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리카
1. 개요
フレドリカ
CV : 사이토 치와/힐러리 해그
관희 챠이카의 등장 용(竜)물. 외견은 금발적안의 미소녀이지만 진짜 정체는 마법생물 페이라(棄獸) 중 장개용. 흔히 위 이미지의 장개용 모습이 원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장개용은 그 형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모습이 존재하지 않는다. 백은색의 드래곤의 모습은 그녀의 전 주인이었던 도미니카가 생각했던 프레드리카의 모습이 투영된 것.
2권 말미에서부터 합류하여[1] 주인공 일행을 따라간다. 참고로 프레드리카라는 이름은 이때 토오루 아큐라가 지어준 것.[2][3] 원래는 딱히 이름이 없었다. 또한 토오루와는 정식으로 계약하지는 않았으나, 일단 가계약 비슷한 걸로 마력을 연결해 두었기 때문에 장개용의 변신마법의 일부를 토오루에게 걸어줄 수 있다.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오래 살았고, 이전의 계약자와 함께 인간들의 세상에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심리나 상황을 비교적 객관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다.[4]
3권에서 지렛트 부대가 전 부대원을 이끌고 <돌아오지 않는 계곡> 근방까지 주인공 일행을 쫓아왔을 때 토오루를 지키기 위해서 방어마법을 걸고 변신해서 지렛트를 위협해 물러나게 하는데, 그 이유가 대충 "토오루와 싸워서 그를 죽이는 것은 나. 그에겐 선약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돌아오지 않는 계곡>에서 토오루가 환영마법에 걸려서 기묘한 상처를 입은 것을[5] 치료하는 등 주인공 파티의 힐러 및 보호자 역할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2. 장개용의 습성과 변신마법
장개용은 인간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인간의 감정적인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인간과의 계약을 통해서 '''계약자와 일체화'''하는 것으로 인간의 심리를 읽고, '''인간의 용모와 심리와 행동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모방한다.'''[6] 사실 이러한 행위는 인간과 닮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감정적인 양식이 결여되어 있어서 '''인간을 감정적 결여를 채우는 수단으로 인식'''하는 식이거나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라는 이유로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오해는 금물. 장개용의 가치관은 어디까지나 인간과는 다르다.
또한 장개용의 능력은 기본적으로 변신의 마법이기 때문에, 원래 모습인 백은색의 드래곤에서 평소의 금발적안 미소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형할 수 있다. 때문에 상처를 입어도 '''상처를 입지 않은 모습으로 변신=치유'''가 가능하며, 이러한 변형마법을 응용하여 '''장개용 자신과 일체'''인 계약자도 변신시킬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토오루의 신체의 강도를 갑옷과 맞먹게 한다거나, 환상의 영향으로 입은 관통상과 절단상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서 요새의 괴물에 습격당해 약점(뇌)을 공격, 살해당한 것으로 등장하였으나 이는 이중 피부라는 소소한 반전이 있었다. 이미 토오루 일행에게 약점을 말해버린 탓에 언젠가 자신이 공격당하게 될 것을 대비, 소소한 장치를 걸어둔 것이 이것. 12화에서 쓰러져 있는채로 발견되었지만 에어리언의 그것처럼 탈피를 시도, SD화하여 재등장한다. 이때 연출이 체스트 버스터 마냥 몸을 찢고 나오는지라 임팩트가 있었는지 아예 티셔츠를 만들어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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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 답게 식성이 좋은 편인데 인간의 모습을 하고서도 식성이 그대로라 많이 먹기도 많이 먹지만 살아있는 커다란 날생선을 우걱우걱 머리부터 뜯어 먹거나 조개와 소라를 껍질 째 와작와작 씹어먹는 기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조개와 소라 껍질은 자신의 갑옷에 더해진다나...
