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파라파라 리자스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등장은 《란스Ⅰ》.
1. 설명
리자스 왕국의 왕녀로 태어나 친족들과 암투를 벌여 모조리 실각시킨 뒤[2] 국왕인 아버지마저 꼭두각시로 만들고, LP 02년 6월 국왕 웬즈딩 리자스[3] 를 폐위하고 여왕에 즉위했다. 반반한 외모에 훌륭한 몸매를 지니고 있고[4] 머리도 좋지만, 란스 이상으로 유치하고 잔혹한 성격이 문제.
이 성격과 무소불위의 권력, 거기에 우연히 납치에는 안성맞춤인 닌자까지 줍는 등의 행운이 맞물린 덕분에 란스와 만나기 전까지 몇년 동안이나 리자스 성과 성하촌에서 마음 내키는대로 여성을 납치해 고문하다 죽이는 막후의 폭군으로 군림하고 있었으나, 이 때문에 리아에게 납치된 소녀를 찾기 위한 의뢰를 받은 란스에게 덜미를 잡혀 벌로 처녀를 잃었다. 그 뒤에 어쩐 일인지 란스에게 플래그가 꽂히면서 란스에게 열렬히 구애를 하는 한편으로 란스가 상당히 싫어하는 자신의 취미는 최대한 참고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어브노멀은 싫어한다.
그녀가 여왕이 된 이후 리자스 왕국은 란스의 절대 우방으로 자리 잡았다. 자기 욕망에 충실하게 산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여자란스로 취급하는 캐릭터. 켄토우 카나미에게 바쁜 자기 대신 달링(란스)의 욕구를 다 들어주게 명령을 내릴 정도로, 란스가 다른 여자랑 에로에로 한 짓을 하는 것에도 굉장히 관대한 편.[5]
'정실은 어디까지나 나. 약간의 바람기는 남자의 능력이니 눈감아 줄 수 있다. 하지만, 진짜로 바람피우면 안 된다.'라는 느낌인 듯.
덕분에, 란스가 가장 아끼는 노예인 실 플라인의 존재에 질투와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적대심을 불태우고 있다. 03에선 처음엔 노예인 실 따윈 적수로 보지 않았는지 란스의 심술로 노팬티로 다니는 실에게 입고 있던 속옷을 벗어주는(...) 나름의 호의도 베풀었지만 카오스를 회복시킬 때 노골적으로 실을 특별취급하는[6]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실에 대한 적개심은 이때부터 시작된 듯. 한번은 카나미에게 암살 명령을 내리거나, 귀축왕에서는 아예 저주를 걸어 우시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무사히 저주를 풀고 난 후에도 자기 잘못 반성할 줄 모르다가, 모두에게 무시당하자 반성하고서 사과하는 모습이 인상적.
란스9에서는 켄토우 카나미가 란스랑 연인처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자, 진짜로 란스를 빼앗겨버렸다고 생각했는지 개빡쳐버린다. 리자스의 군대를 총동원한다든지, 란스를 걸고 승부를 펼친다든지...
이처럼 겉으로 보이는 행동 때문에 짐짓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 아가씨 같아 보이지만 부친을 몰아내고 여왕 자리를 차지한다던지 란스Ⅵ에선 마인군단의 침공으로 국력이 기운 제스를 침공하려 하거나,란스때문에 그러지 못하게 되자 제스에 원군을 보낸다는 구실로 군대를 주둔시켜 꿀꺽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등 냉철한 지성을 지닌 수완가이다.[7]
애완동물로 뇌룡(라이트닝 드래곤)인 하루마키를 데리고 있다.[8]
왕관의 디자인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우파루파로 불리기도 한다.
2. 작품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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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란스 01
'''인간판 루드라사움.''' 이 당시에 루드라사움이 설정되었을 가능성은 없다 봐도 되므로, 사실상 리아가 고래의 전신이라고도 볼 수 있다.
히카리를 구하라는 의뢰를 받은 란스가 지나가다 여흥으로 투기장에서 우승하면 갑자기 마리스를 앞세우며 나타나, 란스의 실력을 보고 일을 의뢰하며 첫 등장. 이 시기에는 아직 여왕이 아닌 왕녀의 신분이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무능한 국왕과 잔소리쟁이 왕비를 만날 수 있지만 이미 이 시기부터 딸 리아의 수완과 두뇌에 눌려 아무런 실권도 없는 상태.[9]
일의 내용은 리아의 별장에서 유령이 출몰하고 있으니 퇴치해달라는 것. 그러나 그 유령은 다름 아닌 리아의 모진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라벤더의 혼령이었고, 리아의 의뢰의 목적은 란스가 저택 안에 가둬놓은 여자들을 범하는 것을 구경하며 즐기고 결과가 만족스러울 경우 란스를 애완동물로 삼기 위해서였다. 죽기 싫었다고 서럽게 우는 라벤더를 보면 참….[10]
라벤더는 리아에게 자기 대신 복수해 줄 것을 요청하고, 란스는 승낙한다. 이어 성으로 돌아가서 그 일을 추궁하자 본색을 드러낸 리아는 란스를 포박하고 조교를 시도하지만 같은 시각에 습격해온 카나미를 격퇴하고 역으로 쫓아온 실에 의해 실패. 다짜고짜 리아에게 불화살을 날린 실에게 하마터면 죽을 뻔했지만 마리스가 간신히 막아주어 마리스, 카나미와 함께 도주한다.
란스는 처음엔 리아를 '''죽이려고 했던 것 같지만''' 마리스의 애원을 듣고 그만두었다. 리아는 도망치다 잡혀 협박과 애원을 하며 사정해 보지만...[11]
결국 란스에게 정신이 나갈 정도로 덮쳐지고 히카리도 무사히 구출하여 사건은 해결된다.
