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스쿨 플릿/블루 머메이드
1. 개요
ブルーマーメイド
Blue Mermaid
전후,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채굴이 시발점이 되어 일본에서 지반 침하가 시작되었다. 수몰한 도시부에 거대 플롯함을 건조해 플로트 도시로 바꿔 개조, 개발이 진행되었다. 이에 군함을 민간용으로 사용하면서 전쟁용으로 쓰지 않는다는 상징으로써 여성을 함장에 앉히는 것이 관례화되었고,[1] 이것이 블루 머메이드의 시작이 된다.
2. 기원
암살을 면한 사카모토 료마가 만든 여성해원대(海援隊)[2] 가 전신(前身)이다.
사카모토 료마와 함게 요코부에마루에 타고 있던 해원대 대원들의 아내들은 료마의 누나인 사카모토 오토메를 중심으로 훈련을 거듭했고, 이것이 해원대 항해 학교의 전신이 된다. 또한 이 때 훈련을 받은 무네타니 유키[3] 가 블루 머메이드의 설립에 노력을 쏟게 되고, 그 이후로 무네타니 가문의 여성은 블루 머메이드와 깊은 관계를 맺어간다.
이후 해원대는 육원대와 통합되어 상천체(翔天体)로 조직을 개편하고, 나아가 일본 해군에 흡수되어 해군 육전대의 기초가 되었다. 또한, 이 때에 해군의 사관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 자들도 있었기에, 이러한 자들을 중심으로 해원대 항해학교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요코부에마루에서 훈련을 받은 여성들도 이곳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여성 해방 운동이 활발해졌다고는 해도 남녀칠세부동석의 사고가 남아있던 시대였기에 남녀의 구별이 없이 같은 학교에서 배운다는 것에는 많은 저항이 있었다.
때문에 해원대 여자 전습소가 설립되기에 이르렀고, 이것이 여자 해양학교에 발전해 나가게 된다. 여학교가 정비된 이후에는 커리큘럼도 여성에 맞춘 것으로 바뀌게 된다. 특히 남성에 비해서 힘을 쓰는 일에 불리한 여성들을 위해 포탄을 탄에 장전하는 급탄이나 보일러에 석탄을 넣는 급탄의 자동화가 검토되었고, 사카모토 상회의 움직임으로 재계나 제국대학의 지원 아래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다.
여자 해원대가 각광받게 된 것은 유럽동란에 의해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 수행 때문이다. 공해상에서 연합군의 선박이 군민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게 되었고, 운송선단에 대한 호위가 필요하게 되었다. 물론, 각국 모두 자국군에서 호위 병력을 내보내고는 있었지만, 사카모토 상회는 독자적으로 하와이 해군에 자리를 빌리고 있던 여자 해원대 호위부대에 의해 비교적 안전하게 항행을 해내고 있었다. 이것이 알려지게 되자 각국의 해운 회사로부터 호위의 의뢰가 물밀듯이 들어오게 되었다.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는 무장함으로부터의 호위와 함께 기뢰에 대한 대처도 필요하게 된다. 이 때부터 여자 해원대는 소해 작업도 적극적으로 행하게 되었다. 이렇게 여자 해원대는 호위와 소해에 특화된 지원부대로 발전하게 된다. 해상 통로의 방위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에 있어서는 사활을 건 문제였고, 하와이 해군 소속이었던 여자 해원대를 해상 지원 보조부대로 인정하여 일본 선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허가하기에 이른다. 이리하여 일본 해군 내에서 블루 머메이드가 싹을 틔우게 된 것이다.
한편 서서히 종결에 이르게 된 유럽 동란은 그 전후 처리에 시간이 걸리게 되었고, 유럽의 대륙 국가들은 발언력을 상당 부분 잃게 된다. 그 사이에 일/영/미 3개국은 협력체를 만들어 중립적인 국제 해양 기관의 설립을 진행했다. 본부는 하와이 왕국의 니하우 섬에 있고, 중앙 관제 기구는 도쿄만의 블루 머메이드 통합 관제함에 두고 있다. 그러한 지휘 계통 속에서 각국의 블루 머메이드가 자국 영해의 항행 관리, 유지, 해난 구조, 소해, 해적의 단속 등을 행하고 있다. 또한, 영해 밖이어도 각국의 부대가 협력하여 이러한 활동을 마찬가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후 블루 머메이드라는 시스템을 배워가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유학생을 보내 자국에도 블루 머메이드를 유치시키고 있다고 한다.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국제 해양경찰나 해상자위대 같은 느낌이며, 마구잡이로 부설된 기뢰 등을 소해하고, 국경을 불문하고 각국의 함선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본 국내에서 블루 머메이드를 육성하는 학교는 요코스카, 구레, 사세보, 마이즈루 총 4곳[4] 에 세워져 있다.
