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마 아키토

 

羽山秋人 / Akito Hayama
[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아이들의 장난감의 주역. 국내판 이름은 '''하준영'''. 성우는 나카자키 타츠야/'''김아영'''.

2. 작중 행적


10월 12일생[1]이며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진급한다. 혈액형은 B형. 쿠라타 사나와 같은 반인 소년으로 6학년 때는 엄청난 문제아였다. 어머니가 자신을 낳고서 사망한 일로 누나에게 엄청난 폭언[2]을 들은데다 아버지조차 거의 무관심에 가까웠던 탓에[3] 거칠고 날카로워졌던 것.[4]그러나 사실은 누구보다도 깊고 진중한 성격으로[5] 사나의 안티테제이며, 그 때문인지 작중 캐릭터들 중 가장 개그가 적다.
사나가 자신의 어두웠던 마음을 밝게 해주고 가족과의 관계까지 화목하게 만들어주어 자신의 인생관을 180도 바꾸어 주자, 사나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사나가 워낙 연애음치 다보니 일단은 관망중이다.[6] 이후 사나를 두고 카무라 나오즈미와 소리없는 결투를 벌이다 교장의 추천에 의해 가라데를 시작하며,[7] 중학교에 가서도 사나를 좋아한다는 눈치를 가득 내뿜고 있지만 주변인들은 다 알아도 사나 자신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중학교를 올라오고 나서는 하야마를 좋아하는 여학생 팬이 생기는 등 같은 반 여자애들에게 질타 받던 초등학교 때와 다르게 인기가 꽤 많아진다.[8]
그리고 유치원 동창 후카를 만나게 되는데, 그때 내기로 후카에게 키스를 해서 60엔을 벌어들여 뽑기를 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여러 장난질을 해 후카에게 만나자마자 한대 얻어맞았다. 근데 후카의 초등학교 친구들이 왔을때 남자친구 행세를 해주었는데 그후 사나와 나오즈미의 열애인증 기사가 떴고 후카에게 진짜 남자친구가 되줄수 없겠냐는 말에 상관없다고 하여 사귀게 되지만 결국 헤어진다.
원작 한정으로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오른팔을 쓸 수 없게 된다. 오른팔을 못 쓰게 된 이유는 동급생에게 칼을 찔렸기 때문이고, 이 때문에 죽을 위기 까지 겪었다.[9] 재활치료 덕분에 오른팔은 점점 쓸 수 있게 됐지만 완전히 낫는 것은 무리인 듯 하다. 십년 뒤에는 결국 사나와 결혼하고 딸아이까지 낳게 된다. 머리가 조금 더 길어지고 여전히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3. 기타


좋아하는 것을 "싫어하진 않아" 라고 표현한다
상당히 무례하고 특히 변태적인 면이 부각된다. 사나에게 동의 없이 키스를 하거나 사나에게 브래지어 착용 여부를 묻거나 사나의 가슴을 만지거나 치마를 들추기도 한다.(...) 물론 사나의 반응은 뿅망치를 들고 머리를 세게 때리거나 난리 치거나 큰 소리를 지르는 것 등이다.
외모가 보통 잘생긴게 아닌지,[10] 하야마를 본 카무라 나오즈미의 매니저가 '연예계에서 크게 성공할 제목' 이라며 캐스팅을 할지말지 상당히 고민했었다고 한다. 물론 카무라에게 이를 전해들은 하야마는 까불지 말라고 하지만(...)[11]
사실 사나의 치유가 없었더라면 하야마를 비롯한 가족들의 미래가 정말 심각했었다. 당시 하야마는 식구들의 외면속에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12]신체적 건강도 상당히 좋지 않았고,[13] 간간히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며 단도를 가지고 다녔다. 사나에게 칼을 주며 '네가 대신 해줘. 부탁할게.' '라고 말한것을 보면 죽고는 싶으나 자신을 찌를 용기는 나지 않았던 것이지만 더 장확하게는 죽을만한 결정적 동기가 없었다고 봐야한다. 누나에게 엄마를 죽였다고는 듣고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엄마와의 추억이 하나도 없었으니 그것만 가지고 죽기에는 하야마의 성격상 동기가 조금 약하기는 하다. 하지만 언제 충동적으로 그런 짓을 할지 몰랐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했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좋지 않은 미래들이 있지만 가장 최악의 경우가 위에서 서술한 하야마의 자살이다. 만일 이것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남은 가족들은 죄책감으로 인해 정상생활이 불가능했을듯 하다.[14]
원작의 경우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사나와 진지한듯 진지하지 않은 관계를 가질 뻔 했다.[15][16] 이때 둘의 나이는 참고로 14살이다.(...) 물론 중간에 레이가 들어와 어찌저찌 마무리 됐다. 사나의 어머니에게 피임 설명을 듣는 건 덤이다.
참고로 하야마의 아버지 어머니 둘다 깡패였던 시절이 있었다. (...) 아버지의 경우 학창시절 깡패, 어머니의 경우 본성 자체가 깡패이다.

