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물든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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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별과제[1]를 시작으로 만들어진 동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팀 르레쿼탸의 작품으로 뭉게진 듯한 점토인형들과 의도적으로 과한 중2병 컨셉 및 한본어를 이용한 병맛컨셉, 그리고 BL 전개가 특징인 작품이다.
영상 뿐만 아니라 캐릭터마다 고유의 주제가가 있는 등 여러모로 공을 들인 작품이다.
후속작으로는 블러드 하이스쿨이 있으며, 피로물든 사쿠라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2. 등장인물
- 주인공
주인공이자 히로인(?). 성별은 남자지만 과제로 만들어진 1편에서는 과제를 볼 교사에게 BL물이라고 설명하기 뭐했는지 권은성이 아가씨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어 헷갈려하는 사람이 있다.
- 사쿠라코
주인공의 500년 전의 전생. 이쪽은 여자가 맞다. 신녀 수행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2][3]에 왔다는 설정이라 이름이 일본식이다. 권은성과의 결혼식날 부케를 던지다 엉뚱한 곳에 날려서 그것을 받으로 교회 밖으로 뛰쳐나갔다가 반휘혈을 치료해주게 되고 이를 계기로 사랑에 빠진다(...).[4]
- 반휘혈
악마. 사쿠라코에게 치료받은 것을 계기로 플래그가 서게 된다. 500년 전의 사건을 계기로 사쿠라코가 죽고, 500년 후 학생의 신분으로 학교에 다니던 중 주인공과 재회한다. 이후 주인공과 친하게 지내던 강민혁과 안경민을 죽인다. 이후 권은성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결국엔 주인공과 맺어진다. 복면으로 입 부분이 가려져있는데, 벗기면 수염이 가득하다.
- 권은성
천사. 반휘혈의 라이벌. 변신할 때의 모습은 영락없이 아나키 팬티의 변신 장면을 그대로 따라했다. 1편에서는 주인공을 두고 반휘혈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다가 마지막에 방심해서 패배한다. 몇년 후 아기의 모습으로 반휘혈에게 업힌 것을 보면 유아퇴행인듯(...). 2편에서 반휘혈과 사실은 이부형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반휘혈을 싫어하게 된 계기는 사춘기가 온 반휘혈에게 엄마(마리아)에게 흔한 청소년처럼 반항하려던게 실수로 힘 조절을 못해서 죽여버린 것. 이후 사쿠라코의 힘을 노리고 결혼하려다 반휘혈 때문에 방해받자 모든 것을 반휘혈의 탓으로 돌리며 처형하려 하나 실패하고 그 여파로 사쿠라코가 죽어버린다. 그 벌로 복장이 타천사스럽게 바뀌어서 구리다며(...) 절규하게 된다.
- 강민혁
농구를 좋아하는 금발머리의 소년. 전학온 주인공과 친하게 지내다 반휘혈에게 걸려 살해당한다. 주인공이 그것을 슬퍼하다가 안경민이 그런 아이때문에 흔들리냐고 묻자 주인공도 "아냐, 고작 하루 만난 아이인걸..."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안습캐 포지션인듯. 전생편에서는 반휘혈의 부하인 여우요괴였는데, 반휘혈이 다쳐서 사쿠라코에게 도움을 청하며 치료하려면 여우풀이 필요하다고 했다가 사쿠라코에게 겨털(...)을 뜯기고 사망한다.
- 안경민
1편에서는 주인공과 5년전에 소꿉친구였다는 설정으로, 주인공이 전학오자 짝이 된다. 다음날 강민혁이 살해당하자 주인공과 과거얘기를 하며 캐릭터송을 부르려는 찰나 반휘혈에게 걸려 살해당한다. 전생편에서는 권은성의 교회의 신도로, 사쿠라코와 반휘혈이 사랑에 빠진 것을 보고 권은성에게 일러바쳐서 둘이 교회에 잡혀와 재판을 받게 된다. 그러나 권은성이 모든 것을 반휘혈의 탓으로 돌리자 사쿠라코도 잘못이 있다고 주장하려다 권은성에게 사망한다.
- 이슬기
공기캐 포지션. 심지어 캐릭터송마저도 가사가 없다. 1편에는 취미가 사진이었던듯 하며 행적은 주인공의 사진을 찍거나 차에 치일뻔한 주인공을 구하고 대신 죽는 것이 끝. 그러나 전생편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사실 해당 세계관의 신인 "그린도그" 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