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킹
[clearfix]
1. 정보
2. 개요
이름과 모습에서 알 수 있다시피 잉어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 뒤에 '킹'이 붙은 건 등, 배지느러미 모양이 왕관을 연상시키기 때문.
그와 동시에 포켓몬스터 전 세대를 통틀어 '''대기만성''', 말 그대로 '''개천에서 용 난다, 등용문의 결정체'''임과 동시에 '''빈티나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환골탈태의 모델이기도 하다.'''
[image]
[image]
아마 애니를 본 사람들에게나, 게임을 한 사람들에게나 여러모로 인상적인 포켓몬일 것이다.
이슬이 말로는 '''뼈랑 껍데기, 비늘밖에 없는''' 포켓몬. 우선 능력치부터가 너무 처참하고, 할 수 있는 게 그냥 펄떡펄떡 뛰어오르는 정도. 왜 튀어오르는지 연구했던 사람이 있을 정도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잉어킹이 배울 수 있는 기술을 전부 합해도 튀어오르기, 몸통박치기, 바둥바둥, 뛰어오르다[3] 하이드로펌프로 5개 뿐. 심지어 기술머신도 배우지 못한다.
심지어 도감 설명을 보면 사파이어/썬/울트라문 버전 이외에는 죄다 잉어킹을 까내리고 있다. 이쯤 되면 대놓고 노린 약체 포켓몬. 그런데도 쓸데없이 흔해서 낚시를 하면 꽤 자주 나온다.
그러나 이렇게 한심한 녀석을 고생고생하며 열심히 키우면 엄청나게 거대하고 흉폭하며 강력한 '''갸라도스'''로 진화한다. 보면 알 수 있듯이 등용문의 고사가 모티브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드래곤 퀘스트 3의 놀이꾼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도감 설명을 보면 포켓몬계 먹이사슬의 최하층을 구성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포켓몬스터 게임이나 기타 매체에서 한 개체가 다른 개체를 포식하는 것이 직접적으로 묘사된 적이 없기 때문에 정말 그럴지는 알 수가 없다. 물론 도감설정상 이리치이고 저리치일 동네북일 가능성은 높지만
생각 외로 크기는 90cm로 현실로 따지자면 이 녀석의 모티브인 잉어나 메기 정도 되는 대어이기는 한데, 자기보다 크기도 훨씬 작은 형광어나 총어보다 더 약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보면 덩칫값도 못 하는 녀석이기도 하다.
특이하게도 옛날엔 지금보단 강했다고 한다. 울트라썬에서 '그럭저럭 강했다.'라고 한것을 보아 평타는 치는 포켓몬이었는데 왜 이렇게 약해빠졌다는 평가로 변했는지 의문.[4]
과거에는 잉어킹보다 약한 포켓몬들이 많았는데 그들이 멸종하고 잉어킹보다 강한 포켓몬들이 등장해서 그렇게 상대적으로 약해진 것이라는 추측도 있는데, 이는 본문의 뉘앙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본문은 명백히 잉어킹 자체의 전투력이 퇴화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잉어킹에게 상대를 위협할 만한 아무런 전투력이 없다는 것이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현재의 잉어킹은 상대에게 최소한의 전투력이라도 있다면 '''상대적으로도 강할 수 없는 포켓몬이다.'''
3. 게임
3.1. 포획
거의 모든 시리즈에서 '낡은 낚시대'로 낚시를 하면 낚을 수 있고, 1세대에서는 달맞이산 입구의 포켓몬센터에서 500원에 살 수 있다. 다만 원작의 비전머신으로서의 파도타기에 대응하는 비술 물결타기를 배우고 나서야 낚시 포켓몬을 얻을 수 있는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이 아저씨를 놓치면 중후반까지 갸라도스는 물건너간다'''. 참고로 회색시티에서 어떤 사기꾼한테 억지로 샀던 포켓몬이 너무 약하다고 투덜대는 소년이 있다.[5] 참고로 이 소년은 3년 후(2세대) 자기가 잘 키워서 갸라도스로 진화했다고 자랑한다.
Pt의 리조트에리어의 한 NPC에게 말을 걸면 '리조트에리어의 호수엔 엄청난 녀석이 산다'는 말을 하는데, 그 말대로 호수에서 대단한 낚싯대로 낚시를 하면 정말 엄청난 레벨의 잉어킹이 마구 나온다. 심할 경우 진화가 불가능한 레벨 100짜리[6] 까지 모든 레벨의 잉어킹(1~100)이 나온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잉어킹이 의외의 조커가 될 수 있는데, 분노의 호수와 근처 43번 도로에서 파도타기 하면 잉어킹이 나오는데, 나오는 레벨이 최대 '''50'''이다.[7] 이 시기에서 레벨 50은 매우 높은 레벨이다. 이상한 사탕 하나를 챙겨뒀다가 여기서 잉어킹을 낚아 먹여주면 치트플레이나 다름없는 레벨로 갸라도스가 전부 다 밀어버릴 수 있다. 기술은 허접하지만 다행히 이쯤에서 라디오탑 사건 해결 후 바로 폭포오르기 비전머신을 얻는다. 다만 노력치 보정이 전혀 없어서 레벨 41의 액면가만큼 강하지는 않다. 강하기로는 레벨 5부터 키운 녀석이 당연히 더 강하다.
