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즐넛 블루마운틴

 

1. 개요
2. 행보
3. 게임판


1. 개요


꽤 젊은 축에 속하는 엘리트 교수. 성격 때문인지 나이 때문인지 골치 아픈 일이 생기면 전부 교수가 떠맡아서 아주 귀찮아하고 있다. 나이프를 아끼고 있었기 때문에 대신 들어온 스푼 카스텔을 노골적으로 미워한다. 다만, 스푼이 설치고 다니는 걸 걱정하는 면도 아주아주 가끔 보여주기도 한다. 성정이 괴팍하고 까다로운데다 폭력을 휘두르며 흡연음주를 사랑하고 돈을 최우선의 가치로 따지는, 스승의 모범과는 거리가 먼 교수. 눈앞에 일이 닥칠 때까지는 귀찮아서 일거리를 내버려두는 성격. 뜨개질이 취미. 풀네임은 9권에서 공개되었다.

2. 행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스푼과는 훌륭한 개그콤비가 되어가고 있다. 스푼이 개기거나 개드립을 치면 과격하게 응징한다. 개그성 장면이라 해도 스푼에게 기름을 뒤집어씌우고 불을 붙이거나, 뜨개질을 머리통에 꽂아버리거나, 목을 180도 뒤틀어버리고 다시 또 뒤틀어서 원위치시키는 등 별별 과도한 폭력을 가하는데도 스푼은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능력은 불명.[1] 중간고사 필기시험 감독을 볼 때 눈빛만으로 사람을 소금기둥으로 만드는 장면을 보여준다. 담당과목은 미시마력학. 한편 나중에 아시모프가 카스텔라 레시피를 훔친자를 추적할 때의 에피소드를 보면 근대마력학 담당이라고 나온다.
스푼이 말하기를, 스푼은 어린 시절 헤이즐넛과 만난 적이 있었다. 스푼은 받아쓰기에서 50점을 받고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울고있었는데 그걸 위로해주고 결과보다 노력이 중요하다 말해주었고 그 말을 들은 덕에 스푼은 마법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데, 스푼이 녹색의 마력을 연구하는 H.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이 도서관 대출카드에 적혀있는 걸 보고 정보를 빼내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였다. 당연히 이 뒤에 스푼은...
녹색 마력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으며 녹색병이 스푼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는 걸 스푼에게 듣고 나이프를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기뻐한다. 덤으로 녹색병으로 쓰러진 젤리빈즈에게 죄책감을 갖는 스푼에게 '''녹색마력으로 몇만 명을 죽인 게 신경쓰인다면 몇십만 명을 구하면 된다. 그걸로 모자라면 몇백만 명을 구하면 된다'''라고 격려해준다. 이만하면 충분히 인간적으로 깨인 교수님.

3. 게임판


게임에선 이름이 헤즐넛으로 나오며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현자로 언급된다. 뭐 젊은 나이에 교수직할 정도면 충분히 현자 될 만하다. 그리고 '''나이프의 아버지'''라고 한다. 만화에서는 그런 언급이 전혀 나오지 않은 채 완결.

[1] 시험감독 당시 움직이거나 말하는 학생을 '사형'시킬때는 기관총과 수류탄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