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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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留學)은 외국에 가서 공부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반드시 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정규 학위 과정을 밟는 것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자국 내 다른 지방으로 가서 공부하는 것도 유학(遊學)이라고 부르지만 한자도 다르고 의미도 다르다. 해외 유학에서 유는 '머무를 류(留)'자이고, 타 지방에서 공부할 때의 유학은 '놀 유(遊)'[1] 자를 쓴다.
유학중인 사람(학생)에 관해서는 유학생 문서 참조.
2. 한국인 유학의 역사
남북국시대에는 당나라에 많이 갔다. 주로 6두품 귀족들이 골품제의 벽에 막혀서 해외에서 출세하기 위해 유학을 택했는데, 신라와 발해의 유학생들이 서로 수석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했던 기록이 있다. 신라의 도당유학생 출신 유명인으로 신라3최가 있다.
고려 때는 원나라에, 대한제국이나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으로 유학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대한제국을 포함한 근대 최초의 한국인 유학생은 미국에서 수학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유길준, 하란사 문서를 참고.[2]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 중국 본토나 소련 등 공산권으로의 유학은 끊겼지만, 미국, 영국, 대만 유학이 늘어났다.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서도 유학생 출신들이 있는데 이승만은 미국에서, 윤보선은 영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다양한 나라를 유학 목적지로 선택한다. 국교정상화가 되고, 중국이 미국 다음 가는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중국 유학도 많은 추세이며 재벌2세나 정치인 자녀들은 중국 명문대 유학도 많이 간다. 초중고 자녀를 중국 국제학교에 보내는 일도 잦다.
3. 유학을 선택하는 이유
유학을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단순한 흥미나 호감만으로 유학을 간다기보다 내가 왜 유학을 가야 하는지, 무엇을 배워서 어떻게 쓸 것인지, 어떤 전공을 택해 어떤 길을 갈 것인지가 확실하게 서 있는 유학이 아니라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수 있다.
- 부모의 권유: 아래 이유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동시에 집안의 경제력이 어느 정도 될 경우.
- 애초 목표가 유학인 외국어고등학교나 해외 국제 학교를 졸업한 경우.
- 해당국 유학이 장점을 지닌 분야를 배우기 위한 경우: 외국 요리를 배우는 사람이라든가, 해당 지역에 관한 지역학/문학/철학 등을 전공하는 사람, 음악/무용/미술/패션 등 예술을 전공하는 사람 등
-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 주로 영어를 익히기 위해 영어권 국가로 유학가는 경우 해당한다. 만일 러시아어를 익히고 싶다면 국내대학의 러시아어과, 노어노문학과보다는 러시아 현지의 대학을 가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 이과 계열 천재의 경우: 한국에 자신의 꿈을 받쳐 줄 만한 학교가 없는 경우다. 이과는 국내 대학과 외국 최상위권 대학의 수준차가 너무 심하기에 세계 50위권의 서울대나 KAIST, POSTECH 대신에 세계 최고의 명문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이들이 여기 속한다.[3] 이런 경우 학부 유학은 과학고, 자사고 출신이나 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한국 명문대 합격증은 이미 받아 놓은 경우가 있고, 대학원 유학은 서울대, KAIST, POSTECH 등에서 국가대표 급의 스펙을 갖춘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훌륭한 학자, 교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 국내 교육의 질이 낮은 경우: 자국내 대학 교육의 질이 나빠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해외의 대학, 대학원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경우다. 대한민국의 경우 대학 교육의 수준이 예전보다 좋아지면서 이런 이유로 유학을 택하는 경우는 줄었다. 문과의 경우 특히 한국은 인문계를 별로 중시하지 않는데 비해 홍콩대학이나 미국 동부권 소재 대학들의 경우 훨씬 더 훌륭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제공한다. 홍콩대학은 중국사 및 중국학 관련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미국 동부의 아메리칸 대학교는 한국에선 인지도가 없지만 서양에서는 문과 계열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미국 정치인도 여러명 배출한 숨겨진 명문대학이다. 앨라배마 대학교의 법학대학원도 전미 랭킹 20위 내에는 꼭 들며 앨라배마 주지사 등 정치인도 다수 배출했다.
- 국내 대학 진학 시 유리하기 때문에: 학부, 대학원 유학이 아닌 조기유학 한정. 외국에서 공부하여 국내 대학을 지원하는 게 좀 더 쉽기 때문이다.
- 가족이 외교관이나 주재원이라 자연스럽게 외국으로 이사간 경우: 유학보다는 재외국민에 가까우나, 본국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음에도 귀국보단 유학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해 혼자, 혹은 가족 중 일부가 남아서 계속 학업을 마치는 경우도 있다.
-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려는 경우: 한국에서의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이나 유럽에서 활동하다보면 대학의 입시난이도나 랭킹보다 낮게 취급받게 된다.[4] 이건 사람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의 대학에 유학하는 방법을 통해 불이익을 피하기도 한다. 또한 재벌가 자제들이 이런 이유로 유학을 하는 경우가 많다.
- 대학지원자보다 대학정원이 적은 경우: 자국내 정부의 엄격한 대학 졸업자 수 통제로 대학정원이 너무 적어서 어쩔 수 없이 유학을 해야 하는 경우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고등학생들이 많이 택하는 유형이다. 엄밀히 말하면 도피유학의 유형 중 하나이나, 이 경우에는 고등학생 본인 자체의 능력도 우수하므로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
- 해외취업을 위해 유학을 가는 경우: 국내의 학교를 졸업하는 것보다 그 나라 학교를 졸업하는 게 해당 국가 내의 기업에 취업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이용한 유학. 해외취업은 정말 어렵고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해외취업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고 현지기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성실히 수행하고, 이민법 변호사와 법률상담을 통해 취업비자 취득 절차[5] 등을 미리 알아놓는 것이 좋다. 좋은 성적과 연구실적, 그리고 교수의 추천 또한 중요하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증가 및 이민 축소 등으로 해외취업이 국내취업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외국인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나라로 가는 것이 유리하며, 시기도 적절히 맞춰야 한다.
- 이민을 위해 유학을 가는 경우: 최근엔 어느 나라든지 유학을 통한 이민은 해당인이 박사 과정을 통해[6] 고급두뇌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지 않는 이상 까다롭게 제한을 걸어놓거나 아예 금지시키고 있다. [7] 영국의 경우 테레사 메이 내각 출범 이후 유학을 통한 이민에 제한을 걸었다. 단지 이민만을 생각하고 유학가는 거라면 차라리 투자이민이나 결혼이민을 고려하는 것이 낫다. 다만 독일은 낮은 출산율과 고급 두뇌 유출 등으로 이민자를 많이 받아들이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독일에서의 유학은 독일어의 실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유학 허가가 나지 않는다. 물론 저거는 서양 얘기고 같은 아시아의 홍콩 및 싱가포르는 더 문호가 열린 상태이며 특히 공업이 별로 없는 홍콩은 이공계보단 문과에 더 기회를 준다.
- 심한 차별을 겪는 경우: 본인이 심한 장애를 겪고 있거나 여성, 성 소수자, 소수민족의 경우 교사나 학부모 등에 의해 차별 행위나 발언을 겪는 경우가 많아 차라리 외국으로 가서 공부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소수자에 대한 인권 보호가 높은 나라로 가는 경우가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의 경우 경성제국대학이 조선인 입학을 규제했기 때문에 차라리 일본으로 유학가는 경우가 많았으며, 소수의 돈 많은 자본가의 자제들이 미국행을 택하기도 했다. 1980년대가 지나가고 1990년대에 들어서 한국에서 학교폭력, 왕따 문제가 사회에서 심하게 대두되었을때 학교폭력 피해자중에 여러명이 미국이나 캐나다로 유학이나 이민을 갔던 사례가 많았고 실제로 다큐멘터리로도 방영된적이 있었다.
- 자국내 입시제도나 교육과정에 환멸을 느낀 경우: 엄밀히 말하면 도피유학의 유형 중 하나이나, 본인이 자국의 교육철학에 동의하지 않은 경우라서 어느 정도 변호가 가능하다.
- 자국내 입시에서 실패해서 억지로 보낸 경우: 도피유학 중에서도 답이 없는 유형이다. 본인의 의지는 매우 낮으며 돈 많은 부모가 등떠밀어서 유학하는 경우. 이쯤 되면 유학을 가나 마나 거의 아무런 차이가 없다. 어쨌든 외국에 몇 년 있게 되는 셈이므로 일상적인 외국어 대화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으나, 고급 학술작문이나 독해력은 거기에 못 따라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최근 도학당이라는 말이 이들을 가리키기 위해 생겨났다. 예전에는 외국 지잡대라도 국내 지잡대보다는 그래도 높게 쳐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아웃풋도 0에 수렴하기 때문에 인생에 전혀 도움 안되는 유학 유형.
4. 국가별 정보
유학/국가별 정보 문서를 참고.
5. 외국 유학 장학금
외국 유학 장학금 문서를 참고. 한국인의 외국 유학 관련 장학금.
6. 한국 유학 장학금
한국 유학 장학금 문서를 참고. 외국인의 한국 유학 관련 장학금.
7. 유학생의 어려움
'''화려해 보여서 좋겠다'''라고 생각할 일은 못 된다. 한국 땅에서 지리적, 문화적으로 거리가 먼 곳으로 유학을 떠나는 순간 인종차별, 향수병, 엄청난 학업량, 인간관계가 끊기면서 생기는 외로움 등에 시달려야 하고 특히 부유층이 아닐 경우[8] 경제적인 빈곤함에도 시달려야 한다. 그래서 유학 도중에 자퇴를 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거나, '''정신이상자'''가 되는 경우까지 있는 형편이다.
서양의 문화나 교육환경에 대해서 찬양하는 것도 비방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본인 스스로가 유학전에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본인 자신을 잘 비교, 대조 해봐서 얻을 수 있는것이 딱히 없다면 유학을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본인 스스로가 서양의 다소 외향적인 문화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유형이거나, 아니면 본인이 열심히 공부해서 학문으로 인생에서 쇼부를 보고 싶다면[9] 선택할 만 하다. 한국 자체가 최근에는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기회도 수십년 전보다 더 늘었고, 군국주의식의 전 근대스러운 교육도 완화되고, 또 20세기마냥 유학파들이 국내 취업에서 혜택을 크게 누리는 시대도 아니기 때문에 유학생의 숫자가 1990년대와 2000년대 성수기 보다 줄어드는 현상은 어찌보면 당연하다.[10]
물론 서양은 서양이고 일본이나 중화권 등 아시아의 경우는 꽤 다르다. 대부분이 유학 하면 서양 특히 영국, 미국을 생각해서 그런 듯 한데 아시아로 갈 경우 인종문제부터 위화감이 덜하며 거리도 가까워 오히려 그런 문제는 없는 편이다. 물론 애초 질이 아주 형편없는 애들이 몰려있는 필리핀은 또 얘기가 다른데 애초 필리핀은 정규 유학지보단 어학연수로 더 각광받으며 여기에서 의대나 치대 등을 간다면 100% 아니 200% 도피유학이고 어차피 면허 인정도 안 된다. 사고치는 필리핀 의/치대 출신 돌팔이가 많아서 이미 1996년에 의대/치대의 효력을 없애버렸다.
객관적으로 볼때 유학은 이런 경우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이전에 서양에 너무 편중된 서술이 많아서 아시아 사례도 추가했으니 서양이 도저히 안 맞을 거 같으면 차라리 일본 등 아시아로 가는 것도 좋다.
1. 집안에 돈이 억수로 많은 경우 - 이럴경우 애당초 금수저라 부모님의 경제력이 끝내주며, 부모님의 능력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 굳이 한국 대학교를 나오면서 한국 사회에서 그렇게 중요하다는 선후배 인맥을 만들 필요조차 없다.
2. 운동을 매우 좋아하는 경우 - 서양에서는 스포츠가 인기도 엄청나고, 스포츠인에 대한 시선도 한국보다 훨씬 좋다. 아예 대학교에서도 스포츠 장학생을 따로 선발도 할 정도다. 또한 스포츠 자체가 특히나 남자들의 세계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물론 아시아로 가면 아무 상관없다. 일본의 경우만 해도 일본인들은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은 서양 영향으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나 운동 못 한다고 딱히 소외되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유학 하면 보통 미국을 떠올려 한 얘기인 듯 한데 일본이나 중화권으로 가면 무시해도 좋은 항목이다.
3. 성격이 활달하고 해야 될 말을 또박또박 잘 하는 경우 - 열심히 해서 언어문제만 일단 극복되면 현지 사회에 매우 잘 적응할 수 있는 유형이다. 서양뿐 아니라 아시아도 마찬가지다.
4. 강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의 소유자 - 악착같이 할 일을 잘 하며 설령 중간에 방향 전환을 하더라도 결국 목표를 성취하는 편이다.
반면에 다음 경우에는 유학을 추천하지 않는다.