그러나 엔딩에서 느닷없이 란스 없이는 못살게 되었다며 처녀를 가져간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 전통을 급조하여[12]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군사들을 끌고 받은 보수로 금화목욕을 즐기는 란스에게 찾아왔다. 질겁한 란스는 기껏 받은 보수도 내버려두고 실과 도망치고 말았다(…). 엔딩에선 성까지 비워놓고 란스를 추적하고 있다고.
01의 일러스트를 맡은 교카이는 리아의 HCG를 '''안면에 펀치를 갈기며 성교하는 장면으로''' 그리려고 했다가 퇴짜맞았다고 한다(…).
이 당시의 악행이 워낙 지독했다보니 시리즈 최고참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캐릭터. 란스 같은 놈이 주인공인데 호들갑이라고 여길 수도 있겠으나, 그 란스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것이 이 당시의 리아다. 역대 악역 중 리아보다 더했던 캐릭터래봤자 리아의 상위호환인 메디우사를 제외하면 질과 아벨트, 자비에르가 고작이니 말 다한 셈. 이 탓에 카나미도 공범이라는 이유로 안티가 소수 있을 정도. 란스 퀘스트 때나 03때나 비중에 비해선 인기투표 결과도 늘 신통찮다.
2.2. 란스Ⅱ
중심 무대가 떨어져 있는 탓에 비중 있게 등장하지는 않는다. 스토리가 거의 종반에 다다랐을 때 커스텀의 도시복구로 인한 자금융통교섭 건으로 마리스와 카나미를 이끌고 찾아온다. 2층 주점에서 만나게 되는데 다짜고짜 달링이라고 부르는 모습에 란스는 질겁하지만, 개의치 않고 결혼증명서까지 가져와 서명하자고 한다. 란스가 거부하면 승낙해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여자아이 괴롭히는 나쁜 취미도 고쳤다고 말하는 등 반성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곁에 있는 마리스는 리아가 리자스의 지도자로 취임했다고 알려준다.[13]
그리고 리자스의 성검과 성갑옷을 넘겨 주는데, 최종전까지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 성검과 성갑옷은 마검 카오스를 얻기 위한 도구로서 란스Ⅲ에서 중요한 열쇠가 된다.
2.3. 란스Ⅲ / 란스 03
리자스가 함락될 때 카나미를 탈출시켜 란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가게 지시한다.[14] 이후 포로가 되어 마리스와 함께 지하감옥에 유폐된다.
성검과 성갑옷, 성방패의 소재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내려는 마인 노스의 명령을 받은 사야 프라이디라는 여자에게 내내 고문을 당하게 된다. 사실 사야는 리아가 몰락시킨 프라이디 가문의 소녀로 리자스 성하촌에서 잡화점을 경영하는 파티 더 서머와 자매사이다.[15] 이후 검과 갑옷을 가진 것이 란스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사야의 개인적인 취향 만족을 위해''' 계속 고문을 당한다. 이 사야라는 여자는 리아 못지 않은 새디스트로 보이는데, 고문당하는 모습을 보면 꼭 리아 자신이 예전에 소녀들에게 했던 짓과 유사. 이후 란스가 리자스 성을 탈환하면서 구해주고, 마리스와 함께 동료로 들어와 최종장까지 함께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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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부터 반한 상태였지만 이 일로 더욱 란스에게 반한 듯,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란스의 안위를 위해 절대 란스에 대해서는 실토하지 않는 꿋꿋한 면을 보인다. 성격은 여전히 어린아이 같아서, 란스가 구해주자마자 곧바로 달링이라고 부르며 매달려서 떨어지려 하지 않아 란스가 질겁하게 한다. 동료가 된 후 란스에게 안기고 싶어서 방으로 한 번 찾아오지만, 유폐 생활로 인한 피로가 심해 도중에 잠들어버려 뜻을 이루지 못한다.[16] 03에선 고문 후유증 따윈 먹는 거냐는 듯 그냥 팔팔하지만 구출 후엔 상황이 좀 정신없이 돌아가다보니[17] 리아가 부담스럽기도 했던 란스는 바쁘다는 핑계로 리아와는 끝까지 하지 않는다. 얌전히 있으면 귀엽다는 평가는 여기서도 물론 동일.
왕성을 다니다보면 리아의 방에도 들르게 되는데 침상에 커다란 란스 인형이 있어 그걸로 실의 부러움을 샀다. 란스와의 첫경험이 찍혀있는 사진을 보물로 간직하고 있다. 사진 속의 리아는 V자를 그리고 있기까지. 03에서 이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 밝혀지는데, 바로 마리스. 란스와 전투 후 간신히 리아가 있는 곳까지 기어와서 기력이 다하는 바람에 사진밖에 못 찍었다고. 그리고 란스는 '얜 주인이 강간당하고 있는데 뭘 하는거야?'라고 속으로 태클을 건다. 뭐 당시 란스는 처음에는 죽여버릴려다가 강간으로 봐준 거고 그 때 리아는 죽어도 할 말 없었지만.
게임 상의 성능은 레벨도 낮고 전투 특성도 없는 일반인이라서 쿠소캐일 거라는 선입견을 무시하듯이, 애완동물인 하루마키의 뛰어난 위력을 자랑하는 특수기 '리자스의 뇌룡'으로 상당한 도움이 된다. 검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쓸데없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일도 없이 후방지원에 주력하기 때문에 시즈카 못지않은 주전력으로 활용된다.