3. 사용 마법 일람
- 두번째 검은 필요없이(모탈 스트로크) : 장개용의 신체변형마법을 응용하여 근력과 내구력을 극대화하여, 고속이동으로 상대와의 거리를 순간적으로 좁히는 동시에 그 가속도를 통해 폭검을 내리치는 기술. 어지간한 상대는 의식하지도 못하고 박살나게 된다.
- 치유마법 : 가계약자인 토오루 한정으로, 계약자의 몸을 자신의 몸의 일부로 인식하여 변신마법을 응용하여 치유할 수 있다. 다만 멀리 떨어져 있으면 가계약이 해제되기 때문에 치유가 불가능해지는 듯.
4. 2권의 진실(스포일러)
2권에서 토오루를 오르트로스 떼거리에게서 구해주고, 성에 초대해서 이후 '''유품'''을 걸고 싸우게 되는 용기사 도미니카 스코다는 사실 프레드리카였다. 프레드리카의 이전 계약자인 '''진짜 도미니카 스코다'''는 여동생의 비극적인 죽음[7] 을 접하고 난 지 얼마 안 되어 병으로 죽었으며, 죽어가면서 '''기사로서 전쟁터에서 죽고 싶었는데 이러한 치욕스런 죽음을 겪게 된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프레드리카는 적어도 도미니카의 소원을 형식적으로나마 이뤄주고 싶었고, 토오루와 싸워서 죽는 것으로 이것을 성취하려고 한 것. 그러나 프레드리카의 정체를 간파하고 그녀를 제압한 토오루에게 '''"네녀석의 자살을 도와줄 이유따위 없어"'''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도미니카에게 의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는 '''도미니카의 흉내'''를 관두기로 한다. 그리고 토오루에게 흥미를 갖게 되어서 도미니카의 모습 대신 챠이카 정도의 어린 소녀의 모습(지금의 인간형)으로 바꾼 뒤 일행을 따라나서게 된다.
파티 합류 이후에는 고양이로 변신하기도 하는 모양. 이때 애니판에서의 모습은러시안 블루종의 고양이로 등장했다.
5. 행적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강력한 전투원이자 비행수단으로써 토오루 일행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며, 파티의 일원으로써 점점 동화된 탓에 토오루와 다시 힘을 겨룬다는 최초 목적따윈 점점 잊혀진다. 그리고 무사히 최종 결전까지 도달하며 9권에선 토오루와 계약, 토오루를 '''용기사'''로 전직시키는 업적을 세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자마자 바로 기습당해 쓰러지는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 이는 파워 밸런스 문제로, 사실상 프레드리카 혼자서도 작중 등장하는 악역 대부분을 해치울 만한 전력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싸움이 시작되기도 전에 리타이어 시키는 것.
[1] 일단 이유는 챠이카가 찾는 물건을 자신도 찾기 위해서 따라간다는 이야기였지만, 장개용의 특성을 생각하면 그냥 앞으로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2]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신이 대놓고 이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변경됨.[3] 만화판에서는 이 이름이 하스민의 자식과 같은 이름인 것으로 나온다. 도미니카의 사정을 알게된 토오루가 하스민을 떠올리며 그녀의 자식인 프레드리카의 이름을 붙여준 것. 원작 설정인지 만화판만의 설정인지는 불명.[4] 이 때문에 토오루가 여행을 떠난 이유를 듣고 '''토오루가 챠이카의 이야기를 어떻게 100%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챠이카는 진짜 아르툴 가즈의 딸인가?'''라는 떡밥을 던졌다.[5] 최면으로 나타나는 화상 비슷한 것으로 추정.[6] 이 때문에 프레드리카는 이전의 계약자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서 계속 행동해 왔었고, 이것은 인간의 '''추모'''라는 개념과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것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7] 언니가 싸우러 나간 사이에 영민들이 반 강제로 집의 물품들을 강탈했는데, 이 때 기사 가문의 상징인 칼과 갑옷 등도 빼앗으려 하는 것을 말리려다 폭행당해 그 상처가 악화되어 숨졌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도미니카는 해당 영민들을 학살해 보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