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버들

 

동인 게임 11월 소년의 캐릭터. 성우는 안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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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 말만을 신뢰하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생일은 4월 1일. 이푸름의 후배로, 겉으로는 선배에게 존대말 꼬박꼬박 쓰지만 하극상 속성이 있다. 오만한 부잣집 아들이며, 선도부며, 우등생인 인생의 승리자. 어린 나이에 집안의 후계자 노릇을 하고 있지만 가업이 좀 많이 수상하다.
몰래 혼자 빠져나올 때를 제외하면 항시 경호원들이 따라붙으며 이 경호원들을 통해 푸름이의 주변을 조사하기도 한다. 대체 무엇을 조사하는지는 끝까지 불명.[1]
작중에서 10살 위의 형이 한 명 있다고 언급이 되는데 이 형은 풀패키지에 딸려오는 소설에서 등장한다. 조그만 동네에 쳐박혀서 대체 뭘 할 수 있겠냐며 자신과 함께 유학갈 것을 종용하지만 버들이는 형 같이 살지는 않겠다며 자긴 무조건 한국에 있겠다고 뻗댄다. 형제관계가 굉장히 살벌한 듯.
여담이지만 팀 아나고의 캐릭터 세부설정 회의때 '''잊혀졌다'''. 한버들만 쏙 빼놓고 캐릭설정을 다 짠 후 "이겼다! 설정회의 끝!"선언을 해 버렸다고 한다. 안습. 그래서인지 등장 캐릭터들 중 이미지가 엉성하다(…) 하극상 속성등은 둘째치고 어째서 푸름이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지 개연성이 제일 부족한 느낌.
버들이의 테마곡 가사는 '자기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짝사랑하는' 내용.

[1] 규연이의 말로는 사채를 받으려는 감시라고 한다. 하지만 '진짜 범인'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사채하고는 별개로 사건을 조사하는 것 같은데 무슨 사건인지가 불명. 조사 시기를 보면 12년 전 푸름이의 아버지 살해사건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