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카라
1. 개요
비비드 카라의 어머니. 파스텔 카라의 증조 할머니.
2. 상세
카라의 숲에 결계를 만든 인물이다. 젊었을 때는 일화가 많은 인물로 난데없이 제스 왕궁에 쳐들어가서 협정을 요구하거나 싸우는데 밤을 지샜다는 이야기도 있는 인물. 말년에는 그동안의 행실을 돌아보고 일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다. 그런데 사실 천사와 악마로 변하던 중 이대로 인생을 날리기 싫어서 만든 게 결계(...) 결계를 유지하려면 천사나 악마가 되지 않고 그 혼을 고정시켜야 하는 것도 그런 연유.
모던, 비비드 다음으로 파스텔의 몸을 빌리지만 란스를 테스트하지 않고 파스텔의 몸을 뺏어서 인생을 다시 살려고 한다. 그래서 란스 퀘스트의 최종보스 되신다(...) 모던, 비비드와는 다르게 리아와 스즈메를 동원한 SM 플레이를 당하셨다.
이하는 란스 블로그에 올라온 공식 설정(의 요약).
아무튼 남들은 안하는 제3의 길을 걷은 여성.
그러나 이처럼 자기 멋대로 행동한 결과 영령이 되어서까지 카라로서의 운명을 부정해온 것은 여왕으로서는 모범이 되지 않는지라 그녀의 딸 비비드 카라와 간부들이 힘을 합쳐서 풀 카라를 봉인했으며 그때는 얼마 후에 마더카우(역대 여왕들의 묘)가 되었다.
즉 여왕 풀이 스스로 영령이 되어 펜실카우를 지키는 결계가 되었다는 건 비비드 카라와 간부들이 만들어낸 거짓말.
《란스 퀘스트》 마지막 풀 카라전 BGM. 들어보면 알겠지만 《란스 5D》의 마지막 전투 BGM인 'All Your Power'를 믹스한 곡이다.
란스10에서 다른 카라의 영령들과 같이 등장한다. 식권 이벤트를 보면 제스의 건국자인 파슬리 리그 제스와는 친구사이였다고 한다.
자신이 전력을 부딪칠만한 적수가 얼마 없어서 파슬리에게 가서 몇 번 싸움을 걸다가 친해졌다는듯.
파슬리가 사기꾼 악마에게 낚여 영혼을 빼앗겼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 악마하고 맞짱 뜨러 갈 기세였다. 그 악마가 란스에게 처리돼서 숲의 몬스터에게 대신 화풀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자신에게 스스럼없이 대하는 란스를 별나다는 듯이 여긴다. 그리고 3번째 식권이벤트에서 란스에게 300년만 일찍 만났다면 '''란스의 여자가 됐을 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다만 이제는 남자에게 관심이 없어졌다면서 없던 애기로 치라고 한다.
카라의 숲의 결계를 유지하는 매개체인 퀸즈 슈츠가 이분의 물건.사실 본인이 입은거 같지만.. 방어구라기엔 노출도가 과하게 높지 않나 싶지만(...), 이래 봬도 '설정한 대상(남자한정)의 모든 공격을 무효화하는' 절대방어능력을 지닌 강력한 밸런스 브레이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