1. 한국에서 빈둥거리거나 사고치다가 도피로 유학가는 경우 - 해외에서도 사고치기 십상이고 빈둥거릴 확률 높다. 공부에도 전혀 관심이 없을 게 뻔하다. 이런 애들이 주로 몰린 곳이 부잣집에서 철없는 애들 쫓아낼려 보내는 미국 서부 주들이나 양아치든 일진이든 날라리든 비용이 저렴해서 개나소나 영어배운다고 꾸역꾸역 들어가는 필리핀이다.
2. 병역문제 회피를 목적으로 유학 - 군대를 안가고 싶다면 대체복무나 투자이민[11] 을 알아보자. 사실 굳이 육군 병만으로 가는 게 군대가 아니다. 차라리 학사장교 특히 육군 말고 해군이나 공군 등으로 가는 게 훨씬 더 낫다. 병역도 해결하고 꽤 인맥도 생긴다.
3. 성격이 소심하고 말이 없으며 성향이 특이한 사람 - 주변에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있느냐에 따라 재능있는 분야에서 칭찬을 들을 수도 있고, 성격 부분에서 핀찬을 들을 수도 있지만 잘못 될 경우 사회적응이 힘들며 겉도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주변에 어느 종류의 사람들이 있냐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사람들은 미국이나 남미, 유럽 같은 서양에서는 외향적이고 마초 스타일의 문화와는 상극이 될 수도 있어서 서양으로는 가지 않는 게 좋다.[12] 이런 마초 문화는 사실 미국보다는 라틴아메리카가 더 심한데 이 쪽은 가정 폭력 문제도 중동 수준(...)인 지역이다. 어학연수 등으로 행여 남미를 갈려 할 경우 소심한 성격인 사람들은 현지인들과 어울리기 힘들 수도 있다. 물론 이 부분도 아시아로 갈 경우 '''아무 상관없고 무시해도 된다'''. 일본인들은 미국인이나 남미인과 달리 마초는 켜녕 여성스럽게 조용하고 소심한 편이라 오히려 일본이 이런 사람들에게 더 나을 수 있다. 영국 식민지배를 받은 홍콩이나 싱가포르도 등산 등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운동을 못 해도 다른 활동이 많아 딱히 문제될 건 없다.
4. 집안 재정이 어려운 경우 - 유학에 실패할 경우 돈은 돈대로 낭비하고 기본적인 생활마저도 어려워질 수 있다.
7.1. 한국인 학생회내 폭력, 폭언, 집단 따돌림, 그 밖의 부조리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외국 학교에서 조심해야 되는 사람은 '''일진이 아닌 한국인 유학생들이다.''' 진짜다. 특히 여학생보단 남학생이 상대적으로 질 안 좋은 애들이 많으며 금수저들의 경우는 버릇없는 애들도 많다. 미국을 기준으로 할 경우 캘리포니아 등 잘 사는 주에서 유학 중인 어린애들이 조지아, 텍사스,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등 남부 주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촌놈새끼들'''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13]
물론 성실하고 예의바른 한국인 학생들도 많지만 자국에서 사고치고 도피성으로 유학 온 한국인 학생들도 많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기유학으로 온 애들은 예절교육 등이 부족하고 정체성 형성이 어중간한 상태라 버릇없는 경우가 많으며 금수저 집안일 경우 예절교육 없으면 100프로 싸가지 없이 거만해진다. 괜히 재벌 2, 3세들이 갑질로 물의를 일으키는 게 아니다.
특히 한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중국, 미국, 일본, 필리핀에서 대학을 다니게 될 경우 '''지역, 학교 불문하고 온갖 내부 부조리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명심해야된다.''' 특히 미국이 가장 심하다. 다나까, 관등성명 사용은 기본이고 한명의 구성원이라도 잘못하면 고학년 선배들이 몰래 '''전원집합 시키고 폭언, 얼차례, 가혹행위, 심지어 구타'''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대학의 체육학과랑 다를 게 없다. 실제로 중국에서 2016년 한국유학생끼리 집단괴롭힘사건으로 뉴스를 탄적이 있다.2017년 2월 보도
이런 부조리는 중국이나 필리핀 그리고 미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 중국의 경우 워낙 등록금이 저렴하고 입학하기도 쉽고 한국하고 지리적으로 가깝다보니 수준 낮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문제를 일으킨다. 필리핀은 애초 일진놀이하다 온 애들도 많고 해서 질 안좋은 애들이 많이 몰리며, 공부는 안하고 중고등학생들이 연애질하기도 하고 도박이나 마약 등 나쁜 짓을 배워오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한국하고 문화적으로 멀고 중국 못지 않은 도피유학의 성지이다보니 돈은 많은데 인성이 별로 안 좋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식 정서를 유지해야 된다는 이유로 군대놀이를 일삼는다. 신입생 환영회때는 선배들이 술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주를 구입하기 힘든 미국에서는 도수가 높은 보드카를 강제로 먹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캠퍼스 내에서 암암리에 '''마약'''이 거래되는 곳이기도 해서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강제로 담배나 '''대마초를 흡연시키기도 한다.''' 금연한다고 하면 겁쟁이, 찌질이라고 놀리거나 성의를 무시한다며 갈구는 경우도 허다하다. 캠퍼스 내 흡연구역에 한국인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마약중독자가 돼서 유학 생활을 망치는 학생들이 종종 있음은 물론 국내에서 마약 찾다가 경찰에 잡혀가 망신당하기 일쑤다.'''[14]
201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구타'''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미국의 경우 선배들이 월마트나 Home Depot에서 나무 막대기 몇 개 구입한 뒤 자동차 트렁크에 실어서 캠퍼스에 오고, 새벽 2, 3시 경에 집합시켜서 구타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새벽에 집합 장소로 갈 때는 반드시 선배 차를 타고 가야했다. Uber타고 가면 운전기사가 의심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 중에도 선배 차 안에서 온갖 욕설과 폭언을 들어야 했다. 그리고 창문을 보면 안 됬었고 무조건 앉은 자세를 똑바로 하고 정면만 바라봐야 했었다. 웹툰 노병가에서 신병들이 창문 못보고 힘을 꽉 준 자세로 정면이나 천장을 바라보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었다. 차 안에서 안전벨트도 못 매게 했다.
1학년이 학식 (Dining Court)을 안 먹고 학교 주변 상점가에서 외식을 했다는 이유로 '''식사 금지''' 명령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학식 메뉴 안 외웠다는 이유로 식사를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가을에도 그랬다! 캠퍼스에서 스타벅스 커피잔을 들고 다녔다는 이유로, 스타벅스 메뉴 안 외웠다는 이유로, 심지어는 '''선배가 커피 사오라고 했는데 설탕, 티슈, 빨대 안 챙겼다는 이유'''로 몇시간 동안 '''물 금지, 화장실 금지''' 명령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군대에서도 저렇게 후임들을 갈구지는 않는다. 군대에서 식사는 '''명령'''이다. 일부 말년병장들이 병영식 먹기 싫어서 몰래 PX가서 냉동식품 먹지 식사를 금지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하지만 유학생들은 '''생활비 아껴야 된다.''' '''돈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아야된다.''' '''나중에 자취하면 얼마나 힘든 지 알아야 된다.'''라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면서 식사를 금지시키는 벌을 내린다. 2020년 대한민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부조리가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마치 2010년대 이전 전투경찰처럼 한국에서는 사라져가고 있는 부조리 행위들이 미국에서 계승되고 있는 것이다.'''
한인회는 군중심리라는 것이 심해서 충분한 근거가 없어도 A라는 사람이 나쁘다는 소문이 돌면 집단으로 그 사람을 괴롭히는 일이 흔하다.
예를 들어 어떤 유학생이 외국 대중문화, 특히 J-POP 등 일본 문화나 홍콩 영화, 중국 드라마 등을 좋아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런 사람은 한인회에서 십중팔구로 배척당할 확률이 높다. '''한국식 정서 유지'''를 중요시하는 한인회에서 외국 문화에 심취한 사람은 거의 매국노 취급받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 드라마나 영화, 음악 수준도 괜찮은데 왜 외국 놈들한테 돈을 쓰냐, 부모님께서 주신 돈이 아깝지도 않냐(...)는 말을 무수히 들을 수도 있다. 이는 심지어 서구 문화에도 마찬가지라 영어 및 유럽 언어 등 현지 언어 좀 배울려고 미국 드라마나 영국 드라마, 텔레노벨라 등을 자주 보면 되려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자신이 외국 문화에 관심이 없더라도 체구가 작다거나 운동, 게임을 못한다거나[15] , 심지어는 부촌 출신이 아닐 경우 무시당해서 역시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집단 따돌림은 초기에는 언어적 폭력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가면 신체적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품갈취, 셔틀행위도 자주 일어난다. 이 때문에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한국인들이 여러 명 있다면 눈치껏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어리버리하거나 초심을 잃다간 집단 따돌림으로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입고 귀국할 수도 있다.
미국에 있는 한국인 유학생들 중 나이 어린 버릇없고 철없는 애들은 많은 애들이 중국인이나 홍콩인, 마카오인 유학생들, 혹은 화교 즉 중국계 미국인들에 심지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다가 건너온 '''한국화교'''들을 짱깨(...)라고 부른다. 대만인들도 섬짱깨라고 부르며 심지어 엄연히 미국인들이 사는 차이나타운을 '''짱깨타운'''(...)이라고 부른다.[16] 뿐만 아니라 미국식 중화 요리의 대표 메뉴중 하나인 좌종당계를 '''짱깨가오 치킨'''이라고 부를 정도로 인종 증오가 심하다. 미국에 있는 많은 중국 대륙 출신 유학생들이 명품 옷에 독일제 자동차를 몰고 다닐 정도로 웬만한 한국 유학생들보다 부유하다보니 위화감을 느껴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17] 당연하지만 이딴 소리하는 부류들은 끝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 한국화교에게 짱개드립 할 경우 그 자리에서 심한 욕 섞인 호통이 날아오고 한인사회에 소문나서 나쁜 놈으로 찍히며 홍콩인이나 대만인 유학생들은 한국어를 알아들어서 짱개라는 말을 알아듣고는 가만 안 놔둔다. 최소 항의하러 몰려오고 최악은 응징을 가하기도 하며 이 사실이 알려지면 심지어 현지 미국인들도 인종차별하는 놈은 혼쭐 좀 나야 한다며 이들을 편들고 결국 짱개 드립이나 하는 것들은 알아서 바보된다. 개망신당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뿐만 아니라 현지사람들 중에서 히스패닉이나 흑인에게도 똑같은 비하 감정을 드러내며 깜둥이 드립이나 멕짝 드립, 삼바충 드립 등을 하며 비하하거나 인도인, 아랍인 유학생들에게 냄새 난다며 비아냥거리는 경우도 있다. '''해외까지 와서 저런 혐오 감정을 오프라인에서 드러내는 것은 못 배운 인간들이나 하는 행동이니 주의하자.'''
한인회 임원들은 주로 군필자들이며 군대에서 배운 안 좋은 것들만 골라서 여학생, 미필자들을 괴롭히는 것이 특징이다. [18] 사실 군필자가 아닌 일부 청소년들 조차도 한국사회가 상하관계 위계질서에 군대식 문화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일부러 어린 나이 시절부터 군대놀이를 일삼는 경우도 있다. 간혹 뿐만 아니라 이들은 기숙사나 도서관 등지에서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지나가면 다가가서 강압적인 태도로 가입할 것을 강요하기 때문에[19] 중국이나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게 되면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지에서 한국인 학생들에 의해 폭력 수준의 부당한 일은 당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자.'''
