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의 큰 불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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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듀라에서 분기되는 루트 중 하나로서 크고 엄청난 거인병의 위세에 지리는 초보자들이 낙사하는 곳이라고 볼수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소울을 많이주는 거인병들이 있기에 초반 레벨업을 꾀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초반 소울 노가다 장소이다.
전체적으로 약간 아늑한 분위기의 성채라는 느낌에 거인들이 간간히 서있다 보니 전작의 아노르 론도의 느낌이 꽤 난다. 때문에 전작을 인상깊게 했던 유저라면 근처의 청의 탑에 들어갔다가 온슈타인을 발견하고는 새삼스레 추억(혹은 악몽?)을 떠올리기도...
2. 설명
망각의 감옥 루트로 향하는 분기별 루트 B.
부패한 거인의 숲이 초심자를 위한 코스라면 이곳은 중상급자를 위한 코스이다. 망자 하급병 등등의 잔몹들이 돌아다니는 거인의 숲에 비해 큰 불 탑은 큼직한 거인병들이 대형 병기를 들고 설치는 곳이라 어지간히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면 순삭당하기 딱 좋다. 틈새의 동굴에서 매듀라로 오는 길에 모닝스타를 줏었다면 여기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거인병들은 타격속성에 약하기 때문.
필드 자체는 짧고 단순하다. 중간에 양갈래로 길이 갈리는데 한쪽은 청의 성당으로 이어지지만 메인스트림과 무관하고 다른 한쪽은 '''용기병'''과 보스전을 벌이는 필드로 이어진다. 용기병이 등장하는 보스방은 바닥이 협소한 편이지만 거인병들을 죽이다 보면 나오는 스위치를 작동시켜서 필드 자체를 넓히는 것이 가능하다. 혹은 바닥이 좁은 상태로 입장해 용기병의 찌르기 공격을 유도해서 낙사시켜 보스전을 날로먹기도 한다.[용기병낙사팁]
용기병을 죽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 화톳불 근처에서 린델트의 리쉬와 마주치게 된다. 대화를 거듭하면 리쉬 또한 매듀라로 이동하는데 대놓고 보이는건 아니다. 정확히는 매듀라에서 하이데의 큰 불탑으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2천소울에 사냥의 숲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구간 곳곳에 하이데 기사가 배치되어 있는데, 용기병을 죽이면 선공해오지 않던 기사들이 활성화되어 공격해오기 시작하니 하이데 기사들을 상대로 패링을 연습해두면 좋다.
참고로 매듀라와 이 곳을 오가는 통로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짧다. 처음에 매듀라에서 하수도인지 뭔지 정체를 알 수없는 해저 터널을 통과해서 불 탑에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해저 터널이라기엔 깊이가 너무 얕고, 매듀라와 큰 불 탑에서 반대쪽을 바라보면 거리가 정말로 멀다. 저기가 방금 전까지 내가 있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 사실 이렇게 앞 뒤가 안 맞는 월드 디자인의 더 대표적인 사례로는 나중에 나오는 녹아내린 철성이 있다.
2.1. 등장 몬스터
- 옛 기사
녹색 갑옷을 입은 거인 병. 선공이며 매듀라에서 길을 잘못 찾아서 하이데의 큰 불 탑에 온 초보자들에게 고통을 선사한다. 다만 초반 지역인 만큼 압도적인 덩치에 비해 공격속도가 느린만큼 피하기는 쉽다. 또 타격에 약해서 초반 소울 벌이용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 대신 공격력은 덩치값은 하므로 주의. 검과 방패로 무장한 옛 기사가 많고 이외에도 특대검과 큰 추로 무장한 옛 기사도 있는데, 큰 추로 무장한 옛 기사는 공격이 매우 매섭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들이 드롭하는 갑옷과 무기 자체의 스펙은 좋으나, 내구도가 너무 낮아 써먹기는 어렵다.
