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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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le Hunt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탈리 가문의 기수 가문인 헌트 가문의 기사로, 갈색 머리와 눈, 그리고 왼쪽 귀에 흉터를 가지고 있다.
옛날 브리엔느의 처녀성을 건 내기에 참여했다가 랜딜 탈리가 이를 중지시켰다. 다른 참가자들과는 다르게 당시 내기를 걸었던 것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는 듯 하다. 더불어 샘웰 탈리가 어렸을때 구박받을때 안쓰러워 했던 것으로 보인다. 랜딜이 샘을 수영 가르쳐준다고 연못에 던져버렸을 때 구해냈다고.
그리고 젊지만 사생아 딸이 하나 있다. 근데 만나러 갔더니 애 엄마가 스프를 얼굴에 부어버리고 내쫓았다..
랜딜 탈리에게 여러가지로 찍혀서[1] 사실상 해고당했는데, 브리엔느, 포드릭메이든풀에서 만나 크랙클로 갑 등에서 동행했다. 교차로의 여관에서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구혼도 한다. 브리엔느가 타스 가문의 후계자이며 타스는 브리엔느와의 결혼보다 훨씬 심한 일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영지라고 브리엔느에게 직접적으로 말한다. 브리엔느의 후계자 자리가 위협받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재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태어난 아이가 아들이기까지 해야 하니 이만큼 조건 좋은 도박도 없다는 것. 브리엔느가 아이를 갖고 싶어할 것이라며 동침까지 얘기한다. 물론 브리엔느는 옛 앙금도 아직 풀리지 않았고 별로 하일에게 관심도 없었기에 단칼에 거절하지만 그래도 꿋꿋히 브리엔느를 따라다닌다.
하지만 레이디 스톤하트 일당에게 다같이 목매달릴 신세에 처해지게 되며, 포드릭과 함께 브리엔느가 제이미를 데려올 때까지 인질 신세가 된다. 이 때 하일은 살기 위해 자신이 직접 제이미를 잡아오겠다며 빌지만 씹히고 목 매달리기 직전까지 갔다.

[1] 랜딜이 싫어하는 브리엔느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것도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