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한국 해비타트 공식 홈페이지
의식주 중 '''주거공간을 확보해주는 값진 봉사활동'''을 하는 국제 NGO단체.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라고도 한다.
국경 없는 의사회, 유니세프 등 많은 국제구호단체가 있지만, 여기는 '''주거구호'''를 목적으로 하는 구호단체다. 말 그대로 집 없는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고, 주거가 극악한 환경인 분들에게 집을 고쳐준다.[1]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에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는 기부도 하고 기부도 받는다.
전세계에서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이 단체의 특징은 인간의 의식주 중 가장 값비싼 존재인 '주거'를 해결해준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다국적 NGO로 세계 여러나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후원금 내역을 pdf로 공개하는 건 기본적으로 어느 구호단체나 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이 단체는 한술 더 떠서 회계법인에 투명한 회계처리를 아예 전문적으로 맡기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투명성을 보여준다. 상환대출금, 단기금융상품, 재고자산, 기타유동자산, 토지, 차량, 부채 등 모든 걸 1원 단위까지 '''누구나 pdf다운으로 볼 수 있다!''' 회계법인을 통한 정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한 것.
해비타트 국내 봉사활동 카페를 가보면 알겠지만, 전세계에서 넉넉한 재정을 지원받아서인지 건축 자재가 기부물품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질이 좋다. 벽지는 친환경 벽지를 사용하며, 조명도 LED조명을 설치해준다. 조명과 수도관 등 전문기술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2]
집짓기, 집고치기는 모두 지자체와 협조하는데, 실제로 집고치기를 할 때 봉사단체는 지자체와 협의하며, 지자체 공무원이 실제로 집고치기를 해줄 만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는지 직접 방문해보고 선정한다. 그래서인지 해비타트 직원들은 건축노동자들이 자주 입는 건축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에서 자원봉사해본 경우, 관계자가 입은 조끼 등 뒤에 서울시마크가 선명하게 찍혀 있는 경우도 많다. 해당 현장에는 주로 구청 공무원같은 해당지자체 공무원들이 와서 응원을 해주기도 한다.
이럴 경우 대체로는 곰팡이가 온 방안에 퍼지고 해충이 창궐하며 수도관이 고장나고 조명이 노후화된, 주거 취약계층을 투명하게 엄선할 수 있게 된다. 집고치기는 이런 주거취약계층에도 하지만, 보육원이나 양로원같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보수에도 지원해준다.
당연하지만 집짓기, 집고치기 모두 '''노동강도가 최상'''이므로, 밥을 매우 후하게 준다. 물론 고급스런 음식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육보쌈 등 한 끼 먹으면 힘나서 막노동(...)을 계속 진행할 정도로는 준다. 그리고 목장갑 뿐 아니라 마스크도 제공하는데, 이 때 제공하는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도 철저히 방지할 수 있는 3M공업용 마스크다.[3] 이외에 안전모 등 건축현장이라는 특성상 봉사활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대단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봉사활동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장소,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봉사활동 확인증도 발급해준다.[4] 봉사활동을 처음 하면 참가비와 함께 티셔츠를 받는데, 이 티셔츠의 질은 학창시절 학급단체티셔츠 만큼이나 질이 구리다(...) 당연히 참가비는 식비와 봉사활동에 필요한 활동비, 자재비로 빠져나가고, 티셔츠는 건축현장의 특성상 옷이 더럽혀지는 것을 배려한다는 점과, 순수기념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질에 연연하지 말자.
힘든 봉사활동이지만 의식주 중 가장 필요하고, 가장 비싼 재화를 직접 봉사활동으로 고쳐주고 만들어주었다는 점에서 심리적 만족도는 상당한 봉사활동이다. 그리고 봉사활동 스태프분들이 정말 친절하다. 처음에는 친절해도 힘든 공사판 노동을 하다보면 성격이 안 좋아질 수도 있는데, 일을 끝마칠 때까지 시종일관 친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스태프분들과, 새로운 주거환경에 감격하는 분들을 보면 그 날 하루 삶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을 정도.
