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전트 보우맨
'''Peasant Bowmen'''
워해머 판타지의 진영 브레토니아의 코어 슬롯 모델.
1. 설정
이들은 맨-앳-암즈에 소속되지 않은 농민들로 구성된 부대이다. 보통 군사 훈련을 받지 않은 농민들은 전시에 맨-앳-암즈의 전력 공백을 매우기 위해 채워지나 이처럼 장궁을 들고 기사들과 병사들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관련 소설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맨-앳-암즈로 편성되는 농노들은 나름 건장한 젊은이들이고 그 맨-앳-암즈에도 차출되지 못하는 병약한 일반 농노들이 영주의 은전을 바라고 전장에 따라나서는 것이 보우맨이다. 그 영주의 은전이라는 것도 거의 동전 몇푼에 불과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일반 농노의 수입을 아득히 넘어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농노의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자라날 때부터 활쏘는 법을 가르치고 전투가 있을 때마다 자식들과 함께 따라나선다. 결국 동전 몇푼에 죽자사자 비정규병으로 참가하는 것이다.
보우맨들은 전쟁이 벌어지면 평시 개인들이 보관하고 있는 장궁과 장비들을 가지고 전시에 기사들과 맨-앳-암즈를 보조해 싸우고 그 대가로 조금의 수당을 받는다. 장궁 자체의 위력은 달려오는 기사를 단숨에 꿰뚫어버리거나 오크 같은 괴물들도 손쉽게 화살꽂이로 만들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그러나 기사도를 중요시하는 브레토니아에서 장궁 같은 장거리 무기는 기사도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사들에게는 총알받이로 취급당하는 맨-앳-암즈보다도 천대받는다. 물론, 농민들은 그런거 없이 장궁을 잘만 들고 싸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플러스 알파 정도로 치는 비정규병력이기 때문에 맨-앳-암즈와 다르게 정규군사훈련이나 갑옷등은 지급받지 않는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2.1. Warhammer(구판)(8판)
6 포인트라는 가격에 30 인치 사거리의 롱보우를 들고, 상대의 차지 보너스를 없애고 데인저러스 터레인 테스트까지 시키는 말뚝을 기본으로 장비하며, 한 유닛에게 5 포인트를 주고 불화살을 장비해 리저렉션을 방지하고 동물 계열에겐 공포도 유발할 줄 아는 대단히 멋진 병종. 30 모델 정도 모아서 한 번에 쏘면 스케이븐의 헬 핏 어보미네이션 같은 괴수에게도 대단한 위협이 된다.
뭣보다 작은 단위로 구성해서 게임 배치시에 이득을 주거나, 주력 원거리 수단인 필드 트레뷰셋을 상대의 강습 유닛으로부터 가로막는 역할 등에도 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