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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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명
'''탈리 가문'''(House Tarly)
가언
선봉(First in Battle)
작위
혼 힐의 영주(Lord of Horn Hill)
본성
혼 힐(Horn Hill)
1. 개요
2. 왕좌의 게임에서
3. 본성: 혼 힐
4. 가문의 인물들
5. 역사적 인물


1. 개요


남부 지역의 귀족 가문으로 티렐 가문의 충직한 기수. 도른 변경을 수호하는 '''변경 영주''' 중 하나이며, 대대로 유명한 무인들을 배출하면서 이름을 떨친 가문이다. 탈리 가문의 본성은 혼힐(Horn Hill)로 도른과의 접경 지대인 붉은 산맥 자락에 위치해 있다. 이런 변경에 위치해 있는데도 의외로 부유한 가문이라고 한다.
시조는 초록손 가스의 자식들인 사냥꾼 할론과 뿔 헌돈이라고 하며, 숲의 마녀와 결혼하여 그녀의 힘으로 수백년을 살았다고 전해진다.[1]
무인 가문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해서 랜딜 탈리는 탈리 가문 사람이 마에스터가 되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을 정도이다. 마에스터가 되면 영주들에게 굽신거리는 노예의 삶(...)을 살게 된다는 이유. 그래서 무인으로 성장하지 못한 샘웰 탈리는 아버지에게 아들 취급을 못받고 결국 밤의 경비대에 강제 입대하게 되었다.
현 가주인 랜딜은 칠왕국 전체를 통틀어도 손가락에 꼽힐 명장이다. 로버트의 반란 당시 로버트 바라테온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전적이 있으며, 다섯 왕의 전쟁에서도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2]
가문의 보검으로, 발리리아 강철로 만든 명검 하츠베인(Heartsbane)을 가지고 있다.

2. 왕좌의 게임에서


왕좌의 게임 드라마 시즌 6에서 등장한다. 시즌 6 최종화에서 드라마 한정으로 티렐 가문의 씨가 사실상 끊겼기 때문에[3], 탈리 가문이 대영주의 지위에 오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다. 그리고 이게 좀 꼬여서 현실이 되는데, 탈리 가문의 영주인 랜딜 탈리가 티렐 가문을 배신하고 라니스터에 붙은 것. 결국 티렐 가문은 멸망한다.
하지만 시즌 7 4화에서 대너리스의 공격을 받아 참패하고 5화에서는 랜딜 탈리와 그 후계자인 딕콘 탈리까지 산 채로 화형에 처해진다. 대너리스가 항복을 요구하지만 둘 다 꿋꿋하게 거부하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가주와 유력 후계자가 모두 죽었으므로 샘웰 탈리가 가문을 이어받지 않는다면 탈라 탈리가 가문을 이어받게 된다.
다만 GRRM이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최후까지 살아남는다고 했으니 이 둘이 결혼을 통해 웨스테로스를 지배하는 것으로 결말이 날 수도 있는데, 샘웰은 시즌 7 5화를 기점으로 마에스터 양성과정에서 탈퇴하였으므로 밤의 경비대라는 신분 문제가 해결되거나 묻히면 유일한 탈리 가문의 적자로서 가문을 계승할 권리가 있으며 더구나 후계자까지 있다. 이를 조합할 때 가장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경우, 리치의 대가문인 티렐 가문이 사라지고 별다른 가문이 대두되지 않는 상황에서 집권자인 존 스노우의 둘 도 없는 친우에다가 화이트워커와의 전쟁에서 공신이라고 볼 수 있는 샘웰과 탈리 가문이 존 스노우-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집권시 리치의 대가문으로서 인정받게 될 가능성까지 점쳐볼 수 있다.
그리고 탈리 가문의 가장 귀한 가보인 발리리아 강철검 하츠 베인도 만약 그대로 혼 힐에 있었다면 랜딜 탈리나 딕콘 탈리가 전장에 차고 나갔다가 패배 이후 그대로 전장 어딘가에 버려지거나 대너리스 측에게 탈취당했겠지만, 시즌 6에서 샘웰이 혼 힐을 떠나며 가져갔으므로 가장 귀한 가보도 온전히 보존되었다.
이후 시즌 8에서, 샘웰 탈리에 의해 조라 모르몬트에게 쥐어졌다. 자신이 갖고 있어봤자 제대로 휘두르지 못하니, 역전의 용사이자 자신에게 가르침을 줬던 제오 모르몬트의 아들인 조라가 갖고 밤의 왕과의 전투에서 활약해주길 바란 것. 조라는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아버지인 제오 모르몬트를 기리고자 조심스럽게 하츠 베인을 받아든다.

3. 본성: 혼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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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 가문의 본성으로, 리치의 도른 변경에 위치해 있다.
성 밑에는 연못이 있고 주변에는 숲이 펼쳐져 있어 사냥을 하기 딱 좋은 곳이다.

4. 가문의 인물들


가주이자 혼 힐의 영주.
  • 멜리사 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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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딜 탈리의 아내. 플로렌트 가문 출신.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아내 셀리스 플로렌트와 사촌으로 알레스터 플로렌트가 멜리사의 숙부이다. 남편과는 다르게 상냥한 성격이다.
장남이었지만 현재 밤의 경비대 소속이자 마에스터 지망생
현 후계자.
  • 탈라 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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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웰의 여동생 중 하나.
여담으로 드라마판에서는 탈리 부자가 타죽었고 샘에게 계승권이 없는 관계로 다음 영주는 탈라가 된다.

5. 역사적 인물


  • '흉포한' 샘 탈리 ("Savage" Sam Tarly)
아에니스 1세 시절 탈리 가문의 가주로 오리스 바라테온과 함께 제2차 도른 전쟁에 참가해 독수리 왕과 전투를 벌였다.
  • 알란 탈리
용들의 춤 시기에 라에니라 공주를 지지했다. 알란 비즈버리, 오웬 코스타인 공과 함께 군대를 이끌며 북상하던 오르문드 하이타워공과 허니와인강 근처에서 전투를 벌였고, 여기에 타데우스 로완 공과 '비터브리지의 서자' 톰 플라워스 경의 군세까지 합류하여 포위 공격을 가하여 오르문드의 군대를 전멸시키기 직전까지 몰았다. 그러나 그때 다에론 타르가르옌 왕자와 테사리온이 오르문드 공을 지원하러 왔고, 병력차는 용의 앞에서 무의미했다. 이후 포로로 사로잡히며 이후의 행적은 알려진 바가 없다.
  • 샘와일 탈리
AC 209년에 열린 애쉬포드의 마상시합에 참가했다.

[1] 영국의 민담인 사냥꾼 헌(Herne the Hunter)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2] 반란 초중반에 일어났던 애쉬포드 전투로, 로버트가 반란 중에 유일하게 패한 전투였다.[3] 원작에서는 티렐 가문 사람들은 꽤 많은 편이다. 당장 드라마에선 잘린 아들 두명이 있고, 시타델에서 마에스터 되려고 공부하는 티렐 가문 사람도 있다. 그리고 티렐 성을 가진 친척들이 시녀를 맡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히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