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오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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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피에르 프랑수아 오주로(Charles Pierre François Augereau)
(1757.10.21 ~ 1816.06.12)
카스틸리오네 공작, 프랑스의 장군으로 카스틸리오네 전투와 아르콜레 전투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프뤽티도르 쿠데타를 돕도록 나폴레옹에 의해 파리에 파견되었다. 원래 그는 공화주의자였기 때문에 나폴레옹의 황제 즉위를 받아들이기 쉽지는 않았지만 1804년에 원수로 임명되고 1806년에 카스틸리오네 공작 작위를 받았다. 그러나 라이프치히 전투 후에는 황제를 버리고 1814년 이후 리옹의 방어를 포기하고 부르봉 왕가에 가담했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복귀하자, 오주로는 다시 나폴레옹에 충성을 맹세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나폴레옹은 워털루 전투에서 패하고 완전히 몰락해버렸고, 오주로는 부르봉 왕가로부터 반역자로 지목되어 재판에 기소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루이 18세는 오주로의 목숨은 살려줬으나 그의 원수직을 박탈하고 연금을 몰수했다. 오주로는 가난한 생활을 살며 실의에 잠겨 있다가 1816년 6월 12일에 자신의 저택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