기업이 아닌 외국 학교에서의 갑질 문화도 조심해야 될 사항이다. 특히 미국 대학에서 조심해야 되는데 미국은 등록금이 비싸다보니 부유한 학생들이 많이 유학오는 편이다. 이런 학생들 중에서 부모님이 국회의원, 기업인, 그 밖에 대기업 임원단이나 고위급 공무원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학생들은 자기보다 돈 없는 애들을 대놓고 무시한다.[20] 구체적으로 말해서 만약 남의 부모님이 기업인, 국회의원이 아니면 온갖 괴롭힘을 일삼는데 만약 피해 학생이 참지 못하고 고소하면 '''너 우리 아빠 (아님 엄마)누군지 아냐?''' '''너 이거 찌르면 너만 힘들어져.''' '''취업하고 싶으면 가만히 입 다물고 있자.'''라고 위협한다.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나 고위직 공무원들이 제대로 처벌 받은 경우는 드물다. 당장 대한항공 오너 일가들이 2018년 12월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자. 이런 부조리는 어찌보면 웬만한 학교폭력이나 병영부조리보다 심한데 학교 폭력은 가해자가 빽 없으면 117에 신고하면 되고 병영부조리도 가해자가 빽 없으면 군인권센터나 국방헬프콜에 고발이라도 할 수 있지 빽있는 부유층 학생들의 갑질은 사실상 제대로 고발할 길이 없다. 더군다나 가해자 부모님이 법조인이라면 고발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오히려 신고자를 '''명예훼손, 무고죄, 증거불충분으로 덮어버릴 테니...''' 고발하더라도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 몇개 줄어드는게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으로 유학갈 생각이면 잘 생각하자. '''부조리 대응 결과가 당신의 구직활동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다만 아래 외로움 문단의 하위의 예외케이스에 해당하는 성향의 사람인 경우는 '''애초부터 한인회 계통과 아예 상종을 안 하면''' 되긴 한다. 굳이 치덕치덕 들러붙는 한인회 계통 사람이 있고 본인이 원하지 않거나, 혹은 위와 같은 폭거가 예상되거나 해서 원치 않는다면, 아래의 유학의 주목적과, 개인주의적 성향, 그리고 국적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란 사상을 근거로 들어 '''한국식 정서를 유지하고 싶지 않음을 강하게 주장'''하고, 그리고 영 말이 안 통하는 극단적인 경우나 사상, 성향 차이가 심한 경우에는, “I am American.” 이라고 답해버리자. 아마 데꿀멍하거나 망할 매국노 혹은 외국물 먹었다고 욕을 싸지르고 앞으로는 상종을 안 하려고 할 것이다. 물론 그렇게 욕하는 것부터가 극우주의에 전체주의고, 유학의 목적을 생각하였을 때 무식한 발언이므로 속으로 시원하게 씹어주자. 상대가[21] 폭력을 행사하거나 이도저도 안 되면 위에 적혀있듯, '''경찰을 불러버리자.''' 취소선 드립이 있었는데 요즘같은 시대에 저런 협박은 인터넷에 폭로하면 100프로 개망신이나 당할 뿐이다. 각종 시민단체들도 있어서 오히려 피해자가 도움받기 쉬운 세상이다.
이들은 개인정보 보호에도 둔감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 있는 아주 잘 알려진 명문대학교의 한인회에 가입된 학생이 동의도 없이 다른 학생들의 이메일을 비롯한 연락처를 한인 학생회에 제공한 것이 한 예.
그리고 애초부터 '''한국식 정서 유지한다고 하는 거 자체가 에러인게, 유학은 한국식 정서를 깨고 외국의 문화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다. 한국식 정서 유지가 중요하고 민족주의 사상 계통으로 예민한 사람들은 애초에 한국 학사, 석사, 박사 학위 따고 쭉 한국에서 살면 된다. 유학이라는 온 것부터가 근본적으로 한국에 교육적으로나 체계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뭔가 불만이 있고 부족함을 느껴서[22] 왔으면서 뭘 그러나 싶다.'''
7.2. 언어 문제
유학을 간다고 해도, 외국어를 완전히 네이티브 수준으로 구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사실 초등학교 이전에 일찍 유학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네이티브 수준의 구사에는 못미친다. 모국어처럼 원하는 말을, 미묘한 뉘앙스와 분위기의 차이까지 구분해서, 외국어로 말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현지인들과 고차원적인 관계를 맺기 힘들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언어를 빨리 배워 잘만 어울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홍콩/싱가포르/푸에르토리코 등의 다언어국가나 호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러시아, 독일 등 연방제 국가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해당 지역의 소수언어나 사투리를 사용하거나 수업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표준어의 보급률이 높은 것과 일상에서의 사용률은 별개다. 한 예로 연방국가인 브라질의 경우 포르투갈어가 국어이지만 지방 별로 사투리가 아주 판이하며 남부에는 집에서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쓰는 경우도 많고 아르헨티나도 사실 이탈리아계가 더 많아 이탈리아어가 가정에서 국어인 스페인어보다 많이쓰인다.
- 조기유학의 언어문제
- 더블 리미티드/세미링궐(semilingual)관련 문제
이 글을 읽는 학부모가 자녀의 조기유학 경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다면 한국내에서 자녀의 학업성취도를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한국에서 학습능력이 높은 아이가 처음에는 언어의 벽으로 어려움을 겪을지도 몰라도, 한국에서의 학습능력을 토대로 국제학교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반면, 한국에서 성적이 어중간한 아이가 조기유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의 외국어 습득능력은 의지도 의지지만, 대체적으로 학업성과를 따라간다. 많은 학부모들이 조기 유학에 대한 환상과 현실에 대해 깨달았는지는 몰라도, 조기 유학의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조기유학의 성공을 위해선 우선 학교공부를 잘하고, ESL을 건너뛰는 영어실력과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생과 일년이상 차이가 나지 않은 reading실력이 있어야 한다. 영어는 조기유학의 성공을 위한 도구이어야지 목표가 돼서는 안된다. 여기는 영어로 수업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조기유학 절대로 보내지 마라 中#
다만, 무역이나 부모의 직장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외국에 간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미래에 한국에 살 거라면, 해외에 있는 한국학교에 다니길 바란다. 만일 해외주재국에 한국학교가 없고 외국학교 밖에 없다면 그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밖에 없다. 학부모들에게도 자기자식이 국제학교에 다니는 동안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원치 않는다면, 적어도 해외에 가기 1년 전이라도 영어 학원에 보내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을 키워주길 바란다.
한국에 돌아간 조기유학생들은 귀국자녀 문서 참조.
물론 영어를 더 우선시해도 이런 경우에 문제다. 영어로는 능숙히 나오는 말이 한국어론 막상 뭐라 하는지 몰라서(...) 영어 어휘를 그대로 섞어 쓰며 짬뽕된 교포어가 되어 버리고 한국 본토인들은 당연히 이를 못 알아듣는다. 당장 나무위키에서도 그런 경향이 꽤 보인다. 영어를 더 편하게 하는데 나중에 한국에서 귀국해 살고 싶다면 기초적인 한국어 어휘 정도는 좀 익혀놓는 게 좋다. 당장 본토 한국인들과 대화가 안 될 수 있다.
7.3. 비용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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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교육비(등록금 및 사교육비), 생활비, 주거비, 항공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생활비에는 식비, 휴대폰, 인터넷, 케이블 TV, 전기세, 가스비, 수도세, 교통비, 보험료 등등의 비용이 포함된다.
식비를 줄이려면 학교 기숙사 밥을 주로 먹으면서 식사가 제공되는 하숙집을 찾아야 한다.
주거비는 기숙사비나 월세 등을 말한다. 돈이 부족하다면 룸메이트를 구해야 한다. 심한 경우 인도나 중국 유학생들이 방 하나에 커튼을 치고 부부 2커플이 사는 경우도 있으며 방 2개짜리 집에 6"세대"가 사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방2개 + 마루에 각각 2"세대"씩) 물론 미국에서 이러한 행위는 임대법 위반이기 때문에 처음에 집을 빌릴 때는 1세대만 산다고 계약하고 조금씩 더 들어온다. 그래서 이들은 한국사람과 비슷한 재정지원을 받고도 오히려 돈을 저축해서 본국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항공료도 만만치 않다. 미국 서부 120만 원 이상, 미국 동부 160만 원 이상으로 보면 된다.
다만 원정출산 등의 사유로 외국 시민권을 얻은 경우 그나마 학비와 취업, 비자 관련해서는 편하긴 하다.
조기 유학의 경우 가장 명수가 많았던 2000년대 중반경에 비교해볼때 요즘 학생들이 1/3로 많이 줄어든 상황[23] 이라 거품을 뺀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유학 사업을 하는 유학원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강세를 보이는 조기 유학생수와는 다르게 대학교, 대학원 유학생들의 경우 아직도 명수가 꾸준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7.4. 정서적 외로움 문제
아무래도 타향살이라는 자체가 통상적으로는 많은 외로움을 유발하며 아래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항공료도 비싸고, 비행시간의 경우에도 미국 서부 왕복 22시간, 미국 동부 왕복 28시간이나 소요된다. 남아메리카는 거의 편도로 이틀이 걸린다. 게다가 연구실에 출근을 해야 하는 대학원생의 경우 집에 다녀오려면 지도 교수의 허락을 받아서 휴가를 내야 한다. 즉, 집에 오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올 수 있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같이 비행시간이 2~3시간인 가까운 나라면 금요일 밤을 틈타 주말에 다녀와도 되지만 미국이나 영국은 거리가 너무 멀다. 졸업 후 미국에 남는 것을 단념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 이유도 이 때문.
자의 반 타의 반 어떻게든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기 쉬운 한국 대학에 비해, 인간관계 형성의 자유도가 훨씬 높은 미국이나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 이런 경우 우물쭈물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아웃사이더가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반대로 아주 잘 생활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학생 개인이 현지인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유럽 같은 경우는 더욱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식민지가 많아 인종의 전시장으로 유명한 영국은 물론 프랑스나 독일 같은 나라는 이제 어느 정도 외지인에 대해 적응이 빨라져 괜찮으나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부 유럽의 경우는 외지인이 아직 익숙치 않다. 심지어 폴란드, 체코, 우크라이나 등의 일부 동유럽 국가들은 동양인마저 찾기 힘들 정도고 외지인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다. 즉 이들과 친해지려면 정말 그 이상의 노력을 해야한다. 가끔 일부러 아웃사이더가 되는 경우가 있으나 최소 2년 많으면 5년이상의 유학 생활을 하면서 혼자라는 건 매우 힘든 일이다. 정말 잠깐 유학을 한다면 모를까, 반드시 동기나 룸메 이웃, 교수님과 친해지는 게 좋다.
조금 드물게 발생하지만 심각한 문제이다.
서양은 기본적으로 '''동양인을 우습게 보는 정서가 곳곳에 있어서''' 말이 필요없다. 그나마 경제력이 좋던지, 성격이 활달하고 사회성이 빼어나든지, 운동을 잘하든지 할 경우 어깨를 펼 기회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서양에서 살아 나가기가 힘겨울 수도 있다. 물론 본인이 속해있는 사회에 어느종류의 사람들이 있냐에 따라서 케바케. 한국인 눈에 우습게 보이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도 이는 마찬가지, 아니 오히려 더 심하다. 심지어 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옆나라 일본으로 유학가도 드물게 인종차별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즉 동양인이라는 이유, 혹은 외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강제적으로 왕따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인종차별은 반드시 본인이 각오하고 가야할 일이다. 유학생들 중에서 경우에 따라 더 비싼 돈을내고 해외에서 공부하는 걸 특권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아무리 돈을 좀 더 내더라도 유학생들은 대부분 외국인, 이방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기 때문에 결코 차별에서 완벽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24] 서방 선진국을 보더라도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을 처음에 많이 받아놓고 막상 그 학생들이 현지 취업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상황이 오면 냉담하게 돌아서는 경우도 많다.[25] 목적없이 와서 방황을 하고 학업도 어설플 경우 현지 사회에서 더욱 더 포용하지 않고 그냥 모국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편이다. 해외 특히 서양에서 살다가 보면 동양이나 외국문화에 대한 포용력이 없는 약간 배타적인 부류의 현지인들도 드물지만 간간이 볼 수 있다.[26] 또한 특이한 개성으로 인해 주변에서 받아주는 사람들이 없다면 외로움도 더욱 배가된다. 또한 목적의식이 조금 흐릿하고 방황을 자주하는 학생일수록 나이가 들면서 더 외로워진다. 유학생들 중 방황을 하며 여기저기 잘 놀러다니는 학생들은 대학교 때 첫 2년을 넘기지 못하고 대한민국 군대로 많이 불려가고, 현지 학생들도 돈도 벌어야되고 먹고살기 바빠서 방황하는 유학생과 친해지는데 한계가있다. 서양에서 오래 살다보면 느낄 수 있는 차별의 형태[27] 라고 할 수 있다.
1. 맹목적 차별 - 어느 특정 인종이나 외국인, 소수자에 대한 혐오감을 겉으로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물론 서방 선진국의 경우 인종차별을 노골적으로 하지는 못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어 이런 경우는 거의 볼 수 없고[28] , 대신에 별로 말 없이 아니면 뒤 돌아서 은근히 이루어지는 미묘한 차별이 대부분이다.[29][30]
2. 형식적인 차별 - 아무래도 외국인이면서 소수민족 신분이다 보니 일자리를 구할때 서열에서도 좋은 자리[31] 는 현지인에 당연히 밀리며 대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직업교육에 현지인들보다 더 제한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32] 이런 상황에서 소수민족이라면 취업을 해도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된다는 상황이 더 당연하게 받아 들여진다. 서양 사회에서도 소수민족들이 빈곤율이 더 높은게 괜히 그런게 아니다.[33] 일반적인 일자리라도 소수민족은 주류사회로 들어가기가 더 힘들다. 물론 서양과 달리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는 현실적으로 인구가 부족하고 3차 산업인 금융업 위주라 한국인은 오히려 선진국 출신 인재로 대접받는다.
3. 열외 - 차별이라고 하기보다는 단지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고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열외가 되는 경우다. 과제물을 할 때도 파트너를 구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간혹 있다. 나이가 좀 있는 유학생이라면 같은 유학생이나 동양인하고 같은 팀을 이루는 경우도 많다. 물론 사회성이 뛰어나거나 총명한 유학생이라면 걱정할 사항은 전혀 아니다. 30대 이상 나이가 좀 있는 유학생들인 대학원생 등은 어린 세대와 달리 중국인/일본인을 멸칭으로 깔보지 않아 이들과 같은 조를 이루어 수월하게 해결하는 경우도 많다.
