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랜저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라인업
그라나다[1]

'''그랜저'''[2]

다이너스티
아슬란

'''그랜저'''[3]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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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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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1. 개요
2. 상세
2.1. 1세대 (L, 1986년 7월 24일~1992년 9월)
2.2. 2세대 (LX, 1992년 9월 18일~1998년 9월)
2.7. 7세대 (UN7[5], 2022 TBA)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3.1. 영화/드라마
3.2. 만화/애니메이션
3.3. 기타
4. 모형화
5. 여담
6. 경쟁 모델
6.1. 판매 중
6.2. 단종 & 현 국내시장 미판매[6]
7. 둘러보기

'''HYUNDAI GRANDEUR'''[7] / '''XG'''[8] / '''AZERA'''[9]
현대 그랜저 홈페이지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홈페이지

1. 개요


아반떼, 쏘나타와 함께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3대 세단 라인업 중 하나로 현대자동차 고급 준대형이자 플래그십 세단이다.[10] 1986년에 처음 출시된 이래 지금도 그 이름을 이어가는 중이며, 쏘나타, 포터, 마이티와 함께 장수모델 중 하나이다.[11]
그랜저 XG 시절부터 현재까지 그랜저 가격 변화는 신차가격표에서 볼 수 있다.

2. 상세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런칭하며, 네임벨류 및 가격적인 포지션도 낮아졌지만 한국 고급 승용차의 선구자로 불리는 모델이다. 실제로도 제네시스가 별개 브랜드로 분리된 현재 현대에서 가장 최상위급 세단에 위치하고 있다.
1세대, 2세대 그랜저와 같은 모델인 미쓰비시 2세대, 3세대 데보네어갤랑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Y2 및 Y3 쏘나타도 갤랑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그래서 쏘나타와 그랜저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였다. 3세대 XG부터는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쏘나타 플랫폼을 공유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 2세대는 미쓰비시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말이 공동 개발이지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주요 부분은 미쓰비시에서 다 설계했고, 현대자동차는 외판 및 실내 디자인 설계에 일부 관여한 정도였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미쓰비시 개발로 간주하고 있으며, 현대는 배지 엔지니어링에 불과한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 기술력과 경험이 풍부한 미쓰비시가 굳이 끌어들여 공동 개발 형태를 취한 이유는 일본에서 대형차가 그다지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판매량을 보장할 수가 없었고, 이에 한국 시장에서도 판매해서 판매량을 늘릴 아이디어를 냈던 것이다. 당시에는 규제 때문에 한국에 직접 팔 수 없었기 때문에 현대를 끌어들여 공동 개발 • 생산 형태를 취하게 된 것이었다. 이런 계획은 당시 경제성장으로 자가용 수요가 급증하던 한국 상황과 맞아떨어지면서 현대도 미쓰비시 제안에 적극적으로 응했고, 현대가 개발비 상당부분을 투자하는 대가로 디자인에서 일부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었다.
1세대와 2세대는 확고한 국산 최고급차이자 현대 플래그쉽 세단이었으며, 대한민국 부유층, 상류층들이 타는 고급차의 대명사로 유명세를 떨쳤다.[12] 부유층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했던 지존파도 그랜저를 탄 사람들을 상대할 정도였다.[13]
그러나 1996년에 뉴 그랜저 고급화 모델인 다이너스티가 출시되었고, 그랜저뿐만 아니라 다이너스티마저도 당시 해외 대형 F세그먼트 세단과 견주기에는 너무나 작았다.[14][15]
결국 해외 대형 세단에도 견줄 수 있는 모델의 필요성을 느낀 현대와 미쓰비시가 에쿠스(프라우디아)를 개발하기로 하면서 기존 2세대 입지가 애매해졌다.[16] 이에 1998년 출시된 XG는 에쿠스 출시를 앞두고 포지셔닝을 바꿔서 오너 드리븐 카로 급을 다소 낮췄다.[17] 이후 2005년 출시된 TG부터 쏘나타와 패밀리 룩을 이루고, 2008년에 상위 모델인 제네시스가 등장함에 따라 고급 세단으로서 그랜저의 위상은 과거와 비할 것이 못된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차로서 차급이 꽤 높은 편이다. 일단 가격대부터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적당히 옵션을 넣고 타려면 3,000만원대 중반 ~ 4,000만원대 중반으로 쉽게 살 수 있는 차로만 보기는 어렵다.[18] 다만, 2010년대에 들어서는 과거에 비해 자동차에 돈을 많이 쓰기도 하고, 중고차로 구입하면 가격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부유하지 않은 일반적인 서민층이나 젊은 사람들도 중고차로 구매하거나 가장 저렴한 2.4 모델을 어느 정도 할부를 끼고 3,0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굉장했던 예전 명성 덕분에 한국 중장년층에게 '그랜저'라는 이름이 내포하는 고급차 이미지는 아직까지도 굉장히 크다. 