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록 TMF01
1. 게임 '젝세스'에서의 플린트록 TMF01
코나미의 슈팅 게임 젝세스에 등장하는 주인공 기체. 컬러링은 전반적으로 백색에 푸른색 콕핏 캐노피를 갖는다. 이름의 유래는 표기 'Flintlock' 그대로 플린트락으로 추정된다.
인류가 행성간비행마저 가능하게 된 시대에 외우주에서 온 정체불명의 생명체 '플린트' 를 다루기 위해 개발된 최신예전투기로 소형 본체에 플린트를 잡아 고정하기 위한 프로브가 세 개 달려있다. 평소에 플린트를 잡을 때는 프로브를 앞쪽으로 젖혀서 잡고 있으나, 플린트를 해제한 후에는 뒤로 젖힌 상태가 된다.
기본무장은 아무리봐도 빔이 아니라 실탄을 쏘는(...) 포톤 빔(PHOTON BEAM)이며, 호밍 레이저, 섀도우 레이저, 라운드 레이저, 스파이럴 레이저, 서치 레이저, 그라운드 레이저 등의 레이저 병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해외판에서는 호밍 미사일도 장비가능. 또한 플린트가 가진 촉수를 전방으로 세차게 뻗어 적을 찌르는 '''플린트 지옥찌르기'''(정식 명칭이다)와 플린트 자체를 앞으로 세차게 날려 멀리 있는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플린트 슛'''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앞에 장착하고 있는 생명체 플린트는 완전무적으로 탄도 막아주며 접촉한 적에게 대미지를 입혀 파괴하지만 본체는 대부분의 슈팅게임 주인공 기체처럼 공격 한번으로 파괴되는 허약한 기체. 해외판에서는 라이프가 1개인 대신 에너지 게이지가 있어 한 방에 죽지는 않지만 방어력이 시원찮은지 맞을때마다 에너지가 쭉쭉 깎여나가서 금방 터져나간다. 이쯤되면 플린트록이 아니라 플린트가 본체 아닐까...... 사실 플린트의 정체는 핵 내부에 행성 '''이스퀘어의 요정'''을 봉인한 생물이며 엔딩에선 플린트를 이스퀘어로 돌려보내 요정의 봉인을 풀어주게 된다. 결국은 인류의 과학도 요정이 깃든 생물보다 별 볼 일 없는 것이었다(...)
젝세스의 오프닝에서 다음과 같은 스펙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전폭 : 15.0m
전장 : 25.5m
전장(프로브 제외) : 9.0m
전고 : 15.0m
슬러스터 출력 : 210000lb/940kN
중량 : 13500lb/6200kg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했던 젝세스 해외판에서는 이 기체 외에 디자인이 다른 2P기체가 따로 등장하는데, 이 기체의 경우 상세한 것은 불명.
훗날 오토메디우스에 등장하는 디오르 트위의 기체 '셀레니티 바이퍼'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마치 본 기체를 가로로 눕혀서 두 개 붙여놓은 듯한 괴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플린트 지옥 찌르기 공격을 이어받았다.
2. 에어포스 델타 블루윙 나이츠에서의 플린트록 TMF01
특전기체로 등장한다. 기체 설명에는 플린트를 돌려보낸 이후의 상태라고 언급되며 '''하지만 플린트가 없어도 우수한 전투기''' 라는 납득하기 힘든 설명이 붙어있다(…). 설명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플린트가 없는 상태라서 아쉽게도 플린트 지옥찌르기나 플린트 슛은 사용할 수 없지만 플린트 고정용 프로브는 움직일 수 있다.
탑재한 무장은 기총/미사일/레이저. 기총과 미사일은 다른 전투기에도 달려있는 범용 무기이지만 전용 무기인 레이저가 '''멀티 록온이 되는 고속 유도 레이저'''라 게임의 기체 설명대로 공중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우수한 전투기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젝세스에서 등장한 무기 중 비슷한 걸 끼워 맞춰보면 포톤 빔/호밍 미사일/호밍 레이저가 되어 일본판과 해외판 어느쪽에서도 절대 실현할 수 없는 구성이다(...). 또 의도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레이저의 철자가 LASER가 아니라 LA'''Z'''ER다.
3. 유희왕에서의 플린트록 TMF01
빅 바이퍼처럼 유희왕에서 카드로도 등장. 카드가 되면서 이름이 그냥 '플린트 록'으로 간략화되었다. 원작 게임의 성능을 비슷하게 재현할 수 있는 효과를 지녔다.
자세한 것은 플린트 록(유희왕)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