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위의 천사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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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물은 호머 심슨.
1. 개요
클리셰 중 하나로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를 가시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이다. 캐릭터가 내면 갈등을 일으킬 때, 오른쪽 어깨 주변에서는 천사가 선한 조언을, 왼쪽 어깨 주변에서는 악마가 나쁜 조언을 던지는 묘사로 캐릭터의 내면 갈등을 묘사한다. 때론 천사와 악마가 논쟁 끝에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보통 모습은 해당 인물의 모습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일반적인 천사와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2. 상세
천사의 경우는 누가 봐도 천사임을 알 수 있게 머리 위의 후광, 날개, 새하얀 옷 등으로 표현되고, 악마는 누가 봐도 악마임을 알 수 있게 머리에 뿔이 나 있고 삼지창을 들고 있다. 이 클리셰도 중세 시대 연극에서부터 쓰일 정도로 역사가 깊어서 그런지 상당히 바리에이션이 많다.
천사가 아니라 악마랑 더 사악한 악마 두 마리가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천사가 악마보다 더 사악한 조언을 말해서 악마가 식겁하는 모습이나 남자일 경우 섹시한 악마의 옷차림에 홀리자 천사가 옷을 벗는다든지 혹은 둘이 서로 반대되는 조언을 해야 하는데 만장일치가 나거나, 지들이 쿵짝이 맞아버리거나[1] 좀더 나아가 지들끼리 눈이 맞아버리는 경우도 있다. 아예 악마가 천사를 죽여버리거나 천사가 악마를 패는 전개까지 나오기도 한다.
기원은 초기 기독교 서적 The Shepherd of Hermas에 나오는 두 천사와, 이슬람 설화에서 사람의 어깨 위에서 그 사람의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각각 기록하는 천사와 악마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외에 체로키 설화에서도 마음 속에 두마리의 늑대의 이야기가 있는 등 다른 신화들에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심리학적으로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에서 기초했다고 설명된다. 천사는 질서와 법칙의 영역인 초자아,[2] 악마는 본능과 충동의 영역인 원초아[3] 를 상징하며 초자아와 이드가 자아[4] 를 조절하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팀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뇌 부분에 천사의 영역과 악마의 영역이 구분지어 있다고 한다. 소위 천사의 영역이라 불리우는 ‘천사’ 부위는 일명 배외측 전전두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DLPFC)으로, 인지적 판단을 담당하고 있다. 반면 ‘악마’ 부위는 감정적 판단을 하는 부위로 복내측 전전두피질(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 VMPFC)이다. “먹어 vs 먹지마”…‘천사와 악마’ 뇌 부위 발견
TV Tropes에도 'Good Angel, Bad Angel'라는 문서명으로등재되어 있다.
3. 이 클리셰가 사용된 작품
3.1. 만화, 애니메이션
- 기숙학교의 줄리엣/애니메이션 8화에서 통 속에 숨은 상황에서 시작하는데, 뜬금없이 어떤 아저씨가 나오더니 몇 마디 하고 천사와 악마에게 두들겨 맞는다.
- 네모바지 스폰지밥 시즌 5 '도넛이 먹고싶어' - 뚱이가 스폰지밥의 도넛을 먹고 싶어서 고민 중일 때[5] 천사 도넛과 악마 도넛이 나타났다. 그런데 막상 악마 도넛이 더 똑똑하다. 도넛에 쇠사슬을 연결해서 먹으면 도로 꺼낼 수 있다면서 그리고 천사 도넛도 그 의견에 수긍한다.
