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칼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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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축구선수, AC 밀란 소속이다.
2. 클럽경력
2.1. 올랭피크 리옹
리옹에서 주목받는 유망주였던 칼룰루는 성인 팀에서 경험을 쌓지 못했고 자유계약 상태가 되었다. 칼룰루의 능력을 높게산 리옹은 성인팀 계약을 맺으려 하였으나 칼룰루는 다른 팀을 선택하기로 했다. 좀 더 좋은 팀으로 옮기려고 하던 차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하려 했으나 1군팀이 아닌 유소년 팀으로 가야했기에 선수가 바로 거절했다. 때마침 그의 재능을 눈여겨보던 AC밀란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
2.2. AC 밀란
밀란은 우풀백에서 콘티, 칼라브리아가 둘 다 애매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칼룰루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센터백또한 이적시장 막판에 영입이 불발되며 센터백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1군 경험이 없는 2000년생의 선수에게 많은 걸 바라기는 어려운 상황이기에 1군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2.2.1. 2020-21 시즌
프리시즌에 몬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밀란에서의 비공식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번호는 20번을 선택했다. 20번은 1군의 레귤러 선수에게 주는 번호이기에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맨유의 디오고 달롯이 임대로 영입되고 이적이 유력했던 콘티가 팀에 남으며 입지를 보장받기 힘들어졌다.
힘든 일정 가운데 칼라브리아가 붙박이로 출전 중인데, 피올리가 아직은 유망주 수준인 칼룰루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 듯 하다. 로테이션으로도 달롯이 출전하고 있어 겨울에 임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거의 풀로 로테이션을 돌린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에서 드디어 이번 시즌 첫 출장을 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하여 빠른 스피드와 전방으로 패스를 공급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파르마전에서 경기초반 부상당한 가비아를 대신하여 교체출장했다. 두아르테와 무사키오보다 주전경쟁에서 앞서게 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제르비뉴에게 뚫리며 크로스를 막지못해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그 장면외엔 빌드업과 수비에서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며 말디니의 픽은 틀리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제노아전에서는 헤딩 경합싱황에서 선수를 놓치는 등 2실점에 큰 책임이 있었다. 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밀란에서의 데뷔골을 신고했다. 사수올로 전에서도 역시 선발 출장해서 공격진을 다 틀어막으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라치오전에서는 공격적인 오버래핑과 쓰루패스등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상대선수의 뒷발을 밟아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임모빌레의 마킹에 실패하는 등 두 골을 내주며 수비에 있어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벤투스전에서는 늦은 시간 교체출장하였으나 이미 팀의 패배로 경기가 기운 상황이라 특별히 뭔가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토리노와의 컵경기에서는 밀란에서 처음으로 주포지션인 우풀백으로 선발출장했으며 후반에는 센터백도 소화했다.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칼리아리전에서는 센터백으로 교체출장하여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탈란타전에서는 출장정지인 로마뇰리를 대신해 선발출장했으나, 마킹에서 실수하며 헤더를 내주어 선제골을 내주었다. 후반전에서는 몸통을 크게 부딪히며 부상을 당했는데 이 여파로 경합상황에서 케시에가 PK를 내주었고 결국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아닌지라 볼로냐전을 앞두고 복귀하였다.
유로파리그 즈베즈다전에서 간만에 주포지션 우풀백으로 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골로 이어지는 좋은 크로스도 보여주었으나 골이 VAR판정에 의해 취소되었다.
3. 플레이스타일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고 풀백이 주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센터백도 가능할만큼 몸싸움도 나쁘지 않다. 수비수임에도 볼을 다루는 재주도 좋고 패스를 뿌려주는 능력도 꽤 완성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풀백일때도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며 센터백에 서더라도 과감하게 위로 올라가는 성향이 있다. 시야가 좋은 편이라 공격적인 장거리 패스나 쓰루패스로 공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한다. 수비스킬도 좋고 민첩하며, 키핑이나 드리블 실력도 좋기때문에 잘 성장한다면 탑클래스 풀백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되는 선수이다.
다만 크로스가 다소 밋밋한 편이라는 평가가 있다. 그리고 센터백으로 서기에는 위치선정이나 제공권이 많이 아쉽고, 몸싸움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기에 사실 센터백으로 활약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뛰는 스타일상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아직 미드필더로 출전한 경험은 없다.
4. 여담
- 바젤에서 뛰고있는 알도 칼룰루, 아작시오에서 뛰는 게데온 칼룰루의 동생이다. 삼형제 모두 리옹 유스 출신이다. 그 중 가장 유망하다고 알려진 것이 피에르 칼룰루.
- 밀란에서 뛰었던 프랑스의 레전드 수비수 드사이와 비교되고 있다. 하지만 사실 프랑스인이라는 것 외에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선수이다. 둘의 비교에 대해 칼룰루는 ‘드사이는 드사이고 나는 나다.’ 라고 말했다.
- 데뷔전에서 장갑을 끼고 출전하려 했는데 즐라탄의 충고로 장갑을 벗고 출전했다. 즐라탄은 이제 막 데뷔한 수비수가 장갑을 끼고 나오면 공격수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5. 같이 보기
[1] 179cm로 나온 곳이 있는데 예전 프로필이며, 키가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