리메이크작인 란스 03에서는 오리지널만큼 전투면에서 활약하지는 못한다. 공격의 근력배수가 상당히 높아서 레벨에 비해서 화력이 잘 나오는 편이기는 하지만 리아의 재능한계는 20이 고작이라 전후방의 개념도 없는 이 게임에서는 공격력 및 체력에서 심하게 한계를 보이게 된다. 여자 몬스터 한정으로 두 배 이상의 데미지를 주는 '벌주기'나 리자스 소속 인원이 파티에 많을수록 위력이 증가하는 '초호령' 등의 스킬은 레벨 25, 30에 해금되기 때문에 레벨한계상승 아이템을 두 번 먹여야 한다는 것도 뼈아픈 점. 하지만 제로스리 스킬인 '왕녀의 티파티'는 전투종료 후 랜덤 확률로 전체 파티의 쿨타임을 완전히 없애 주기 때문에 꽤 쓸만한 편이다.
란스9에서 '''리자스는 아직 잊지 않았다'''고 몇 번이나 말하는 걸 보면 이때 일이 은근히 상처로 남았던 듯하다.
2.4. 란스Ⅳ
이라퓨로 날아가버린 란스를 구하기 위해 수색대를 파견한다. 마침 마리아 카스타드를 위시한 커스텀의 탐사대가 이라퓨로 출동한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릭과 레이라, 쥴리아, 카나미를 추가시켜 전력을 증강시켜 준다. 쥴리아는 그렇다치고 릭과 레이라는 실질적인 리자스의 강력한 전력이며 카나미는 사실상 리아의 근위시녀에 가까운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대단한 출혈.[18] 주 무대가 투신도시이기 때문에 리아는 거의 출연이 없다. 숙소에서 테레비를 틀면 그 사이에 리자스 성을 통째로 개방해 하루종일 술래잡기 이벤트를 벌였다고 하며, 우승자는 주방 구석에 내내 숨어있었던 한 남자였는데 주방장이 그걸 모르고 붙인 불에 중상을 입어서 치료비로 600골드나 빚을 지고 만다. 참고로 우승 상금은 500골드. 이에 대한 리아의 코멘트는 '''느림보'''(...). 역시 리아 인성….
그런데 비밀리에 카나미에게 실의 암살 명령을 내려 놓았다. 물론 이유는 란스와의 사이를 방해하는 가장 강력한 연적에 대한 질투. 그러나 카나미는 실에게 정이 들어 있어서 마음이 약해져 실을 죽이지 못했고, 계획은 실패했다.
전반적으로 전작에 비해 굉장히 정신연령이 낮게 그려져 있다. 오프닝에서는 막대사탕을 빨아 먹으면서 마리스의 수정구를 바라보고 있는데, 거의 초딩처럼 어려진 것처럼 보인다. 란스Ⅲ에서 보여주던 의연한 모습은 간데없고 정신연령에 육체연령이 맞춰져 버린 것 같은 모습이 되어 있다. 엔딩에서 임무를 실패한 카나미에게 투정을 부리지만 카나미가 책을 읽어준다고 하며 달래는 모습이 나온다(...).
2.5. 귀축왕 란스
실을 구하고 헬만 제국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군대를 빌려달라는 란스에게 "달링이 나와 결혼해 준다면 얼마든지 군대를 빌려주겠다."라고 말한다. 이에 란스가 하는 수 없이 결혼을 승낙하면서 시리즈 중에서 처음 으로 사랑하는 란스와 결혼하게 된다.
루드라사움과 결판을 내면 나오는 트루 엔딩에서 실이 없을 경우에는 란스가 계속해서 리자스의 왕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리아가 임신 소식을 알리게 된다. 리아의 행복 조건은 이 엔딩을 보는 것. 반면 실이 살아 있는 상태로 트루 엔딩을 보면 란스는 이혼장 써서 남겨두고 실과 함께 다시 여행길에 나선다. 리아는 나중에서야 사실을 알고 충격 받은 나머지 거품 물고 기절해버린다. 안습... 이 엔딩을 보는 것이 리아의 불행 조건이다.
그외 게임 오버 취급 받는 엔딩에서도 전부 다 험한 꼴 당한다. 마왕 란스 엔딩에서는 란스가 필요없다고 케이브리스한테 줘버리고 루드라사움의 하인이 되는 엔딩은 아예 울면서 매달리지만 얻어 맞고서 이혼 당한다. 도적왕 엔딩은.... 아예 결혼 자체를 안 하니 예외.
2.6. 란스Ⅵ
제스에서 첩보 활동을 해오던 카나미의 정보를 받아 제스가 마군에 의해 붕괴 위기에 직면하자 구원을 빌미로 치안군을 보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이야기로 사실은 제스가 마군에 의해 전토를 유린 당하고 있을 때, 이를 기회로 삼아 제스를 리자스 왕국에 합병시키기 위한 포석이다. 이를 눈치챈 야마다 치즈코가 거절하자 제스에 선전포고 하기 위해 직접 등장했다.아~! 아~!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호빵, 잼빵, 카레빵. 지금은 마이크 테스트 중~!
서언~서!
리아들, 리자스는 이 기회에 정정당당하게 제스를 꿀꺽할 것을!
간지왕조차 리아 여왕이라면 저항할 수 없는 상태까지 철저하게 짓밟을 거라는 말을 하는 걸 보아 공식 외교상에서는 냉혹한 이미지인듯. 하지만 리아의 제스 침공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는데 선전포고 직전 란스가 나타나 리아의 연설을 저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리아도 란스의 말을 따라 제스 침공 계획에서 마군에 함께 대항하는 협력 모드로 전환한다.