- 니세코이 - 129화에서 이치죠 라쿠에게 일부러 차갑게 대하기로 마음 먹은 타치바나 마리카에게 등장한다. 처음엔 정석적인 천사와 악마의 역할을 하는가 싶었으나 도서관에서 덮쳐졌을 때 천사가 폭주하고 막판엔 너무 심하게 한 거 아닌가 싶어서 천사와 악마 모두 멘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달리는 여자 - 타타집에 도착한 달리가 화장실에서 오늘 무사히 집에 갈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어깨 위의 천사와 악마가 나타나면서 타타랑 성관계를 하라고 부추기는걸로 나온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
- 레바툰 - 뜻밖의 팬미팅 편에 등장. 여성팬과 밥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레바에게 악마는 네 만화 좋아해서 찾아오는 사람이 또 있겠냐며 만남을 종용하고, 천사는 "꼴에 비싼 척 하지 마. 씹새끼야."라며 폭언을 퍼붓는다. 또 다시 등장한 첫사랑 편에서는 여선배와 시간을 보내게 된 레바에게 악마는 근처의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끝내버리라고 유혹하며 천사는 서두르지 말고 일단 술 한 잔 하자고 해라며고 꼬드긴다. 레바의 아니 이 미친 새끼들이라는 욕설은 덤. 탈모편에서는 둘 다 탈모병원 가서 검사받으라고 했다. 고통의 휴재기간 편에서도 등장. 병원에서 어떤 아저씨랑 2인실을 쓰게되었는데, 아저씨가 만화가인 레바를 환쟁이라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빡친 레바가 아저씨 아들은 뭐하냐고 묻고 생각보다 깊은 사연[6] 을 들은 뒤에 등장. 서로 합심해서 레바를 물고뜯었다.
- 루니 툰 - 오리와 크리스마스: 포기 피그에게 잡힌 대피 덕이 냉장고 안에 갇히자 사냥개 잭이 도와줄지 말아야할지 망설일 때 어깨 위의 천사와 악마가 나타났다. 결국 천사가 악마를 천국의 열쇠로 조여서 소멸시켜 버린다. 3:08부터[7]
- 라인타운 25화 '유혹': 아예 이 에피소드 자체가 코니의 마음 속 천사와 악마의 갈등. 지극히 고전적으로 천사는 이성적인 선택을 촉구하고, 악마는 본능에 충실한 선택을 하도록 유혹한다. 동영상
-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 8화에서 수시 만바바란의 정신세계에 들어간 카가리 아츠코를 안내하는 역할로 미니 악마 수시와 미니 천사 수시가 등장한다. 천사는 앗코를 삼지창으로 죽이겠다는 악마를 말리면서 등장하지만, 이내 "죽이려면 평화롭게 안락사시켜야지" 하며, 독극물이 담긴 주사기를 들이대면서 천사건 악마건 수시는 수시라는 것을(?) 보여준다...
- 마음의소리 - 481화 '골라봐' 편에서 조준이 엄마의 지갑을 뒤지려 할때 조준 둘이 나타나 한명은 "그래 ㅋㅋ 엄마의 지갑을 뒤져" 라고 말하고 한명은 "그럼 안돼! 아빠의 지갑을 뒤져!" 라고 말한다.[8] 958화 '수갑' 편에서 중대장실 안에 들어갔다 나와야 화장실에 갈 수 있을 때, 천사와 악마 둘다 중대장실에 들어갈 것을 종용했다.
- 맛집남녀 - 35화에서는 주인공 츄플엣지가 맛은정과 거사를 치를지 말지 고민하면서 천사와 악마가 등장하면서 서로 크로스카운터를 날렸고, 그리고 여주인공 맛은정이 사랑과 돈 사이에서 고민하는 장면으로 해당 문서에 컷이 있다.
- 몬스터 하이- 시즌 2 30회 '버뮤다 삼각관계'(The Bermuda Love Triangle)[9] 에서 프랭키가 잭슨과 홀트 사이에서 고민할 때 등장한다. 잭슨이 천사, 홀트가 악마로 나와서 쟤보다는 자기가 더 낫다며 프랭키한테 어필한다.
- 미나미가 3기 2화 - 미나미 치아키, 후지오카(미나미가): 둘 다 천사 모습은 본인 그대로의 모습인데 악마 모습은 성장 버전이다.
-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 요시이 아키히사: 천사 쪽은 상황에 맞는 것 같으면서도 안 맞는 말을 하는데, 묘하게도 악마 쪽이 훨씬 정상이고 상황 파악을 더 잘 하고 있다. 그리고 둘 다 사악하다.
