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영허스밴드

 

[image]
'''필립 제임스 영허스밴드
(Philip James Younghusband)
'''
'''생년월일 '''
1987년 8월 4일 (37세)
'''국적 '''
[image] '''필리핀''' | [image] 잉글랜드
''' 출생 '''
잉글랜드 서리주 애쉬포드
''' 신장 '''
184cm
''' 포지션 '''
스트라이커,미드필더
''' 소속팀 '''
첼시 FC (2005~2008)
에스비에르그 FB (임대) (2007~2008)
산 베다 FC (2009~2010)
메랄코 마닐라 (2011~2017)
다바오 아길라스 (2017~2018)
''' 국가대표팀 경력 '''
105경기 52골
1. 개요
2. 필리핀 복귀 이전
2.1. 첼시 시절
2.2. 에스비에르그로의 임대
3. 필리핀 복귀 이후
3.1. 산 베다
3.2. 로욜라 메랄코 스팍스
3.3. 다바오 아길라스
4. 국가대표팀
5. 기타


1. 개요


영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 선수로, 필리핀 리그 다바오 아길라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출신의 필리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국내에도 과거 풋볼매니저게임을 즐겨 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첼시 유스 출신 선수로 아는 사람은 알고 있는 선수이다. 형인 제임스 영허스밴드도 역시 축구선수이며 형과 같이 필리핀 국가대표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그는 형 제임스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로 2시즌 연속 유스팀 득점 1위를 기록한 바 있을 정도로 첼시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중 한명으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이와 맞물려 필리핀을 이끌 유망주를 찾던 축구협회로부터 눈에 띄어 필리핀 국가대표팀에 발탁, 2006년 국가대표 선수가 된다.
한국으로 치면 필리핀의 이승준, 이동준 형제라고 볼 수 있다.

2. 필리핀 복귀 이전



2.1. 첼시 시절


국내에도 첼시 유스 출신으로 알려졌듯이 9살이던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첼시에서 유스로 지냈고, 2005년 3월에 프로 계약으로 전환한 후 정식 프로 선수로 첼시에 입단했다. 유스 팀에 있던 2003-04 시즌에는 첼시 유소년 팀의 최다 득점자였고, 2004-05년에도 역시 최다 득점자였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04-05 시즌에 처음 2군경기에서 뛰었고, 2005-06시즌에는 2군에서 21경기 출장, 5골을 득점하였다. 그러나 워낙 1군 선수들이 쟁쟁한 탓에 1군 경기는 한번도 뛰지 못했다. 첼시에서는 더 이상의 기량 발전이 없어 성인팀에 데뷔하지도 못하고 2008년 형인 제임스 영허스밴드와 함께 방출되었다.

2.2. 에스비에르그로의 임대


2007-08 시즌을 앞두고, 덴마크 1부리그의 에스비에르그와 임대 계약을 맺고 덴마크로 건너갔다. 하지만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첼시로 돌아왔다. 첼시에서 뛰는 동안 계속 리저브 팀에서만 뛰었고, 두 시즌동안 2군에서 41경기 9골을 기록했다. 2008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었고, 잉글랜드 생활을 끝내고 필리핀으로 복귀했다.

3. 필리핀 복귀 이후



3.1. 산 베다


2009년, 영허스밴드는 필리핀으로 복귀하기로 결심하고 형 제임스 영허스밴드와 함께 필리핀의 산 베다 FC로 이적했다. 이적후 2009,2010 2년동안 39경기에 출전, 14골을 기록했다.

3.2. 로욜라 메랄코 스팍스


2011년 8월, 이번에도 형 제임스 영허스밴드와 함께 필리핀 리그 소속 로욜라 메랄코 스팍스와 3년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2011년 UFL 컵 토너먼트에서 데뷔하였고, 무려 7골을 몰아넣으며 팀은 15대 1로 대승했고 그해 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컵대회 7경기에서 무려 25골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기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그 데뷔전에서도 멀티골을 집어넣었고, 그 후 여러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입단 첫시즌에 리그 23골, 시즌 49골이라는 미친 활약으로 그야말로 필리핀 리그를 '씹어'먹었다. 그 후 2017년까지 뛰며 리그 61경기 출전 69골을 기록했다.

3.3. 다바오 아길라스


2017년 여름, 신생팀 다바오 아길라스로 이적했다. 정보가 부족해서인지, 이적 후 리그에서 16골을 기록했으나 몇경기를 출장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4. 국가대표팀


잉글랜드/필리핀의 이중국적으로, 국가대표팀은 필리핀을 선택했는데, 이것이 풋볼매니저때문이다. 국내에도 기사로 소개 된 적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일화인데, 풋볼매니저를 즐겨하던 필리핀의 한 게이머가 게임을 하던 중 필 영허스밴드와 형 제임스 영허스밴드가 어머니가 필리핀인인 필리핀계라는것을 발견했고, 이를 필리핀 축구협회에 제보하면서 필리핀 축구협회에서 이들이 필리핀 국가대표로 뛸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이들에게 국가대표 소집 요청을 했고, 받아들였다.
그 후 23세 이하 대표로 2005년 동남아시안 게임에 참가했고,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다. 이후 성인 국가대표에도 소집되어 AFF 스즈키컵에 출전하여 4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2012년 AFC 챌린지컵에서는 인도를 상대로 두골을 넣고 2대0으로 승리하여 필리핀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인도에게 승리하였고, 디펜딩 챔피언 타지키스탄을 상대로도 득점에 성공해서 4강 진출에 견인하였고, 4강에서도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팀은 2대1로 패했다. 하지만 3,4위전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두골을 퍼부으며 3위를 차지했다. 이는 필리핀 체육협회 주최로 1913년부터 1934년까지 열렸던 극동아시안게임에서의 성적 이후로 필리핀 축구가 낸 최고의 성적이었다.
그후 6년뒤인 2018년 3월, 마지막 2019 AFC 아시안컵 예선경기에서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필리핀이 2대 1로 승리했고, 그 골로 필리핀 국가대표로서 50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 승리로 필리핀은 2019 AFC 아시안컵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었고, 대한민국과 한 조가 되었다.
대한민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1-0으로 지고있던 중 후반에 교체투입되었지만 워낙 양팀의 전력차가 커서 뒤집기는 어려웠고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5. 기타


2010년 1월부터 자신의 성을 딴 '영허즈번드 축구교실(Younghusband Academy)'을 만들어 유소년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