[image]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는 원더브리지에 있는 아저씨로부터 500원을 주고 잉어킹을 살 수 있다. BW에서는 통신교환을 제외한 잉어킹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이뿐인지라 사는 경우가 있다. 사고 나면 1세대처럼 "(플레이어 이름)은 잉어킹을 500원'''씩이나''' 주고 샀다!"라는 문구가 뜨지만 개체치가 20-20-20-20-20-'''31'''로 스피드 V 고정.
후속작 BW2에선 하나도감 297마리를 모두 발견시 궐수시티를 통해 갈 수 있는 자연보호구역에서 낚시하면 나온다. 종종 갸라도스도 나온다. 전작처럼 잉어킹 아저씨에게서 살 수도 있다.
포켓몬스터 XY 이후로는 다시 흔하게 등장한다. 모델링이 3D로 일신된 가운데 잉어킹만의 유니크한 특성이 또 생겼는데, 잉어킹을 제외한 모든 물고기 계열 포켓몬들이 전투시 공중에서 헤엄치는데 비해 잉어킹은 갓 낚인 물고기가 바닥에 널부러진 채 괴로워하는 것처럼 시종일관 튀어오르고만 있다. 그나마 포켓파를레나 포켓리프레에서는 다른 물고기 계열 포켓몬들처럼 얌전하게 공중에서 헤엄치고 있는 잉어킹을 볼 수 있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PV영상에서 '''우주까지''' 튀어오르는 잉어킹이 몇초간 나타났다. 다만 진상은 지구던지기를 당한 것이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송년 이벤트 격으로 2019년 12월 31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특별히 등장하며 '''색이 다른 개체가 등장할 확률이 높아진다.'''[8] 또한 쓰러트릴 시 많은 양의 금구슬과 큰금구슬을 드랍한다.
3.2. 육성
상술했다시피 능력치가 모조리 쥐꼬리만하다. 스피드가 그나마 높지만 이건 다시 말해서 다른 능력치로 갈 수치를 스피드가 까먹었다는 소리. 스피드를 제외하면 전 포켓몬 중 최하의 수치다. 가장 높은 스피드는 80으로, 진화형인 갸라도스(81)보다 1낮은 수치이다.
할 수 있는 게 튀어오르기밖에 없으며, 레벨 15까지 키워서 간신히 몸통박치기를 배워도 공격력이 워낙 후져서 자력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경험치를 얻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이렇다보니 모든 포켓몬을 통틀어 자기 타입과 일치하는 기술을 하나도 못 배운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9][10]
고로 이 녀석을 키우려면 맨 처음 꺼내놓고 배틀 시작하자마자 다른 포켓몬으로 교체해서 경험치를 나눠먹는 방식으로 레벨 업을 해야 한다. 힘들면 '학습장치'를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경험치 테이블이 "느림"이라, 웬만한 포켓몬보다 느리게 성장한다는 게 문제. 갸라도스로 진화하는 레벨 20까지 키우려면 딱 '''10000'''이 필요하다.[11] 진화 레벨이 20인 게 그나마 다행. 중반부에 키우미집이 열린다면 활용하는 것도 좋다. 6세대의 경우 학습장치의 상향으로 켜놓고 다니면 꺼내놓지 않고도 알아서 갸라도스로 잘 진화한다. 반면 1세대의 경우 학습장치가 후반부에나 얻을 수 있는 물건인지라 그냥 교체로 키우는 게 빠르다.
3.3. 기타
게임상에서는 '''낚시꾼들의 로망''' 취급받고 있다. 거의 모든 세대에서 파티 전원이 잉어킹으로만 구성되어있는 낚시꾼이 보이고, 그중에서는 잉어킹 6마리 풀파티인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아래는 3마리 이상 잉어킹으로만 꽉꽉 채운 트레이너들.
- 적·녹·청·피카츄·파이어레드·리프그린 - 21번도로 낚시꾼 명수[12]
레벨 27 잉어킹 6마리를 들고 나온다. 재대결시엔 전원 47로 올라가 있다.
레벨 5 잉어킹 3마리와 레벨 15 잉어킹 한마리를 들고 나온다. 레벨이 높지만 잉어킹이다보니 상대하기는 쉽다.
레벨 22 잉어킹 4마리를 들고 나온다.
- 하트골드·소울실버 - 12번도로 낚시꾼 목남
레벨 18 잉어킹 3마리를 들고 나온다. 재대결 할 때마다 레벨이 같은 잉어킹이 한마리씩 늘어나 마지막에는 풀파티를 채운다.