- 부탁해! 마이멜로디 키라라 - 쿠로미, 심각한 내적갈등을 겪고있던 상황에 천사와 악마를 둘 다 쓰러트리는 걸 보여준다.
- 보글보글챱챱 - 은연아: 위염과 장염으로 병원에 갔다 오는 길에 죽집에서 고민할 때 천사와 악마가 등장. 천사는 연아에게 아픈데 흰죽을 먹어야 한다고 말하고, 악마는 그냥 먹고 싶은 거 먹으라고 말한다. 천사가 말을 길게 늘어놓자 악마가 때려서 기절, 결국 은아가 주문한 건 쇠고기낙지죽.
- 뽀롱뽀롱 뽀로로 2기 42화 <먹을까 말까> - 크롱이 뽀로로가 건네 준 빵을 먹으려고 하는데 천사와 악마가 나타난다. 한참 동안 고민하다가 우연히 만난 포비의 조언을 듣고 결국 빵을 먹지 않고 루피의 집으로 간다.
- 뽀빠이 Never Sock a Baby - 천사 뽀빠이와 뽀빠이가 합세해서 악마 뽀빠이를 때려 눕힌다. 동영상
- 심슨 가족 - 호머 심슨, 모 시즐렉: 천사는 악마의 복장을 하고있고 악마쪽은 지옥의 제일 밑바닥에서 기어나온듯한 악마였다(...). 동영상
- 스노하라장의 관리인씨 - TVA 1화의 시이나 아키. 의외로 천사와 악마가 쉽게 협력하여 방침을 결정한다.
- 아마노 메구미는 빈틈투성이! - 아마노 메구미
- 엑셀 사가 - 천사 엑셀과 악마 엑셀이 서로 몸싸움을 하다가 결국 악마 엑셀을 총으로 쏴버리고는 엑셀을 열심히 몰아세우다가 폭주하고 결국은 천사 하얏트에게 체포된다. 동영상
- 여기저기 - 시험공부 에피소드: 이오의 집을 먼저 찾은 츠미키가 이오가 잠시 방을 비운 사이에 이오 방을 뒤져보자는 마요이 악마와 그런 짓을 하면 안 된다는 히메 천사가 대립한다.
- 여탕보고서 - 12화. 탕온도 독점 편: 마일로의 의식이 파란 머리수건을 쓴 초자아, 빨간 머리수건을 쓴 원초아로 분리된다.초자아는 어르신들의 뜻에 맞춰 물온도를 양보할 것을, 원초아는 노인공경은 무슨 노인공격을 펼친다.
- 윌유메리미 - 8화에서 연애초 마감 때문에 작가가 부산에 못내려 가자 악마가 나타나서는 만화가가 사랑은 무슨, 작품이나 구성하라고 비웃고, 천사가 나타나서 악마를 때리고 작가에게 사랑에는 국경도 인종도 성별은 상관없다고 위로해준다. 곧 띠동갑은 쫌이라며 작가를 경멸한다.
- 정열맨 - 1부에서 심영득이 최우장을 치기 전에 천사,악마가 나오는데 양갱이다. 그리고 둘이 최우장을 뒤에서 치라고 만장일치했다.[10]
- 즐거운 나의 집(웹툰) - 길장미 파트에서 두 번 나온다. 첫번째는 장미가 복학생 진상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두번째는 카페 사장의 집에서 쫓겨나고 PC방에서 만난 화류계 인물에게서 만 원 지폐와 명함을 받고 나서.
- 질렐루야 - 134화. 학생용 의자 편. 동생 살구가 인기 아이돌 방탄조끼단이 광고하는 비싼 학생용 의자를 갖고 싶어하자 나리는 이걸 사줄지 말지 고민하고, 악마 나리는 "사 줘~저럴 때 있었잖아", 천사 나리는 "정신차려 그 의자 거진 네 월급이야"라고 말한다. 만화 보기
- 코알랄라 - 치즈케이크 편. 얌이가 그동안 먹던 것이 아닌 치즈케이크를 도전하려 했을 때, 남은 치즈케이크가 아까워서 고민하고 있을때 천사와 악마가 나타난다. 처음 두번은 악마의 승리였으나 마지막에 얌이가 남은 치즈케이크로 정체모를 괴식을 만들어 도전하려 할 때 아니야! 아무리 아까워도 이건 아니야! 라고 천사가 외쳐서 결국 악마가 포기했다.
