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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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동물에 관한 부성애
4. 예시
5. 해당 동물
6. 관련 문서


1. 개요


''''''
수컷 / 아빠가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암컷 / 엄마의 경우 모성애로 불린다.

2. 특징


"가장으로써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했던 것처럼, 똑같이 사랑하고 한 평생을 일만 하며 살아왔는데 자식은 어머니의 고생만 알아준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 (중략) 반면, 아버지의 고생은 혼자만의 고생같아서 눈물이 날 뿐... 모성애가 있는 것처럼 부성애 또한 있다. 존재한다."

회춘 11화 여섯번째 댓글

대체로 포유류와 같이 체내수정인 동물인 경우 모성애가 강한 경향이 있지만, 어류와 같이 체외수정인 경우엔 부성애가 강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몇몇 통계에서는 인간의 경우도 딱히 부성애가 약하다고는 볼 수 없다는 이론도 있다. 심지어 모성애보다는 부성애가 더 강하다는 결과도 제시되고 있다. 심지어 여성 인권운동가인 시몬 드 보부아르의 말을 인용하여 이러한 연구/통계 결과를 요약한 "모성 본능은 없다"라는 글이 발표된 적도 있다. 다만 이건 모성애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부성애에 비해서 딱히 모성애가 필수요소처럼 취급받고 더 강하다고 여겨질 필요가 없다는 것. '''어차피 부성애나 모성애나 한결같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에 일어나는 부성애의 경우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자신의 친자식이라는 확신이 맞으면 부성애가 커지지만, 자신의 옆에 있는 어린 새끼가 자신의 친자가 아닌 다른 수컷의 자식이라면 아무리 작고 힘 없고 연약한 보호의 대상이라도 거침 없이 죽여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1] 이는 모성애를 가진 암컷이 자신이 낳은 친자가 아닌 다른 새끼에게 젖을 물리고 핥아주거나, 심지어는 어미 없는 새끼를 자신이 물어와 키우는 것과는 굉장히 큰 차이가 난다.[2]
참고로 형제 사이의 나이 차이가 심할 때 느낀다는 말도 있다. 눈치챈 사람은 눈치챘겠지만, 부모가 바람 피면 자식들도 바람 필 확률이 높다.

