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브라이언트
[clearfix]
1. 개요
네이버 토요웹툰 어글리후드의 등장인물로 주인공인 엘사 브라이언트의 아버지이자 네이슨이 단골인 카페의 사장이다. - 엘사와는 판박이이며, 딸에게 큰 키를 물려준 장본인인듯. 엘사에게 좋은 운동신경을 물려 준 사람이기도 하다.
2. 특징
- 매우 자상하고 친절한 성격이다. 하지만 잔소리는 심한지(...) 엘사가 조퇴하려고 할때 천사 에리얼과 악마 에리얼 중 천사 에리얼이 헨리의 잔소리를 언급한다(...)
엘사의 무의식 속의 레나가 나이를 먹어도 한결같이 아름답다며 감탄 할 정도로 잘생긴 얼굴을 가졌으며 운동신경도 좋고 키도 크다. 거기에 네임드 멤버들이 헨리가 들고있던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레나가 엘사의 어머니임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엘사와 판박이 급으로 닮았다. 레나도 얼굴 빼고 쏙 빼닮았다고 인정 할 정도. 그러나 헨리가 엘사보다는 약간 더 순해보이는 상이다.
카페를 영업하고 있으며 네이슨 테일러는 이 카페의 단골 손님이다. 카페 사장이라 그런지 요리 솜씨도 매우 뛰어난데 잠시 신윤지와 김태원의 집에 눌러앉아 살고 있을때 집주인인 신윤지와 김태원이 밥값은 하겠다고 할 정도. 그러나 이 카페는 엘사의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 영업이 중단 된 듯 하다.
아내와 딸 모두 D급 신도이지만 C급 신도인데, 원래부터 C급이였는지, 아니면 원래 D급이였지만 아내가 죽고 계급을 올린건지는 불명...이였으나 자녀의 계급은 부모 중 더 높은 계급을 따라간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릴 때의 엘사가 C급이였다는 것을 보면 D급임을 자랑스러워하던 아내가 C급이였기보다는 본인이 C급 신자였을 확률이 높다.
3. 작중 행적
3.1. 1부
5화에서 어글리후드를 색출하기 위해 야성단이 D급 신도들을 무작위로 끌고 가는 걸 목격하며 엘사에게 절대 밖에 나오지 말라고 주의를 주기 위해 연락한다.
6화에서는 위의 사건이 자신때문이라며 심각해하는 엘사의 망상(...)에 등장한다. 감히 애비를 속이려 들었냐며 낄낄 웃는게 포인트.
19화에서 네이슨과 친구들의 대화로 어글리후드가 17세이며, 야마스핀 고교에 재학 중이라는 소문을 듣게 된다. 딸 엘사가 마침 야마스핀 고교에 재학 중이라 걱정이 큰 듯.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어글리후드가 엘사고 엘사는 이 사람의 딸이다(...)
28화에서 잠깐 엘사의 회상에 나왔다. 엘사가 24화에서 세라에게 -총으로 -맞고 난 다음 어깨에 생긴 피로 물든 옷을 빨 때 "우리 아이가 웬 일로 집안일을..."이라고 말한다. 그 때의 엘사의 얼굴은 들킬까봐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하는 표정.
30화에서도 나왔다. 엘사가 네임리스들에게 "너 어글리후드냐?" 라는 의심을 받을 때 회상 중 '그러게 아빠가 그런거 입지 말라고 했잖니! 이게 무슨 꼴이니 엘사!' -
그 후 귀가한 뒤, 엘사의 후드를 보며 엘사가 어글리후드로 오해받을까봐 염려한다. 그러면서 정 옷이 없으면 새 옷을 사주겠다고 말하는데... 마침 뉴스로 어글리후드에 대한 소식이 나오자 엘사의 정체를 알아채는...줄 알았지만 , 엘사에게 어글리후드의 팬클럽 활동을 하는게 아니냐는 말을 해서 엘사를 벙찌게 한다.
