치를 2배로 받을 수 있는 좋은 상태 이상이다. 그래서 파워 시리즈와 함께 키우면 포켓몬을 육성하기 훨씬 쉬워진다.[1]
가장 평범하게 걸리는 방법은 포켓러스에 걸린 야생의 포켓몬과 배틀을 하거나 잡는 것이다. 배틀 후에 상태 창을 보면 '''포켓러스'''라고 뜨기 때문에 알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해서 포켓러스에 걸릴 확률이 '''3/65536'''(즉 0.0046% 미만!)라는 것.[2] 당연히 라이트하게 게임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은 한번도 못 본 사람이 매우 많다.
일단 한마리가 걸리면 다른 포켓몬에게 전염시키는 방법은 매우 쉽다. 아무 배틀이나 치르고 나면 포켓러스가 소지 포켓몬 중에서 이미 걸린 포켓몬 옆의 포켓몬에게 확률적으로 퍼지며, 전염시키는 횟수에 제한은 없다. 단 감염원이 될 포켓몬의 바로 위 또는 아래에 이미 포켓러스에 면역인 포켓몬이 한 마리라도 있으면 전염이 불가능하므로 포켓몬을 잘 정렬시키거나 면역이 된 포켓몬을 박스에 넣어두고 감염 작업을 하자.
다른 상태 이상과는 다르게 포켓몬 센터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치료할 필요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면역 상태가 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포켓몬을 PC 박스 안에 넣어두지 않고 '''여섯 마리의 동료들 중에 포함시켜둔 상태에서 현실 시각(즉 닌텐도 게임보이 시스템 시계에 설정된 시각)을 기준으로 자정(밤 12시 정각)이 넘어가면''' 포켓러스가 사라지고 면역 상태로 바뀐다. [3] 스테이터스 화면에서는 “포켓러스”라는 보라색 글자 대신에 보라색 스마일 표시로 바뀌며, 포켓러스 특유의 바람직한 효과는 그대로지만 더 이상 다른 포켓몬을 감염시키지 못한다.
8세대부터는 현재 시간과는 상관 없이 포켓몬이 박스 밖에 있는 경우, 24시간이 지나면 면역 상태가 된다.
포켓러스에 감염된 (즉 보라색 글자로 “포켓러스”라 표시된) 포켓몬을 PC의 박스나 인터넷의 포켓몬 뱅크에 넣어두면 포켓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나중에 다른 포켓몬의 육성을 위해 포켓러스를 옮겨주고 싶을 경우 이렇게 감염된 포켓몬을 꺼내 옮겨주면 편리하니, 감염된 포켓몬 몇 마리 정도는 박스나 뱅크에 보관해두도록 하자.
정말로 운이 좋지 않은 경우는 자정 직전에 포켓러스에 걸릴 수도 있는데, 이럴 땐 하던 일을 다 중지하고 근처 포켓몬 센터로 달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바로 저장하고 본체 시간을 조작해 버리던가
포켓러스에 걸리면 다른 상태 이상(수면, 마비, 독 등등)에 걸리기 쉬워진다는 소문이 있지만 단순한 루머일 뿐이니 안심하자. 또한 부모용 포켓몬이 포켓러스에 걸려 있을 때 알의 부화 걸음수가 반이 줄어든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것도 루머다. 비디오라고 돌아다니는 것은 가짜다.
의외로 알에게도 감염된다. 하지만 알 상태에서는 “포켓러스”라는 표시가 뜨지 않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알 수가 없다. 알에서 태어난 포켓몬을 보고서야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대개의 경우 알 상태에서 이미 자정을 넘기기 때문에 감염성은 없고 면역 상태(스마일 표시)인 채로 알에서 태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1. 2세대
당시 한국의 2세대 플레이어, 즉 금은과 크리스탈을 사서 플레이하던 한국 최초의 포켓몬스터 게이머들은 대부분 어린아이와 끽해야 십대 후반,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층이었기 때문에 포켓러스에 대한 정보가 미비했다. 따라서 초기엔 존재 자체가 도시전설 취급을 받았다. 확률이 너무나도 낮아 실체 자체를 모르고 클리어 한 뒤 패키지를 추억 속에 묻은 이들이 대부분이었고 설령 포켓러스에 걸렸다 하더라도 포켓몬 관련 커뮤니티가 미비하여 정보를 알리기도 힘들었으며, 다른 사람에게 내 포켓몬이 포켓러스라는 이상한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글로 전하더라도 그딴 게 어디 있냐며 구라 친다고 되려 의심을 받기도 했다.[4]
본격적으로 포켓러스가 알려지게 된 것은 에뮬레이터로 인한 치트 코드를 통한 플레이가 배포되고 치트 코드로 하나하나 플레잉을 하던 몇몇 유저들이 포켓러스에 대해 접하게 되면서이다. 다만 이 시기에도 한국의 포켓몬 커뮤니티/닌텐도 게임 커뮤니티에 '포켓몬스터의 레벨업 시 능력치 상승값은 노력치라는 개념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더라.' 같은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아서 포켓러스는 '''그냥 신기한 포켓몬 질병'''으로 취급되어 알게 된다 하더라도 닌텐도의 디테일함에 감탄하는 유저가 있을지언정 포켓러스를 찾아 헤매는 유저는 전무했다. 정말 하드코어 중에서도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특히 일본어와 당시 인터넷 인프라에 능통한 헤비 유저중의 헤비 유저들만이 "일본 애들 말 들어보면 긴가민가 그런 게 있긴 하는 것 같더라." 정도로만 알고 넘어갔었던 개념이었다.