3. 조직
- 해상안전정비국
- 해상안전관리부
- 안전감독관
- 안전감독부장
- 안전감독관대행
- 감독과원
- 보안감독대 (본거지 : 구레)
- 보안감독대 장관
- 보안감독대 참모장
- 임무 부문
- 선박안전과
- 항로관리과
- 소해과
- 구난과
- 특수잠입대
- 강제집행과
- 보안즉응함대
- 전술집행부대
- 구난지원 부문
- 구난연구과
- 설비연구과
- 대원양성학교
- 예비대원과
- 대원모집과
- 기재관리부
- 관리총괄과
- 조선과
- 보수과
- 각종 공창
- 정보부
- 위기관리대책본부
- 지방지부국
- 제 1관구 (홋카이도)
- 제 2관구 (도호쿠)
- 제 3관구 (간토)
- 제 4관구 (도카이)
- 제 5관구 (간사이)
- 제 6관구 (시코쿠 남부)
- 제 7관구 (세토나이카이)
- 제 8관구 (규슈 북부, 야마구치현)
- 제 9관구 (후쿠이부터 시마네까지의 동해 방면)
- 제 10관구 (호쿠리쿠)
- 제 11관구 (규슈 남부)
- 제 12관구 (도서부)
- 안전정비 학교
- 구레 본교
- 요코스카
- 사세보
- 마이즈루
- 안전정비 보조학교
- 예비양성교
- 임무 부문
- 보안감독대 자문위원
3.1. 여자 해양학교
블루 머메이드의 육성 기관으로서, 또 엘리트가 다니는 명문으로 알려진 여자해양학교는 일본에서 구레, 요코스카, 사세보, 마이즈루 네 곳에 만들어졌다. 어느 쪽도 대형함이 입항할 수 있는 훌륭한 항만이며, 각각이 항만 도시를 보유하는 입지에 있을 뿐 아니라, 히로시마, 수도권, 나가사키, 교토와 같은 대도시권에 포괄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여자해양학교는 매년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학교가 돌아가며 입학 희망자를 받고 있다. 다시 말해, 각 학교에 소속되는 학생들은 모두 같은 학년인 것이다. 각 학교 모두 교육과정에 큰 차이는 없고, 1년차에 근해에서의 연습을 진행하고 2년차에는 원양에서 연습을 진행하는 것 같은 점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전 세계의 여자해양학교에 있어서도 대체로 마찬가지이다. 졸업 후 블루 머메이드가 되는 진로가 정해져 있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소속 함정은 소형 항양함부터 초대형직교함까지 각국 해군에서 사용되고 있던 함정을 불하받은 것이다. 국제 협조와 국제 항로의 안정을 주안점으로 해서 블루 머메이드를 육성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항양 능력이 없는 소형함은 소속되지 않는다. 또한, 이들 함정을 지원하는 급양지원함이나 공작지원함, 나아가 비행선에 의한 항공지원을 하는 비행선지원함도 소속되어 있다.
영국의 다트머스, 미국의 아나폴리스, 뉴포트, 샌디에이고, 독일의 빌헬름스하펜, 킬, 이탈리아의 타란토, 프랑스의 브레스트 등에도 여자 해양학교가 있으며, 특히 역사의 길이와 규모로부터 보아 구레, 다트머스, 아나폴리스는 3대 여자해양학교로 불리고 있다.
4. 여담
하레카제 내에선 약칭으로 '''부루머'''라고 부르는게 유행인 듯하다.
일단 블루 머메이드는 여성에 국한한 명칭이며, 남성의 경우는 '''화이트 돌핀'''이라고 부른다.
무네타니 일가가 간부들 중 하나로 포진중이다. 이들은 작중 초반부 하레카제가 반란 혐의를 받고 있을때 윗선의 지시를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하레카제를 지원하였다. 항명만 해도 문제인데 그 하레카제에는 무네타니 마시로가 타고 있었다. 무네타니 일가 전체가 충분히 의심받을 만한 상황이었지만 이 문제에 대한 묘사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