45화 말미에서 퇴근을 위해 가게 정리를 하던 중, 카페를 방문한 아벨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자신에게 다가온 아벨에게 무언가 용건이 있냐고 묻는데... '''다음 화에서 아벨에게 납치됐다는게 밝혀졌다.'''[3]
그리고 교회 본부에서 깨어나고 - 체스터를 발견. 체스터 한테서 "어떻게 자기 자식이 사상 최악의 테러리스트라는 사실조차 모른단 말이냐?" 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식이 어글리후드인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헨리는 이걸 아예 예상 못했던건 아니였다'''. 그리고 엘사를 원망하긴 커녕 엄마도 없이 자라 기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제 다 컸다며 눈물을 흘린다.[4] 그리고 체스터가 이를 혐오하며 자신이 사랑하는건 오직 야마누스 님 이라고 하자, '''헨리는 되려 "당신은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사랑하고 있다"며 도발한다.''' 그리고 엘사가 오는 소리를 듣자 자기 딸은 절대로 이길 수 없으니 포기하라고 말하며 의연한 태도를 유지한다.
그리고 엘사가 등장한 뒤로 인질 역을 수행하였고 그로인해 제 힘을 낼 수 없던 상황에 제니퍼가 나타나서 구출된다. 일단 엘사의 정체가 탄로났으니 본래 집에 있을 순 없고 나중 네임리스의 거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질극이 끝난 후, 집에서 레나의 사진을 보다가 엘사와 마주쳐 화날만도 한 상황에서 딸에게 다친 덴 없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미안하다는 엘사에게 누구든, 아무리 크고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해도 죽으면 다 끝이고 레나도 그랬다고 하고는 이미 돌이킬수도 없으니 말리지는 않는다며 죽지만 말라고 한다.
이후 엄마가 어떤 사람이였냐고 묻는 엘사에게 "웬 일로 먼저 엄마 얘길 물어보네? 원래는 엄마 얘기 꺼내는 것도 싫어하더니." 라고 말한다. 그리고 엄마가 밉냐고 되묻고는, 엄마때문에 아빠가 고생하는걸 많이 봤다는 딸의 말에 자신은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고생은 하지 않았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이 왜 이 집을 꼭 지켜달라고 했는지 아느냐고 묻고는, 이 집엔 엘사의 어머니, 레나의 모든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며 레나가 생전 사용하던 다락방을 보여준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걸로 할게. 워낙 말로 설명하기 힘든 사람이라서. 엄마 너무 미워하진 마. 진짜 멋있는 사람이었어. 레나는." 라고 다락방을 나가는데, 정작 엘사는 레나의 사진첩을 보며 이상한 짓 하는건 옛날부터 여전했다며, 정말 멋진 사람이었다면 아빠와 자신을 남기고 먼저 가지 않았을거라고 혹평을 남긴다(...)
그리고 엘사가 자신의 어렸을 적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잠시 등장. 친구 린다와 쌈박질 하고 돌아온 딸에게 꼴이 그게 뭐냐며, 친구와 싸우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레나가 승패의 유무부터 묻고, 꼬라지 보니 발리고 왔다며 엘사를 타박하자 애한테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태클을 건다.
엘사가 다락방에서 엄마에 대한 답을 찾는 사이, 짐을 다 싸고 밖으로 나와 네임드 멤버들과 조우한다. 짤막하게 자기소개를 마친 뒤, 손에 든 것은 뭐냐고 묻는 벤자민에게 죽은 아내의 유품이라고 답하는데, '''이 과정에서 레나와 네임드의 연결고리가 확인된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 76화에서 재등장. 엘사가 이틀동안 말도 없인 사라진 탓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지 눈밑이 퀭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동안 뭐하다가 이제 온거냐는 물음에 엘사는 네임드에게 싸움을 배우고 왔고, 아무 일도 없었다고 대답하는데, 이에 누가 그런걸 물어봤냐고 화를 낸다. 에리얼이 저렇게까지 화를 내는건 처음 본다고 할 정도로 크게 화를 내다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김태원의 말에 의하면 그녀가 없어진 동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못 잤다고 한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쉬고 있다가 엘사가 방에 들어오자 아깐 너무 뭐라고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이에 엘사가 "아빠가 뭐가 미안해. 내가 더 미안하지." 라고 말하자 알면 됐다며 그동안 참아왔던 듯한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이때 엘사가 어릴 적부터 말 없이 사라지는 일이 많았다고 언급을 하며 떡밥을 남긴다. 엘사는 그러한 기억이 없기 때문. 이것이 엘사의 내면에 있는 기묘한 덩어리와 관련이 있는지는 의문이나 엘사의 유년기가 범상치 않았다는 건 확실해 보인다.