3. 동물에 관한 부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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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치타의 사망률은 90%이지만, 같은 고양이과인 수사자는 암컷이 사냥을 나가도 새끼 사자를 지키기 때문에 사망률이 낮은 편이다.
다만 그렇다고 새끼 사자들이 안 죽는 건 아닌데, 새끼 치타는 하이에나, 사자 등의 천적 때문에 많이 죽지만 새끼 사자는 '''동족 숫사자''', 정확히 말하면 아버지 이외의 다른 수컷 사자에게 죽을 확률이 높다. 치타와는 달리 사자는 숫사자 한두 마리가 암사자 여러 마리를 거느리는 사회로 숫사자가 교체되면 새 숫사자가 시작하는 일은 기존 무리의 새끼들을 죽이는 일이다. 그래야 암사자가 다시 발정기가 오고 그러면 자신의 자식들을 낳을 수 있기 때문, 즉 새끼 사자라고 마냥 안전하게 사는 게 아니다.
야생에서 짝짓기 시기가 지난 후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암컷이 보이면, 수컷은 일단 자신의 새끼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새끼가 어리고 힘이 없어도 크게 상관 없이 모두 죽여버리고 혼자 남은 암컷과 강제로 교미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에서 야생의 수컷 들이 자신의 새끼든 남의 새끼든 닥치는 대로 어린 새끼들을 죽이고 교미를 시도하여 그 곰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부성애고 뭐고 눈에 뵈는 게 없었던 듯하다(...) 뭐, 애초에 일부일처제를 실행하는 소수의 동물들이나 아비가 새끼를 기르는 동물을 제외하면 사실 자연 생태계에서 수컷의 부성애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3] 또한, 굳이 야생이 아니더라도 집안에서 기르는 동물이라도 딱히 부성애가 있는건 아니다. 주인이 수컷 시바견에게 자기 새끼를 가까이 하자, 화를 내며 경계를 하거나#, 자기 새끼가 호기심에 다가오자 수컷 시바견이 이빨을 드러내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소프레신 분비와 연관이 있다는 듯, 쥐 중에 일부 종은 단지 바소프레신 분비 차이의 유무로 부성애는 물론 수컷의 생활 패턴[4]은 물론 과잉 분비시에는 정해진 암컷을 빼고 오히려 적대감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는 듯. 모성애의 경우에는 옥시토신이 있다.
심지어 유전적으로 거의 같은 종인 산악들쥐와 초원들쥐의 경우, 초원들쥐들은 대부분 일부일처제인데 반해, 산악들쥐는 대부분 난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 그 이유는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의 수용체가 불안을 담당하는 편도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덕분에 교미를 하고 나서 배우자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불안에 떨면서 더더욱 다른 상대와 불륜을 하게 된다고 한다. 참고로 초원들쥐의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수용체를 강제적으로 산악들쥐에게 주입하면 산악들쥐도 일부일처제를 이루고, 반대로 초원들쥐의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을 차단하면 난혼관계로 바뀌게 된다. # 참고로 일부일처제를 하고 있는 포유류는 채 5%도 안 된다. ##
늑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개는 대부분 난혼 관계인데,[5] 늑대는 대부분 일부일처제다.
참고로 조류의 대략 90%는 일부일처제를 실행하며, 조류 전체에서 대체로 약 10% 정도의 부성불일치를 보인다. 일부일처제 조류들의 대부분은 모성애와 부성애가 둘 다 강하다. 암수 모두가 육아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암컷 혼자 알을 품는 종도 수컷이 먹이를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포유류처럼 임신한 암컷을 버려두고 떠날 수가 없다. 또한 새끼가 부화하면 암수 모두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인다. 일처다부제 조류인 레아화식조의 경우에도 부성애가 강하다.
의외로 부모 양쪽 다 아이를 안 돌보는 종이 대다수인 어류 쪽에선 부성애가 두드러지는 물고기들이 은근히 있다. 가시고기 등이 그 대표 예시. 알을 돌볼 때는 수컷들이 일단 보금자리 주변에서 쉴 틈 없이 적을 감시하고 있는지라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고,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먹이활동을 포기하다시피 하면서 마우스브리딩을 하는 종도 존재한다.[6] 민물천사고기같은 종의 경우 알이 부화할때까진 일부일처제 구조를 유지하며 알을 정성껏 돌보기도 한다.[7]
파충류, 양서류의 경우 암컷이고 수컷이고 알을 보지 않고 바로 뜨는 경우가 많다. 일부 종이 새끼를 지키기도 하는데 보통 수컷보단 암컷일 확률이 높다.
곤충 중에선 물자라가 부성애로 유명하다. 물자라는 등에 알을 업고다니며 부화할 때까지 애를 써서 돌본다.
중성화를 한 동물들이 간혹 수컷임에도 자기 친자도 아닌 새끼를 감싸고 돌보는 등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사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가 더 어린 암컷 고양이를 보고 처음에 부성애를 느껴 돌보는 사례도 있는 등, 수컷이 암컷에 비해 자기 친자가 아닌 개체에게 상냥할 확률이 현저하게 낮은 편이긴 해도 자기 친자가 아닌 개체에게 부성애를 아주 안 느끼는 건 아님을 알 수 있다.[8] 환경이 더 험악한 길에서도 수컷 길고양이가 드물게 친자도 아닌 새끼고양이를 제법 봐주거나 보살펴주기까지 하는 경우가 관찰되기도 하므로 케바케인듯. 모 위키러는 군복무간 서열싸움에서 둘째라면 서러운 짬타이거 집단에서 이러한 경우를 본적있다. 수컷 고양이가 어미를 잃은 새끼 두마리에게 짬을 물어다주고, 우유를 주면 되려 양보하는 모습을 보았다.

4. 예시


  • 데스 스트랜딩 : BB(아기) 달래기 요소가 있으며, BB가 담겨있는 캡슐은 화물 무게로 취급되지 않는다.
  • 니모를 찾아서말린 : 잃어버린 아들 니모를 찾겠다고 온 바다를 돌아다녔다.[9]
  • 좀비딸이정환 : 처음에는 좀비가 된 수아를 죽여서 땅에 묻으려고 했지만, 끝내 죽이는 걸 포기하고 어머니인 밤순과 함께 수아를 잘 컨트롤하여 키운다. 그렇게 1년 동안 외부에 들키지 않고 좀비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수아는 대한민국 최후의 좀비로 남게 된다. 그리고 비록 자신도 수아에 의해 좀비가 되었음에도 군인들에게서 수아를 지키다 사살당하며 나중에는 정환의 몸에서 추출한 항체를 통해 수아는 사람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그 부성애는 세상에 널리 알려질 뿐만 아니라 좀비가 된 가족을 숨기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희망이 된다.
  • 토마스와 친구들의 원작자인 오드리 집안 : 윌버트 오드리가 1943년 홍역에 걸린 3살짜리 아들인 크리스토퍼 오드리를 위해서 쓰기 시작한 것이 시초이다. 그리고 아버지인 윌버트 오드리가 1973년 26권의 작품을 쓰고 은퇴한 후, 크리스토퍼 오드리도 자신의 아들인 리처드 오드리를 위해 시리즈를 이어받아서 계속 토마스를 집필하여 2011년 윌버트 오드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42권으로 완결지었다.
  • 팀 버튼 감독판 찰리와 초콜릿 공장 : 윌리 웡카의 아버지인 윌버 웡카가 치과의사라는 설정이다. 아들의 충치를 걱정하여 단 음식을 못 먹게 했고,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을 세우고 말겠다"고 선언하며 집을 나가자 "집 나가면 다시는 여기에 없을 것이다."라 경고했다.[10] 하지만 정작 윌리 웡카가 찰리 버킷과 같이 아버지를 찾아 왔을 땐 마을에서 유일하게 아직까지도 그 집에서 치과의사로 살고 있었고, 자신과 정반대의 직업을 가졌음에도 자식의 성공 관련 기사들을 스크랩하며 자랑스러워하고 있었다. 결국 오래간만에 부자 상봉[11]을 한 둘은 서로 포옹하면서 화해하게 된다.
  • 타락파워전사 : 아홉 살 아들이 온라인 게임 안에서 아이템을 구걸하자, 컴퓨터 게임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던 오십 살 아버지가 아들을 도와 랭킹 1위를 한 때 차지했다.

