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룡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 2의 보스. 외형을 보면 알수 있듯이 비룡이다. 안 딜의 저택을 담당하는 보스라 하겠으나 정작 위치한 지점은 저택 뒤꼍의 거대한 새장 같은 곳이다. 다른 갇혀있는 생물들과 같이 이 수호룡도 잡힌 것으로 보인다.
쓰러트린 후 제사장으로 가는 길에는 보스로 만난 수호룡 이외에도 다른 수호룡들이 아예 둥지를 만들어 살고있는데, 이게 상당히 보스로서의 느낌을 부수어버리는 감이 있다.
2. 공략
공략의 핵심은 브레스를 맞지 않는 것이다. 위로 높이 날아올라서 범위브레스를 준비할 경우 최대한 빠르게 달리거나 굴러서 측면이나 후방으로 멀리 떨어지는게 좋다. 또 철창에 매달려서 브레스를 내뿜을 준비할 때도 멀리 떨어져야 하는데, 이 경우 강화된 활을 사용해서 공격하면 매우 편하게 딜링을 할 수 있다.
어중간하게 날라서 화염구를 내뿜을때는 오히려 멀리 떨어지기보다는 용쪽으로 달리면 안맞고 근접전으로 파고들 수 있는 포인트가 된다.
접근전 패턴은 허술하기 그지없다. 꼬리치기, 뒷다리로 내려찍기, 물어뜯기 정도가 있는데 록온한 상태에서는 사각으로 들어오는 물어뜯기 정도만 주의하면 끝이다. 그리고 물어뜯기도 방어한 상태에서 일반 방패에도 매우 쉽게 막힌다. 뒷다리 내려찍기는 회피방향만 주의한다면 너무 느려서 못피하기도 어렵다. 나중에 수호룡을 잡을땐 이를 이용해 뒷다리 찍기만 유도하기도 한다. 꼬리치기는 2회 연속으로 광범위하게 좌우를 쓸지만 엉덩이에 가까이 붙으면 타격범위에 안들어온다.
꼬리의 파괴도 가능하지만 딱히 주는 아이템은 없으며, 꼬리치기의 범위가 매우 감소하는 효과는 있으나 굳이 그 이점 하나를 위해서 꼬리를 노릴 정도의 가치는 없다. 뇌속성에 상당히 약해서 황금 송진이나 무기에 뇌속성을 부여하는 기적이 있다면 더더욱 빨리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곤 하지만 오히려 '''마법''' 속성이 벼락보다 더 약점이다.
때문에 마법사는 수호룡이 날아있든 땅에 있든 멀리서 결정창만 몇대 쏴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마법 내성이 심하게 약해서 2~3회차라도 결정창 4~5방안에 정리된다.
3. 기타
수호룡의 소울은 오르니펙스에게 가져가 익룡의 특대검으로 교환할 수 있다. 드래곤 웨폰으로 강공격시 특이한 이펙트의 범위공격기가 나가는데, 내구도 소모가 엄청나므로 남용은 금물이다.
그런데 소울 연성이라는 것에 눈치를 챘겠지만, 본래는 '''비룡''' 역시 고룡의 후손이기 때문에 전용 소울이 없는 것이 맞다, 오래된 용과 잠자는 용 신, 그리고 후속작의 어둠을 먹는 미디르의 경우 역시 그들도 고유 소울이 있지만 그 이유가 타당성이 커서 그렇다 쳐도 이 놈은 왜 고유 소울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억지를 부린다면 용기병 중 하나의 소울 일부일 가능성도 크다.
스콜라에서는 오래된 용 사냥꾼이 있는 성당 앞에 한 마리가 떡 하니 추가되었다. 이때문에 용기병들이 타고 다녔다는 지룡이 이 수호룡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제기되었으나, 수호룡한테는 날개가 있어서 지룡이라고 부르기도 힘들다. 거기다 온슈타인과 용기병은 본편에서부터 있던데 비해 스콜라에서 이제 막 추가된 수호룡으로는 아귀가 잘 맞지 않는다. 하지만 수호룡의 둥지와 원죄의 탐구자 안 딜의 행적 등을 본다면 용기병들이 타고 다니는 이 용들이 수호룡일 것이라는 추측도 굉장히 크다. 비록 지룡이 아닌 비룡이지만, 이들을 지룡으로 인식했을 것이란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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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더 보드 게임에서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