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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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 몇 명이나 참여했는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그도 그들 중 하나라는 겁니다.'''
1. 소개
처음부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5명의 생존자중 한명이며 플레이어가 게임 시작시 최초로 사용하게 되는 생존자. 처음에 아무런 아이템도 들지 않고 시작하며, 상자를 열 때 얻고싶은 아이템을 선택하여 해당 아이템의 출현 확률을 높혀 아이템을 얻어 사용하는 캐릭터이다. 다른 정원사, 변호사, 의사, 도둑 4명의 캐릭터와 함께 기본으로 주어지나 그들과 스토리 연관점은 없다.[4]
2. 외적 특성
3. 운영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꺼내 사용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공구함, 손전등, 진정제, 지도, 걸리버 여행기를 제외한 아이템은 100%이 아니기에 게임 진행에서 도움을 주지 못하거나 꼬이게 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초반에는 신호총을 꺼내 구출 상황을 대비하거나 용병의 토시로 어그로를 끌 수도 있다. 캐릭터 자체가 여러 영역을 손볼 수 있어 운영법이 정해지지 않았다. 상술했듯 상황파악이 매우 중요한 캐릭터.
능력이나 특별한 장점은 없지만 특별한 디버프가 없는 상태에 능력을 골고루 가질 수가 있다는 게 포인트. 능력들 중 하나를 고르면 그 능력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지만 맵에 상자가 많지는 않아서 평가는 안 좋은 편이다. 하지만 흐름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가 가능해, 모험가 같이 입지가 애매한 캐릭터보다는 평가가 좋은 편. 특히 감시자들은 행운아가 어떤 성향의 캐릭터로 돌변할지 모르기에 상대하기 난감하기도 하다. 다만 이것도 운빨이라 아이템 운이 꼬이기 시작하면 뭘 해도 안된다는게 최대 단점. 상자깡을 한다는건 그만큼 해독 기회비용을 포기한다는 것인데,[5] 이걸 3~4번 까고도 원하는 아이템이 나오지 않을 경우 극히 불리해진다.
3.1. 아이템 출현 여부
확정출현 아이템 5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템들은 처음으로 선택될 때 확률 보정을 받고, 아이템을 뽑았다면 다시 뽑을 확률이 대폭 감소한다.
4. 평가
처음에는 능력은 없지만 상자들을 열어서 능력을 얻을 수 있다. 능력이 없어서 쓰레기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의외로 완전 밑바닥은 아니며 유저에따라 간간히 채용되는 정도이다.[26] 이러한 특성 탓에 저티어에선 다소 꺼리지만 고티어에선 가끔씩 보인다. 뭘해도 좀 애매하다 싶으면 별 생각없이 고를 수 있는 캐릭터이다. 변수 창조에 매우 능한 의외의 복병이지만 애매하기에 자주 쓰이지는 않고 상술했듯 뭘 해도 애매하면 고를 수 있는 직업이다. 하지만 상자를 여는데에 시간을 소비하게 되어 해독할 시간이 줄어들고, 상자를 열었을 때도 특정 아이템들은 반드시 나온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에 잘 사용되진 않는다.
상자 아이템 패치 이후로 행운아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내구도/사용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상자 오픈 속도가 증가했고, 사실상 쓸모없는 아이템인 공구함, 책, 손전등의 랜덤출현 확률이 '''삭제'''되었으며 비교적 쓸모있는 향수, 마술봉, 진정제의 랜덤출현 확률이 대폭 증가했다. 상자깡에 실패해도 예전처럼 아무 쓸모없는 아이템이 나오진 않으므로 상자깡 실패의 리스크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4.1. 장점
- 변수 창출
상자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꺼내 그 아이템의 본래 주인을 따라할 수 있다. 신호총을 꺼내 공군처럼 풍선 구출을 시도해볼 수도 있고, 주사기를 꺼내 의사처럼 자힐도 할 수 있다.
