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미쳤다!

 


1. 개요
1.1. 상세
1.2. 저자 소개
2. 기타


1. 개요


[image]

'''"아주 위계적이고 군사적입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재벌기업의 작은 결점입니다."'''

- 저자와의 인터뷰 중


1.1. 상세


책의 줄거리 요약 내용 1 책의 줄거리 요약 내용 2
Ils sont fous ces coreens![1]
프랑스 출신 저자 에리크 쉬르데주가 LG전자의 프랑스 법인에서 현지 임원[2]으로서 10년간 일 하면서 겪게 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책. 한국과는 크게 연관이 없었던 제 3자의 외국인의 시점에서 여러 나라들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한국의 어느 대기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점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의 수직적 조직문화 및 상명하복 (아랫 직급의 경우 상사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읽다보면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한국의 직장생활이 빡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재밌는 점은 이 책은 내부고발 도서라기보다도 역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읽는 독자에 따라서 '좋은 면을 소개해주는 책이다' vs '한국 회사들의 문제점을 지적한 책이다' 로 의견이 갈릴 수가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특유의 빡센 기업문화와 지나치게 효율을 중시한 체제에 의해 한국 기업이 프랑스에서 '''한때''' 약진했었다고 보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1.2. 저자 소개


Eric Surdej
파리 소르본 대학(IAE Paris) 졸. IMD Lausanne MBA 졸. 필립스에서 7년, 소니, 도시바에서 13년 경력을 쌓고 2003년 10월 영업마케팅 책임자로 LG 프랑스 법인에 외부영입되었다. LG에서는 능력 좋은 외국인 간부로 한때 400클럽이라고 이르는 직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일터에서 한국인들의 기업문화에 잘 녹아든 탓에 동료들에게 반은 한국인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LG에서 해고[3] 당한 뒤 Fnac[4] 스페인 지사장으로 외부영입되었다.

2. 기타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 유세장에서 어느 미국인이 '''한국인은 미쳤다!'''고 외친 바 있다. 트럼프는 여기에 누가 그런 말을 했느냐, 그런데 맞는 말이라며 맞장구를 쳤던 것이다. 이것을 한국의 일부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유세 중 한국인은 미쳤다고 발언한 것처럼 왜곡 보도하기도 했다.
[1] 상당히 충격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제목이지만 사실 아스테릭스 시리즈의 캐치프레이즈격인 '로마인은 미쳤다!'를 패러디한 제목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아스테릭스 한국어 번역본에서는 '로마인들은 제정신이 아냐!'로 번역되었기에 알아보기 어렵다.[2] CEO는 절대 아니다. 쉬르데주의 위치는 상무로, 최초의 현지인 법인장이었다고 한다.[3] LG전자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LG전자 역사상 최악의 빌런'''으로 평가받는 남용 부회장을 오너 일가가 해고할 당시 그가 영입한 다른 외국인 임원들과 함께 해고당했다.[4] 유럽의 대형 유통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