란스에게 껌뻑 죽는 것과는 별개로 제스 합병을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라서 간지왕이 마지노라인 복구 작전에서 제일 활약한 자를 제스 왕에 임명한다고 선언하자 리자스군의 최강자라 불리는 적군 군단장 릭을 파견했다. 철저하며 냉혹한 실리주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리자스-제스 강화 협정 기념 파티에서 자칭 란스의 약혼자를 처음 대면 하였지만 란스가 가장 아끼는 실처럼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고 그냥 수많은 란스 주변 여성들 중 하나로 느끼고 별 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후엔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다루기 쉽고 놀리는 맛이 있어서 제일 마음에 드는 듯. 10에서는 정략적인 의미가 강하다지만 매직에게만 유독 혼사를 맺자고 밀어붙이기도 한다.
2.7. 란스 퀘스트
란스가 저주에 걸렸다는 소문을 듣고는 열심히 경험치 빵을 먹어서 재능한계까지 레벨을 올려두었으나, 그녀의 재능 한계는 20(…). 결국 모처럼 만난 란스와 못한다는 사실에 삐져서 쫓아 내지만 조건부로 란스를 다시 부르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란스와 붕가붕가하기 전까지 갔으나 금욕 모루룬 탓에 하이퍼 병기가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 망했어요였으나 하이퍼 병기가 마리스를 보며 부활하는 걸 보고 즉석으로 마리스와 3P라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란스 성이 완공되면 성 공사비 30%를 냈다는 이유로 성 안에 리자스 대사관을 만들어서 마리스와 함께 업무를 본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란스에게 금욕 모루룬을 걸은 파스텔 카라를 괘씸하게 여겨 소수정예로 카라족의 펜실 카우로 쳐들어간다.[20] 파스텔에게 당장 란스의 저주를 풀라고 하면서[21] 하다못해 자신 한정으로만 그 저주를 풀라 고 을러댔다. 란스를 뼛속까지 혐오하는 파스텔이 거부하면서 확산 모루룬을 받을 뻔 했지만 그것을 켄토우 카나미가 대신 막아줬다가 피봤다.
리자스의 괴담 퀘스트에서는 과거 리아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죽은 소녀의 유령이 리자스 성 안을 떠돌면서 자신이 당하던 영상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유령 본인은 자신의 고문 영상을 보고 사람들이 무서워서 벌벌 떨면 흡족해하며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병사들이 무서워하는 것은 영상을 계속 보기 위한 연극이다.이 나라 병사들도 어째 좀... 덤으로 매그넘 버젼에서는 이 소녀가 살아있을(그러니까 퇴치 안당하고) 경우 퀘스트가 생기는데, 원한을 가진 소녀를 성불시키기 위해 본인도 몸소 눈을 가린 공개 노출 플레이를 당하게 된다.[22]
실질적인 최종 보스 선대여왕 풀 카라가 란스에게 패배한 후 강간 당하면서도 굴복하지 않자, 란스의 허가 하에 스즈메와 함께 합류하여, 에로에로인술+마법으로 쾌락신경을 직접 자극하는 특제 바이브가 크리티컬 히트. 결국 칠디 샤프와 아테나 2호까지 합류시켜 결국 풀 카라를 쓰러뜨린다.
크룩 모프스의 법왕 취임식에서는 헬만 제국의 황녀 시라 헬만도 있었기 때문에 레벨 35 이상의 여성을 미끼로 란스를 불참시키게 했다.
에필로그에서 지쳐 잠든 란스를 다정하게 쓰다듬는 모습은 제법 인상적.
란스 퀘스트 후일담 중 란스와 H하는데 성공하면[23] 나오는 후일담 버전에서는 버젓하게 란스의 아이를 임신한다. 리자스 성에서 1주일 동안 파티가 열렸다…….
게임상에서는 보조 아이템으로 애완동물 하루마키를 착용하고 있다. 이걸로 적 전체에 공격을 할 수 있고 리아를 레벨에 비해 상당한 강캐로 만들기도 하지만, 뺄 수 없는 고정 아이템으로 장비되는 탓에 포획 확률 상승 스킬을 배워봤자 전혀 써먹을 수 없으니 배우지 말 것을 권한다. 그 덕에 전투에서의 성능은 란스 퀘스트 전 시빌리언 중 탑 클래스 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몬스터를 사용 할 수 없기 때문에 후반에 들어가면 오히려 효율은 떨어지는 편. 하지만 전체공격을 제한없이 쓸 수 있다는 특성 상 공격력에 투자를 좀 해주면 적들과의 싸움에서 소모하게 되는 스킬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고유 스킬인 명성선언은 클리어 후 들어오는 명성치를 2배 늘려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동료로 합류한 이후에는 가능하면 퀘스트 클리어 직전엔 리아를 넣고 클리어하는 것을 습관화 해두면 후반에 교체횟수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파티 운용이 가능해진다.
만화판 《란스 퀘스트》에선 어째서인지 2권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았었다.''' 카로리아 크리케트이나 사나키아 드렐슈카프처럼 한 컷만에 지나가는 수준도 아니고 깔끔하게 출연 제로였다. 란스 성에 돈대주는 것마저 코판돈 도트의 전액 부담으로 바뀌었다. 그나마 3권에서 마리스와 함께 등장하면서 짤린 캐릭터 신세는 벗어나게 되었다.
2.8. 란스Ⅸ
에필로그와 카나미 루트에서 등장. 카나미 루트는 사실상 리아 루트라고 카더라.[24]
피폐한 헬만 제국을 병합시키려 하지만 란스의 서찰을 받고 직접적인 개입은 포기한다. 사실 패튼이 란스에게 협력을 청한 이유 중에 내란을 틈탄 제스와 리자스의 개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것도 있다.
