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곤스케

 

林 權助(Gonsuke Hayashi)
1. 개요
2. 일생
3. 대중매체에서
4. 같이 보기


1. 개요


1860년 3월 23일 ~ 1939년 6월 27일 일본 제국의 관료로 이토 히로부미와 함께 을사조약 체결을 주도했다.

2. 일생


에도 시대 말기 아이즈 번(現 후쿠시마현)에서 출생하였고 8살이던 1868년 도바 후시미 전투로 할아버지[1] 와 아버지를 잃었다. 아이즈 출신답게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내서 고다마 사네후미의 지원을 받으며 자랐다. 도쿄대학에 진학한 후 그에게도 인생길이 피었다. 1887년 외무성에 들어갔으며 1900년부터 1906년까지 주한공사로 재임하였다. '''이때 하야시는 한일협약을사조약 체결에 앞장섰다.'''
이후 청나라, 이탈리아, (신해혁명 이후) 중국, 영국 대사를 맡으며 외교관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1927년 일본으로 귀국한 후 추밀원 의원을 지냈다.
그의 장남인 林安은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해 외교관을 지냈고, 사위인 오카모토 타케조 역시 외교관으로 주 이란 대사를 지냈다.
우습게도 하야시 곤스케의 고향과 이토 히로부미의 고향은 당시나 지금이나 매우 적대적인 지역감정을 가진 곳들이다.(아이즈 번과 조슈 번) 더군다나 하야시 본인도 어릴 적에 보신전쟁을 직접 경험해본 사람이다. 그러나 한반도를 강점하겠다는 목표 앞에서 이 두 작자들은 지역감정도 잠시 잊고 하나가 되었다.
일제강점기때 통감부 관저 근처에는 그의 동상이 있었는데, 당연히 광복 후 동상은 파괴되어 헐렸으며[2], 통감 관저는 1936년 현 청와대 터로 이전한 후 시정기념관을 거쳐 해방 이후 국립민족박물관, 국립박물관 남산분관, 연합참모본부 등으로 쓰이다 1960년 이후 철거되어 완전히 잊혀지다 2006년 8월 하야시 곤스케의 동상 및 이름의 비석이 발견되었다. 지금은 을사늑약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뜻으로 잔해를 모아 비석을 거꾸로 세워서 전시 중이다.

3. 대중매체에서


  • 1979년작 KBS-TV 8.15 특집극 <대한국인>에선 배우 유종근이 맡았다.
  • 1984년작 MBC 드라마 <조선총독부>에선 배우 최병학이 맡았다.
  • 1990년작 KBS1 8.15 특집드라마 <왕조의 세월>에선 배우 이신재가 연기했다.
  • 2018년작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선 배우 정인겸이 맡았다.

4. 같이 보기




[1] 본명은 하야시 야스사다(林安定)이며 NHK 대하드라마 야에의 벚꽃에도 등장한 그 인물이다. 손자가 할아버지의 별명을 물려받은 것.[2] 누가 파괴했는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