-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 104번도로 낚시꾼 의효
레벨 7 잉어킹 3마리를 들고 나온다. 에메랄드에서는 5, 6, 7로 하향당했다.
- DP 디아루가·펄기아·Pt 기라티나 - 205번도로 낚시꾼 준식
레벨 10 잉어킹 6마리를 들고 나온다. Pt에서는 각각 8, 10, 12, 12, 14, 16으로 레벨차이가 생겼다.
- 블랙·화이트 - 13번도로 낚시꾼 차돌
레벨 60 잉어킹 6마리를 들고 나온다.
- 블랙2·화이트2 - 3번도로 낚시꾼 차돌
레벨 58 잉어킹 6마리를 들고 나온다. 어시스트 모드에서는 전원 53, 챌린지 모드에서는 전원 63이 된다.
- X·Y - 12번도로 낚시꾼 황토
레벨 24 잉어킹 6마리를 들고 나온다.
썬문에서는 각각 레벨 16, 17의 잉어킹들을 들고 나온다.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레벨 16의 잉어킹 3마리를 들고 나온다.
그 외에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당시 132번수로에서 잉어킹1마리 + 갸라도스 5마리 파티를 사용하는 낚시꾼 일웅[13] , 금·은·크리스탈·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레벨 '''58[14] /65[15] '''의 잉어킹을 꺼내는 애호가클럽 상학[16] 이 유명하다.잉어킹의 부화 걸음수는 1280로, 전 포켓몬 중 최하의 수치. 이것을 이용해 확정 교배를 위한 포켓몬으로서 가장 좋다. 6V 잉어킹과 6Z 잉어킹을 한 마리씩 만들어 놓으면 확정 교배가 매우 쉬워진다.
스피드 노력치를 1 주며, 아주 흔하고 워낙 약해서 때려잡는 것도 어렵지 않으므로 노력치 노가다할 때는 반가운 포켓몬. 물론 하나지방엔 이 녀석이 없어도 배쓰나이라는 우수한 대체 사냥감이 있어서 상관없다.
참고로 2세대 금은시절에는 일본에서 1998년에 용의분노를 배운 잉어킹을 20명에게 배포했고[17] , 미국에서는 뉴욕 포켓몬시티에서 거품, 기사회생을 배운 잉어킹을 배포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일본에서 포켓몬 센터 나고야의 이전을 기념해서 '''하이드로펌프'''를 배운 전설의 '''금색 잉어킹'''을 배포한 적이 있다.
'포켓몬 스타디움(N64)'나 '포켓몬 콜로세움(GC)' '포켓몬 배틀 레볼루션(Wii)' 등 3D 그래픽을 채용한 콘솔용 대전 게임과 콘솔용 RPG에서는, 뭍에 올라와서도 공중에 뜬 채로 멀쩡하게 헤엄치는 다른 물고기 포켓몬과 달리 유독 잉어킹만 힘없이 바닥에 드러누운 채 팔딱거리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정식 버전이자 휴대기종 포맷으로서는 최초로 풀 3D화가 이뤄진 6세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버전에서는 각 포켓몬 별로 극한(?)까지 키운 마스터들이 존재하는데 '''이 포켓몬도 마스터가 존재한다.''' 기술배치는 전통의 튀어오르기/몸통박치기인데 생각보다 강하다.
3.4. 막장 플레이
이런 포켓몬이지만 가끔 쓰는 유저도 존재한다. 랭크업을 최대한으로 올려놓은 후 바톤터치해서 싸우는 방법. 유튜브 등지에서 Magikarp ownage(잉어킹 관광)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잘 나온다.
- 가이오가의 특성 잔비로 잉어킹의 쓱쓱이 발동.
- 잉어킹이 장비한 기합의띠로 1턴 킬을 회피+체력을 1만 남긴다.
- 다른 포켓몬[18] 으로 교체한다.
- 가이오가를 재운 다음에 있는대로 버프를 걸어주고[19] , 캄라열매로 스피드 1랭크 상승.
- 마지막으로 바톤터치로 모든 버프를 잉어킹에게 전달.
- 마지막으로 HP 1의 잉어킹이 바둥바둥으로 공격.
이런 막장 플레이 말고도 하자가 워낙에 많은 포켓몬인지라(...) 고행 플레이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잉어킹 한마리로 파이어레드 깨는 영상(영어 요망)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4.1. 포켓몬스터 SPECIAL
포켓몬스터 SPECIAL 6권에서는 치명적인 '''우츠보트의 산성액 늪에서 튀어오르기로 이수재를 구원'''하기도 했다.[20]
4.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지우의 포켓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개근한 포켓몬이다.
- 오박사가 잉어킹에 대해 설명하며 레벨 100짜리 잉어킹을 들고 나오는데 그 잉어킹이 튀어오르기를 사용하자 몇 층이나 되는 건물을 뚫고 하늘 높이까지 뛰어오르는 장면이 나온다.