이때 잠시 딸의 유년기를 회상하며 웃음을 짓다가, 엘사에게 네가 그때처럼 한순간에 사라져버릴까봐 너무 무섭다며 진심을 드러낸다. 그리고 내일 교회로 갈거냐고 묻더니 '''"엘사... 아빠는... 쫒기는 신세가 되고 교회에 인질로 잡혀도, 직장 잃고 집 잃고 가진 거 다 잃어도, 이단의 남편에 테러리스트의 아비라고 평생 손가락질 받아도 좋으니까... 안가면 안될까... 너까지 잃으면... 아빠는..."''' 라며 엘사를 붙잡는다.[5] 그러나 엘사는 이미 마음을 다잡은 뒤였고, 다음날 정말 교회로 떠난 딸을 향해 이왕 가게 된 거 다 이기고 오라며 응원한다.
엘사가 돌아온 후 기뻐하며 딸과 포옹한다. 그 후 알파시로 이사간다.
3.2. 2부
4. 대사
여보, 당신이 옳았어요... 애가 어쩜 그렇게 말을 안듣는지... '''엄마도 없이 자라 기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제 다 컸네. 어쩜 그렇게 당신을 빼다 박은 건지...'''
'''어글리후드가 자기 딸'''인 것을 안 직후의 대사
전하께서는...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죽지만 말아 줘, 엘사
5. 기타
- 여담이지만 야마누스만을 사랑한다는 체스터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을 사랑한다' 라고 말한걸 보면 엘사와 마찬가지로 아내인 레나에게서 야마누스가 신이 아닌 외계인이라는 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혹은 원래부터 무신론자였지만 생계를 위해 계급을 유지했던 걸지도. 그리고 무려 추기경 앞에서 그 발언을 한 것을 보면 저 대책없는 깡은 유전인 것으로 보인다.(...)
- 정작 레나는 편하게 말을 놓았지만 그녀가 4살 연상이라는 점 때문인지 레나에게 존댓말을 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둘은 카페에서 처음 만났다고. 오랫동안 관련 업종에 종사한 듯 보인다. 여담으로 둘의 신혼 생활은 수위 문제상 밝힐 수 없다고 한다(...)
- 아무 힘 없는 일반인에 테러리스트 딸을 늘 기다리는 포지션이다보니(...) 잘 드러나진 않지만 보기보다 운동신경이 좋은 모양. 엘사의 운동신경은 그에게서 물려받았다고 한다.
- 헨리의 생일은 작가의 부친의 생일과 같다.
- 알파시 집의 현관 비밀번호는 헨리가 설정한 것이라고 한다.
- 독자들이 가끔 엘사의 알파시 가명이 도리 토스인 것을 보고 헨리의 이름이 '치 토스(...)'인지 걱정한다.[6]
[1] 공개된 캐릭터 중 최장신이다.[2] 쎄타시에서 홀로 운영하는 카페의 사장을 하고 있었으나 딸로 인해 직업을 잃었다. 알파시로 이주한 2부 시점에서 147화의 헨리가 어글리후드가 다시 나타났다는 뉴스를 볼 때 뒷배경이 카페인 것을 보아 알파시에서 새로 오픈한 것 같다. [3] 정황상 아벨이 엘사를 유인하기 위해 납치한 것으로 보인다.[4] 그 이전 엘사의 회상으로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 장면을 통해 헨리가 단순 아내뿐만 아니라 엘사도 걱정했음을 보여주었다. [5] 사실 저 위의 모든 것들은 그간 헨리가 겪은 일들이다. 정말로 교회에 인질로 잡혔고, 그때부터 쫒기는 신세가 되었으며 그로 인해 직장과 집까지 잃었기 때문. 과거엔 이단의 남편이라고 손가락질까지 받은 모양. 이는 현재진행형일 가능성도 크다.[6] 나름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면 헨리의 2부 시점 가명은 치 토스, 니모 토스, 말린 토스, 찰리 토스,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치 토스는 과자로 통일한 이름. 뒤 세개는 알다시피 니모/도리를 찾아서와 관련된 드립.(찰리는 영화 속 도리의 실제 부친 물고기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