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레
1. 일본의 성씨인 쿠레
呉 (くれ). 한국의 '오', 중국의 '우' 씨와 한자과 같지만 존재감이 희박하긴 하지만 엄연히 실존하는 성씨.
1.1. 창작물
2. 히로시마현의 도시
구레시 항목 참조.
3. 소설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남성. 황제를 모시는 이십이금군 소속으로 황제의 집무실 앞을 경비한다. 작중에서는 주로 집무실 문 앞을 지키고 서있다가 방문자가 오면 이름과 목적을 묻고, 황제에게 입실 허용 여부를 묻는 일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키가 2미터에 가슴 둘레는 그보다 더 큼직한 거한으로, 레콘인 즈라더, 오뢰사수, 부악타와 함께 이십이금군인 것을 보면 실력이 비범할 것이라 추측된다.
하지만 그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비스그라쥬백 데라시. 치천제와 같은 나가인 데라시는 집무실 문 앞에 오기 전에 벌써 니름으로 치천제에게 방문을 허락 받은 상태이므로 구레는 데라시가 올 때마다 고지식하게 정해진 절차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그냥 들여보낼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결국 그냥 문을 열어주지만 언젠가 작은 꼬투리라도 잡으면 데라시의 엉덩이를 걷어차 줄 의향이 가득한 것 같다. 구레에 따르면 금군에게는 필요시 공작이라도 엉덩이를 걷어차고, 그 행위에 대해 변명하지 않아도 되는 권한이 있다고.(대호왕의 전설적인 금군 갈바마리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이란다)
그러나 엉덩이를 걷어차기는커녕 자신도 모르게 데라시의 편지 심부름까지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좀 순진한 것 같다.
하늘누리의 폭주 이후 행적이 묘연하다. 함께 실종된 많은 사람이 그러했듯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4. 냥코 대전쟁의 스테이지
5.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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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レ[1]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에 등장한 캐릭터. 성우는 니시하라 쿠미코. 타블의 부인이다. 타블이 파견되어 살아온 별의 원주민 여성으로 추정. 작고 둥글둥글한 외계인으로, 꽤 귀엽게 생겼다. 목소리도 소녀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목소리여서 얼핏 보면 유부녀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거기다 트랭크스 남매한테 숙모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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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지터가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한 인물'''. 구레 외에 베지터가 이렇게 정중하게 인사한 상대는 프리저밖에 없다. 프리저의 경우에는 당시 두목이었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이 한 존대였지만 구레의 경우는 난생 처음 만난 제수씨를 못 알아보고 그냥 친동생의 부하취급 했다가 누군지 알게 되자마자 당황해서 뭐라고 할 겨를도 없이 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신을 부하 취급했던 무례에 흔들리지 않고 차분히 행동한 구레에게 예의가 갖춰진 선한 인격자의 포스가 났기 때문에 천하의 긍지왕 베지터조차도 그 포스에 눌려 예의바르게 인사를 한 것이라 하겠다.
...이 정도다. 장면에서 보듯이 베지터가 저리 당황하는 표정을 지으며 '''엉겁결에 상견례를 하는 모습'''은 거의 처음이다.베지터 : 그런데 타블 네가 데리고 온 그 녀석은 누구냐?
타블 : 아, 소개가 늦었네요. 제 부인입니다.
베지터 : 부, 부인?!
구레 : 처음 뵙겠습니다. 아주버님 저는 구레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베지터 : 아, 예, 저야말로;;;
참고로 무천도사는 그녀를 보고 "사이어인은 '''특이한 부인'''과 결혼하는 것 같다"라는 말 실수를 했다가 부르마와 치치에게 두들겨 맞는다.(...)
부르마나 치치와 달리 구레는 (작중 등장한 모습만 보면) 얌전하고 순한 성격이며, 전투력은 거의 없는듯. 전투해야 할 상황이 오자 겁에 질려하는 모습만 보였다. 사이어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보통 사이어인들은 기센 여성을 좋아하는데 타블의 경우에는 이례적. 재미있게도 남편 타블도 성격이 구레처럼 유한 편에 속한다.
비중은 매우 낮으나 외모가 귀여운 편인지 팬아트가 드물게나마 존재한다. 남편 타블과 함께 붙어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
캐릭터의 모티프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단편집 네코마인에 등장하는 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