4. 외국인, 타 문화에 대한 포용력이 없는 경우 -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너무 우악스럽게 밀어 붙이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현지인들[34] 중에 이런 부류가 간혹 있는편이다. 물론 현지인들 중에 애당초 자녀교육부터가 엄격한 사람들도 있는데[35] 그런 사람들을 무조건 이런 부류로 분류할 수는 없다. 또한 엄격한 사립학교의 경우 영어 상용화 룰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유학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가급적이면 영어로 말을 하는것이 나쁠건 없다.
5. 애잔함이 약점 잡히는 경우 - 서양에서는 성인이 되는 나이 18-20세부터 어른스럽게 돈을 스스로 벌어서 독립적으로 생활해야 된다는 개념이 강해서 부모님 돈을 쓰면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을 철 없고 애잔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36][37] . 또한 씀씀이가 큰 유학생들의 경우 주제를 넘는다고 뒤에서 눈총받기도 한다. 이것도 문화적인 차이인데, 대체적으로 유학생들이 그러는 비율이 현지 학생들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며 일부 유학생들 입장에서도 이런 현상을 일종에 차별로 받아드릴 수는 있다. 드물지만 간혹 가게에서 수십달러 짜리 물건을 살때도 '이 물건은 당신한테 너무 비싸다는' 에드립같은 소리를 가게 점원이나 다른 사람한테 듣게 되는 경우도 있다.[38] 물론 이는 너무 돈 있는 티 내고 다니는 철없는 애들 얘기고 대게 돈 아끼면서 사는 대학원생들은 이런 일 없이 조용하게 산다. 어차피 대학원 정도면 장학금 타서 다니거나 그간 모은 돈으로 오거나 한 경우들이라 애잔하게 보는 사람도 없다.
6. 소심하고 자신감 없이 과묵하거나 아니면 여성스러운 남자에 대한 차별 - 미국과 호주,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남부 유럽 등의 경우는 외향적인 사람이 선호되는 현상과 마초주의가 동양보다 더 심한 편이며 이런 성향을 가진 남자는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게이(gay)라고 비하되거나 더 어려서는 놀림거리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Gay라는 단어 자체는 기분 나쁜 욕은 아니지만, 내지르거나 비하하는 어조로 말하는 경우도 있다. 이 중에서 미국은 그래도 소심하고 온순한 동북부 뉴잉글랜드 같은 양반 동네라도 있지 같은 북미라도 라틴 문화권인 멕시코만 가도 그딴 거 없다. 애초 그 마초(macho)가 스페인어다. 라틴 문화권 특히 레콘키스타를 치르고 결투 전통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 국가들과 이들이 개척한 라틴아메리카는 마초이즘이 하늘을 찌른다. 특히 라틴아메리카는 스페인/포르투갈보다 더 심해 가정폭력이 웬만한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 국가[39] 와 자웅을 겨루는 나라들이 많으며, 축구에 환장하는 곳이라 축구로 친목을 다지고 축구 못 하면 현지인 사귀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흥미롭게도 한국에선 돼지(...)라고 놀림받을 수 있는 체형의 사람이 오히려 미국이나 남미에서는 체형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현지사람들에게 적응을 잘한다는 친근감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는 남부 유럽이나 라틴아메리카, 영미권[40] 은 물론이고 러시아 등 슬라브권도 유목민족인 투르크의 영향으로 심하다.[41] 물론 아시아권으로 갈 경우에는 일본은 아무 상관없다. 일본의 경우 한국과 비슷하다. 중화권의 경우 홍콩과 마카오는 영국과 포르투갈 영향으로 어느 정도는 등산 등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남자다움이 더 전통적으로 중시되지만[42] 운동 못 한다고 행여 문제될 건 없다.
7. 캣콜링 - 남자들한테는 해당사항이 아니지만 서양에서는 공공장소에서 간혹 동양인 여자들한테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서양에서도 엄연히 성희롱 범죄에 해당된다. 기분이 나쁘다면 확실히 불쾌한 감정을 즉시 말과 얼굴로 표현하고 사과를 받아 내는 것이 좋다. 아시아권에선 상관없다.
- 정신질환
하지만 저 모든 것은 미리 숙지하고 각오해야 될 것이며, 또한 뭐든지 케바케의 법칙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를 '''조국으로부터의 해방''' 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주로 '''한국의 사회문화적 악습과 병폐의 피해자로써 한국이란 나라를 혐오하며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을 원망하는 경우'''.[45] 예를 들자면, 국내 학교의 학교폭력 피해자라던지, 군내 부조리인 일명 똥군기 피해자, 혹은 한국식 정[46] 문화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든지, 공동체주의가 가미된 동양식 개인주의보다는 완전한 개인주의를 원하는 자, 혹은 일종의 덕후 계통으로써 자신만의 취미분야가 있어서 애초부터 대인관계를 넓게 가지기보다는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방 안에 처박혀서 혼자 놀기를 원하는 사람 등. 혹은 요즘엔 거의 보이지 않는 형태이긴 하지만, 국가기관으로부터의 인권 탄압이나 고문을 회피하고 싶은 사람[47] 같은 경우도 있다. 이들은 애초 한국이나 일본 등의 동양적 전체주의가 싫은거라 대게 서양으로 가며 서양에서 만족하는 걸 넘어 극단적 국까가 되기도 한다. 물론 국까로 흑화되는 것도 문제가 있다.
7.5. 진로 문제
유학을 마치고 현지에 남는 경우 vs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해당 항목 참조. 미국이나 영국보단 같은 아시아의 영어 공용권인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이 더 수월하다. 캐나다도 쉬운 편이다. 같은 아시아이고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선진지역인 홍콩이나 싱가포르, 북미보단 좀 가깝고 시차도 없는 호주/뉴질랜드, 아직 개도국이지만 선진 개도국이라 한국과 별 차이없는 영어 공용국가 말레이시아, 혹은 서부 연안 한정으로 10시간 이내로 한국을 갈 수 있고 미국보다 살기 좋고 기후도 서부 태평양은 쾌적한[48] 캐나다 등에 해외취업하는 것도 좋다. 스페인어 능력자는 몬테레이에 기아자동차가 들어선 멕시코도 좋은 곳이다. 한국에서의 안 좋은 치안 이미지로 겁 먹기 일쑤지만 막상 기아차가 있는 몬테레이 근교 지역은 그 문제의 미국 국경과 한참 떨어져 있고 마약 카르텔이 있어도 군소 조직으로 어지간하면 동양인은 해치긴 켜녕 경비업 등으로 보호해 주는 지역이다. 몬테레이 말고도 탐피코에도 포스코가, 레이노사에도 LG가 각각 있어서 스페인어권 유학생에겐 기회가 많다.
- 한국에서 다국적 기업에 취업
- 한국에서 한국 기업에 취업
7.6. 문화적 차이, 탈선문제
부모님과 함께 해외에 나가 있던지 아니면 대학생, 대학원생이라 혼자 또는 친구들하고 같이 사는 경우가 아닌, 현지인 집에서 하숙을 하는 경우라면 사실상 더욱 많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다. 특히 주 목적지인 앵글로아메리카나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필리핀 등에서 심하다. 사실상 이런 이유 때문에 유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유학생들끼리 몰려 다니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하숙을 해도 처음에 영어 스피킹을 빨리 배울 목적이 아니라면 같은 한국인 집에서 머무르는 경우도 있다.[51]
조기유학을 간 미성년자의 경우 아직 철이 없기 때문에 함부로 행동을 해서 현지 사람들하고 갈등이 생기거나 빈축을 사는 경우도 있다. 전술한 짱개 드립(...)이나 호남 비하드립 등도 그러한 예에 속한다.[52][53] 이유도 가지가지인데 화장실, 방 함부로 쓰기, 허락없이 밤 늦게 들어오기, 약속 어기기, 하숙집안 자녀와의 갈등, 학교에서 다른 학생과의 패싸움, 땡땡이, 거짓 결석노트 제출, 음주, 흡연, 선생님을 비롯한 다른사람 말 안듣기 등 여러가지다.
사실 한국 어른들을 봐도 공중도덕이나 질서의식이 서방 선진국 어른들에 비하면 평균적으로 떨어지는 정도인데 한참 사춘기가 와서 뺀질거리고 말을 안듣는 애들은 외국에서 얼마나 앞에서 아니면 뒤에서 사고를 잘 칠지 안 봐도 비디오인 셈. 특히나 다소 엄격한 가정에서 기독교적인 관념으로 자식들을 기르는 일부 서양인들의 관점에서 한국 미성년자들의 이런 행동들을 보면서 다소 충격을 먹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예를들면 미국 LA의 경우 한인사회도 워낙 크고 한국의 음식, 놀이, 유흥 문화가 정말 많이 정착해 있는데 거기다가 온화한 기후에 날씨도 좋다보니 수업을 땡땡이 까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다가 학업을 망치는 중고등학생은 물론 심지어 머리 큰 대학생들도 정말 많다. 나중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든 해외에 정착하든 본인 마음이지만 이왕 국비나 아니면 부모님 재력으로 해외에 갔다면 본인의 목표를 부분적으로라도 성취하는 것이 하나라도 더 얻는 길임은 명심하자.[54]
'''그리고 아메리카나 유럽은 물론 이웃나라 필리핀만 가도 한국에 비해서 마약을 비교적 흔하게 접할 수 있는데 인생 아작날 수 있으니 절대로 손대지 말자'''.[55]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에서는 코카인, LSD같은 마약은 소지만 하고 있다가 경찰한테 걸려도 중범죄로 바로 교도소 직행이다. 물론 형량은 소지하고있는 양에 따라 다르다. 싱가포르는 '''사형'''이다.
학교 또한 규율이 한국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데 서양 기독교 학교인 미국의 개신교 미션스쿨이나 스페인, 이탈리아, 라틴아메리카 등의 가톨릭 학교 등에서는 쉬는 시간에 본인이 좋아하는 랩 음악에서 나오는 욕설을 흉내내다가 걸려도 정학수준이니[56] 조심해야 한다.[57] 특히 멕시코로 주재원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모님 따라 멕시코에서 가톨릭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들도 늘어났는데 랩에 나오는 욕을 지껄였다가 원장수녀 등에게 들키면 빼박 벌점 확정에 부모님 소환(...)이다. 한국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하는 욕설도 서양에서는 옆에서 듣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충격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애초 F자 들어가는 욕도 미국에서 잘못 말하면 총 맞고 N자 들어가는 욕은 빼박 증오 및 혐오 발언 취급이다. 가톨릭 학교의 경우 신성모독적으로 들리는 욕은 특히 크게 제지한다. 과제는 베끼다가 걸릴경우 보여주는 사람, 베낀사람 둘다 0점 처리가 된다.[58] 종교적 색채가 강한 학교는 음악 역시 기독교적인 음악만 공개적으로 틀고 듣기를 허락하는 경우도 있다. 사립 고등학교에서 흡연, 음주는 걸리면 교내봉사로 끝나거나 3회이상 적발 돼야 퇴학 조치되는 한국과는 달리 무조건 정학이나 퇴학 조치다.[59] 복장 규정은교복을 입는 학교의 경우 요즘 한국 중고등학교와 비슷한 수준이다.[60] 하지만 샤워를 10분 내에 하게 지시 한다던지, 대중가요나 락를 듣지 못하게 하거나 취침시간 마저도 정해져 있는 등 생각보다 필요 이상으로 규제가 심한 하숙집, 학교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집을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니다. 그리고 해외도 여러 사람들이 사는 곳인만큼 당연히 심술궃고 지랄맞은 성격의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서양에서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자세가 중요한데 특히나 본인이 성인 나이라면 더욱 그렇다. 워낙 개인주의가 발달했기 때문에 그냥 가만히 있으면 정말 아무도 안오는 경우도 있다. 서양에서도 특히 앵글로/라틴아메리카나 남부 유럽, 오세아니아 등의 10-20대 어린 세대들의 경우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한테 친절하게 접근하는 문화가 있는 한국과는 조금 달리 더 마초스러운 어울림 문화를 가지고 있다. 새로 들어온 사람이 있으면 처음에 살짝 공격적으로 말을 걸은 후 상대가 얼마나 용감하고 센스있게 잘 받아 치는지를 확인해보는 경우도 많다. 잘 받아치는 능력이 있을 경우 현지 어린 세대나 젊은 세대 그룹에 낄 수 있지만 반대로 수줍어한다던지, 서투른 동작을 보일경우 그룹에 끼기 힘들다.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일부 유학생들이나 아니면 차분하고 순진한 성격에 게임을 좋아하는 학구적인 스타일의 현지인들 하고만 제대로 어울릴 수 있다. 물론 어려서 마초스러운 어울림 문화를 가졌던 애들도 나이가 들면서 다소 변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그것도 젊은시절 한 때일 뿐이기는 하다. 마초적인 문화는 사실 라틴 문화권이 더 심한데 이 쪽은 아예 축구 못 하면 남자 취급도 안 할 정도로 축구에 환장한 곳들이라 운동신경이 둔하면 처음에 적응하기가 조금은 어렵기도 하다. 브라질만 해도 여학생들도 축구장에서 몸싸움 벌이며 남학생들과 섞여 축구를 즐기고는 한다. 대부분 덩치들이 커서 남녀학생이 섞여서 경기를 벌여도 여학생들에게 꿀릴 게 없다.