5. 해당 동물


  • : 일반적으로는 어미닭이 병아리를 품고 돌보지만, 가끔 우두머리 수탉도 알을 품고 병아리를 키우는 걸 볼 수 있다.특히 병아리를 상대할 때 수탉의 울음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암탉의 울음소리를 흉내낸다.
  • 가시고기 : 부성애가 강한 물고기로 유명하다. 이를 바탕으로 한 소설도 있다.
  • 사자 : 암컷 사자가 먹이감을 구하러 사냥을 나가면 우두머리 수컷이 아기사자와 놀아주고 돌봐준다. 새끼사자들을 보호하는 일도 이 쪽이 전담하는데 이는 동물의 사회에서 우두머리가 교체되면 새 우두머리는 기존 우두머리의 세력을 약화시키고자 기존 우두머리의 자식을 모두 죽이기 때문.
  • 호랑이 : 일반적으론 어미 호랑이가 아기 호랑이와 시간을 보내지만, 일부다처제로 번식을 하는 수컷 호랑이가 가끔씩 아기 호랑이들을 만나러 와서 아기들과 놀아주고 사냥 방식을 가르쳐준다.
  • 고릴라 : 새끼들과 놀아주는 모습이 많이 보이며, 어미가 떠났음에도 홀로 싱글 대디가 되어 새끼들을 키우기도 한다. 부성애가 강한 동물로 평가받는다.
  • 꺽지 : 암컷이 알을 낳고 쫓겨나면 수컷이 지느러미로 바람을 불고, 침입자를 경계, 쫓아내며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
  • 동사리 : 수컷이 알을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
  • 물장군 : 물 위의 물풀이나 막대기에 낳은 알을 수컷이 다른 암컷[12]으로부터 지킨다.
  • 베타 : 수컷이 알을 부화할 때까지 지키며 알을 낳은 암컷조차 공격해 쫓아낸다.
  • 시클리드 계열 : 부부 동반으로 지킨다. 알을 면에 붙이기도 하고, 입에 넣어 보호하기도 하고 종류는 천차만별. 알을 입에 넣고 새끼를 기르는 걸 마우스브리더라고 한다.
  • 니그로 : 시클리드과 중에서도 제일 유명하다. 부성애와 모성애를 다 볼 수 있다. 새끼 기를 때 어항에 손을 넣으면 사람 손도 쫀다!
  • 플레코 : 암컷이 알을 낳고 쫓겨나면 수컷이 지느러미로 바람을 불고, 침입자를 경계, 쫓아내며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
  • 저빌 : 수컷이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망을 본다.
  • 쥐노래미 : 수컷이 알을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
  • 코뿔새 : 둥지인 나무구멍의 입구를 진흙과 배설물로 틀어막은 뒤 수컷이 안에 있는 암컷과 새끼에게 줄 먹이를 계속해서 가져다준다. 특이점으로는, 수컷이 죽어 과부가 된 암컷에게는 다른 수컷이 먹이를 가져다준다.
  • 타조 : 역시 수컷이 우두머리 암컷과 같이 새끼를 키운다.[13]
  • 호사도요 : 다른 조류와는 달리 암컷이 더 화려하며, 암컷이 수컷에게 구애를 한다. 물론 새끼 양육은 전부 수컷의 몫.
  • 화식조 : 수컷이 포란부터 육아까지 도맡아 한다.
  • 황제펭귄 : 알에서 새끼가 태어나서 얼마간 자랄 때까지 배의 깃털 아래 넣고 추위를 견딘다.
  • 아프리카황소개구리 : 수컷이 새끼가 알에서 부화한 후 올챙이 상태에서 어린 개구리로 성장할 때까지 돌본다. 특히 올챙이가 사는 웅덩이가 말라가면 근처 연못으로 수로를 뚫어놓는다고 한다.
  • 말뚝망둥어 : 수컷은 알의 새끼가 부화할 때까지 둥지 안과 밖을 쉴 새 없이 왔다갔다하며 아가미로 산소를 공급해준다. 그리고 새끼들이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이 다할 때까지 둥지 밖에서 경계를 놓지 않는다.
  • 다약과일박쥐 : 포유류 중에 유일하게 암컷이 아닌 수컷이 부유수유를 하며 새끼를 키우는 특이한 생태를 가졌다. 수컷의 부성애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자기 아내가 새끼에게 다가오면 쫒아내려든다.

