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탐정 둘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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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가 가장 처음 만든 서비스. 이쪽도 짱구교실처럼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를 사용했다.
여타 어린이 사이트들의 한글 교육과 확연히 다른 시스템을 보이는데,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당시 부모들 사이에서 유행했다는 통문자 방식 학습에 반대하여, 한글의 원리를 깨치고, 스스로 음가를 조합해 글자를 만드는 방식을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자녀가 한글을 배우는 데 있어서 대체로 호평이 많다.
이후 EBS에서 기존의 플래시 게임들을 기반으로 하여 '한글탐정 둘리'라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현재로서는 유튜브 등지에 검색해 봐도 많이 나오지만, 아리수 사이트에서는 유료회원 가입으로 전편을 볼 수 있었으며, DVD로도 나왔다.
성우진은 박영남, 전혜수, 윤여진, 김장이며, 플래시 애니에서는 이재명, 장호비, 손정아가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1] 박영남의 경우 예나 지금이나 넘사벽이지만 나머지 3명의 경우 투니버스에서 프리로 막 풀릴 때 제작진의 섭외를 받았다고 한다. 제작진 블로그(참고) 특히 김장의 경우 당시 거의 모든 남성 캐릭터 밑 나레이션을 맡았다.
2. 등장 캐릭터
- 열무
재미나라의 내친구 포밍뿌!, 씨앗키즈의 삐꼬 키우기처럼 이쪽도 어린이가 직접 키울 수 있는 캐릭터. 플래시 게임을 통해 소비 아이템인 꽃[2] 과 놀이 아이템인 마법카드[3] 를 모아 키울 수 있다. 2단계가 되면 말도 하며 꽤나 다양한 모션을 가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작품치고는 모션 퀄리티가 꽤 높은 편. 성우는 전혜수. 플래시 애니상으로 3단계 이전까지는 윤여진이 맡기도 했다.
- 펭귄거울(마술거울)
원래는 연하늘색의 땅딸막한 펭귄으로 코트를 껴입어 얼굴만 내놓고 있었다. 플래시 애니 상으로는 둘리네 탐정 사무소의 첫 의뢰인이자 열무를 둘리 일당에게 데려온 장본인이며, 이후 둘리 일행에게 열무를 돌봐 달라고 부탁하며 이유는 열무는 글자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야 엄마를 찾아갈 수 있다. 그러자 본인은 벽걸이 거울로 변하며 열무의 식량(글자꽃)을 얻을 수 있도록 둘리 일행의 포탈(!!)이 되어준다. 아주 드물게 원래 모습으로도 나타나는 편. 성우는 윤여진.[4]
- 둘리
짱구교실의 짱구와 마찬가지로 게임에서는 원작인 아기공룡 둘리와는 다르게 많이 얌전한 편. 게임을 플레이하는 어린이를 도와준다. 플래시 애니에서는 말썽이 심하기야 하지만 역시 원작보단 덜하며, 열무를 부양해야 하는 책임감 때문인지 그나마 어른스러운 면이 생겼다. 또치, 도우너와 함께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파리만 날리다가 펭귄거울을 만난 이후 동화 속이나 먼 나라로 모험을 떠나기도 하며, 많은 의뢰인들을 만나게 된다. 성우는 그대로 박영남.
- 또치
탐정사무소에서 둘리를 돕고 있다. 성우는 손정아.
- 도우너
- 아랑들
동그란 눈과 하얀 얼굴을 한 마을 주민들.
[1] 출처. 여담이지만 펭귄거울 역의 윤여진이 "이여진"으로 오타가 나 있다.[2] 플래시 애니 상으로 둘리 일행의 열무는 글자꽃. 먹이뿐만 아니라 카드 사용시에도 소모된다.[3] 꽃은 모든 게임에서 얻을 수 있지만 카드는 특정 게임에서만 표시가 되어 있다. 카드를 한번 획득하면 이후 꽃을 소모하여 계속 쓸 수 있는 셈. 카드는 체력 카드(파란색), 감성 카드(분홍색), 지능 카드(노란색), 재롱 카드(초록색), 나쁜 카드(벌칙 카드)(빨간색)이 있으며, 특정 단계에서만 쓰이는 카드(재롱 계열, 지능 계열)가 있으며, 다음 단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카드(구름 카드 - 1~5단계, 주사기 카드 - 2~5단계 외)도 있다.[4] 본작의 주제가도 불렀다.[5] 둘리역의 박영남 성우와 마찬가지로 원작에서 도우너를 맡은바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