사기업에서도 굉장히 후원을 많이 한다. '''10억원 이상 기부한 단체'''를 '프리미어 파트너'라고 하고 공개하고 있는데, 공기업인 주택도시보증공사[5] ,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이 있다. 자세한 건 홈페이지에서 참조.[6] 특이한 점은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단독으로 3억원을 기부한 것.
개인의 후원도 언제든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강도높은 건축 봉사활동 대신 기부를 하고싶은 위키러는 언제든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매우 열심이다. 현장에 와서 의례적으로 연설 몇마디 하고 사진찍고 가는 수준이 아니라, 일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작업복 입고 땀 뻘뻘 흘려가면서 직접 집을 짓는다. 2017년에는 나이 90이 넘었는데도 직접 공사에 참여했다가, 탈수 증세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재임 중에는 지지율이 바닥을 기던 정말 인기없는 대통령이었지만, 퇴임 후에 이런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미지를 개선한 케이스. 1980년대 이후 지미 카터의 맹렬한 활동으로 해비타트 운동도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지미 카터 때문에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때문인지 2002년 수능 외국어 영역에 지미 카터의 해비타트 운동이 문법 관련 지문으로 나온 적도 있다.
1. 개요
의식주 중 '''주거공간을 확보해주는 값진 봉사활동'''을 하는 국제 NGO단체.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라고도 한다.
국경 없는 의사회, 유니세프 등 많은 국제구호단체가 있지만, 여기는 '''주거구호'''를 목적으로 하는 구호단체다. 말 그대로 집 없는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고, 주거가 극악한 환경인 분들에게 집을 고쳐준다.[1]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에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는 기부도 하고 기부도 받는다.
전세계에서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이 단체의 특징은 인간의 의식주 중 가장 값비싼 존재인 '주거'를 해결해준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다국적 NGO로 세계 여러나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2. 재정
후원금 내역을 pdf로 공개하는 건 기본적으로 어느 구호단체나 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이 단체는 한술 더 떠서 회계법인에 투명한 회계처리를 아예 전문적으로 맡기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투명성을 보여준다. 상환대출금, 단기금융상품, 재고자산, 기타유동자산, 토지, 차량, 부채 등 모든 걸 1원 단위까지 '''누구나 pdf다운으로 볼 수 있다!''' 회계법인을 통한 정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한 것.
해비타트 국내 봉사활동 카페를 가보면 알겠지만, 전세계에서 넉넉한 재정을 지원받아서인지 건축 자재가 기부물품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질이 좋다. 벽지는 친환경 벽지를 사용하며, 조명도 LED조명을 설치해준다. 조명과 수도관 등 전문기술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2]
3. 실제 봉사활동
집짓기, 집고치기는 모두 지자체와 협조하는데, 실제로 집고치기를 할 때 봉사단체는 지자체와 협의하며, 지자체 공무원이 실제로 집고치기를 해줄 만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는지 직접 방문해보고 선정한다. 그래서인지 해비타트 직원들은 건축노동자들이 자주 입는 건축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에서 자원봉사해본 경우, 관계자가 입은 조끼 등 뒤에 서울시마크가 선명하게 찍혀 있는 경우도 많다. 해당 현장에는 주로 구청 공무원같은 해당지자체 공무원들이 와서 응원을 해주기도 한다.
이럴 경우 대체로는 곰팡이가 온 방안에 퍼지고 해충이 창궐하며 수도관이 고장나고 조명이 노후화된, 주거 취약계층을 투명하게 엄선할 수 있게 된다. 집고치기는 이런 주거취약계층에도 하지만, 보육원이나 양로원같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보수에도 지원해준다.