6. 관련 문서



[1] 슬픈 사실이지만 간혹 인간도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2] 그러나 영화, 소설 매체에서 별다른 인연 없는 존재들끼리 유사 부자 혹은 모녀 관계를 보이는 게 많은 공감과 인기를 보이는 것을 보았을 때, 유전자 못지 않게 관계 역시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3] 애초에 수컷은 씨만 뿌리면 그만이라는 게 대부분의 번식 방법이다 보니... 어린 새끼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유전자를 물려받은 친자인가 아닌가가 수컷들의 본능이기 때문이다.[4] 가족을 이루거나, 새끼를 돌본다던가.[5] 그래서인지 개들은 자식 개체에게도 오히려 관심이 없거나 질투하거나 공격적으로 대하는 경향성이 높다. 일단 번식한 것과는 별개로 수캐에게 있어서 새끼들은 '''자원 나눠먹는 갑툭튀한 녀석들''' 정도로 인식되는게 대부분이라고. 금동복실의 사례처럼 친자식인지 알아보고 잘 대해주는 개들이나 친자가 아닌데도 잘 대해주는 등 뚜렷한 부성애를 보이는 개들도 있지만 친자인데도 오히려 무시하거나 적대하는 케이스가 더 많은게 현실이긴 하다. 덕분에 수의사들 중에서도 가급적 수컷과 새끼들을 갖다가 새끼들을 분양보내는 식으로 완전격리하는걸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 경우 수컷이 새끼들과 화합이 거의 안 될 성격일 확률이 높다. 잘 대해주진 않아도 부견 + 새끼들끼리 무리지어 서열잡고 잘 사는 경우도 있기 때문.[6] 이기적 유전자에 따르면 체외수정을 하는 어류 특성상 알을 낳고 떠나버리면 그만인 암컷에 비해 수컷은 자신이 뒤늦게 알에 정자를 뿌려야 하므로 수컷이 알을 지키는 쪽으로 진화했다고 한다. 허나 가시고기처럼 암컷이 알을 낳고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어 완벽한 해답은 아니다.[7] 그러나 태어난 이후엔 그렇게까지 돌보진 않는다. 해당 종을 브리딩해본 물생활러들 중에서도 부화한 새끼들의 자연스러운 개체수 조절을 하고 싶으면 그냥 부모 개체랑 같이 두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8] 수리노을의 아빠 고양이 노을이가 이런 케이스다. 노을이가 일찍 중성화를 해서 수리는 다른 고양이와 교배해 삼둥이를 낳았고, 노을이는 삼둥이의 생물학적 아빠가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친아빠처럼 살뜰히 돌보며 키웠다. 이외에 모 유튜버가 입양한 길고양이도 중성화 후 자기랑 덩치가 제법 비슷한 청소년 고양이들 4마리가 추가로 입양되자 서열잡이보단 얘들을 돌보는데 더 신경쓰면서 심지어 얘들이 다 장성한 후에도 꾸준히 젖까지 물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9] 이쪽은 원래 아내를 포함한 전 가족을 잃고 남은 건 알 하나뿐이라서 니모에 대한 사랑이 지극할 수밖에 없었다. 그 사랑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사건의 전개도 이것과 연관이 있다.[10] 이때 윌리 웡카가 돌아온 뒤로 마을에서 그 집만 없어져 있는 장면이 뜬다(...)[11] 처음에는 검진하러 온 손님인 줄 알고 치아 상태를 확인했다가, 자신이 어린 시절의 윌리 웡카에게 해준 교정된 치열을 보고 단번에 아들임을 알아챘다.[12] 원래 있던 알을 부수고 그곳에 자기 알을 낳는 경우가 있다.[13] 다만 일부다처제로 생활하다보니 암컷들이 낳은 알의 양이 수컷이 혼자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아서, 둥지의 가장자리에 배치된 알들은 품지 못해 그대로 부화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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