그런데 카나미 루트에서는 란스와 카나미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을 알고 대폭발, 친위대까지 포함 리자스 전군을 이끌고 헬만의 수도 랑 바우에 당도한다. 군세의 수는 대략 십 수만. 제도 랑 바우를 빈틈없이 포위한 리자스 전군을 보고 혁명군 일당은 기가 질려버린다. 이제 막 혁명이 끝나서 국력이 바닥을 치는 헬만을 상대로 터무니없는 대병력을 이끌고 왔으니... [25]
콘버트의 제2군이 어떻게 리아를 막아보겠다고 덤볐지만 개박살내버린 후 리자스 역사상 최초로 헬만 수도 랭 바우를 점령한다. 리자스에게는 가히 역사적인 쾌거따위 알바 아닌 리아는 협상을 제안하는 시라 헬만까지 무시하며 란스를 찾았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사실 리아는 지금 굉장히 기분이 좋아!" 하더니 란스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렇게 일이 잘 풀리고 리자스 군은 철수하나 싶었으나, 란스가 괜한 말을 해서 다시 리아의 기분을 엉망으로 만든다.
'''"카나미를 아예 이 몸의 전속 닌자로 넘겨라"'''
또 다시 폭발해버린 리아는 대결을 요구한다. 란스와 카나미 VS 릭과 칠디로 대결을 해서, 지는 쪽은 이기는 쪽 요구를 들어주기로 하는 것. 하지만 란스는 '어차피 카나미는 이미 내 여자인데 뭣하러?' 라며 대결을 거부. 결국 리아는 울상이 되고 그냥 고집을 부린다. 이대로 달링이랑 싸우기만 하고 화해 못한 채로 끝나는 건 싫으니까 무조건 대결을 해서 뭔가 끝장을 봐야 한다는 것. 결국 란스 쪽이 승리하자, 리아는 카나미를 해고해버린다. 그리고 순순히 물러간다. 정말로 승부가 나자마자 군말없이 깔끔하게 물러가는 걸 보면 이러니저러니 해도 란스바라기 어디 안 간다...
카나미 루트 에필로그에서는 란스의 아이를 낳아 란스와 카나미에게 아이를 보러 리자스 성에 놀러오라고 편지를 보낸다. 특히 카나미에게는 이제 부하가 아니니 친구로 지내자고 한다. 왠지 훈훈한 장면.[26]
정사 에필로그에서도 잠깐 등장. 시라 헬만과의 회담 장소에서 시라의 죽은 눈이 바뀐 걸 언급하거나 란스와의 관계를 추궁한다. 란스의 취향인 정통파 공주 타입인 시라가 맘에 안든다는 모양. 그 외에도 이전까지 죽은 듯 살았던 시라가 굉장히 꼴보기 싫었던 듯하다. 하기야 어릴 적부터 피비린내 나는 암투 끝에 자기 힘으로 왕위를 쟁취한 리아 입장에서야 아무것도 안하고 포기한 시라가 같잖아 보이긴 했을 것이다.
진 에필로그에서는 카나미 루트와는 달리 란스와 카나미의 관계를 바로 인정하며 카나미에게 해고 통보를 보냈다. 카나미가 편지의 뒷부분을 보여주지 않는 걸 보면 아마 카나미 루트와 똑같은 내용을 쓴 것일 테니, 란스의 애를 낳아서 매우 기분이 좋은 덕택인 듯.
여담이지만 이번작에서의 스탠딩cg가 있는데도 전투전 캐릭터소개에선 란스퀘스트 시절의 cg가 나온다.
2.9. 란스X
란스 성에서 치뤄진 정상회담에서 등장. 다 같이 뭉쳐야한다는 의견에 알아서 최강대국 리자스 밑에 들어오라는 패기넘치는 선언을 한다. 당연히 회담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어차피 란스가 모임을 주최한 이상 란스가 이끌게 되는 것이 필연적이라는것을 알고있었기에 리자스만 살아도 된다는 말은 반만 진심이고 그냥 매직을 놀려먹은것.[27] 이후 란스가 리자스의 마인을 격퇴하러 갈때 등장. 하우반 프로반스를 란스의 호위로 붙여주고 시끄럽고 건방지니 달링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란스에게 칭찬 받고 싶어하는 여자로써의 모습 그리고 제왕으로의 능력을 보여준다. 집권 이후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정책을 단행하며 조세를 감면하는 등 민생을 안정시키고 그러면서 군사력도 증진시켜 대륙 최강국가로 만들었다. 외교적으로도 패기 넘치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지만 란스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군사적인 안목도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는데 마군과의 개전초 파라파라 요새가 함락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지만 본인의 능력으로 군을 정비, 반격에 성공하여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 리자스가 란스없이 해방에 성공할 때 엑스 반케트는 리아를 본인도 모르게 미끼를 내놓는 책략을 사용하여 승리를 거두나 바로 리아가 엑스에게 방문하여 보이는 압박과 이후 엑스의 반응을 보면 이 역시 알고있었으나 적당히 모른척 해준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왕으로의 모든 능력을 최상급으로 갖추고 있는 , 엑스의 말에 따르자면 '모실 보람이 있어 행복한 왕'.
란스에게 끊임 없이 칭찬을 요구하고 받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며 칭찬 받으면 매우 기뻐한다. 리자스에 마인, 대장군 토벌을 갈 경우 꼬박 여자를 호위로 붙여주거나 외교 자리에서 란스에게 유리하게 상황이 전개되게 끔 유도를 한다(본인 말로는 나름의 내조). 리자스를 란스가 해방시킬 경우 작전 종료 이후 토라지는데 이유는 리자스 스스로 해결해서 란스에게 칭찬 받을 기회를 놓쳤기 때문 반대로 리자스가 함락되어 조교, 고문을 당할 때는 이대로 가면 달링에게 미움받는다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도 나온다.