- 15화(한국판 14화)에서 로켓단의 로이가 잉어킹 아저씨에게 '황금알을 낳는 잉어킹'이라는 말에 속아 로이 자신은 물론 동료인 로사의 월급까지 가불해가며 샀지만, 사실은 애도 보통 잉어킹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에 로사와 나옹한테 욕만 잔뜩 먹었고, 뒤늦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잉어킹 아저씨를 찾아가 환불을 받으려 했지만, 이미 잉어킹 아저씨는 사라진 뒤였다. 때문에, 상트안느호에서 로켓단의 작전이 개시되어 그 유명한 '우리가 그렇게 궁금하시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도 로이는 다 죽어가는 목소리였다.
- 그리고, 16화(한국판 15화)에서 침몰한 상트앙느호를 한지우 일행은 물 포켓몬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탈출하는데, 애초에 물 포켓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로켓단은 "우린 인제 죽었어!"라며 한탄하는데, 이제서야 잉어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잉어킹의 도움을 받아 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고,[21] 나중에는 지우 일행까지도 먹으려고 했지만, 잉어킹은 이슬에 의하여 껍질이 단단하고 고기도 없어 식용으로조차도 부적합하다는 게 밝혀져서 결국 열뻗친 로이가 오만가지 욕을 하며 걷어차 버리자 갑자기 몸이 새하얗게 빛나더니 갸라도스로 진화, 로켓단과 지우 일행을 날려 버렸다. 뭐 애초에 불사신 속성이라 죽지는 않았지만...[22]
- 94화에서는 간호순과 오래 전부터 친구인 무려 3m짜리 거대 잉어킹이 등장한다.[23] 어릴 적 해변에서 바둥거리던 작은 잉어킹을 발견한 간호순이 구해주었고, 이후 이 잉어킹이 바다에 빠진 어린 간호순을 구해주기도 했다. 어린 쥬쥬를 구하러 가는 길에 로켓단에게 붙잡혀 오도가도 못하는 순간 나타난 거대한 잉어킹이 로켓단의 잉어킹 잠수함에 공격을 가하다가 간호순의 외침에 갸라도스로 진화.[24] 도감의 설명대로 갸라도스로 진화해 흉포해져 지우 일행과 간호순을 공격하는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간호순에게 볼부비부비하려고 다가간 것이었다.
- DP에서도 등장했는데 진화를 시키지 않는 클럽인 B버튼 회원의 포켓몬으로 나온다.[25] 그래도 잉어킹은 몸통박치기 하나만으로 빛나의 팽도리를 이기고 지우의 피카츄와 거의 동등하게 싸웠다. 이후에 로켓단 삼인방이 잉어킹 아저씨에게서 산 포켓몬 강제 진화 기계로 잉어킹, 빈티나, 피카츄를 진화시키려 하는데 당연히 잉어킹 아저씨의 사기라서 작동하지 않았고, 최후의 수단으로 기계를 로봇으로 변신시켜 다시 한 번 정통 메카VS포켓몬 루트로 바뀌나 했지만 기껏 변신한 로봇이 무너지고, 결국 이마저도 사기라는 것이 밝혀지자 잉어킹&빈티나 듀엣 콤비에게 개발살. 포켓몬 여름캠프에서 포켓몬 철인 3종 경기에서 등장. 로사가 철인 3종 경기 중 수영 부분에서 고른 포켓몬이 이 잉어킹인데 처음에 로사는 이딴 포켓몬을 쓰냐고 성질을 냈으나 엄청난 파워의 점프 실력으로 꼴찌였던 로사를 3등까지 끌어올린다[26] . 결국 철인 3종 경기에서의 1등은 지우였지만...[27]
- XY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랜만에 황금 잉어킹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아쿠스타의 전기 공격을 받고 바다에 빠진 어부를 구해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황금 잉어킹을 잡아서 수족관에 전시하여 아이들에게 포켓몬의 신비함을 알려주는 꿈을 가진 수족관 관장 할아버지가 이 에피소드의 조연. 일단 내용 생략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진짜로 있었다. 석양이 진 바다에서 튀어오르는 황금 잉어킹의 모습은 XY의 우월한 작화를 받아 그야말로 그림 같은 명장면. 심지어 브금은...
- 오박사의 도감 홀로캐스터 코너에서 오박사가 아주 오래 산 잉어킹은 산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소문을 알려주고 한 번 잉어킹에서 시범을 보여주려고 부탁한 순간... 산을 넘다 못해 아예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다.