2.2. 3세대 이후
3세대부터는 유저 편의와 노력치 개념의 확산을 위해 몇몇 이벤트 포켓몬이 포켓러스에 걸린 채로 등장했다. 또한 알에도 포켓러스가 전염되게 바뀌었다. 다만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포켓러스가 전염되지도 않고, 걸린 포켓몬도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포켓러스 감염 작업은 호연지방에서 해야 한다..
6세대에서는 PSS 대전에서 상대방 포켓몬에 포켓러스가 붙어있으면 배틀 후에 포켓러스가 묻어서 돌아온다.
8세대부터는 포켓러스가 면역 상태로 바뀌는 기준이 기존 00시를 지나는 것에서 박스 밖에서 실제 시간으로 총 24시간이 지나는 것으로 바뀌었다.
3. 기타 매체
- 포켓몬스터 스페셜 플라티나편 40권에서 플라티나의 포켓몬이 포켓러스에 걸려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애니매이션 시리즈에서는 사이드 스토리에서 단 한번 언급된다. 척척박사가 포켓몬의 파워 증대화 계획 1단계인 루기아 모자를 붙잡는 사건을 일으킨 것이 실패로 돌아가자 2단계인 포켓러스 계획을 세우는데 문제는 포켓러스가 뭐 어떤 놈인지 어떤 효과를 낳는지는 아는데 연구 도중 포켓러스가 소멸했기 때문에 로미, 로젠을 시켜 오박사를 납치하고 포켓러스가 어디서 사는지, 감염은 어떻게 시키는지 알려달라며 협박하지만 정보를 얻진 못했고 오박사도 포켓러스의 서식지는 몰랐다.
3.1. 반짝반짝 포켓몬(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는 '''반짝반짝 포켓몬'''이라는 이름으로 구현되었다. 감염기능은 없고, 친구와 포켓몬 교환 시 랜덤으로 발생된다. 반짝반짝 포켓몬이 될 경우 3개 능력치(공격, 방어, HP)가 모두 12 이상 (최대값 15)으로 되고, 강화하는 데 필요한 별의모래 양을 절반으로 줄여준다.[5]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4. 기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 강해진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20세기 초반에 어린이가 항아리손님(이하선염)이나 수두에 걸리면 친구에게도 이를 옮겨 모두 면역을 가질 수 있도록 일부러 함께 어울리게 하던 풍습에서 유래되었다. 서양에서 “pox party”(수두 파티)라 부르는 이 풍습이 일본에도 전해지면서, 어릴 적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을 길러두면 어린이가 더 튼튼하게 자란다는 속설 또한 전해졌다. 포켓러스가 바로 이 믿음을 반영한 것.
물론 수두나 이하선염은 어릴 때 걸려 면역을 획득해두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질환에 면역이 없는 채로 십대 청소년기나 성인이 된 후에 이런 질환에 걸릴 경우 훨씬 심하게 고생하기 때문이다(특히 홍역은 성인이 되어 걸리면 죽기도 한다). 때문에 20세기 초반까지는 이러한 고의 감염이 상당히 유효한 민간요법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런 질환에 대한 백신(예방주사)이 개발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는 홍역의 경우 1957년,수두의 경우 1996년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친구에게 일부러 옮아서 실제로 병에 걸려 면역을 획득하는 것보다 예방주사로 면역을 획득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근년 안아키라 하여 일부러 예방접종을 기피하고 감염아동에게 고의로 노출시키는 부모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백신의 보급과 효과가 부진하였던 수십년 전에나 사용하던 민간요법이며 예방접종에 비해 위험하다.
[1] 예를 들어 보통의 포켓몬이 잉어킹을 잡으면 스피드 노력치가 +1이지만, 포켓러스에 걸린 상태에서 파워 앵클을 지녀주고 잡으면 스피드 노력치가 +10이다. 7세대부터는 +18이다.[2] 이로치가이가 뜰 확률보다 대략 3배 정도 낮다. 참고로 저 수치는 그 많다는 '''아이디 넘버'''에서 원하는 넘버 3개 중 하나를 뽑을 확률이다.[3] 게임기를 꺼 두어도 마찬가지. 예를 들어 포켓러스 감염된 포켓몬들을 파티에 넣어서 저녁 8시까지 게임을 하고 세이브한 뒤에 게임을 끄고 다음날 아침에 게임을 켜면 감염이 면역으로 바뀌어 있다.[4] 이로치가이 포켓몬스터에 대한 개념도 초기엔 이랬다. 붉은 갸라도스야 이벤트 포켓몬으로 인식되었고, 황금 포켓몬 등을 직접 노력해서 포획하는 것은 라이트 유저층에게는 너무 높은 허들이었기 때문이다.[5] 포켓몬 GO에는 경험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바뀐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것이 엄청나게 좋은 것이, 일반 포켓몬을 30에서 40까지 올리는 데 필요한 별의모래보다 반짝반짝 포켓몬을 20에서 40까지 올리는데 필요한 별의모래가 훨씬 적다. 물론 사탕은 더 많이 필요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