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리
韓悝
(? ~ ?)
1. 개요
후한 말의 환관.
이름의 리(悝)를 '회'라고도 읽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름이 '한회'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십상시의 일원으로 조충, 장양, 하운, 곽승, 단규, 송전 등 11명과 함께 열후에 봉해지면서 귀하게 되고 영제의 총애를 받았으며, 영제가 장양이 아버지, 조충이 어머니라는 말을 하자 환관들은 거리낌없이 주택을 수리해 궁실을 모방했다.
184년에 황건적의 난이 발발하자 장균이 십상시를 죽여 만천하에 사과해야한다고 상주했지만 영제는 거절했으며, 189년에 십상시의 난으로 환관들이 몰살당할 때 죽었는 지 알 수 없다.
2. 미디어 믹스
소설 삼국지 유월현전에서는 십상시의 난에서 건석이 원소에게 전령을 보내 한리를 송전과 함께 주살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언급되며, 유월현이 우연히 환관 뒤에 숨어있던 유협을 발견하면서 환관에게 유협을 넘겨주면 살려주겠다고 한 것에 대해 환관이 그 말을 믿겠냐고 하자 유월현이 한리를 포함한 십상시들이 죽은 것을 언급하고 건석만이 남았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이 상황을 이해 못하겠냐고 말한다.
토탈 워: 삼국에서는 DLC 182년 천명 시나리오에서 영제 휘하의 초기 장수로 150년생으로 설정되어 178년부터 임관한 것으로 되어있다. 유형은 지휘관, 칭호는 현령, 특성은 경쟁적임, 환관, 수상함, 능력치는 최대 200을 기준으로 전문성 62, 결의 42, 책략 65, 본능 67, 권위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