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
1. 개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 한마디로 우리 나라 로봇 관련 최상위 기관이다.로봇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 77에 있다.
2. 사업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능형 로봇산업 분야에 관한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수행한다(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제41조 제4항).
- 지능형 로봇산업진흥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개발
- 지능형 로봇산업 동향조사 및 출판·전시·홍보사업
- 지능형 로봇산업의 통계작성 및 실태조사
- 지능형 로봇윤리헌장의 실행·홍보에 관한 사업
- 지능형 로봇 시장창출을 위한 시범사업 및 보급·확산에 관한 사업
- 지능형 로봇 관련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 지능형 로봇 제조에 대한 지원사업
- 지능형 로봇제품의 품질확보 등에 대한 지원사업 및 KS 인증사업
- 지능형 로봇제품 표준의 연구개발·보급 및 국제표준화 활동
-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발전 및 지원시설 등 기반조성사업
- 지능형 로봇기업의 창업·성장 등의 지원
- 산업기술개발사업
- 지능형 로봇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사업
- 그 밖에 진흥원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정하는 사업
3. 박기한 원장 성희롱 관련 해임
2017년 7월 진흥원 모바일 익명게시판 애플리케이션(앱)인 ‘블라인드’에 ‘우리 기관장 역대급’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젊은 여비서에게 박 원장이 주말에 포항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오자고 했다. 여비서가 힘들다고 곧 관뒀다” “원장이 술에 취해 주임급 여직원한테 ‘너보다 예쁜 여직원들 많아졌다. 어떻게 할 거냐’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 외에도 기타 등등 더 많은데 누가 신고 좀 해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박기한 원장은 2017년 7월 26일 전 직원이 모인 월간회의 자리에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여직원에게 ‘예쁜 여직원 많이 들어오는데 넌 어떻게 하느냐’는 발언을 했다는 부분이 원장으로서 가장 곤욕스럽고 어렵다”며 “회식자리에서 권위를 내려놓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얘기가 오가는 와중에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불편하게 들릴 수 있는 얘기가 있을 수 있었다고 사료된다”고 해명했다. 이어 비서에게 ‘주말에 회 먹으러 가자’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 직원이 온 지 한 달도 안된 상황에서 빨리 친해지려고 몇 번 밥을 먹었고 ‘나는 어떤 때 퇴근하고 포항에 회를 먹으러 간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같이 회 먹으러 가자고 한 적도, 먹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감사관실에서 조사에 착수했고, 2017년 9월 12일 박기한 원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의 허벅지를 만지는가 하면, 술을 따르라고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고 여직원들을 사택으로 불러 새벽까지 술을 마신 것도 조사결과 확인됐으며 2016년 송년회 자리에서 직원의 정강이를 걷어찬 사실도 감사 결과 추가로 확인되어 사표 수리가 아닌 해임 의결되었다. 이로써 박기한[1] 원장은 2016년 12월 14일 제3대 원장 취임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한지 9개월만에 중도하차했다.##
[1] 경북 안동 출신으로 단국대 경제학과 학사 및 아주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SK텔레콤 사업전략팀 부장 및 고문, TU미디어 상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경영지원실장·로봇클러스터사업단장·로봇성장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