- 디버프가 없음
디버프가 없는 상태에서 그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예시]
- 감시자가 무슨 아이템을 들었는지 알 수 없음
럭비공이나 총 등은 커서 행운아를 꼼꼼히 살펴보면 소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어찌됐든 만나기 전까지 무슨 아이템을 들었는지 모른다는 건 행운아의 큰 메리트이다. 기절캐가 없어서 추노용 공용스킬을 들었더니 중요한 순간에 신호탄총의 파열음이 들려서 빅엿을 먹는건 흔한 클리셰고, 어그로용 아이템으로 감시자의 통수를 치는 전술을 구사할수도 있고, 리모컨을 뽑아 뜬끔없는 타이밍에 해독기를 켜기도 한다.
4.2. 단점
- 애매함
애매한 점이 많다. 상자를 열어도 자신이 얻고 싶은 물건이 확정으로 나오는 것도 아닌 데다가 상자를 여는 시간까지 있어서 해독을 중요시하는 현 메타에서 잘 쓰이지 않는 캐릭터이다.
- 본 주인보다 떨어지는 아이템의 효율
0.5 대미지는 의사만 치료가 가능하고[27] , 팔꿈치 보호대를 꺼내 어그로를 끌기에는 약간 부족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포워드가 아닌 캐릭터는 럭비공을 들어도 감시자를 기절시킬 수 없다. 맞춰도 그냥 적당히 비껴간다.][28] 유일하게 괜찮다 싶은건 마술봉 정도인데 마술사는 30% 이속증가가 붙어 있으나 큰 효율을 내지 못하고 행운아는 맞으면 2초 더 빨라진다. 그나마 상자 테이블 조정 패치로 아이템 사용횟수가 줄어들면서 생존력마저 많이 약해졌다.
- 일부 아이템은 사용이 불가능 혹은 100% 확정 출현이 아님
진정제, 걸리버 여행기, 지도, 손전등, 공구함은 100%이나 신호총, 향수, 리모컨, 팔꿈치 보호대, 럭비공은 확정출현이 아니다.[29] 원하지 않은 아이템이 나와 상황에 대처를 못하는 위험성이 있으며 열쇠, 부엉이, 관, 자석 등 일부 아이템은 상자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얻을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
5. 스토리
5.1. 배경 설정
'''탐정 오르페우스의 추리용 분신.''' 말 그대로 탐정이 추리를 위해 만든 자신의 분신 역할을 수행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의 참가자 중 한 명인데 탐정은 이 인물이 쓴 일기만 보고 중등교육을 받은 젊은 오른손잡이 남성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깊이 추리하던 도중 행운아에게 이입하면서 오르페우스의 페르소나가 되었다.
튜토리얼에서 조종이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 지하실에서 감시자 광대를 만나고 도망친다. 그리고 줄무니 티셔츠의 생존자[30] 를 만나다 광대에게 당하는 마술사(세르베)를 보고 벌벌 떤다. 그래도 해독을 다하고 문을 열고 아슬아슬하게 탈출한다. 이후 기본 조작법을 익힐 때도 꾸준히 등장해준다.
현재 시점에서는 오르페우스의 추리용 페르소나이긴 하지만, 오르페우스가 게임의 참가자였다는 떡밥은 여러군데 나와 있기 때문에 실제로 과거 게임 당시의 오르페우스 본인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6. 상성
6.1. 감시자별 상성
6.2. 타 생존자와 궁합
기본적으로 큰 버프 디버프가 없기에 타 생존자의 영향을 덜 받는다.
기본적으로 상자 수색 속도가 빨라진 뒤로는 큰 이점은 아니지만, 도둑은 팀원의 상자 수색 속도를 높여줘 행운아에게 좋은 파트너이다. 거기에 도둑의 능력인 손전등은 워낙 성능이 좋지 않아 변경하는 일이 많은데, 행운아와 소통을 한다면 행운아의 도움을 통해 상대적으로 더 좋은 능력을 가진 도구로 바꿀 수가 있다.
공군 입장에서 행운아의 존재는 괜찮은 편이다. 만약 행운아가 신호총을 얻고 그걸 공군에게 전달해준다면 공군의 포지션이 애매해지는 일이 적어지기 때문.