- 여담이지만 포켓몬스터 세계관에는 잉어킹즈라는 야구[28] 팀이 있다. 지우가 "올해도 우승은 아쿠스타즈나 잉어킹즈가 하지 않을까?" 라고 하는 걸봐서는 강팀인 것 같다. 모티브는 현실에서 잉어를 마스코트로 삼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 그리고 썬&문 28화에서 실제로 잉어킹즈가 우승을 하게 된다. 4번 타자가 알로라 지방, 멜레멜레섬 출신이라는 설정을 넣어서 엮으려고 한 모양. 여담인데 이 메인투수의 파트너는 의외로 잠만보로, 진심의공격을 사용한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는 로켓단이 얌전하게 야구만 하고 돌아가는 에피소드다.[29]
- 그리고 113화에서 천재 아역배우 포켓몬이라는 설정으로 잉어킹이 등장한다. 그런데 그 잉어킹이 촬영 중 갸라도스로 진화해 대소동이 벌어진다. 그리고 그 갸라도스는 악역&괴수 전담 포켓몬으로 이미지 변신을 한다.[30]
4.3.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역시 불쌍하게 힘없이 튀어오르기만 한다. 다만 튀어오르기의 사양 변경으로 출고 당시에 공격기를 가진 포켓몬으로 변모했다. 12.5%의 확률로 눈앞의 적을 공격하거나 62.5%의 확률로 적에게서 도망치는 게 가능하다. 그런데 불가사의 던전에선 게임에서 흔하디 흔한 모습과는 달리 보기가 매우 어렵다. 출연하는 장소도 엔딩 이후에 나올 뿐 아니라 조우 확률도 매우 낮은 편. 심지어 진화형인 갸라도스보다도 희귀하다.
탐험대 이후로 종종 수배자 목록에 올라올 때가 있는데 아무리 무작위로 걸린다지만 툭치면 억하고 죽는 이 녀석이 '대도'와 같은 수식어를 가지고 던전에서 공격해 오면 사람에 따라 어이가 상실할 수준의 황당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힘 없는 특성상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보통 도망가는 수배자로 자주 나온다.
4.4. 포켓몬 GO
전체 포켓몬 중에서 최대 CP가 최하위인 포켓몬이다. 3세대 업데이트 이후에 등장한 빈티나는 잉어킹과 종족치가 완전히 같은 점이 특징. 갸라도스로 진화하려면 '''사탕 400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포켓몬들보다 진화시키기가 어렵다.[33] 그나마 다행인 것은 파트너 포켓몬으로 설정했을 때 1km마다 사탕 하나씩 받을 수 있다는 것.
2017년 2월 워터 페스티벌 이벤트 이후 필드에서 일정 확률로 황금 잉어킹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 잉어킹을 포획한 뒤 진화시키면 붉은 갸라도스가 된다. 이 때부터 '''잉어킹 모자'''가 의상 아이템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XL 사이즈에 해당하는 잉어킹의 포획 수에 따라 낚시꾼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34]
4.5. 포켓몬 + 노부나가의 야망
아예 기술이 '''튀어오르기 하나로 고정'''되어 전투에서 완전히 쓸모가 없다. 이 짐짝을 메고 훈련, 전투를 계속해서 스탯을 올리면 진화가 가능해지고 갸라도스가 되면 전력이 3배 가까이 오른다. 갸라도스가 베스트 파트너인 네임드 무장은 없지만 상성이 나쁜 모브 무장이 써도 밥값을 할 정도다.
4.6. 튀어올라라! 잉어킹
'''컬트적인 인기를 반영해 아예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잉어킹을 특훈으로 성장시켜 최대한 높이 튀어오르게 하여 높은 성적을 받는 게임이다. 낚시터에서 여러 무늬의 잉어킹을 낚을 수도 있다. 도감 설명만큼 쓸모없지는 않은 것 같다.[35] 또한 최대 2m까지만 뛰어오를 수 있다는 설정과는 달리 레벨을 엄청나게 올리면 수백미터까지도 뛰어넘는다.
4.7. 포켓몬 퀘스트
여기에서도 잉어킹은 그냥 잉여 신세이다. 기본 스탯도 별로인 데다가, 기술도 원작에서 일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뛰어오르다, 튀어오르기, 몸통박치기, 그리고 바둥바둥이 끝. 차이점이 있다면 어디서든 지겹게 튀어나오는 원작과는 달리 매우 희귀한 편에 속해 높은 등급의 요리로만 나온다는 것이다. 갸라도스로 진화시킨다면 나아지지만, 갸라도스도 이 게임에선 썩 좋지는 않다. 갸라도스 항목 참고.
12지역에서 가끔 보스나 중간보스로 등장하는데 12-9의 최종보스인 뮤와 뮤츠를 제외하면 가장 위협적인 보스 중 하나로, 체력이 절반이 되면 파괴광선(!!!)을 사용하여 낮은 체력의 포켓몬을 일격필살로 날려버리기도 한다. 특히 보스로 등장했을때는 3줄기로 파괴광선을 쏘는데 파괴광선 특성상 한번 맞추면 튕겨나게되는데 이때 또 한번 파괴광선에 맞으며 튕겨나가길 반복하여 한순간에 녹아내릴 수 있으니 조심하자. 그렇지만 체력은 낮아 쓰러뜨리기 쉽다.