서양 사람들은 상대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말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사적인 것에 대해서는 지극히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 몸무게, 월급, 부부관계, 성 관념이나 믿는 종교 같은 것은 절대로 질문을 해서는 안된다. 섹드립도 정말 친한 사람이 아니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61]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거나 아니면 상대가 다가오는데 마음에 별로 차지 않을 경우 너무 솔직하게 대답하지 말고, 대충 돌려 말하면서 넘기고, 다음부터 다른 일을 핑계되면서 그 자리를 살짝 피하면 된다.[62] '''애초에 본인 스스로가 충분한 연애권력을 가진 경우가 아닌이상 이성의 외모를 밝히는 발언은 공개적으로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한국에서도 잘못하면 그렇게 될 수 있지만[63] , 타인의 외모에 대한 차별행동이 완전 혐오 행동으로 간주되는 서양에서는 더욱더 주변의 구설수, 가십거리로 전락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할것.''' 이는 서양 자체가 다문화 국가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데 다른 인종의 사람한테 외모에 대한 차별 발언을 잘못 했다가는 인종차별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고, 서양은 다문화 국가답게 인종차별을 형식적으로는 금지하는 법률까지도 있기 때문.
서구 현지 아이들의 경우 사실상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로부터 독립하며 대학교를 다니면서도 학비를 벌어서 다니는 등[64] 본인이 생업전선에 직접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평균적으로 철이 빨리 들기도 하며, 거기다가 어렸을때부터 받았던 발표 및 토론식 교육에 힘입어 자기주도식 관리로 인생을 사는데 능숙하다. 하지만 유학을 간 한국 아이들의 경우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선생님을 따라서 주입식으로 공부를 해 왔던 애들이 많기 때문에 자기주도적 관리와 공부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특성이 특히나 서양에서 대학원을 가게 될 경우 독으로 작용한다. 학부 과정에서 역시 생각보다 많은 유학생들이 적어도 1, 2학년 시절에는 캠퍼스 생활의 낭만과 한국적인 대학생활 마인드에 취해서 공부를 게을리하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는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성인이 일단 되어버리면 유학생 입장에서 현지 학생들 하고는 갭이 커져서 깊게 어울리기가 더욱 쉽지않고 유학생들끼리 몰려 다니는 경우가 두드러진다.[65]
서양에서 설령 문화의 차이를 어느정도 극복을 했다고 쳐도 남자들의 경우 한국에 만약 다시 돌아오면 또 다른 문화충격이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2년 동안의 군대 생활과[66] 군대에서 파생된 문화를 어느정도 그대로 옮겨온 사회 조직문화 적응의 어려움이다.[67] 과거보다 덜 하다고는 하지만 선배나 상사가 후배, 후임들을 상대로 얼차려를 주거나 인신공격을 하는일이 한국에서는 아직도 일어나고 있다.[68] 사회 자체가 변조된 전체주의로 나가고 있는 면도 있고 아무튼 해외생활의 자유를 누린적이 있었던 유학파들 한테는 상당히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유학파들이 한국에 안 돌아올려고 아예 국외취업으로 눌러살려고 워킹홀리데이 비자 등을 지원한 후 정착을 꾀하기도 하는 경우도 많다.
동양과 서양의 대표적인 문화차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칼 같은 약속시간 – 서양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시간관념이 매우 정확하기 때문에 몇 시에 어디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다면 정확하게 약속을 지키는게 중요하다. 한국에서 처럼 약속 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나타난다든지 하는 코리안타임(...) 습관을 보일 경우 상대방한테 신뢰를 잃기 십상이다. 시간에 절대 늦지 않도록 항상 좀 일찍 출발하는 것이 관건이다. 헌데 이것도 점차 옛 말인게 요즘 영미인들도 풍조가 생각보다 약속시간을 칼같이 안 지키고 10분씩은 꼭 늦는게 습관화되고 있다. 오히려 이제는 머리가 깨인 요즘 세대의 한국인들의 시간관념이 더 철저하다. 특히 15분 전 개념이 있는 해군 예비역들은 시간엄수도 습관이 되어서 잘 한다.
- 서양 사람들은 사소한 것에도 남을 잘 칭찬 할 만큼 마음이 여유롭고 부유한 사람들이 많다. 남에 대한 칭찬에 대체적으로 인색한 한국 사람들과는 다른 성향이며, 그래서 유학생들이 처음에 서양에 가서 지내면서 놀래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우쭐해서 잘난척을 해서는 안된다.
- 입학은 쉬우나 졸업은 힘든 대학 – 서양 대학들은 기부금 입학도 허락하고 있고 또 예외의 경우로 대학에서 받아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사실상 입학은 쉬운 편. 하지만 졸업은 절대로 만만치 않다. 특히나 어려운 과목을 필수로 들어야 될 경우 교수를 잘 만나거나 아니면 숙제를 조금은 쉐어 해주는 학생을 만나면 그나마 조금 편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혼자서 머리를 싸메고 밤 늦게까지 파야 되기도 한다.[69] 누구나 대학을 4년만에 마치는 한국과는 달리 서양에서 명문대는 5년에서 6년 다니는 경우가 많다.
- 더욱 냉정한 평가 –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대학교, 그 이후에 사회를 나와서도 여러 가지 시험과 평가, 실적 체크들이 주기적으로 이루어 지는데 서양의 경우 실력 미달자들은 자비 없이 그냥 탈락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70] 한국처럼 노력이나 정 문화에 혈연, 학연, 지연을 반영하는 경우도 별로 없다. 좋은 자리일수록 스스로 실력이 없다면 무엇이든 그냥 깨끗이 내려놓아야 할 수도 있다. 어지간하게 노력을 해도 그 정도인데, 태도 자체가 어설프게 빈둥거린다면 안 봐도 뻔하다.
- 더 수평적인 인간관계 – 본인보다 나이가 확연히 많은 사람들한테 Mr, Mrs, Miss 정도를 존칭으로 붙여주는 거 이외에는 사실상 한국처럼 존댓말이라는 것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한 살 차이에도 선후배가 갈리는 한국과는 달리 몇 살 정도의 나이 차이는 그냥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가 되기도 한다. 한국처럼 심한 얼차려는 없지만 서양도 스포츠 팀에서 제대로 활동한다면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강하고 조직적인 편인 건 확실하다. 특히 미식축구 팀이나 남미 축구팀들은 되게 심하다. 그리고 본인이 한국인 혈통이고 한국어를 할 줄 알면서 한국사람을 대할 때는 한국식 매너를 지켜주는 게 일반적이다. 서양 쪽은 확실히 너는 너, 나는 나인 대신 정 그런 거 없다.
- 독립적인 생활문화 – 보통 30대가 거의 되어서 부모로부터 완전히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한국과는 달리, 10년이나 일찍 20살 정도에 부모로부터 완전 독립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엄격한 부모들은 성인이 되는 즉시 자녀들을 집에서 내보내기도 할 정도다. 학비 역시 상당수가 본인이 직접 벌어서 다닌다.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 돈으로 생활하는 유학을 온 대학생들을 철없는 애들 보듯 은근히 무시하는 경우도 간혹 보인다.[71] 물론 개인주의가 발달해있고 남 인생이기 때문에 직접 참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서양에서는 대게 모병제라 20세 전후로 답도 안 나오면 그냥 군입대를 지원한다.
- 마초주의[72] – 한국 사회도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마초주의가 존재하지만 서양 특히 아메리카나 남부 유럽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마초주의가 그보다 몇 배는 심하다. 그래서 젊은 애들 중에 상당수가 거기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어려서부터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이는 사실 라틴 문화권이 더 심해서 이쪽의 마초주의는 하늘을 찌른다. 애초 레콘키스타나 대항해시대 등의 피 흘리며 싸우는 역사로 시작했고 결투의 전통이 남은 곳이 이베리아였으며 이베리아인들이 개척한 라틴아메리카나 남서부 지역 개척으로 이들의 영향이 강한 미국, 역시 험지개척으로 시작해서 사람들이 거친 호주나 남아공 등도 이렇다. 컴퓨터 게임과 공부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일반적인 한국/일본 아이들하고는 상당히 다른 포인트다. 특히나 남자애들은 몸매가 빈약해 보이면 내려 보이거나 더 어려서는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매력 있어 보이는 여자를 사귀려면 남자다움 자체가 거의 필수 조건이 되는 경우도 다반사로 머리도 좀 빠박으로 밀고 살을 좀 찌워야 남자답단 소리 듣는다.[73] 몸매뿐이 아니라 다른사람 앞에서 떳떳하고 쿨하게 받아치고 행동하는 것도 포인트다. 이런 문화 때문에 성격이 소심하거나 말수가 적고 예민한 젊은이, 특히나 남자애들은 특히나 사회적인 반경도 제한되고 문화 적응을 다소 힘들어 한다.[74] 반면에 본인이 적극적으로 수다를 떨기 좋아하거나, 운동을 잘 하든지 사회성이 뛰어난 젊은이들은 언어 문제만 일단 해결되면 적응도 쉽고, 한국에서 보다도 더 높은 연애권력을 쥘 수도 있다. 진짜다. 이런 경우 남미 같은데선 한국오빠라고 불리며 여자애들이 되려 좋아하기도 한다. 마초주의는 아시아에서도 영국과 포르투갈이 지배한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에도 어느 정도 있어서 남자들 중에 머리 빠박인 사람도 많고 등산 등 운동 좋아하는 사람은 남자들 말고 여자들 중에서도 흔하다. 주말에 산에 스포츠웨어로 아침부터 등산하는 젊은 여자들이 홍콩에 아주 많다. 한국인 젊은 층이나 어린 세대 사이에서 등산은 중장년층의 취미 취급이지만 홍콩은 운동 좋아하고 외향적인 마초이즘 영향을 받아 등산은 젊은 층도 아주 좋아한다. 물론 이쪽은 같은 황인종이고 다른 활동도 많아 굳이 운동 못해서 따돌림당하고 하진 않는다. 그래도 외향적이고 붙임성 있으면 홍콩, 마카오 등은 한류 영향으로 연애권력이 한국보다 더 높을 수 있다.
- 외향성 – 한국이나 일본 사회보다 외향적인 사람들의 비율이 많기 때문에[75] 사회 자체도 외향적이고 적극적으로 돌아가는 편이다. 인간관계에서도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습관을 들여야 원활한 생활을 하기가 쉽다. 이래서 남자든 여자든 적극적으로 수다를 떨기 좋아하고 활달한 사람이 서양사회의 문화에 더 빨리 잘 적응한다. 특히 남부 유럽인 스페인, 프랑스 등에 갈 경우 한국에서는 과묵이 권장되는 것과 달리 수다스러움이 권장된다.
- 미적인 기준 – 서양 국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미국, 캐나다의 경우 한국에서의 미적 기준과는 다르다. 여자들의 경우 한국에서는 적당히 슬림한 체형의 미녀가 많이 선호되지만, 미국에서는 골반과, 가슴이 발달한 쭉쭉빵빵한 몸매의 미녀가 선호되는 편이다. 남자들의 미적인 기준은 한국과는 더욱 다른데 한국에서 동안, 꽃미남이라고 제법 평가가 좋은 남자들이 정작 미국에서는 애잔하다, 게이스럽다고 박대받는 경우가 부지기수. 따라서 행여나 동양인들이 거의 없는 학교로 유학을 가서 생활을 할 경우 잘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몸집을 키우는것은 물론이고, 자기자신의 표현능력을 통해 성격을 활달하게 만드는게 좋다. 그래도 서양은 외모지상주의는 한국보다는 덜한편이다.
- 공부벌레 – 한국에서는 특히나 수능을 보기 전 고등학생들은 저절로 공부벌레가 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서양의 경우 공부는 대학교에 가서 제대로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고등학교 때는 그냥 좀 널널하게 보내는 편. 공부벌레에 대한 시선은 서양에서 별로 좋지 않으며 운동도 열심히 하고 학교 활동에 많이 참여해야 훌륭한 학생으로 인정받는다.[76]
- 질서의식 – 평균적으로 어른이나 애들이나 공중도덕을 비롯한 매너나 질서의식이 한국보다는 좋은 편이다. 물론 매너나 질서의식은 동양에서도 일본인들이나 서양 지배를 받은 홍콩/마카오/싱가포르인들은 좋은 편이지만 중국본토인들은 아주 형편없고 한국인도 평균적으로 아직 좋은 편은 아니다. 애들도 시끄럽게 떠들거나 장난을 치다가도 선생님이나 어른이 한번 하지 말라고 하면 말은 잘 듣는 편이다. 남부 유럽은 스테레오타입이 제멋대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가정교육은 그만큼 철저하다. 포르투갈인들의 경우만 해도 예의 바르고 착한 사람들로 소문 난 사람들이다.