이는 과거에 최고급차였던 시절이 있는 특유의 이미지로서 다른 대중 브랜드 준대형차인 SM7, 임팔라 등이나 심지어 한솥밥을 먹는 K7과도 차별화된 요소이다. 또한, 준대형차가 이른바 '큰 차'와 중형 이하를 가르는 기준이라 위상이 많이 떨어진 지금까지도 상류층 중에서는 그랜저를 선호하여 직접 운전하거나 운전기사를 고용해 쇼퍼 드리븐 카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전륜구동이라서 윗급 후륜구동 차량인 G80보다 실내 공간이 조금이나마 넓고 가격 부담도 적다.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나 직업, 의전, 눈치 등인 이유로 수입차나 제네시스를 택하기 곤란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대안이다. 물론 품질이나 성능면에서는 차이가 상당하다. 실제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6세대 IG를 쇼퍼 드리븐으로 사용한다. 애초에 가족을 태우는 패밀리카, 그 중에서도 특히 편안함을 지향해서 뒷좌석에 은근히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랜저부터는 상위 트림을 고르면 뒷좌석 중간 암레스트에 콘솔이 생긴다. 쇼퍼 드리븐 수요를 의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중 검은색 차량을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으며, 대기업 상무급 임원들에게 법인 명의로 나오는 차 중 하나이다. 기업 임원용으로 워낙 인기가 좋아 삼성그룹 임원 전용 사양도 따로 구비되어 있는데, 삼성 임원 전용 사양은 2.4 단일이지만 고급 옵션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3,950만원이라는 3.0 중상위 트림과 맞먹는 가격을 달고 있다.[19] 또한, 고위 공무원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으로 그랜저를 꼽았다. 준대형차가 어딜 가더라도 모양이 그다지 꿇리지 않으면서 동시에 공적인 자리에서 이용하더라도 크게 튀지 않는다는 점이 큰 이유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자동차 역시 그랜저 소비자 중에는 기업 임원과 정치인 등 쇼퍼 드리븐(chauffeur driven) 성향 고객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상위 트림에서 뒷좌석 전용 옵션을 비롯한 실내 구성을 상당히 호화롭게 구성했다. 예를 들어 뒷유리 전동 커튼, 사이드 커튼, 다기능 암레스트 등 각종 편의사양, 나파 천연가죽 시트 및 스웨이드 천장 등인 고급 소재를 채용하고, 중형 세단들보다 수준 높은 방음 처리를 해주고 있다. 이러한 점들로 보아 일반적인 준대형 세단들과는 분명히 급을 달리 한다고 볼 수 있으며, 쏘나타, K5, 말리부 등 중형 세단이 사실상 오너 드리븐 수요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랜저는 약간의 쇼퍼 드리븐 역시 고려한다고 할 수 있다.[20]
승차감도 쇼퍼 드리븐 성향 고객들을 염두에 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추세에 맞게 서스펜션도 다소 단단해졌다. TG까지는 철저히 쇼퍼 드리븐 위주인 물침대 성향이었기 때문에 롤링이 심하다는 평을 들었고, 코너링 성능에 대한 평가도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러나 HG에서는 오너 드리븐을 위해 단단한 성향도 다소 가미되었다가 IG에서는 오너, 쇼퍼 드리븐을 위한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적절하게 양분화된 승차감을 보여주는 서스펜션을 채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저속 승차감은 다소 나빠졌으나 운동 성능은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에 현재 오너 드리븐 수요층에게는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이후 페이스리프트로 다시 약간의 부드러움이 가미되었다. 즉 기본적으로는 부드러움을 추구하나 과거처럼 부드럽기만 한 승차감이 아닌, 요즘 추세에 맞게 약간의 단단함을 가미한 승차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 성향 변경도 한몫했다. G90도 에쿠스 시절과 비교하면 해외 F 세그먼트 세단들과 경쟁해야 하기에 아무리 쇼퍼 드리븐이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스포티한 감각을 살리는 차원에서 서스펜션 세팅이 단단해졌으며, 2세대 K7은 초창기에 TG까지처럼 물렁하기만 한 세팅을 했다가 오히려 악평을 듣고 IG와 함께 수정되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위와 같은 그랜저 지위는 현대자동차 사내와 기타 자동차 업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정받고 있다. 그랜저 이후로 나온 신형 고급차로 처음 다이너스티를 출시할 때에도, 제네시스를 출시할 때에도, 아슬란을 출시할 때에도 그랜저를 기준으로 삼아서 그보다 윗급을 표방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그랜저를 고급차로 정리하고 있으며, 그 중 엔트리급, 고급차의 마지노선격인 위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감성적인 부분에 꽤나 큰 영향을 차지하는 카드 타입 스마트키도 중위 트림부터이긴 하지만 그랜저부터 들어가며 아랫급 모델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금의 그랜저가 고급차냐, 대중차냐는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오르고 있는 떡밥 중 하나이다. 상기한 이유로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 고급차로 볼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2010년대 이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BMW 5시리즈 등 수입차들도 굉장히 대중화되고, E클래스나 5시리즈도 더 이상 부의 상징이 아닌 현대 사회의 관점에서 봤을 때, 과거에 비해 아무나 탈 수 없는 차 이미지까지는 무리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렌터카 업체에서는 그랜저나 K7급 준대형차들을 ‘고급 승용차’로 분류하여 대여 요금이 중형차보다 훨씬 비싸고 만 26세 이상에게만 대여하도록 보험을 책정해놓은 경우가 많다.