드디어 란스의 운명의 여자로 확정되어 전탁 큐브에 들어가 정복자의 가면이라는 아이템을 받는다. 여자는 지면이 발에 닿지 않도록 하라는 큐브의 지시에 란스에게 공주님 안기로 안겨 큐브의 시련을 돌파. 리아의 입장상 란스와 함께 모험할 기회가 적었기에 무척 쓸쓸했던 듯, 란스가 좋아하는 모험을 처음으로 단 둘이서 같이할 수 있다는데에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다. 덤으로 실 플라인에게 전탁 큐브에서 해봤냐 나는 해봤다고 자랑하는 모습도 인상적.
란스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이름은 잔스. 장성하면 파란 머리칼에 릭 아디슨같은 건장한 체격을 가진 기사로 성장한다. 마왕 란스 시대의 CG도 있는데 30대가 되었음에도 상당히 예쁘다. 란스 여자들이 다 그렇지만... 다소 성숙해진 외모. 마왕이 된 란스 때문에 그녀와 잔스에 대항해서 반란이 일어나지만 결국 진압했으며, 그 전에 란스가 마왕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타국들을 침공했었다(...). 각국 수뇌부가 죄다 란스의 여자고 자식들이라 반년만에 흐지부지됐다는듯. 2부에서 잔스는 엘 모프스와 힘을 합쳐서 마왕 란스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참고로 2부 시점에서 란스를 머리색 빼고 똑 빼닮은 아들 잔스가 동정인 이유는 하려고 할 때마다 리아가 도촬하려고 해서(...). 생김새부터 무대뽀에 예의를 신경쓰지 않는 성격까지 자식들 중 누구보다 란스를 빼닮아서 그런지 취향 직격인 모양.
2부에서 리자스 방문때 등장. 크룩 모프스의 계획을 모르던 옛 란스의 '일반' 동료들과 달리, 이미 왕들 사이에선 합의된 사항이었던지라 크룩의 편지를 받자마자 잔스를 엘 모프스 일행에 합류시킨다. 의외로 리세트를 비롯 란스의 자식들을 매우 귀여워한다. 정처로써 측실들의 자식을 챙겨준다는 의미이지만. 매직이나 시라가 공적인 자리에서는 란스를 '마왕 란스'라고 부르는 것에 반해 아직도 란스를 달링이라고 부른다. 아들 잔스를 란스와 똑같은 성격으로 키웠다. 무대뽀에, 밝히고, 예의없는 것까지. 어찌보면 란스보다 더한것이 란스는 자칭 고귀한 몸이지만 잔스는 진짜 고귀한 몸이시다(...).
다만 권모술수는 여전해서 잔스에게 제스의 공주이자 이복남매인 스시누를 꼬셔서 제스 왕국을 꿀꺽하라는 말을 했다. 반쯤은 농담같지만 잔스가 진지하게 받아들인걸 봐선 진심일수도... 그리고 잔스가 여행을 떠날때 란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를 맡겼다. 다른 란스의 여자들과 같이 아직 란스를 포기하지 않은듯
사실 크룩의 계획은 란스의 과거 여자들, 특히 각국 지도자들의 협력을 얻어서 란스의 아이들이 모험을 통해 성장해 마왕과 겨루는 동안 '''실 플라인'''을 가둔 얼음을 란스에게 보여줌으로써 란스를 제정신으로 돌리는것이 목적이었다. 엘 모프스 일행의 모험은 처음부터 어머니들에 의해 관찰당하고 있었고 상룡산에 올라 마왕 란스에게 도전할때도 거리를 두고 란스 자녀들의 어머니들과 함께 실 플라인을 가둔 얼음을 들고 상룡산을 오르고 있었다.
엘 모프스와 잔스 일행이 마왕에게 비참하게 패배하고 크룩과 란스의 여자들의 계획의 핵심인 실 플라인을 가둔 얼음마저 사테라에게 탈취당하자 패닉에 빠져 혼자서라도 란스에게 도전하겠다는 잔스에게 '''나라를 버리고 JAPAN으로 도망가자'''는 말까지 했다.[28] 이때 아이들을 위험해 빠지게 할 것이 아니라 귀축왕 전쟁시 리세트가 란스를 제정신으로 돌려놓았을 때 실 플라인을 보여줬으면 될것 아니냐고 정론으로 크룩에게 따지나 크룩의 계획은 '''란스를 제정신으로 돌리는 것 뿐만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룩이 말을 돌린다. 심심하면 여자들을 고문하던 사디스트 리아도 어머니가 되니 변했다. 그러나 란스를 막지 못했듯 아들인 잔스 또한 막을 수 없었고 결국 잔스는 란스를 제정신으로 돌리는데 성공한다.
에필로그에서 란스 2부 종료후 20년이 지나도록 리자스의 여왕으로 군림했다는 듯. 기다리다 지친 중년 잔스가 '왕위 내놔 망할 할망구'라고 하자 란스를 떠올렸는지 란스에게 자주 하던 대사 '짓궂어~'라고 웃으며 말하는 것으로 에필로그에서 등장 끝. 이때 왕위를 물려주었는지 잔스는 란스의 100살 생일잔치 때 왕관을 쓰고 있었다-.[29]
리자스가 함락될경우 붙잡혀 마물 전용 육노예로 신체개조를 당한다.[30] 지독하게도 구도가 01에서 란스와 할 때의 그거다. 점령당한 리자스 지역에서 구출할 수 있으나 쓸 수 없게 되며 스토리에서도 리타이어. 마왕 케이브리스 엔딩에서 시라와 함께 케이브리스의 촉수에 잡혀가는 특수 cg가 있다. 01때 워낙 했던 짓이 많아서 그대로 돌려받는다는 의견도 있긴 하다.