- 쿠스코? 쿠스코! - 본작의 악역 이즈마의 조수 크롱크가 라마가 된 쿠스코를 죽이려 할 때 천사와 악마가 나타나 만담을 하고, 이후 최종 결전을 앞두고서 한번 더 등장한다. 크롱크가 천사와 악마와 이야기하는 모습은 남들이 보기에는 혼자 허공에 대고 떠드는 격이라 이즈마, 쿠스코, 파차 모두 얼이 빠지는 표정이 압권이다.
- 쿠키런 학습만화 중 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 의적맛 쿠키가 마녀의 지팡이를 보고 가져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천사맛 쿠키와 악마맛 쿠키가 나타난다. 그런데 갑자기 마녀가 나타나자 누구야? 누가 내 지팡이를 훔쳐가려 했어? 라고 소리치자 의적맛 쿠키를 가리키며 ''얘요!" 라고 외치고 둘은 튀었다.
- 패밀리 가이 - 피터 그리핀 시즌 1에서 일에서 짤려서 로이스에게 말해야 할지 어쩔지 고민하다 나오는 데 악마가 먼저 나와서 피터가 천사는 어디에 있냐고 물으니까 교통체증(!)때문에 못 왔다고 나온다. 동영상그리고 다른 문제로 고민할때는 둘다 나왔는데 이번에는 천사도 고민을 하다 천사의 천사도 똑같은 이유로 못왔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천사가 악마에게 총질을 해서 죽이고는 피터에게도 총질하기도 한다.
- 트라우마 - 술에 꼴은 여성을 본 남자가 어떻게 해야할 지 망설일 때 어깨 위의 천사와 악마[11] 가 나타났는데 둘 다 응원하고 하질 않나, 다른 편에서는 천사가 악마에게 반하질 않나... 또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여자친구와 헤어질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남자에게 천사와 악마가 나타나서 조언을 해 주는데, 알고 보니 여자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둘의 천사들과 악마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반갑다고 인사를 하기도 한다.
- 하야테처럼의 아야사키 하야테. 1권에서 현시창 상황에 빠져 흑화하려는 하야테가 산젠인 나기를 납치할까말까 고민하는 도중에 천사와 악마 하야테가 나타나서 서로 부추기는데 천사가 더 살벌한 소리를 해서 악마가 당황하는 게 나온다.
-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쿠루미 에리카 : 28화에서 방학 숙제를 끝내 놓으라는 천사와 방학 숙제 따윈 잊어버리라는 악마가 서로 다투고 결국 에리카는 악마의 손을 들어줬다.
- 천하무적 홍대리 - 회사 빠지고 싶은데 악마가 나와 회사 빠지라고 하고, 천사가 나와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데 주인공 홍대리는 마침 셋이 필요하다고 좋아하면서 천사와 악마 데리고 고스톱 친다... 멍때리면서도 고스톱을 하는 악마와 천사가 압권.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 시즌6 9화 'The Saddle Row Review'에서 핑키 파이 머리 위에 천사 레리티와 악마 레리티가 대립한다.
3.2. 드라마, 예능
- 가면라이더 빌드 - 46화에서 사와타리 카즈미가 미땅의 것으로 보이는 타올을 보고 갈등할때 천사와 악마가 나왔는데 결국 악마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냄새를 맡고 꽃밭으로 승천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히무로 겐토쿠의 타올이라 충격에 휩싸였다.
