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아세탈

 

1. 소개
2. 상세
3. 쓰임새


1. 소개


polyacetal
poly oxy methylene, POM
플라스틱의 일종.
포름알데히드(CH2O)와 트리옥산(CH2O)3을 중합(重合)하여 제조하는 유백색, 불투명한 열가소성 수지로, 1958년 미국의 화학회사인 뒤퐁사가 처음으로 상품화했으며[1] 크게 나누어 호모폴리와 코폴리머[2] 두 종류가 있다.

2. 상세


폴리아세탈은 결정성이 높고, 굽힘강도 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치수 안정성,[3] 내피로 특성, 내마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에서 가장 금속에 가까운 성질을 갖고 있어 금속 기계 부품 대신 사용되고 있다.
다만 220˚C 이상의 온도에서는 열분해 현상이 일어나서 변색과 동시에 독한 포름알데히드가 발생하여 불쾌한 냄새가 난다. 1980년대를 살아온 이들은 그 냄새를 기억할 것이다. 그 당시 시위 현장에 가면 쉽게 맡을 수 있는 '''최루탄 가스 냄새'''가 바로 그것이다.

3. 쓰임새


은근 베이블레이드에 많이 쓰인다.[4]
POM소재로 만든 요요가 존재한다. 물론 POM 요요도 플라스틱 요요이다.[5]

[1] 이것이 바로 델린(delrin)이며, 호모폴리머에 속한다.[2] 전자는 델린과 셀콘(celcon), 후자는 듀라콘(DURACON)이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져있다.[3] 흡습성이 비교적 적어 습기가 있는 부위에서 치수 안정성이 좋다.[4] 예거 이그드라실의 일딩 드라이버, 리바이브 피닉스의 프릭션 드라이버, 바리언트 루시퍼의 뫼비우스 드라이버의 축과 아처 헤라클레스의 이터널 드라이버의 가드 파츠도 POM 소재이며, 딥 카오스와 울버그의 베어링 드라이버도 베어링 + POM을 이용하여 엄청난 스테미너를 구현해냈다. 그리고 런처에도 POM 파츠가 사용되었다.[5] 요요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해보자면 요요는 폴리카보네이트, ABS, 알루미늄, 티타늄, 마그네슘 등등 여러가지 소재로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