카드로써 성능은 평범. 프롤로그 이후 바로 합류하나 전투에서 써먹기는 쉽지 않다. 덱에 있는 리자스 카드의 확률 지원을 받는 패시브와 AP5를 소모해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 있으나 본작의 빡빡한 AP시스템상 5이상의 공격을 써먹는 것은 어렵다. 백색파괴광선도 덕분에 잉여취급인데... 제법 뛰어난 성능을 가진 다른 캐릭터의 알몸버전과 다르게 리아의 알몸버전 카드는 그냥 아이템이다. 그래도 리더로 쓰지 않고 아이템이라고 볼 경우의 성능은 최고레벨. 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고 운명의 여자 버전이 리자스 소속 캐릭터를 리더로 편성하면 끼어들기 +10%를 제공한다.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 식권 이벤트 A
3. 란스바라기
[image][31]
말이 필요없다. 작중에 등장하는 히로인 중에서 진정한 메가데레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히로인. 덕분에 얀데레의 경계를 아슬아슬 넘나들기도 한다. 무조건적 헌신을 쏟아붓는 모습이 그야말로 독보적이라서, 란스를 위해 신을 기만하고 있는 크룩 모프스나, 란스가 저지른 악행의 업보까지 짊어지고자 하는 우에스기 겐신 같은 히로인이 아니고서는 헌신의 정도를 견주기가 힘들다.
간단히 말해 리아만큼 란스'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히로인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른 히로인들은 란스를 따르면서도 어느 정도 돌아가는 상황을 보거나 도덕성의 여부를 가늠할 줄 안다. 하지만 리아는 오로지 '''란스에게만 몰입'''하며 란스 이외의 것에는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리아의 세상에서는 오로지 란스뿐이며, 모든 것이 란스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란스의 신변을 위해 모진 고문을 버틴 적도 있고, 마인 침공에 의해 멸망직전에 놓인 제스를 병합시키고자 대군을 이끌고 왔다가 란스가 한 마디 하자 바로 군대를 물리기도 했다. 또한 JAPAN에서 란스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연락을 보내자 리자스 전군을 파견시키려고 했다. 금욕 모루룬에 의해 고생하는 란스를 위해 파스텔 카라와 담판을 지으러 간 적도 있다.
란스9의 카나미 루트에서는 '달링이 세상을 원한다면 세계정복을 해서 달링에게 고스란히 바칠 수도 있고[32] , 달링이 작은 음식점이라도 차려서 살자고 하면 내 지위까지도 버릴 수 있다.'고 말할 정도.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진정한 란스바라기. 실제로 귀축왕 란스에서 헬만 제국 유적경비대에게 털린 란스가 카나미를 통해 리아에게 보내지자, 리아가 자기하고 결혼하면 왕위를 넘겨주겠다고 할 정도.
하지만 워낙에 집요한 애정 공세를 퍼붓기 때문에, 란스 쪽에서는 오히려 리아를 피하는 편이다. 란스의 평가에 의하면 '얌전히만 있어주면 귀여운 녀석'이지만, 리아는 평생 모를 것 같다.
4. 관련 문서
[1] GI 1000년생. LP 07년/RA15년 기준.[2] 형제자매도 있다는 설정. 단 오리온 문답에 따르면 현재는 없다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3] 리아의 부친으로 1편에 나왔던 이름인 '골든 웬즈딩 마크2 백작'이 본명(...)이었으나 2004년에 '자칭'이란 설정이 붙었고 01에 와서야 웬즈딩 리자스로 바뀐 본명이 밝혀졌다. [4] 첫 만남때 무려 100점이나 매겨주거나 덮치면서 무려 10번이 넘게 사정한 걸 보면 외모는 상당히 란스의 취향인 것 같다. 참고로 란스가 다른 여자들을 종종 점수를 매길때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6의 우르자가 97점, 9의 시라가 변장한 루시안이 90점대였다. [5] 귀축왕에서는 아예 직접 여자를 잡아다 란스와 함께 우하우하하는 이벤트도 있다...[6] 카나미와 리아를 넘기려다 퇴짜맞은 직후였는데 실에겐 아예 손댈 생각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으니 놀랄만도 하다.[7] 정사인 란스4, 외전인 귀축왕 란스까지는 철부지인 설정으로 계속 밀고 갔으나, 란스VI부터 본격적으로 이런 의뭉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8] 드래곤족은 AV0011년경에 마왕 아벨이 유일한 여성인 카미라를 납치해버렸기 때문에 '''어린'''새끼는 존재하지 않는다. 작은 겉모습과 달리 4000살이 넘은 노룡이라는 것. 고위 마법사의 저주에 의해 작아진 것이라고 한다. …어차피 인간이나 드래곤이나 신들의 입장에서는 똑같은 메인 플레이어인지라 대등한 취급일지도.[9] 처음 설정으로는 지금은 엄친딸처럼 묘사되는 마리스보다는 능력면에서는 리아가 더 부각되며 오히려 마리스는 리아의 보조 정도에 지나지 않아 보였다.