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리프팅
1. 개요
'''피부 리프팅''' (face lift, Rhytidectomy, Skin Lifting; Skin Tightening) 시술은 피하의 콜라겐 분비를 유도하여 피부를 수축시켜 외관 상으로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지도록 만드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시술이다.
2. 필요성
피부의 노화는 체내의 노폐물 및 활성산소의 영향, 호르몬의 작용, 주류 및 담배의 영향, 피하 지방의 급격한 증가 및 감소, 모공의 수축 및 이완, 중력에 의한 영향 등으로 인해 일생동안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서 피부 리프팅도 1회성이 아니라 한번에 적은 샷을 맞더라도 정기적으로 꾸준히 시술받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본격적인 피부 노화는 20대부터 서서히 두드러지기 시작하여[1] , 30대가 되면 피부 노화가 가속화되어 체지방 관리를 꾸준히 하더라도 별도의 피부 관리를 받지 않으면 답이 안나온다.
피부 리프팅은 피부의 노화를 어느정도 되돌려줄 수 있는 유일한 안티에이징(Anti-Aging) 수단인 만큼 피부 리프팅을 꾸준히 받는 사람들은 외모관리에 있어서 수준급에 도달할 수 있다.[2]
3. 지속 기간
피부 리프팅 시술 이후 지속 기간이 몇개월 밖에 안된다며 효과가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고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에 몇년은 지속되었다고 후기를 남기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와 같이 피부 리프팅에 있어서 지속 기간은 개개인마다 다른 경향이 있다.
애시당초 피부 리프팅은 피부의 노화를 역행시켜 주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기에 정기적인 시술이 권장되는 편이다. 반면에 피부 노화는 시술의 효과가 사라지면 일생동안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피부 관리를 잘 하면 피부 노화를 늦출 수는 있다.
그러므로 피부 리프팅의 지속 기간은 결국 자신의 피부 노화를 얼마나 잘 케어하느냐에 달려있다. 체지방 관리, 피부 관리,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음주 통제 등을 잘 해야만 한다.
또한, 피부 리프팅의 지속 기간은 20대가 30대보다, 30대가 40대보다 더 긴 편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 리프팅의 시술 효과가 더 빨리 소멸되고 피부의 노화 속도도 더욱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피부 노화 속도가 곧 피부 리프팅의 지속 기간으로 직결되는 것이기에 꾸준한 자기 관리가 병행된다면 재시술 주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4. 시술 종류
이마, 눈가, 처진볼, 팔자주름, 이중턱, 목, 팔, 허벅지, 옆구리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 수술, 전신마취 없이도 진행되고, 부작용이 적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3]
시술 종류에는 크게 실을 이용한 '''실 리프팅'''과 '''초음파 리프팅'''으로 나뉜다.
4.1. 실 리프팅
피부의 수축을 도와주는 Polydioxanone(PDO)이라는 고분자 물질을 실을 통해 주입하는 시술이다. 마취 크림으로 시술 부위를 국소 마취시킨 다음에 미세한 실을 주입한다.[4]
먼저 바늘을 찔러넣을 자리를 선정한다. 뺨에 시술하고 싶으면 25~50개 정도의 자리를 뺨에 그려넣고, 목의 경우에는 15~20개 정도 그린다.[5] 그 다음 마취 크림을 바르고 마취될 때까지 30~45분 정도 기다린다. 주사바늘을 찔러넣기 전에 Laennec 처치를 해준다. 그 다음 3분 안에 25개의 주사바늘을 빠르게 찌른다. 다 찌른 다음에는 모든 바늘을 뽑는다. 마지막으로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멸균 거즈로 시술부위를 2~3분 정도 강하게 압박해준다.
시술 직후에도 어느정도 효과가 나타나지만 시술 후 6~8달까지 리프팅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4.2. 초음파 리프팅
최근에는 피부과나 성형외과 의사들이 많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울세라 리프팅''', '''더블로 리프팅''', '''슈링크 리프팅''' 등으로 불리는 리프팅 시술이 여기에 해당된다. 실이 아닌 초음파 (HIFU)를 통한 시술이다. 진피 상부층 (1.5mm), 진피 하부층 (3mm), 섬유 근막층 (4.5mm) 부위에 각각 샷의 개수만큼 국소적으로 고온의 초음파를 쬐어서 각 피부층을 위아레로 밀착시켜서 시술 전에 느슨해진 피부를 수축시킨다. 실 리프팅에 비해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편으로 시술 이후 한 달이면 리프팅 효과가 극에 달한다.
실 리프팅에 비해서 통증이 덜 하고 상처도 남지 않으며 시술 직후 정상적인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시술 중에는 피부가 간지럽거나 가끔씩 따가운 느낌이 들 수 있다.
다만, 초음파 리프팅이 실 리프팅에 비해서 더 비싸다. 100샷 기준으로 7~9만원 정도 한다.
5. 부작용
5.1. 실 리프팅
삽입 부위가 일시적으로 빨개질 수 있고 피부에 상처가 남을 수 있으며 시술 당일에 피부가 얼얼할 수 있다.
5.2. 초음파 리프팅
실 리프팅에 비해서 특별한 부작용은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다.
시술 이후 피부가 수축되는 과정에서 피부의 처짐이 없어지는 대신에 피부가 통통해졌다고 느껴질 수 있다. 피부 리프팅은 피부를 수축시켜주는 시술이지 피하 지방을 없애주는 시술이 아니므로 피하 지방을 줄이는 것은 지방흡입 수술이나 지방 분해 주사 시술을 받아야 한다.
6. 여담
- 리프팅은 대체적으로 한꺼번에 최대한 많은 샷을 시술받는 경우가 흔하지만 대다수의 성형외과 및 피부과에서 100샷 단위로 시술해주고 있다. 무조건 한꺼번에 300샷 이상으로 시술받으라고 강요하는 곳은 거르는게 상책이다. 비용적인 문제로 한달에 100샷을 매달마다 꾸준히 시술받더라도 한 부위에 시술에 필요한 샷을 한꺼번에 맞는 것만큼이나 효과가 있다.
- 의사들이 피부 리프팅 시술을 배우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 2015년 현재 영국에서 이 시술을 배우려면 4시간에 160만원을 내야 한다. 실 리프팅 기준으로 원가는 바늘 100개에 50만원이다.
[1] 20대 이전에도 지나치게 많이 살이 찌다가 급속도로 다이어트해서 살을 빼게 되면 피부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2] 피부 리프팅 기능이 있다는 화장품도 피부 리프팅 시술 만큼이나 확실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3] 한 영국 미용 의원, 두번째 영국 미용 의원 홈페이지를 참조하였다. 그리고 V Soft Lift 제작사 측의 광고도 참조하였다. 제작사 홈페이지는 참조하지 않았으므로 수정 요망[4] 시술 광경은 일본 광고를 참조.[5] 이 때 동맥을 찌르지 않게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