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유니미니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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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햄님의 힘을!'''[1]

유니미니펫의 등장인물, 파트너로 고양을 데리고 있다. 성우는 차명화.
유니랜드에서 현실세계로 파견나온 수사관이다....그런데 수사관이라곤 하지만 제멋대로인 성격에 즉흥적인 행동, 느긋하고 여유롭다 못해 게으르고 나태한 캐릭터이다. 더구나 건망증이 있으며 깐죽거려서 동료 수사관이자 파트너인 고양을 약 올리는 부분에는 에이스이며 이 때문에 종종 매를 벌기도 한다. 햄스터 모양의 로봇펫을 육체로 삼고 있다.
원동우의 집에서 고양과 같이 신세를 지고 있으며, 로봇 주제에 먹을 것을 무지 밝혀 자면서도 음식냄새를 쫓아가는 증세까지 보인다. 하지만 로봇이라서 음식을 먹을 수 없음에 분개한다.[2] 그의 관심대상은 텔레비전같은 미디어 매체이다. 특히 만화영화와 아이돌 가수와 같은 팝 계열에 사족을 못쓰며,[3] 뉴스를 보고싶은 고양과 채널다툼을 하기도 한다.
이 만화에서 상당히 의도된 개그 캐릭터이다. 남자이며[4] 처음에 자신이 육체로 삼은 로봇펫에 대해 여유만만한 평가를 내렸다. 물론 옆에 있던 고양은 투덜투덜. 상당히 골칫덩이라서 정말 수사관인지 의심을 주게 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전투를 할때면 늘 마법 소녀 패러디를 하고 다닌다.(큐티 하니, 세일러문, 카드캡터 사쿠라등등.) 2014년에 나온 공식 블로그에서는 아예 덕후 라고 공인 되었다.
에피소드 중에는 햄으로 위장한 버그펫이 온갖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불량 로봇펫으로 낙인찍혀 관공서 직원에게 로봇펫의 생명줄인 건전지마저 뽑혀진 채, 처리소로 보내져서 용광로로 들어갈뻔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을 뻔 하나, 동우와 고양의 노력으로 겨우겨우 살아난다.
보유한 유니스톤은 아이스, 매지매, 스팅, 배리어. 고양에 비해서 사용된 특수능력은 적지만 럭키볼 대회 함정에 걸려 위기에 처했을 때 고양이 썼던 울트라 업그레이드를 못하는 대신 스팅을 사용해서 유리벽을 탈출한 활약을 했다. 그 이후에는 아이스와 매지매를 많이 사용하는 데 보통 마무리용으로 쓴다.
본편의 후일담 격으로 연재되는 웹툰에서는 특별휴가를 얻어 고양과 함께 현실세계에 잠시 머무른다. 원작과 동일하게 햄이 고양을 놀리면 발끈한 고양이 햄에게 응징을 가하는 등 고양과의 사이는 그다지 변하지 않은 모양. 유니랜드에서의 인간의 몸은 남자임에도 작고 허약해 특수요원 부적격 판정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신체능력이 뒤떨어짐에도 결국 특수요원이 되어 활동 중이니 보기와는 다르게 썩 능력이 좋은 듯. 물론 고양의 도움도 컸다고 본인이 말하긴 하지만 말이다.
[1] 전투를 할 때면 매번 빠지지 않는 말버릇[2] 그런데 로봇 주제에 침까지 흘린다.[3] 14화에서는 지수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4] 그러나 로봇펫 육체가 생긴게 매우 여성스러워서 처음에 보던 사람들이 햄을 여자, 고양을 남자로 알았던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