- 김과장 - 김성룡이 노조위원장으로 오해받아 사측으로부터 빙탕5000에 담긴 거액의 뒷돈을 건내받자, 이걸 본인이 가질까 아니면 정의를 실현시킬까 고민하는 와중에 광숙이의 모습을 한 천사와 악마가 나타났다. 동영상 보기
-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 - 당시 정형돈의 심리상태를 분석한 결과, 본성은 박명수처럼 막가파이지만 이성적으로는 유재석처럼 올바른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어서 본성과 이성이 충돌하는 상황인지라 포텐이 제대로 터지지 못하고 있었고 이에 전문가가 어떤 상황극을 만들고 상황에 따라 박명수가 악마, 유재석이 천사가 되어 해당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주면 정형돈이 둘 중 하나를 골라서 행하도록 하는 치료방법을 시전한 바가 있다. 문제는 해당 상황극이 하필 여자와 소개팅 보는 상황이였다는건데, 박명수와 유재석의 조언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12] (다만 혼수 관련 내용으론 천사와 악마가 제대로 의기투합... 둘 다 하필 유부남들이다보니... ), 점점 이야기가 술과 여행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하자 박명수의 섹드립이 무럭무럭 샘솟기 시작하더니, 결국 여성의 '저 술 못해요' 한마디에 날린 WOW! 한마디에 제대로 상황 붕괴. 동영상
- 전지적 참견 시점 - 33회 : 천사 송경아와 악마 양세형 보기
- 지붕뚫고 하이킥 - 32회. 세호는 정음에게 들이댔다 사이가 서먹해지지만 정음의 레포트 타이핑을 도와주고 다시 사이가 좋아지자, 악마 세호가 정음에게 다시 들이대라 유혹했고 천사 세호가 그걸 참으라고 조언한다. 7분 38초부터
3.3. 영화
- 굿모닝 프레지던트 - 이순재: 로또에 당첨된다면 전액을 국민들에게 기부했다고 선언했으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자 이걸 전액 기부를 해야할지 그냥 자신의 노후 생활에 쓸지 망설일 때 사무실에 이순재의 모습을 한 흰 정장을 입은 천사와 검은 정장을 입은 악마가 나타났다.[13]
3.4. 게임
- 도키메키 메모리얼 4 - 히로인과 손 잡기 이벤트 발생시 등장한다.
- 블랙 앤 화이트 - 조언자가 천사와 악마고 플레이어는 신. 천사와 악마의 조언에 따라 선한 신이 될 수도 악한 신이 될 수도 있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 [당신에게 헌신하는 왕자님] 키타 히나코의 와일드 극장에서 해당 기믹이 등장한다.
- 애프터라이프 - 엘의 퍼스널 스토리(R3). 악마 출신의 사신 퀸시가 다이어트 한다는 매니저앞에서 치킨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치킨집 쿠폰을 뿌리는 등 유혹을 해대자 천사 출신의 사신 엘이 말리는 것으로 어깨 위의 천사와 악마 구도가 되어 버렸는데, 그러다가 2주 동안의 다이어트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 매니저가 홧김에 엘에게 심한 말을 해서 그 충격으로 엘이 아파서 쓰러지게[14] 만들어 버렸다.
3.5. 광고
- 1996년 웬디스 - 창립자 데이브 토마스가 직접 어깨 위의 천사와 악마 연기를 한다. 광고 보기
- 1997년 CJ제일제당 컨디션 박철 편 - 천사는 내일을 생각하라며 컨디션을 마시고 회식에 참여하라 하고, 악마는 그냥 가라고 박철을 유혹한다. 광고 보기
- 1997년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소프트터치 파운데이션 편 - 마지막에 악마의 뾰루퉁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광고 보기
- 1998년 서브웨이 광고 - 광고 보기
- 2013년 클리오 2013 S/S 산다라박 화보 'Angel로 피어나다/Devil로 태어나다' 촬영 비하인드 영상 보기
3.6. 노래
- 오마이걸 두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Say No More' : 가사 중에 나온다. "say no more 네 어깨 위엔 천사와 악마가 싸워 / say no more 날 보는 눈이 순진해 엉큼해 baby / say no more 달콤 짜릿한 느낌 둘 중에 뭘까 /say no more 더 망설이면 곤란해 선택해 baby /say no more 너는 닿을 듯 말 듯"
- SEKAI NO OWARI '死の魔法 (죽음의 마법)' : WOW 僕の中で戰う天使も惡魔も (WOW 내 마음속에서 싸우는 천사도 악마도)
- Queen of Mean: 가사 중에 나온다. Now there's a devil on my shoulder where the angels used to be, and he's calling me the queen of mean. (천사가 앉아있던 내 어깨 위에는 이제 악마가 앉아 날 악의 여왕이라 부르네.)