- 사생활의 개념 –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아무리 친해도 사적인 사항을 질문하는건 피하는게 좋다. [77]
- 성 관념 – 사람마다 편차가 심하다. 성격이 강하거나 독실한 개신교/가톨릭 교도들의 경우 보통 한국사람들보다도 보수적인 경우가 많다. 청교도적인 관념에 금주, 금연, 금욕을 생활화 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며 특히 미국 남부와 라틴아메리카는 이게 심한 편이다. 물론 세속화된 기독교인들이나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더 자유로운 편이다.
- 소수자들에 대한 시선 – 사회적으로 한국보다는 대우가 나은 편이지만 어디를 가든 소수자들을 배척하는 사람이 없는 나라는 없다. 한국에서도 소수자들이[78] 배척받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만 서양에서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서양 사회에서도 어린 나이의 학생들 사이에서 왕따가 존재하고 있으며, 젊은 성인들 사회에서도 상식적으로 뭔가 이해가 안되는 사람을 마약하는 사람 아니면 정신병자로 누명씌우는 현대판 마녀사냥도 간혹 발생하곤 한다.[79]
- 토론문화 – 한국처럼 어려서부터 부모님, 선생님을 따라서 주입식 문화, 학업에 익숙한 경우와는 달리 발표, 토론식 교육에 많이 익숙하다. 그런 교육에 힘입어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주도적인 삶과 학업에 익숙하며 무엇이든 잘 표현하고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 보여주기, 자기과시 – 한국에서도 금기 사항이지만 서양에서도 조금 주의해야 된다. 서양의 교육 자체가 어려서부터 기를 살려주는 교육을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냥 이름만 아는 사람 앞에서 잘난척을 함부로 했다가는 낭패 제대로 볼 수 있다. 정 해보고 싶다면 타인의 성향부터 잘 고려하자. 눈총 받을수도 있으므로 비싼 명품도 그리 합리적인 선택은 아니다.
- 어울림 문화 – 어려서부터 보통 남자는 남자들끼리 여자는 여자들끼리 노는 한국과는 다르게 초등학교 때부터 남자와 여자가 같이 섞여서 뛰어노는 것에 대체적으로 많이 익숙한 편이다. 대학교도 보통 기숙사가 남자기숙사와 여자기숙사가 분할되어 있지 않고 그냥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대학생 나이 정도면 보통 이미 경험이 있고 초등학교 나이부터 이성교제를 하는 애들도 있다[80] . 라틴아메리카나 남부 유럽은 여학생과 남학생이 섞여 축구를 즐기는 광경도 아주 흔하다. 이런 면을 보면 남자와 여자가 평등하게 누리는 부분도 있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강인하고 남자다워야 한다는 마초주의가 팽패한 아이러니한 사회이기도 하다.[81]
- 음주, 흡연 문화 – 몇몇 독실한 개신교인들을 제외하면 성인에 한해서 음주를 조금은 하는 편이지만 기분 좋을 때 술을 마시며 한국처럼 술을 강요하는 문화가 없고, 알콜중독자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스스로 자제하면서 마신다. 음주운전은 아메리카든 유럽이든 오세아니아든 서양은 다 한국보다도 처벌이 엄격하니 절대 금물이다.[82] 공공장소 흡연은 흡연구역을 제외하면 형식적으로 허용되지 않고 걸리면 벌금이다. 물론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피우는 편이긴 하다. 담배값이 한국에 비해서 엄청 비싸고 또 한국 담배에 비해 맛이 독하다. 게다가 영국이나 영국 지배를 받은 홍콩 등의 담배갑은 극혐 수준의 케이스를 갖고 있어서 대놓고 폐암환자의 썩어 문드러진 훈제된 폐, 심장의 사진이나 죽어서 영정사진에서 담배 꼬나물고 있는 사람의 얼굴 등을 비추어 호러틱하다. 처음 보는 사람은 거의 시각테러를 당한다.
- 대화 – 게르만/라틴/슬라브 할 거 없이 서양 문화권에선 누구하고든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을 항상 쳐다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정석이다. 눈을 피하거나 고개를 자주 숙이면서 말을 할 경우 상대한테 신뢰를 받기가 더 어려운 편이다. 한국인들은 눈 똑바로 마주치고 얘기하면 눈 부라린다(...)고 혼내는 것과 다르다.
- 식사문화 – 앵글로아메리카나 호주 같은 경우는 주로 아침에는 우유와 토스트, 시리얼에 계란 정도, 점심에는 햄버거나, 샌드위치, 피자로 때우며 저녁을 집에서 스테이크나 스파게티를 주로 먹는 편이다. 한국처럼 여러가지 반찬에다가 국에 밥을 먹는 문화와는 다르고 젓가락은 사용하지 않는다. 한국처럼 절대로 한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같이 나눠먹는 경우는 없고, 자기 앞에 있는 접시에 덜어서 따로따로 덜어서 먹는다. 사실 위생의 개념은 더 확실한 편인데 이는 서양 지배를 받은 홍콩이나 마카오, 싱가포르도 마찬가지라 딤섬은 절대 여러 사람이 식기를 공유하지 않고 철저히 개인접시에 덜어 먹으며 코로나19 때문에 요즘엔 더 철저해졌다. 먹어보면 알겠지만 기름진 음식이 많고[83] 디저트도 엄청 달착지근한데, 왜 서양이 비만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지 확실히 느껴진다. 특히 멕시코 요리의 경우 이게 되게 심하다. 같은 서양 음식이지만 지중해 쪽인 이탈리아 요리 등은 비만과 거리가 멀다.
- 자기중심적 사고 – 서양 사람들은 개인주의의 발달과 더불어 자기 자신의 영역이 굉장히 강한 편인데 자기것과 남의것의 구분도 상당히 명확한 편이다. 어느정도는 그룹 문화를 지향하는 한국과는 차이가 다소있다. 대신 남한테 민폐도 주지 않으며 자기 자신한테 민폐가 왔을경우 강력하게 항의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실수로 비싸지 않은 기물을 파손해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 자립문화 – 어려서부터 집안일, 청소를 하면서 적은 양의 용돈을 부모님한테 타서 쓰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자립에 관련된 자녀 교육이 동양보다 철처하다.[84] 20세가 넘은 성인이면 보통 부모로부터 독립한다. 한국처럼 어린 자녀들한테 여분으로 많은 용돈을 주는 경우가 드물다. 보통 청소년의 경우 하루에 1-2달러 정도가 보통이고 나머지는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등에서 일하며 알아서 번다. 진짜다. 체벌만 없을 뿐 자녀교육은 사실 동양보다 엄격하고 어려서부터 안되는건 무조건 안해준다. 물론 서양에도 자식을 애지중지 키우는 부모는 간혹 있다. 이는 영미권 국가가 통치한 홍콩, 싱가포르도 똑같아서 홍콩에선 고교 졸업 후 경찰이 되거나 소방관이 되거나 하는 공직입문이냐 대학 진학/유학이냐 그리고 전문학교 진학이냐로 길이 나뉜다. 싱가포르는 아예 국가 차원에서 꼴통들의 대학 진학을 알아서 차단하며 대게 공부에 흥미가 없으면 일찍이 사회에 나온다.
- 감정표현 – 상대적으로 겉보기에 과묵한 부류의 사람들이 더 많은 동양과는 달리 자기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저렇게 잘 표현하는 편. 연인, 부부관계에서도 사랑한다는 말과 키스가 굉장히 많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도 반가우면 잘 껴안는다.
8. 기타 이야깃거리
- 고대의 유학
- 1980년대 이전의 유학
- 외국계 대학교의 한국 캠퍼스 설립
- 유학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의 어드미션 포스팅은 합격 통지를 받은 사람이 "나는 어느 대학에 합격했고 어떤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글로 정리하여 작성함으로써 다른 지원자들이 유학을 준비할 때 참고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게시판을 보면 외국 대학(특히 네임 밸류가 좋은 학교들) 합격 통지를 받고나서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듯 자랑하고 떠벌리거나 이제 다 끝났다는 식으로 자기 도취에 빠져 있거나, 아예 커뮤니티에 상주하면서 다른 후배 유학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이래라저래라 훈수 두는 일을 즐기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다. '''진짜 고생길은 아직 출발도 안 했건만...''' 물론 남들에게 조언을 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게 정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시도때도 없이 후배 유학생을 상대로 거창한 유학 설명회를 하며 자기 스펙을 떠벌린다든가 커뮤니티에 상주하면서 모든 질문글에 하나도 안 빼놓고 댓글을 단다든가... 자신의 유학 준비에는 시간을 별로 안 쓰면서 이런 일들에 시간을 더 많이 쓰고 즐기듯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개중에는 해외 취업에 실패한 후 한국으로 귀국한 뒤 하루종일 빈둥대면서 유학과 해위 고임금 취업을 칭송하면서 키보드 배틀을 하는 등 훌리건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따라서 유학에 성공했다면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학생으로서의 대학 생활과 해외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 해외에서의 나라 망신
- 빈민국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9. 유학시 준비물
아래의 리스트는 유학생활을 하고자 할 때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두면 좋은 것들이다.
- 인터넷전화 -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때나 한국으로 저렴하게 전화를 걸 때 유용하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사용할 수 있고 기본요금도 얼마안하니 필히 장만하자. 두 대 장만하서 한대는 국내의 집, 한대는 외국에서 쓰면 통화료가 무료가 된다. 카카오톡이 일반화되었다고 필요없단 식의 취소선드립이 있었는데 취소선 드립은 취소선 드립일 뿐이다. 중국은 현재 카카오톡을 막아놔서 전 대륙에서 안 된다. 다만 현지사정 조사 후 카카오톡이나 스카이프, 디스코드 등의 채팅통신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애초부터 VoIP 미서비스 국가나 차단 국가, 혹은 거주지의 유선랜 미구비(wifi만 들어오는 경우), 인터넷 속도가 지나치게 느려서 음성통화기능의 대역폭 감당불가 등으로 인해 인터넷 전화를 못 쓰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미국이나 이런 땅덩어리 큰 나라들은 거주지에 따라서 아예 인터넷이 안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다 해결책은 있다고, 저런 인터넷 음영지역이나 속도가 너무 느려서 VoIP 불가능한 지역에 거주할 경우, 위성전화라는 게 있다. 매우 비쌀 뿐. 어쩌면 국제전화가 더 저렴할 수도 있긴 하다.
- 알뜰폰 - 휴대전화 본인인증(SMS수신)을 위한 필수품. 월 기본료 1천원 전후인 요금제가 가성비 甲이다.
-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OTP 등 한국의 금융기관의 인터넷뱅킹을 하기 위한 것들. 계좌이체가 가능하도록 한 다음에 출국할 것.
- 한국발행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 물론 해외사용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본인 신용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해도 가족카드 형식으로 발급받으면 된다. 체크카드는 딱히 제한이 없으니 쉽게 발급가능. 해외에서 인터넷결제 하는데 추천하는 카드는 현대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비씨카드, 외환카드다.[86] 참고로 신용 사회인 영미권은 현금보단 신용카드를 더 많이 쓴다.
- 한국씨티은행의 국제현금카드 - 해당국가에 씨티은행이 있다면 현금확보를 위한 필수품. 그렇지 않더라도 네트워크 수수료가 다른 상품에 비해 저렴하다.
- 여분의 증명사진 - 한국에서 여권용으로 여러장 찍어가자. 외국에서 증명사진 발급받으려면 비싸다. 또한 증명서 사진의 파일을 가지고 있을 것! 사진관에 안가더라고 증명서 사진의 파일만으로 저렴하게 증명사진은 뽑을 수 있다.
- 변압기, 돼지코 - 해당국가에서 220볼트를 쓰지 않는다면 필수품이다. 다만 돼지코는 몰라도 변압기는 대부분 가져갈 수 있는 휴대용은 한계전력 용량이 작아서 전자레인지,고성능 컴퓨터 등 500W 초과 전자제품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그러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가족 단위로 이주해 사는 경우 등) 110V-220V 승압설비를 시공하거나, 중고 처분 후 전량 현지 재구매 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되도록이면 처음부터 프리볼트 제품으로 준비해 두자. 그런데 요즘은 웬만해서 프리볼트이므로 돼지코만 있으면 사용가능한 국가가 많다.
- 한자 도장 - 일본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계약 등에 필수이다. 단 홍콩은 영국 영향으로 사인을 하는게 일반적이고 도장을 찍는 문화는 없다. 중국 본토 역시 개인이 인감 도장을 들고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87]
- 각종 생필품 - 처음 정착했을 땐 어디에 어느 가게가 있는지 모르는 데다, 필요한 물건을 본토에서 뭐라고 부르는지 몰라서 못 살 때가 적잖게 있다. 선진국이 아닌 경우 좋은 물건과 나쁜 물건의 품질 차이가 몹시 심해서 불량품을 살 우려도 크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생필품은 한국에서 미리 가져가자.