5. 작품 외
5.1. 포켓몬스터 잉어킹 ~금호의 역린~
니코동 마이리스트 유튜브 재생목록
번역본은 여기
2011년부터 니코니코 동화에서 '레오몬'(트위터)이라는 한 용자가 진행한 '포켓몬스터 잉어킹 ~금호의 역린~(ポケットモンスターコイキング ~金鯱の逆鱗~)'이라는 실황 플레이 시리즈. 니코동에 있는 포켓몬스터 관련 실황 플레이 중 마이리스트 수가 가장 많은 등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시리즈다.
포켓몬스터 루비 스토리를 색이 다른 황금 잉어킹만으로 클리어하겠다는 엄청난 포부를 갖고 시작했는데, 이게 에뮬레이터로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게임큐브를 통해 실제 루비 팩을 플레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작을 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게임 초반부터 플레이하려고 했기 때문에 사파이어에서 낚아올려 실황 플레이를 하려는 팩으로 통신교환을 해야 했는데, 이 당시 색이 다른 포켓몬을 발견할 확률은 얄짤없이 1/8192였기에 실제 기간 1개월, 게임 내 시간으로 357시간 동안 38,995마리 낚시[36] 와 420마리[37] 알 부화를 통해 일반 잉어킹들을 보다가 마침내 39,416번째에 나와[38] 마침내 포획, '샤치호코'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플레이 규칙은 실황을 하면서 하나씩 추가해가면서 했는데, 가장 많은 시기에는
① 야생 포켓몬 사냥 금지.
② 나무열매 사용 금지.
③ 키우미집 사용 금지.
④ 랭크업 아이템 금지.
⑤ 쇼핑 금지.
의 하드코어 규칙으로 하게 되었다.
워낙에 자체적으로 난이도를 많이 올린 데다가 배지가 부족해 말을 듣지 않는 샤치호코의 변덕까지 겹쳐 진행은 많이 더딘 편. 보통 1~2개월 동안 플레이해 새로운 편이 나오는데, 5화부터는 분량이 길어져서 전/후로 나눠서 올리고 있다. 이것저것 오프닝이나 효과를 주는 등의 정성들인 편집도 눈길을 끄는데, 이러한 편집을 하는데 또 1개월 가량이 걸리는 편. 8화를 끝낸 후 반년동안 9화가 나오질 못했는데 더블배틀인 풍&란전을 위해 '''8,835번의 낚시질 후에 이로치 잉어킹을 한 마리 더 포획했기 때문(!).''' '주니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2013년 6월 말에 올린 10화 전편 이후 3년간 다음 편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이유인 즉슨 안 그래도 소리가 녹음되지 않는 등 삐걱대던 촬영장비가 결국 말썽을 일으켜 10화 후편 부분을 녹화한 후 저장하고 확인해보니 '''저장된 동영상이 없어서''' 1년 넘게 의욕이 빠진 채 안 하고 있었다. 그러다 마침내 2014년 11월에 다시 시작하기로 발표하고, 물짱이 카마세이누[39] 로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스토리 진행을 10화 후편 지점까지 한 마리로 진행하는 생방송을 해 마침내 다시 해당 지점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다시 플레이를 했는데, 편집만으로도 1년 가까이 걸렸다. 아무래도 당시 직장이 매우 바빠 트위터마저 제대로 할 시간도 없었던 듯하다. 그러다 2016년 8월 초에 퇴사해 본격적인 편집에 들어가 마침내 2016년 8월 20일에 10화 중편이 올라오고 이후 2017년 5월 5일 22시 32분에 최종화 완결편을 올리며 약 5년 반, 실종된 시기를 제외하고 봐도 3년에 가까운 여정을 끝맺었다.
5.2. I LOVE 잉어킹
2016년 7월 29일, 포켓몬 애호가 클럽에서 I LOVE 잉어킹이라는 노래를 공개했다. 약을 한 사발 들이킨듯 도감 설명을 통째로 응축시킨 데다가 은근히 게임 재현도도 높은 명(?) MV로 공개됐으니 한번 들어보자. 2017년 5월 12일에 영어판도 나왔다. 동월 12일에 한국어판도 올라왔으나, 비공개로 올라와 확인되지 않고 있다가 튀어올라라! 잉어킹에서 한국어판 링크가 확인되었다.
포켓몬스터W 26화에 배경음으로 깔렸다.
6. 기타
- 잉어킹이 갸라도스의 새끼인지에 대한 만년 떡밥이 있다. 포켓몬 세계에서 진화체의 새끼는 진화 전 개체라는 설정이 일반적이기는 하나, 잉어킹과 갸라도스는 워낙 괴리가 크다보니 이에 대한 논쟁이 오고가는 것. 일단 갸라도스가 알을 낳는다는 것 자체는 애니메이션에서 언급되어 있고, 게임상에서는 갸라도스가 낳은 알에선 명백히 잉어킹이 나오며, 애니메이션에서도 갸라도스가 사는 곳엔 잉어킹도 많이 사는 것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대개 둘의 관계는 모호하게 넘어가는 편이다.