[1] 출생년도는 원작이 1982년, 애니메이션이 1984년으로 나온다. 이는 원작 1994년, 애니메이션 1996년에 방영개시된 상황에서 아키토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기 때문.[2] 대표적으로 '''악마'''라는 말이 있다. 사실 누나가 정말로 이 일로 아키토를 미워한 것은 아니고 사춘기에 더해 일종의 수험 스트레스로 인한 화풀이에 가까웠지만, 어렸던 아키토에겐 한때 자기가 진짜 악마의 아이라고 생각해버릴 정도로 큰 상처로 남아서 중간에 사나에게 한 번 치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단편집 Deep clear에선 사나의 임신을 계기로 이 트라우마가 발동. 사나의 출산을 반대하게 된다.[3] 누나에게 한소리 듣고 집을 나와 홧김에 맨손으로 형광등을 깨버려서 피가 났는데, 퇴근하던 아버지는 이를 보고도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4] 집에 들어가면 누나는 소리치고 아버지는 아는척도 하지않았다. 사실 아는척을 하지 않았다기 보다는 하야마가 먼저 식구들이 자신을 진심으로 미워한다고 생각해서 아버지를 의도적으로 피해다녔고, 그런 아버지는 하야마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다가가지 않은것이다. 한마디로 서로의 오해가 만들어낸 결말.[5] 게다가 머리가 워낙 좋아서 막장짓을 하고 다니던 시절에도 성적 자체는 상위권이었다.[6] 입을 맞추거나 고백 비스무리한 말을 꺼내는 등 끊임없이 사나에게 좋아한다는 눈치를 주고 있다.[7] 원작에서 사나가 주연으로 나오는 작은원 연극에 초대받은 하야마에게 카무라가 너는 잘하는 것이 있냐고 묻고, 하야마가 시큰둥한 반응을 내보이자 '그럼 너는 사나에게 안어울려'라고 일침을 놓는다. 사나는 연예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말썽만 부리고 다니며 미래가 불투명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자신도 잘하는 어떤것을 만들기 위해 생각하던 중 교장이 가라데 제안을 한 것.[8] 사나덕에 성격이 유해졌고 원래도 얼굴은 잘생겼다는 설정이었다. 그리고 그 여학생 대부분은 하야마를 모르던 다른 초등학교 출신이었기 때문에 옛날의 문제아이던 모습을 몰라 더 인기가 있었을것이다.[9] 오른팔을 쓸 수 없게 되지만 아버지가 재활치료에 유명한 미국의사를 알게되어 재활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다.[10] 애초에 미인이던 어머니와 많이 닮았다는 설정이다. 아버지 역시 야위셔서 그렇지(...) 훤칠한 미중년이고, 누나인 나츠미도 나름의 미소녀.[11] 승낙한다고 해도 성격자체가 남들앞에서 주목받고 끼가 많으며, 활달해야하는 연예계 활동에 적합한 성격이 아니다(...)[12] 어느날 갑자기 식구들이 자신에게 말도 걸지 않고 얼굴만 보면 화를 낸다고 생각해 보자. 일주일만 가도 피가 마를것 같은 상황을 하야마는 무려 태어나면서부터 13년동안 겪고 있었다. 오죽했으면 자살을 생각하며 단도를 가지고 다녔을 정도.[13] 자신만 보면 화를 내는 누나에 의해 집에 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거나 밖에서 패스트푸트 같은 것으로 때웠다. 아직 성장기인 청소년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큰 문제가 된다. 가족들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고 집에도 잘들어가면서 꼬박꼬박 끼니를 챙겨먹으니 네달만에 키가 5센티미터나 자라는것을 보면 이전에 신체가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했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럼에도 키는 또래들 중에 큰편에 속했었다.[14] 누나 나츠미는 사나가 출연한 하야마의 마음을 대변하는 드라마를 보고 정말 후회하며 눈물을 펑펑 쏟는데, 만약 하야마가 죽었다면 그 고통은 더 했을 것이다. 남동생을 보기만 하면 악마라고 부르며 윽박질렀던 기억뿐이기 때문.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자식을 잃은 슬픔과 그동안 잘 해주지 못했던 후회.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낳아준 아내의 또다른 생명이라고도 할수 있는 아들을 잃은것에 대한 고통은 상상할수 없었을 것이다.[15] 자신이 다친 오른팔로 거동도 꽤 불편했을 뿐더러, 사나가 톡 건들기만 해도 간지러워해서 분위기도 다 깨졌다.[16] 그 전엔 술을 마셔보려했지만 실패했고 담배는 집에 피우는 사람이 없어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