- 하이데의 기사
본래 다른 지역에 존재했었지만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부터는 다른 지역의 기사들은 삭제되고 이 지역에 대거 출현한다. 본 맵이 몰락한 하이데의 폐허인 만큼 적절한 위치 선정. 총 6명 등장하는데, 청의 성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창을 사용하는 기사 포함 2명을 제외하면 비선공으로 그냥 앉아 있다. 이들도 용기병을 처치한 뒤에는 모두 선공 몬스터로 바뀌며, 그 전에도 공격하면 일어서서 덤벼드니 조심하자. 공격이 상당히 빠른데다가 맷집도 거인병보다도 높고 강인도가 높아 경직시키기 어렵다. 대신 패링이나 뒷치기는 통한다. 이중 직검을 든 기사가 드롭하는 하이데의 기사용 직검은 자체 전기 인챈트가 걸려있고 강공격이 찌르기라 본인 취향과 맞는다면 초반부터 후반까지 용일하게 써먹을 수 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초중반은 화염의 롱소드와 같이 좋은 위치에 속하는 편. 다만 스콜라에선 확정에서 확률 드롭으로 바뀌었기에 어쩌다가 운좋게 뜬게 아니라면 그냥 무시하고 가는게 편하다.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 추가되어 청의 성당 앞에 잠자고 있다. 의외로 맷집이 약한 편. 초반 지역에 위치하는 만큼 초반 지역의 스펙에 맞춘것으로 보인다. 다만 등장 위치가 굉장히 더럽다. 위치상 창을 사용하는 하이데의 기사의 근처에 있는데 이 하이데의 기사를 어그로 끌려고 다가갔다가 저 멀리 깨어난 수호룡이 뿜는 화염 브레스로 죽기 십상이다. 사실상 계단을 올라가면 깨어나는데다가 수호룡에게 다가가려면 좁은 통로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계단을 올라서면 미친듯이 뛰어야만 한다. 일단 다가가는데 성공하면 다리 사이에서 밟기 공격을 피하고 가끔 날아올라서 브레스 뿜는 것만 조심하면 쉽게 잡힌다. 쓰러뜨리면 번룡의 방패를 주는데 물리컷 100%는 아니지만 안정도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방어력이 높고 아이템 발견 확률까지 올려주는 좋은 방패다. 아이템 노가다하는데 소소하게 도움이 되니 꼭 얻도록 하자.
2.2. 등장 NPC
- 백령 방랑기사 글렌코르
- 백령 헌신적인 스칼렛
- 린델트의 리쉬 : 용기병 처치뒤 나오는 화톳불 옆에 나오는 여자. 기적을 판매하는 상인이며 대화를 끝내면 매듀라 - 하이데의 큰 불 탑사이의 통로로 이동한다.
2.3. 등장 보스
- 용기병 : 공동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안개벽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
3. 기타
2회차를 진행하면 공동의 갈림길에서 암령 3명이 출현한다. 신의의 증거와 금이 간 푸른 오브를 드랍하는걸로 보아 청의 성당을 수호하는 청의 수호자 계약을 맺은걸로 보인다. 청의 성당 앞의 용이 브레스 하는곳에서 한명. 오래된 용 사냥꾼 보스전 앞에서 두명이 출현을 한다.
4. 화톳불
- 하이데의 폐허 : 처음 나오는 거인병의 오른쪽으로 나 있는 샛길로 가면 나온다.
- 큰 불 탑 : 용기병을 잡은 뒤 2층에서 NPC 리쉬와 함께 있다.
5. 통하는 지역
- 숨겨진 항구 :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 중간에 석화된 적이 막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향나무로 길을 열면 에스트 조각과 기사 세트를 얻을 수 있고 오래된 거상 병사가 있어 오래된 거상 병사 세트와 거상 할버드, 거상 대방패를 노가다 할 수 있다.
- 청의 성당 : 거인병 세마리가 있는 갈랫길 중에서 왼쪽으로 가면 나오는 곳.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비룡이 청의 성당을 지키고 있다.
[용기병낙사팁] 보스방에 들어간 직후 용기병이 6걸음을 걸어온뒤 용기병의 오른쪽 방향으로 달리다 굴러 용기병을 지나가면 높은 확률로 낙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