- 위에 열거되어 있다시피, 잉어킹은 능력치가 낮고 별로 쓸모없는 포켓몬이다. 여기에 '잉어'와 잉여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을 착안해 스스로를 잉여인간이라 지칭하는 많은 폐인과 오타쿠들이 자조적인 의미에서 자신들을 잉여킹이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
- 화승 OZ의 프로게이머 구성훈의 별명이기도 하다. 게임할 때 자꾸 입을 벌려서 그런 듯. 원래 잉어킹이 그렇듯 구성훈도 게임이 잘 풀리면 스덕후들이 "갸라도스로 진화한다"라고 한다. 실제로 제동신의 모험에서는 그냥 잉어킹에 팔다리달린 모습으로 묘사된다.
- 벤10 옴니버스의 Rook Tales 에피소드에서 갸라도스와 함께 특별출연했다. 아트 디렉터인 데릭 J.와이엇이 포켓몬을 매우 좋아해서라고.
- 위에서도 나왔다시피 잉어킹은 여러 포켓몬들의 단백질 공급원이 되기도 한다... 특히 피죤들한테는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결국 잉어킹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에서도 피죤이 나왔다.
-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호주판인 오스트레일리아 갓 탤런트에서 특유의 반응으로 Magikarp Guy라는 이름으로 밈화된 사람이 있다. 영상 호주에서 춤 강습을 하고 있다고 하며, 카메라가 자신을 찍을 때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 웹게임 드래곤 케이브에서는 용의 종류중 하나인 섈로우 워터 드래곤의 능력으로 패러디 되었다.(능력 역시 잉어킹의 기술인 튀어오르기의 패러디이다.) 능력에 실패시 원판처럼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로 나오며 성공시 잉어킹 뱃지를 얻는다.
[1] 물고기가 드래곤 그룹이라니 뜬금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진화형을 생각해 보면 납득이 갈 것이다. 빈티나도 마찬가지.[2] 가장 약하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종족치 합만 따지면 가장 약한건 단독의 모습의 약어리다.(약어리를 제외하면 해너츠)[3] 기술가르침, 혹은 특전 기술.[4] 여기서 생물학에서 논하는 진화(주변 환경이 변화되면서 유전되는 특성이 달라지고 종이 다양화되는 것)를 가지고 설명하면 아래와 같은 설을 유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떠한 이유에서인가 자연환경이 급작스럽게 변화하면서 비교적 열량 소모가 컸을 강한 잉어킹 개체들이 도태되고 열량 소모가 적으면서 번식력이 뛰어난 잉어킹 개체들이 살아남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점점 약해졌다니 확실히 현실에서의 진화와 유사한 면이 있다.[5] 5세대의 다리에 가면 사기꾼이 500원에 잉어킹을 파는데, 사면 '잉어킹을 500원'''씩이나''' 주고 샀다!'라고 나온다. 사실은 500엔인데 단위만 원으로 번역한 것으로, 제대로 환산하면 5천원 주고 산것...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당시의 어린 아이들에게 결코 작지 않았던 금액이다.[6] 배틀타워나 배틀프런티어를 제외하면 '''역대 게임 내에서 나오는 모든 포켓몬 중에서도 레벨이 가장 높다.''' 참고로 8세대부터 다행히 이상한사탕의 새 효능 덕분에 진화가 가능해져 구제받긴 했다.[7] 프레셔나 의기양양 특성의 포켓몬을 선두에 두면 쉽게 만날 수 있다. 42번 도로에서 나오는 망키로 시도하는 것이 가장 쉽다.[8] 일반 잉어킹보다 색이 다른 잉어킹은 맥스 레이드배틀에서도 실드의 양이 무려 2배로 높다. [9] 8세대 소드/실드에서 기술레코드로 하이드로펌프를 배우게 되었다.[10] 특전기는 제외. 일단 안농의 잠재파워는 에스퍼 타입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배제한다. 메타몽과 마자용도 공격기는 아니지만 자기 타입 기술을 배우긴 배운다. [11] 사실 저 구간까지만 본다면, 12800의 경험치가 필요한 빈티나나 화석 포켓몬들이 경험치를 더 많이 잡아먹는다.[12] イサオ/Wade. 유일하게 이름이 드러난 파레/리그가 한글정발이 되지 않아 해당 트레이너의 한칭 자체는 불명이나, 호연지방에서 언어판과 상관없이 같은 이름을 공유하는 낚시꾼 트레이너가 있으므로 이 이름을 표기해놓는다.[13] 리메이크판에서는 갸라도스 3마리 보유로 바뀌었다.[14] 2세대[15] 리메이크[16] 심지어 대사는 왕이 되고 싶은 남자따위의 대사를 하며, 소지 포켓몬이 니드'''킹''', 야도'''킹'''을 들고 나온다. 