9.1. 관련 문서
10. 관련 문서
-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
- 국외 소재 고등학교 일람
- 해외 국제 학교
- 이중언어
- 도피유학
- 아포스티유
- 유학원
- 영어
- 대사관
- 비자
- 어학연수
- 그래마 인 유즈
- 유학생
- 기러기 아빠
- 해외취업
- 귀국자녀
- 학교 관련 정보
- TCK
- 멀티링구얼
- 국제결혼
- 이민
- 바이링구얼
- 국제학교
- The Study Abroad Foundation
[1] 놀면서 공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遊자는 놀다는 의미 뿐 아니라, 공부하다 떠돌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타향에서 공부하는 것이니 떠돌면서 공부한다는 의미에서 사용됐다고 보면된다. 동음이의어지만 둘 다 비슷하게 타지에서 공부하므로 비슷하게 사용된다. 지방 출신 학생이 서울에 소재한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遊學에 해당한다.[2] 다만 대한제국-일제강점기 시기 유학에 대해서 유학생의 지위에 대한 논란이 있다. 당시 외국에 가는 것도 쉽지 않은 터라 유학을 증명할 서류같은 것이 부족했고 이때문에 정규 학위 과정뿐만 아니라 단순 청강생까지 전부 유학으로 잡아버렸기 때문이다.[3] 경제 규모가 한국보다 큰 나라답게 연구분야의 투자 액수도 상당히 크고, 현대 과학이나 공학 자체가 원래 성능좋고 비싼 장비로 훌륭한 연구가 판가름이 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은 경제규모에 비해서도 상위권 대학에 투자되는 고등교육 예산은 적은 편이다. 고루고루 장학금 등에 돌아가느라 여전히 서울대의 예산은 1조원도 되지 못한다.[4] 학력이 훨씬 높고 대입 경쟁이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축인 한국에서 상위 1% 안에 들어야 갈 수 있는 SKY도 미국 상위 5~10%도 가는 아이비리그보다 훨씬 낮은 랭킹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5] 대부분의 나라에서 취업허가를 받지 않고 취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비자 혹은 취업허가를 받고 취업해야 한다.[6] 취소선 드립이 있었는데 이공계만이 해당되는 건 아니다. 이공계만 대접받는다고 생각하는 건 오해다.[7] 앞서 말했듯이 이공계가 아닌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학계나 인더스트리에 남을 경우, 이공계와 다름 없이 얼마든지 이민이 가능하다. 이공계만 고급 두뇌인 것은 절대 아니며, 이공계 박사만이 이민 가능한 것도 아니다.[8] 본인이 돈을 벌어서, 아니면 돈을 벌면서 학업을 하기위해 유학을 가는 경우가 보통 여기에 해당된다.[9] 조기유학, 대학교 유학과는 달리 대학원 유학이라면 인건비도 나오기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에서는 좀 더 자유롭다.[10] 물론 대학교, 대학원 유학은 여전히 많다. 조기 유학이 많이 줄었을뿐.[11]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경우[12] 착하고 메너좋은 마초들도 많지만, 반대로 타인이 본인보다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깔보는 안좋은 마초들도 있기 때문.[13] 조지아텍이나 텍사스 A&M 등 학교들이 미국의 이공계 최상위권 중 하나에 속하는 학교들이라는 걸 저들이 알 리 없다. 저들이 저렇게 비하하는 바로 그 사람들이 사실 자신들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다.[14] 피해자 같이 보이지만 그중 일부는 한국에서 마약 밀매를 하거나 또 다시 마약에 손 델 수도 있다.[15] 아시아권으로 가면 운동이나 게임 못 해도 현지인들이 굳이 배척하지는 않는데 같은 한국인 사회에선 얘기가 다르다. 물론 아시아는 인종 차이도 없어 일본어나 중국어 등이 될 경우 그냥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만다.[16] 당연한 말이지만 화교도 엄연히 미국인이고 이들은 모국을 중화민국으로 인식한다. 대만인과 홍콩/마카오인들도 대륙인과 자신들을 철저히 분리한다. 이들은 한국어도 잘 알아들어 짱개 드립하는 것들 가만 안 놔둔다.[17] 드물게 현지 학생들이 유학생들을 살짝 깔보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는데 대다수의 유학생들이 압도적인 학비에다가 비싼 전자기기에 의류까지 현지 서민층, 중산층 자제 학생들보다 대체적으로 풍족하게 살다보니 살짝 위화감을 느낄수도 있다. 물론 그냥 외국인, 아니면 특정한 부류의 사람에 대한 안 좋은 생각, 아니면 본인이 너무 개념없게 행동을 해서 빈축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18] 상식이 있는 군필자는 사회에서 저러지 않는다.[19] 물론 좋은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갈수록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적은 곳으로 갈 경우 오히려 몇명 안되는 사람들끼리 돈독하게 잘 지내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물론 주변에 어떤 종류의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큰 편.[20] 물론 성실하고 예의바른 상류층 자제들도 있지만 그래도 일부는 어려서부터 온갖 특권의식에 젖어서 거의 습관적으로 더 없는 집안 자제들을 대놓고 무시하기도 한다.[21] 물론 사상교정이나 한국인화, 재교육 같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해대면서(...).[22] 다만 부모에게 등 떠밀려 조기유학 등으로 온 애들도 많으며 대게 문제도 이런 부류들이 일으킨다.[23] 조기유학이 성공 확률이 낮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인듯 하다. 일반적으로 성공적인 조기유학의 3대 요소는 명문대 졸업장 + 준 원어민급의 빼어난 영어 구사력 + 하자가 없는 사회성 이렇게 세가지인데 이 세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유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되었을까? 또한 국내에서도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과거보다는 많이 조성되어 있다.[24] 사실 인종차별이라는게 그냥 맹목적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뭔가 경솔하고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 실수를 범했을때 더욱 표면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해외에서도 함부로 아무한테나 공개적으로 잘난 척을 하는 행동은 절대 추천되지 않는다.[25] 한국은 그래도 경제적으로 선진국 대열에도 들고 정치적으로 상황이 막장인 나라도 아니므로 서양 선진국에서 굳이 난민을 심사하듯 관대하게 이민을 그냥 받아 줄 필요도 없다. 그냥 자국에 필요한 사람들 위주로 이민을 받는다.[26] 이런 경우는 한국에서 살고있는 외국인(특히나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당장 한국 내에서 조선족들이 듣는 온갖 멸칭들을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27] 어디를 가든지 외부인들에 대해 불친절한 사람들이(이런 사람들은 똑같이 잘못을 해도 외국인들 한테는 이중잣대를 들이댄다.)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염두해두어야한다.[28] 북부 유럽이나 미 서부에서는 2-3년을 살아도 이런 경우는 한번 보기 힘들 정도다. 그러나 미국 남부로 가면 노골적이다. 서부에 편중된 한국인 유학생 그룹들이 모르는 고충이 미국 남부지역에 사는 한국 유학생들의 인종차별 피해다. 대놓고 가게 등에서 문전박대당하거나 중고등학생 특히 여학생은 성희롱과 성추행 대상으로 전락하기도 하며 학년이 내려가면 물리적 폭력도 당한다.[29] 주로 이방인이 뭔가 좀 이상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듯 싶으면 앞에서는 친절하게 대하면서도, 반쯤 뒤돌아서서는 비난하면서 구설수에 올리는 경우가 있다.[30] 아래에 제시된 형태의 차별마저도 10년을 살아도 몇 번 정도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외에서 1, 2년 살아보는 경우 운좋게 아예 경험하지 않을수도 있다. 성격이 활달하고 사교성이 좋은 경우에는 더욱 경험할 확률이 줄어드는 편이다. 물론 이는 북부 유럽이나 미 서부/동북부 등에서 얘기고 미국 남부로 가면 이 서술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미국 남부지역들은 '''인종차별의 끝판왕'''이다. 바로 그 KKK가 대놓고 활개치는 곳이 앨라배마, 미시시피이며 텍사스는 원래 미멕전쟁으로 미국 땅이 된 남의 나라 땅으로 원래 살고 있는 멕시코계 미국인과 미국이 된 후 건너온 백인 개척자들은 아예 사는 곳조차 다르고 백인 동네는 레드넥이라 불리는 인종주의자 집단들이 산다. 미 서부나 동북부에만 있는 대다수 나무위키 유저 유학생들이 남부의 현실을 잘 모르는 듯 한데 남부에선 '''가게에서 돈 내고 서비스를 혼자 몇 시간 못 받거나 문전박대 당하는 무슨 1950년대에나 있을법한 일도 자주 있다'''. 이는 호주 내륙인 아웃백과 남아공의 백인 농부들이 사는 트란스발의 시골 지역들도 똑같다. 남아공은 그 아파르트헤이트의 본고장이며 이 지역 백인들은 동양인을 혐오하여 쫓아내고 싶어한다.[31] 연봉이 매우 높거나, 높은 권한을 행사하는 관리직, 연봉에 비해 일이 상대적으로 쉬운 꿀보직 등등.[32] 일부 프로그램들은 시민권자가 아니면 아예 지원 자격이 안되는곳들도 있다.[33] 그나마 한국계를 비롯한 동양인들의 빈곤율이 낮은것은 높은 교육렬로 현지 2세부터 사회에서 좋은 자리를 그나마 들어가기 때문이다. 물론 높은 지위로 갈수록 동양인은 찾기 어렵다.[34] 마음속으로 자국문화 수호를 매우 당연시하며, 타국 문화에대한 호감이 전혀없는 사람들.[35] 서양으로 유학을 가서 하숙을 해 보면 현지인들의 엄격한 자녀교육을 어깨 넘어로 볼 수 있다. 체벌만 없을 뿐이지 어려서부터 안되는건 무조건 No다. 흔한 한국 부모님들처럼 자식이 조른다고 물건 사주지 않는다.[36] 사실 유학생들 입장에서는 이것도 나름 억울한 측면이 있는데, 유학생의 의식주 방식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어느 곳이든 한국 식재료는 현지에서 조달되는 재료보다 비싼 편.), 외국인 유학생 신분으로써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쓰는 비용과 학생 신분으로써 해당 국가에서 노동할 수 있는 비자의 노동 허용 범위 등이 있다. 그리고 보통 타국에서 건너오는 유학생들은 이민법에 의해 제한을 가지고 있으며(노동 시간 제한 혹은 노동 업종 제한 등의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다.), [37]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불하는 현지 대학 등록금은 보통 현지학생들의 등록금에 비해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나다 보니 일을 찾더라도 이미 유학에 사용된 비용과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스타일에 익숙치 않을 경우 발생할 수도 있는 학업 성취도 저하나 이로 인한 실패비용을 예상하고 감내해야 하며, 설사 이 모든 것들을 감당 가능하다 하더라도 현지 이민법에 반하는 정도의 노동을 하다 이민단속 관련 기관에 걸릴 경우 추방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기왕에 외국에서 공부할 정도의 깡이면 공부와 일 두개 다 할 수 있지 않느냐'라는 오지랖도 가끔씩 나오지만 국내에서도 그렇지만 일을 하면서 공부하며 두개 다 성공하는 케이스는 절대로 흔하지 않다. 국내에서도 현실과의 괴리감을 충분히 느꼈는데 외국이라고 그렇지 않다는 법은 절대로 없다.[38] 물론 동일하면서도 좀 더 저렴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경우라면 정말 고마운 경우지만.[39] 이들 모두 여성혐오가 보편화된 곳들이다. 당장 남아시아만 해도 인도/파키스탄의 온갖 기상천외한 대여성 악습과 범죄 사례가 넘쳐흐른다. 중동 및 아프리카는 여성 할례도 흔하고 막말로 지금도 간음한 여자는 돌로 쳐 죽이는 곳이다. 가정폭력이 심한 게 당연시된다.[40] 애초에 영미권들도 역사 자체가 빡쌔게 식민지나 오지 개척을 했었던 국가들이 많다. 세월은 많이 흘렀으나, 그렇다고 조상대의 그 기질이 절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41] 이런 마초주의 문화 계열과 별로 상종하고 싶은 마음이 굳이 없다면 타인한테 약점잡히지 않게 맡은 일과 자기관리 정도만 열심히 하면서 한국이나 동양에서 온 다른 유학생 몇명 정도하고 가깝게 어울려도 된다. 영어 스피킹 실력 늘리려면 geek이나 nerd 기질이 있는 다른 인종도 좋다.[42] 이들에게서 한류가 유행하는 이유 자체가 죄다 빡빡머리인(...) 자기네 남자들과 달리 호리호리하고 뽀얀 한국식 미남자가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한 게 컸다. 