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린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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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타즈의 등장인물이다. 김정은 성우가 담당.
로봇 행성의 국왕이며, 롤링스타즈와 로봇 팀의 준결승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등장.
크라켄이 광기와 똘기섞인 뻘짓과 추태를 부려 몰수패 당한 후, 롤링스타즈 팀에게 크라켄이 제압 당하면서 등장하고는 크라켄 앞에 나서서 그의 온갖 컴플랙스를 드러내며 (성격 포악, 못생긴 얼굴 ) 야구만은 잘해왔지만 이기긴 했어도 경기가 재미가 없어서 부끄럽기 까지 하다고 말하면서도 로봇들이 저항하면서 스스로 야구를 하려 하는 것에 상당한 재미를 느꼈다며 "'''야구는 재밌는 거야.'''"라는 명언을 남긴다.
그러자 크라켄은 확실히 이기기 위해서 그랬다며 말을 하자, 한번이라도 우승해 보았냐며 윽박 지른다. 항상 데블스 팀에게 결승에서 져서 2등만 해왔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곤 경기를 몰수패 당한 크라켄을 끌어내고, 테슈 박사에게 제로와 클락을 같이 재생시킬 것을 명령하고, 죽은 두명을 재생 시키라는 말에 깜짝 놀란 테슈박사에게 오늘부로 50년 이상 된 로봇은 폐기하는 악법인 로봇폐기법을 폐지함을 밝힌다.
그리고 위정자로서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저렇게 야구를 즐기는 로봇들 보다는 자신과 같은 인간이 더 잘못을 저지르지 않냐는 말을 한다.
테슈박사는 국왕의 대인배 성품에 감동받게 된다. 오오 국왕폐하 오오~
확실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고치시고 사과하면서도 미안해 하시는 대인배이시다. 하지만 기왕 할거면 좀 더 일찍 폐지시켜주었으면 좋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