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UG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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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UG'''
1. 개요
2. 상세
3. 프로젝트 무산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했더라면 현재는 플래그쉽 차량일 가능성이 높은 차량이지만, 실제로는 베이퍼웨어가 된 프로젝트이다.

2. 상세


2017년에 단종된 현대 아슬란의 후속으로 알려졌으며, 북미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현대 아제라 후속으로 출시한다는 소문이 있었고, 북미 시장에 맞춰 3.3L/3.5L V6 엔진을 탑재해 2018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현대 아슬란의 단종 직전인 2017년에 모터그래프에 나온 기사에 따른 현대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코드명 UG의 출시가 확정되었고 현대 그랜저의 윗급 차종이나 롱 휠베이스(LWB) 사양인지 아슬란 후속[1] 이미지로 나갈지에 대한 내부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 만약 판매가 이루어졌다면, 생산은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일각에서는 북미 전용으로만 생산해 전, 후면 및 실내 디자인이 모두 바뀌는 것뿐만 아니라 북미 수출을 염두에 둔 만큼 IIHS 스몰오버랩 테스트, NHTSA 테스트 등 북미 충돌 안전 규제에 맞춰 사양을 보강하려는 계획도 존재했다. 이후 토요타 캠리의 대항마로 쏘나타 뉴 라이즈와 함께 투입할 계획이었다. 만약 북미 전략 차종으로 갔다면, 생산은 미국 앨라배마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진행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3. 프로젝트 무산


현대 아슬란이 2017년에 단종되면서 사실상 프로젝트는 무산되었다.
대신 2019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게 되는 그랜저 IG가 휠베이스가 늘어나고 조금 더 길어진 차체로 등장했다. 현대에서도 그랜저의 체급을 올려 아슬란의 위치를 대체한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UG 프로젝트는 사실상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로 이관되었다고 보는게 옳을 듯 하다. 실제로 6세대 그랜저는 페이스리프트임에도 휠베이스를 40mm나 늘이는 등 체급을 올리기 위한 변경을 감행했다.

[1] 알다시피 누적 판매량이 그랜저 IG가 잘 나갔을 때 한 달 판매량이었던 13,000대 였을 정도로 현대 아슬란의 부진했던 점과 그로 인한 이미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