당연하지만 집짓기, 집고치기 모두 '''노동강도가 최상'''이므로, 밥을 매우 후하게 준다. 물론 고급스런 음식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육보쌈 등 한 끼 먹으면 힘나서 막노동(...)을 계속 진행할 정도로는 준다. 그리고 목장갑 뿐 아니라 마스크도 제공하는데, 이 때 제공하는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도 철저히 방지할 수 있는 3M공업용 마스크다.[3] 이외에 안전모 등 건축현장이라는 특성상 봉사활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대단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봉사활동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장소,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봉사활동 확인증도 발급해준다.[4] 봉사활동을 처음 하면 참가비와 함께 티셔츠를 받는데, 이 티셔츠의 질은 학창시절 학급단체티셔츠 만큼이나 질이 구리다(...) 당연히 참가비는 식비와 봉사활동에 필요한 활동비, 자재비로 빠져나가고, 티셔츠는 건축현장의 특성상 옷이 더럽혀지는 것을 배려한다는 점과, 순수기념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질에 연연하지 말자.
힘든 봉사활동이지만 의식주 중 가장 필요하고, 가장 비싼 재화를 직접 봉사활동으로 고쳐주고 만들어주었다는 점에서 심리적 만족도는 상당한 봉사활동이다. 그리고 봉사활동 스태프분들이 정말 친절하다. 처음에는 친절해도 힘든 공사판 노동을 하다보면 성격이 안 좋아질 수도 있는데, 일을 끝마칠 때까지 시종일관 친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스태프분들과, 새로운 주거환경에 감격하는 분들을 보면 그 날 하루 삶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을 정도.
4. 사기업 및 단체의 후원
사기업에서도 굉장히 후원을 많이 한다. '''10억원 이상 기부한 단체'''를 '프리미어 파트너'라고 하고 공개하고 있는데, 공기업인 주택도시보증공사[5] ,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이 있다. 자세한 건 홈페이지에서 참조.[6] 특이한 점은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단독으로 3억원을 기부한 것.
개인의 후원도 언제든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강도높은 건축 봉사활동 대신 기부를 하고싶은 위키러는 언제든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5. 기타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매우 열심이다. 현장에 와서 의례적으로 연설 몇마디 하고 사진찍고 가는 수준이 아니라, 일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작업복 입고 땀 뻘뻘 흘려가면서 직접 집을 짓는다. 2017년에는 나이 90이 넘었는데도 직접 공사에 참여했다가, 탈수 증세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재임 중에는 지지율이 바닥을 기던 정말 인기없는 대통령이었지만, 퇴임 후에 이런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미지를 개선한 케이스. 1980년대 이후 지미 카터의 맹렬한 활동으로 해비타트 운동도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지미 카터 때문에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때문인지 2002년 수능 외국어 영역에 지미 카터의 해비타트 운동이 문법 관련 지문으로 나온 적도 있다.
[1] 실제로 집짓기 봉사활동과 집고치기 봉사활동이 '''따로 있다.'''[2] 그러나 단순 조명교체같이 일반 집안에서 조명을 사서 직접하는 정도의 간단한 일은 비전문 자원봉사가가 해결하기도 한다.[3] 이는 사실 당연한 것인데, 건축현장에서 건축자재들이 발생시키는 각종 유해물질은 물론이고, 집고치기 봉사활동 중에도 대다수의 가정이 곰팡이가 온 집안에 퍼져 있어 벽지를 뜯다보면 곰팡이가 공기 중에 난사된다.[4] 단, 국가에서 발급해주는 게 아닌 해당 단체에서 발급해주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국가발급을 원할경우 국가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모집하는 봉사활동을 알아볼 것.[5] 이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여하튼 좋은 일이며 상부상조인 셈.[6] 특이한 건 삼성물산은 건설과 리조트가 나눠서 각각 10억원 이상을 냈다.(...) 현대에서도 자동차와 건설, 엔지니어링 등 계열사별로 8천만원에서 10억원까지 다양하게 기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