반면 서양쪽에서는 잉어킹의 영어 이름에 킹이 들어가지 않은 관계로 영어 이름에 킹이 들어간 평범한 레벨의 왕콘치가 대신 들어갔다.[17] 포켓몬스터 SPECIAL의 2장에서 민화가 무지개대학에서 강의하던 것 중에 용의분노를 사용하는 잉어킹을 언급한 적이 있다[18] 영상에서는 루브도.[19] 영상에서는 대타출동과 배북이 걸렸다.[20] 잉어킹에 대한 포켓몬 도감의 설명 중 '어디서건 살 수 있다'라고 나온 걸 봐선, 최악의 수질에서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 모양.[21] 그래도 잉어킹이 명색이 물 타입 포켓몬이라 탈출 자체는 성공했다. 지우의 인성 왜곡에 있는 장면 역시도 지우가 육지를 찾기 위해 보낸 피죤이 잉어킹에 묶인 채 쓰러져 있던 로켓단 삼인방을 발견함으로서 시작된 거다. 만일 잉어킹이라도 없었다면 피죤은 결코 로켓단 삼인방을 발견할 수 없었을 것이다.[22] 만약 이 때 로켓단이 진화한 갸라도스에게 당하지 않고 주인임을 입증하며 어떻게든 갸라도스를 영입했거나 로이가 먼저 무릎꿇고 싹싹 빌었다면 신세가 아주 조금은 나아졌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로이는 그러기는 커녕 오히려 갸라도스를 보자마자 태연하게 "내, 내가 네 주인님이야! 내 말을 들어!"라는 한심하고 생각없는 말이나 내뱉었고, 뒤늦게 로사가 따지자 그제서야 본인의 잘못 때문에 갸라도스가 저렇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만, 그래봤자 이미 지나간 버스.[23] 관철이 아무리 잉어킹이 커도 1m정도가 한계라고 했고, 도감 상 잉어킹의 크기는 90cm이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크기.[24] 다만 진화한 후에는 일반적인 크기가 되었다. 즉 잉어킹일적에 일반 잉어킹 크기의 9배 이상이기는 했지만 9배 이상 거대한 갸라도스가 되지는 않았다.[25] 덤으로 또 다른 회원의 포켓몬은 빈티나.[26] 로이와 나옹도 과연 마박사가 키운 만큼 저런 잉어킹은 처음 본다고 휘둥그레했을 정도.[27] 왜 그랬냐면 그냥 그대로 갔으면 1등을 할 수 있었는데 동굴에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1등을 할 수 있었음에도 2, 3, 4등이던 강평,지우,청연을 공격했다. 그 결과 청연은 갈라진 틈 사이로 낙하하였으나 강평은 위기를 넘기고 로사와 경쟁했다. 하지만 지우는 청연을 구하고 나서 다시 뛰기 시작했고 체력을 다 소모한 로사와 강평을 제치고 1등했다.[28] 일본판에서는 포켓베이스.[29] 어느정도냐면 따라큐가 피카츄에 대한 증오감으로 사고를 치자 지우쪽에서 투수 교체를 요구했고 로켓단은 순순히 투수를 교체했을 정도다. 물론 이건 올루올루선수에 푹 빠진 로사도 한몫했지만 사실 야구 시합 자체가 로사가 먼저 신청한거다.[30] 현실에서 아역배우가 성장하면서 신체가 건장해지고 변성기가 와서 더이상 어린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없게 된 상황을 빗댄 것 같다.[31] '포켓몬을 10마리 잡는다' 리서치로 포획 가능.[32] 2km 알에서 부화.[33] 정확히는 '''101마리를 잡고''' 100마리를 박사에게 넘겨주면 사탕이 403개가 되어 갸라도스로 진화시킬 수 있다.[34] 동메달은 3마리 이상, 은메달은 50마리 이상, 금메달은 300마리 이상의 XL 사이즈 잉어킹을 포획하면 획득할 수 있다.[35] 여담으로 함께 제작한 회사가 SELECT BUTTON, 살아남아라 개복치!를 만든 회사다.[36] 그냥 낚시도 아니고 더럽기로 유명한 3세대 버전의 낚시다.[37] 30×14로 있는 박스를 전부 다 꽉 채웠다.[38] 39,415번의 시도 동안 색이 다른 포켓몬을 못 만날 가능성은 0.81%.[39] 噛ませ犬. 직역하면 물린 개. 투견 훈련을 위해 투입되는 약한 개를 말하는 것으로, 띄워주기 위한 들러리 정도 의미로 사용되는 관용어, 위의 번역판에서는 희생양으로 번역되었다.[40] boo+ing. 야유한다는 뜻이다.[41] 다만 저기서 인용한 도감설명 중 튀어오르기로 산도 넘는다가 애매하다. 한 번의 점프로 넘는 건지 아니면 여러 번 뛰어서 사람이 걷듯이 넘는 건지 제대로 안 나와있기 때문. 일단 애니메이션에선 튀어오르기로 오박사의 연구소 천장을 부순 전적이 있기야 하지만 다른 도감 설명들을 보면 아무리 잘 뛰어봐야 2미터 정도에 위력도 약하다고 묘사되는걸 보면... 그리고 잉어킹 노래 MV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후자가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