7. 기타
- 생일은 11월 22일이다. 좋아하는 것은 상자, 싫어하는 것은 강아지다. 또한 행운아는 생일 이벤트를 공장장의 기념일 이벤트와 함께 진행하는 정원사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생일 이벤트에서 편지가 나오지 않는 캐릭터다.
- 한 유저가 그린 팬아트에 공식이 아이디어를 받아 만들어진 메이드복 스킨이 나오기도 했다.
- 붉은 나비가 생존자를 바라보고 있을 때 나타나는 마크는 바로 행운아의 실루엣이다. 화난 눈은 덤.
- 유일하게 배경 추리가 없는 캐릭터이다.[31] 왜냐하면 행운아라는 캐릭터는 탐정 오르페우스가 상상해 만들어낸 추리용 분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경 추리가 있어야 되는 곳엔 '비고: 이 캐릭터는 추리 시스템이 없습니다.'라고 적혀있다.
- 행운아라는 이름 때문인지 공모전에서 불행아라는 캐릭터가 나온적도 있다. 아마 행운아가 있어서 반대되는 특성으로 나온 것인듯.
- 팀원 중 공군이나 포워드가 있고 디스코드 팟일 경우 감시자 입장에서는 쌍욕이 절로 나온다. 이유는 신호총과 럭비공을 리필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기절과 함께하는 게임이 될 수도 있다.
- 여담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했지만 머리길이가 매우 차이난다는 것만 빼면 코렐라인: 비밀의 문에 나오는 주인공의 아빠와 매우 똑같이 생겼다.제5인격 자체의 분위기 또한 코렐라인과 비슷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오마주로 봐야할 듯.
8. 관련 문서
[22] 6이 평균입니다.[23] 해독 관련 디버프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이 생존자의 진가는 상자깡에 있기 때문에 상자깡에 시간을 소비할 경우 실질적인 해독 속도는 약간 느리다.[24] 판자 및 창틀 관련 아무런 디버프가 없고 아이템 등을 활용해 감시자로부터 시간을 끌 수 있다. 하지만 아이템을 아무것도 안들고 있는 초반에 걸리면 답이없을 수 있다. 또한 상자에서 진정제를 확정 획득이 가능해 주변에 다른 생존자가 없을 때도 상자가 남아있다면 자가 치유를 할 수 있다.[25] 신호총을 뽑으면 공군 비스무리한 흉내도 낼 수 있고 특정 아이템을 들면 구출 능력도 좋아진다. 특정 아이템에 보너스가 있는 다른 생존자들에게 선물을 해줄 수 있는 것은 덤.[26] 물론 사용자가 시간 낭비를 안 하고, 맵을 다 외운 정도여야 좋다.[예시] 치유 속도 감소를 가진 조향사와 달리 디버프 없이 향수 사용 가능[27] 소숫점 피해의 치료는 강화된 주사기의 능력이 아닌 의사의 능력이다. 의사는 주사기가 없어도 소숫점 피해를 치료할 수 있다.[28] 애초부터 효율이 똑같으면 캐릭터 아이템으로 살아남는 캐릭은 쓸 이유가 없어진다.[29] 100% 확률을 가진 아이템군을 보면 알겠지만, 진정제를 제외하면 좋은 평가를 못받는 물건들이다. 그리고 진정제도 사용하려면 일단 감시자를 따돌려야 한다. 신호총, 향수, 리모컨, 토시, 럭비공은 갖고 있으면 분명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이 중요한 아이템들이 확정이 아니라는게 문제. 상자 테이블 조정으로 지도, 걸리버 여행기, 손전등이 삭제되면서 이 중에서 뭔가 확실히 나오긴 하지만, 뭐가 나올지는 모른다. 극단적으로 풀피 첫상자 개봉할때 진정제가 나올수도 있는 일이고, 반피 상황에서 향수가 나올수도 있다.[30] 해당 튜토리얼에서만 등장하는 엑스트라 생존자. 프로필 이름은 '생존자2'.[31] 현재 배경 추리가 없는 캐릭터들은 나중에 가서는 생기게 되어있지만, 행운아는 배경 추리가 그냥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