미화된 홍콩 영화 상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 홍콩의 경우만 해도 거리에서 빡빡머리가 흔하다. 애초 느와르물 자체가 마초적인 장르다.[43] 어려서는 외로워 보인다 싶으면 같은 반이나 학교 친구들이 도와줄 목적으로 곁에 와주는 경우도 있지만, 성인이 되고나면 돈도 벌어야 되고 본인 일만도 너무 많고 바빠진다.[44] 버지니아 공대 테러범 조승희의 어렸을 적 과거를 보면 서양사회에서 소심하고 말이 없는 부류의 사람들이 경우에 따라서 얼마나 사회에서 소수자로 배척받을 수 있는지도 알 수가 있다(거기다가 행동이 특이하고 피부색 마저도 유색인종이라면 더욱 타겟이 되기 쉽다). 물론 본인이 속해있는 사회 안에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있느냐에 따라서 다르다지만 대게는 이런 식이다. 라틴아메리카 국가인 칠레는 이게 더 심하다. 애초 그 '''마초라는 단어가 스페인어에서 온 단어고 라틴 문화권의 마초이즘은 영미권 따위는 뺨 때린다'''.[45] 다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대게 서양으로 많이 가는데 그 서양문화에도 적응이 힘들경우 우울감이 두 배가 될 수도 있다. 합리적인 듯 보이는 서양사회에도 부조리는 존재하며, 이상주의적으로 접근했다가는 실망할 수도 있다. 실제로도 많은 유학생들이 중간에 정체되어서 한국인도 아니고 현지인도 아닌 붕 떠버린 상태가 된다.[46] 플러스로 그리고 그것을 위시한 각종 불합리한 불문율과 병폐 등.[47] 물론 21세기 한국은 그런 거 없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도 민간인 사찰사실을 폭로하거나 해서 국가기관과 사이가 좋지 않아진 경우에는 망명한 사람도 존재한다. 불과 2017년 박근혜 탄핵 정국에서 계엄령이 논의된 그런 나라가 한국이다.[48] 당연히 토론토, 몬트리올 등 남한보다 위도가 높고 기후도 더 추운 동부 캐나다는 혹독하다.[49] 못하면 당연히 비웃음을 당한다. 그리고 애초 대기업에는 이들을 위한 자리도 안 마련되어 있다![50] 유학 시절 외로움 등으로 조울증이나 우울증 등 심리적 질환을 얻는 경우가 많은데 공직 중 경찰직이나 국정원 등 공안직은 공식적으로 정신병력이 결격 사유가 된다.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도 면접을 통과해야 하며 그전에 본인이 공부를 힘들어해서 못 한다. 의사들도 공무원 시험 절대 준비하지 말라고 말린다. 집중력에 영향을 끼치기 떄문이다. 그리고 경찰관 중에서 정신질환으로 총기로 자살하는 사례도 많아 경찰직은 조금이라도 정신에 이상있는 인원의 진입을 차단하고자 한다. 가벼운 조울증만 해도 이런 무기를 다루는 직종은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본다.[51] 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좀 더 편하게 생활이 가능하지만 하숙 비용은 더 비싸다. 물론 한국 사람이라고 해서 갈등이 항상 없는것은 당연히 아니고 이런저런 이유로 중간에 옮기게 되는 경우도 있다.[52] 유학생 중에서도 30프로 안에 드는 성실하고 예의바르며 개념이 있는 청소년 유학생들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그냥 패스. 물론 그런 학생들도 숙제를 까먹고 안해가서 쉬는 시간에 다른 사람걸 살짝 보고 배끼거나 호기심 삼아 몰래 술, 담배 정도는 해보는 경우가 한두번 정도는 있다. 그래도 일베를 하며 짱개 드립이나 호남 비하드립을 남발해 빈축을 사는 부류들보단 낫게 취급된다.[53] 간혹 사춘기가 온 청소년들은 본인이 잘못해서 선생님한테 혼이 나놓고 선생님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 세우는 어이없는 행동을 한다. 아무래도 인종차별의 주 피해자가 백인들보다는 유색인종이다보니 스스로의 자격지심이 작용하는 듯 하다.[54] 서양 사회의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 취해서 공부를 게을리하는 경우도 많은데, 유토피아를 영원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놀다보면 시간은 가기 마련이고 그렇다고 현지 사회에서 시민권을 거져 주지도 않으므로 언젠가는 그 누렸던 자유에 대한 쓴 책임을 본인이 감당하는 순간이 온다. 물론 해도 충분히 결과를 얻지 못하는 난처한 경우도 있다. 공부에 성공하지 못해서 한국으로 중간에 돌아와봐야 2년 동안의 현역 병역의무만이 기다릴 뿐.(아직도 한국 군대는 외국 군대에 비하면 빡센편인데, 그야말로 군생활 동안 개인과 개성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 옆의 중국군보다도 빡세다. 물론 온갖 폭력이 성행하고 노답인 과거 1970년대~1990년대나 2000년대 군대보단 낫지만 아직도 멀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위라도 받아서 온다면 전문연구요원이나 사회복무요원같은 좀 더 편한 대체복무 기회가 더 열린다. 만약 이도저도 그저 그러면 빨리 졸업하고 학사장교가 되는게 더 낫다. 유학생에 학사장교까지 할 경우 공군 같은 경우는 환경도 사람들이 깨어 있고 더 합리적이며 해군은 아직 전근대적 요소가 좀 있지만 대신 인맥이 풍부하고 장교가 원체 많아 아웃사이더 끼가 보이면 알아서 한직에 박아둔다. 애초 함정근무만 의무적으로 하면 그 뒤부터는 알 거 없이 한직에 숨겨놓고는 안 나타나게 하며 이때 공부 등 전역 후를 준비할 수 있다.[55] 드물긴 하지만 몇몇 유학생들도 마약에 손을 댔다가 마약사범 아니면 중독자가 돠서 북마권의 감옥에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마약 밀매 하거나 구입 하다가 걸리는 사례도 있다.[56] 이런 세세한 룰을 하나부터 열까지 강요 당하는것이 피곤하면 캐나다의 경우 공립학교를 선택하면 된다.[57] 종교적 색채가 없는 공립학교는 규율이 그나마 덜 엄격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한테 내지르듯이 공격적으로 욕을 하는 것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58] 사실 아무리 모범생이라도 간혹 자그마한 과제를 까먹고 잃어버려서 살짝 베끼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59] 앵글로색슨 국가들은 사회에 청교도적인 관념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서 술 규제에도 더욱 엄격하다. 음주, 흡연은 학교에서 하다가 적발되면 아무리 잘못했다고 빌어도 정학이 기본이다. 미국은 물론 호주, 캐나다도 똑같다. 그리고 가톨릭 국가인 남미도 보수적인 면이 강해서 마찬가지라 가톨릭 학교에서 음주나 흡연 걸리면 짤 없다.[60] 그래도 머리를 다 일방적으로 짧게 깎고 멋을 내는게 전혀 허용되지 않을 정도의 막장은 아니다.[61] 서양도 기독교인들은 대체적으로 한국사람들보다도 더 보수적인 성 관념을 가지고있다. 한국에서 개방적인 줄 아는 남미 국가들도 사실은 성적으로 보수적이다. 단지 성인용 방송이나 잡지 등에 더 관대할 뿐이다.[62]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사실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는건 매너가 아니다. 그냥 돌려 말하거나 핑계되는 마인드 정도는 좀 드러내도 상관은 없지만.[63] 언제까지나 살짝 돌려 말하는 방법을 모르는 철부지들에 한해서다.[64] 미국에선 고등학교 졸업 후 1) 대학 진학 2) 전문대인 커뮤니티 칼리지 진학 후 대학 편입 내진 취업 3) 경찰직 및 소방직 등 공직이나 사기업 취업 4) 군입대 5) 백수(...)로 다섯 가지로 길이 나뉜다. 5의 경우는 부모들이 매우 싫어해 어떻게든 쫓아낼려 해서 마지못해 군입대를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서양은 대부분 나라들이 모병제 국가라 한국처럼 징병당할 우려가 없고 되려 군대가 진짜 답이 없는 인생에겐 더 좋은 기회가 된다. 이는 중국이나 일본도 똑같아서 잉여들은 각각 인민해방군과 자위대로 알아서 들어간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우가 괜찮고 당원이 될 자격도 주어지며 공안 등으로 취업도 연계되어 경쟁률이 높다.[65] 초등학교때 일찍 유학을 간 애들도 어려서는 현지 백인 애들하고 잘 놀지만 나이가 들어 갈수록 주변에 절친한 인맥이 동양인으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다.[66] 2000년대까지만 해도 카투사가 되거나 졸업 후 통역장교 등으로 미군들하고 생활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외국에서 대학 생활 도중이나 졸업 후 한국 군대, 특히 육군 병으로 군에 가면 군대생활이 정말 토 나올 정도로 역겹다고 하소연하는 유학파들이 많았다. 물론 학사장교는 아무 상관 없고 되려 공군이나 해군은 인맥도 늘릴 수 있다.[67] 여자들의 경우 일단 병역문제가 없고 직업을 얻어도 돈벌이가 덜하면서 상대적으로 쉬운 직종으로 빠질 수 있지만 남자들의 경우 그게 힘들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68] 외국인들이 전혀 없거나 보수적인 꼰대 문화를 가진 회사일수록 더 심하다.[69] 특히나 과목 자체가 유학생들이 별로 듣지 않는 과목이라면 더욱 설상가상.[70] 보통 처음에는 받아주고 기회는 주지만 실력이 아닌거 같으면 중도 탈락.[71] 사실 유학생들이 다른 나라에서 접하는 문화나 언어적인 갈등까지 본다면 유학파들의 인생도 그렇게 쉬운 인생은 아니다.[72] 한국의 경우 유교사상에서 비롯된 문화가 있어 권위주의와 봉건적인 면은 있지만, 점잖음과 의젓함을 대체적으로 중시한다. 하지만 서양의 경우 기독교 문화에다가 식민지 개척, 오지 개척을 한 역사가 있어 아무래도 젊은이들 사회에서 외향적인 성격과 마초적인 와일드함을 중시하는 사례가 상당히 남아있는 편이다.[73] 그러니 혹시나 본인이 서양에서 예쁜여자한테 관심이 있다면 그 전에 운동부터해서 몸부터 불리는게 좋다. 유학생들 입장에서 솔직히 마음만 먹고 유흥가를 가면 돈을주고 미녀와 놀 수는 있어서 별거는 아니지만 행여나 반쯤 뒤돌아서서 주제넘는다고 구설수에 오르면서 서양 특유의 마초주의에 한번 치여보면 정말 기분 X같을 수 있다.[74] 이런 성향의 숫끼가 없는 남자애들은 성 소수자에 비교되어 gay 또는 homo라고 다른 남자애들한테 까내려 지는 경우도 많다. gay라는 단어 자체가 욕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비하성 단어로 자주 쓰인다.[75] 동양사회라도 중국인들은 몽골족의 오랜 지배의 영향으로 한일 양국과 크게 달라 더 외향적이다. 당장 목소리부터 큰 사람들이 중국인들이다.[76] 사회에 나가서도 그 직업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능력을 일단 갖추고 있다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게 사회성이다.[77] 부부관계, 월급 액수, 나이, 믿는 종교 등은 실례인 질문이다.[78] 성소수자들 뿐만이 아니라 뭔가 특이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도 전부 포함한다.[79] 어려서 미성년자 시기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집단따돌림 만큼은 방지하기 위해 주변에서 선생님을 비롯한 어른들이 많이 노력을 하지만, 성인이 되고나서 뭔가 비정상적이고 특이한 행동을 해서 주변으로부터 잘못 낙인이 찍혀버리면 그때는 그냥 사회 부적응 문제로 보는 경우도 있어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더 어려울 수 있다.[80] 특히나 종교가 딱히 없는 집안이라면 개방적인 성문화와 겹쳐서 더욱 더 그렇다.[81] 원래 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는게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 지배구조에서 비롯되는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사회적 통념인데, 서양의 경우 교육에서는 한국보다도 남녀평등을 더욱 실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들의 마초주의는 한국보다 훨신 강한게 사실상 재미있는 포인트이다. 특히 전술하였듯이 개척으로 시작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등 영미권이나 레콘키스타 등으로 역사가 시작되고 결투나 투우 등 싸움을 전통으로 삼은 스페인/포르투갈 및 라틴아메리카는 이게 심하다.[82] 참고로 차 안에 열려있는 술병이 있어도 걸리면 음주로 처벌을 받는 괴랄한 법이 있다.[83] 호주나 캐나다 등에 흔한 피쉬 앤 칩스만 해도 탄수화물 덩어리(...) 그 자체로 칼로리 폭탄을 맞는다. 빵가루+감자의 조합이기 때문이다.[84] 대신 동양계 부모나 상류층 백인 부모들이 아닌 이상 자녀한테 어려서부터 공부 많이하라고 푸쉬는 하지 않는다.[85] 무례한 행동이나 무례함으로 오해 받을수 있는행동, 공적인 곳에서 사적인 발언을 하는경우 등등. 물론 사적인 일탈행동에 대해서는 젊을경우 아직 젊은녀석이 별수있나 하는 뉘양스로 그냥 살그머니 넘어가주는 경우도 많다.[86] 홈페이지 개편해서 IE이외의 브라우저에서도 인터넷 본인인증을 이용가능.[87] 단 법인 도장(公章)은 우리나라의 인감 도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중요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