- TWICE 미국 두 번째 앨범 I CAN'T STOP ME (English Ver.): 가사에 나온다. you're like the devil on my shoulder(넌 마치 내 어깨 위 악마같아)
3.7. 소설
- 데이트 어 라이브 - 토비이치 오리가미의 상태와 묘사는 완벽하게 클리셰와 일치한다. 다만 천사와 악마의 효과(?)가 반대. 일례로 11권에서 이츠카 시도가 사용한 스푼을 보고는 악마가 무감정하게 있는 틈을 타 천사가 정성스럽게 핥으며 당황한 악마를 논파했다. 천사가 오른손으로 하려는 변태짓을 악마가 왼손으로 방해하기도 한다 자기 자신이라서 틈을 찌를 수 없다나 뭐라나.
3.8. 연극, 뮤지컬
- 소풍가는 날 - 웰다잉 극단의 작품으로 노인 자살 문제를 다루었다. 주인공 김득천 할아버지가 자살을 고민하고 있을 때 천사와 악마가 나타난다, 제3회 웰다잉 연극 <소풍가는 날>
-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독일판) - Out There의 프롤로의 파트를 확장한 Sanctuary라는 독립된 넘버에서 프롤로가 콰지모도에게 밖은 위험하다고 설교할 때 가고일 석상 3총사가 하위 화음으로 밖에 나가는 일은 좋은 것이라고 콰지모도를 꼬드기며 프롤로의 설교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1] 지들이 쿵짝 맞아 합의한 내용이 나름 그럴듯해 인간이 그대로 수행하기도 한다. 매체에서는 보통 막장 개그를 할 때나 나오는 전개인데, 원래 사회생활이 이타심이나 이기심 하나로만 굴러가는 게 아니라 두 마음을 적절히 조율해가며 해야 하는 것임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이쪽이 인간의 마음을 정확히 묘사하고 있다.[2] 초자아는 도덕적이고 이성적인 것을 추구한다.[3] 원초아는 말 그대로 본능답게 기본적인 욕구 충족만을 추구한다.[4] 초자아와 원초아 사이를 중재하며 적정선을 찾는 현실적 사고.[5] 사실 이건 스폰지밥이 뚱이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6] 대학 안 좋은데 갔다가 다시 공부하겠다고 난리치다가 군대 가서 다리 뭉개져서 의가사했다고 한다.[7] 결국 잭은 "뭐, 따뜻하게 해서 다시 넣어주자"라는 말과 함께 대피를 녹여준다.[8] 옆에서 조석 왈 "똥 쌀지 대변 볼지 고민하지 마".[9]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버뮤다 삼각지대(Bermuda triangle)와 삼각관계(love triangle) 말장난이다.[10] 이에 심영득이 '근데 너희들 중에 한 명은 착한 말 해야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자 천사는 주제에 뭘 따지냐고 하고 악마는 자기 창을 영득에게 준다.[11] 악마라기보다는 마왕에 가깝다.[12] 물론 중간에 유재석도 박명수와 비슷하게 조언을 줬지만 정작 박명수는 한술 더 떴다.[13] 그런데 천사에게 당첨금이 244억이라고 하자 천사는 전세를 바꿨다![14] 그 이전에 엘은 다이어트 한다는 매니저를 옆에서 지켜보며 매니저님이 힘들어한다고 고민하다가 남들이 눈치챌 정도로 심하게 기운이 없어져 버린 상황이었다. 거기다 퀸시가 크게 기폭제를 쳐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