[10] 중간에 마리스가 어렸을 때에는 착하고 순진하였으나 왕위 계승권 관련으로 암투를 겪으면서 비뚤어진 것이라며 리아의 성격에 대한 변명(?)을 한다. 그 특이한 SM취향은 어릴 때 이 암투속에서 한 시녀가 일부러 그녀가 기르던 이구아나를 몰래 학대하여 죽여버렸고, 리아는 그녀를 '똑같이 당하게 해주겠다'고 벌을 주다가 가학충동에 눈을 뜬 것.[11] 나라의 대신으로 삼아준다던가, 전용 하렘을 만들어준다던가, 자기를 죽이면 사형이라던가.[12] 란스1에서는 정말 그런 전통이 있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란스 01에서는 왕가의 전통 운운하는 리아의 말에 메나드 시세이가 "그런 전통이 있었던가...?"하는 말을 꺼내며 급조한 것임을 암시한다.[13] 그런데 여왕 즉위가 헬만 제국의 시라와 같은 날인 걸 보면 이 지도자의 의미는 섭정 정도의 의미인 것 같다. 실제로 4편 초반까지는 아직 왕녀나 공주로 불린다.[14] 03에서 국왕 부부는 왜인지 진작부터 행방불명 상태여서 노스가 리아를 죽이지 못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M랜드에서 리아가 쿠데타를 일으킨 건 아닌지 불안해하며 노는 중이었으며, 이후엔 리아에 의해 강제로 은거 생활로.[15] 란스 01에서 아이 컴의 정보로 파티의 본명이 패트리샤 프라이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엔딩에서 계속 야키소바만 사식으로 보내는 것도 파티이다.[16] 그때는 란스도 "이렇게 얌전하게 굴면 귀엽기도 한데 말이지."라고 하며 안아주려고 했었다.[17] 리아 구출 후 질 토벌까지 묘사상으로 길어봐야 사나흘 정도인데 이 와중에 지하로 가서 카오스도 뽑고 서쪽 탑에, 동쪽 탑에, 중앙 정원에서 난리치는 헬만 군 잔당을 처리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닌다.[18] 본래는 직접 가고 싶어했다.[19] 이 괴상망칙한 선전포고는 란스가 끼어드는 바람에 말이 끊겨버리지만 란스 9 카나미 루트에서 헬만을 침공하며 똑같이 써먹는다.[20] 리아, 마리스, 릭, 카나미, 칠디. [21] 리아는 파스텔이 란스를 독점하려고 저주를 걸었다는 망상을 하고 있었으므로 파스텔을 죽여서 저주가 풀린다면 '''진짜 죽이려고 했다.'''[22] 그 플레이 중에 란스를 애타게 찾다가 눈만 가린 상태에서 란스의 하이퍼 병기를 알아보는 비범함을 선보인다.[23] 그냥은 안되고 아이템으로 재능한계를 올리고 레벨을 올려야 한다. 엔딩의 H는 후일담 변경에 영향을 안 주니 유의.[24] 카나미 루트가 끝나고 나오는 짤막한 앨리스의 관에서, 야미앨리스가 '이게 사실 리아 루트나 다름없지 뭐' 라고 말한다.[25] 애초에 헬만은 상당히 피폐해져 있었고, 어느 정도 남아 있던 국력마저도 내전 기간 동안에 곤두박질쳐버렸다. 패튼에 의하면 리자스의 2개 군단 정도면 넉넉하다고. 게다가 혁명군 세력은 리자스의 군사개입 소식을 접하고 나서 쫓기다시피 하며 혁명을 무리하게 강행했다. 혁명의 뒷수습이고 뭐고 할 틈도 없었다.[26] 헬만에 쳐들어왔던 때랑 달리 너무 훈훈해서 란스는 '그때 정말 화가 났던 걸까' 하고 어리둥절해하지만, 카나미는 '아마도 화 났던 게 아닐거다'라고 말한다. 오랜 사이라서 어쩐지 알 것 같다나.[27] 이런 식으로 매직을 놀려먹기도 하고 자유도시 마인퇴치2에서는 쌍룡산에서 하루마키의 저주를 두고 파스텔 카라가 흥정하자 그런 건 좀 더 핀치해서 하라고 약올리기도 하는 등 다른 지도자급들을 가지고 노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그런데 시라 헬만에게는 이런 약올리거나 비꼬는 행동을 해도 시라가 순수하게 받아들여서 잘 안 통하다보니 의외로 시라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재밌는 부분.[28] 엘이 모험을 관둘 경우엔 진짜 JAPAN으로 튀어서 다 같이 최후의 날을 준비한다.[29] 잔스가 보기와 달리 효자라 리아 쪽에서 자진해서 내려올 때까지 참으려고 했는데 한편 리아도 잔스가 왕위를 달라하는 시점에 물려주려고 해서 한도끝도 없이 미뤄져버렸다.[30] 약물 탓인지는 모르나 머리색이 검게 변해있다.[31] 이 장면은 크룩의 법왕 즉위식에 가는 마차 안으로, 잘린 부분에는 마리스와 달달 외운 축하문을 까먹을까봐 뻣뻣하게 굳은 매직이 앉아있다. 리아는 '겨우 그것도 애드리브로 못하면 앞으로 어쩌려고ㅋㅋ'라면서 가볍게 클래스 차이를 인증하며 매직을 비웃었다(...).[32] 실제로 란스9 에필로그 시점에서 리자스는 인류 국가 중에서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고 있다. 제스는 마인 침공의 뒷수습에 매진하고 있고, JAPAN은 갓 통일된 상태라서 아직 안정화 단계에 있으며, 헬만은 내전으로 인해 나라가 아작난 상태인 데다가 정치 체제가 밑바닥부터 뜯어고쳐지고 있는 아주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4년 전 헬만에게 침공당해 왕성이 털리는 수모를 겪고도 2년 만에 회복해 제스 병합을 시도할 정도였으니, 그와 비슷한 속도로 여태껏 국력을 더욱 신장시켰다면 리아의 발언은 결코 빈말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