가격대는 IG 페이스리프트, 2020년 기준, 옵션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은 가솔린 I4 2.5L 깡통 모델이 3,355만 원부터 시작하고, 최상위트림인 가솔린 V6 3.3L 모델 풀 옵션 가격은 4,750만원, 하이브리드 풀 옵션은 4,988만원이다.
2015년 11월 제네시스가 브랜드로 출범한데 이어, 2017년 12월 아슬란이 단종되면서 명목상 현대 기함이라는 위치를 다시 차지하게 되었다.[22]
이렇게 국내에서 잘나가지만, 현대에게 큰 고민을 안겨주는 모델이기도 한데, 해외에서 영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출 시장에서는 XG, TG를 제외하면 매우 고전했고, 현재는 사실상 국내 내수용 모델이 되었다.
첫 독자모델 그랜저인 3세대 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들어갔다. 'XG'라는 차명으로, 이후 TG와 HG 때에는 '아제라(Azera)'라는 이름으로 북미, 호주 등에 수출되었다. 북미 시장은 XG 때에 가성비와 디자인으로 어필해 상당한 판매량을 보였다. 저가 소형차나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미국에서의 현대차 이미지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 TG는 일본 시장에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랜저는 2008년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감하였다.[23] HG부터는 사실상 내수에만 의존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고, IG는 중동을 제외하고 아예 해외 출시를 하지 않았다. 그랜저가 수출에 반짝 성공한 후 사실상 해외에서 퇴출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미국 현지 정비사에 따르면 한때 괜찮은 판매량을 보였던 XG가 출고된지 일정시간이 지나자 3.5 시그마 엔진 말썽으로 당시에도 악명이 높았다고 한다. 내수형도 델타 엔진미쓰비시 4단 미션을 탑재한 2.5, 2.0은 내구성이 좋지만, 시그마 엔진현대파워텍 5단 미션을 탑재한 3.0은 잔고장이 많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2018년 3월 현대가 미국에 '그랜저'라는 상표를 등록했고, IG가 드디어 미국에 출시되는 것 아니냐며 국내 IG 애호가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못막았다. 미국 준대형 세단 시장이 점점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유[24]와 현재 현대차 그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제네시스 북미 시장 안착에 간섭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북미에 출시하지 않겠다는 관측이 많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전히 북미 시장에는 많은 준대형 승용차가 팔리고 있고, 그랜저가 10년째 유독 안 팔리니 철수한 것.
참고로 수출형도 전량 한국에서만 생산된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 모델들이나 동급인 기아 K7도 마찬가지이며, 타사도 고급차 등은 이미지나 수지타산 등으로 인해 본국에서만 생산된다. 예외적으로 중국 시장은 높은 자동차 관세율로 인해 반조립 형태로 수입하여 조립 후 판매하는 방법으로 관세를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F 세그먼트를 제외한 독일 고급차 3사 차량들과 캐딜락 CT6, 링컨 컨티넨탈이 이러한 방식으로 생산된다.

2.1. 1세대 (L, 1986년 7월 24일~199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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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전면부[25]
초기형 후면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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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전면부[27]
후기형 후면부[28]

'''고급 승용차의 최고봉 - 그랜저'''

'''한국 제일의 승용차 - 그랜저'''

'''최고의 승용차에는 최고의 이상이 있다 - 그랜저 3.0 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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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신문 광고이다.
일명 '''각그랜저.''' 현대와 미쓰비시 첫 합작품이다. 1986년 7월 등장하자마자 대우 로얄 살롱 슈퍼를 밀어내고 국내 대형차 시장 왕좌를 차지했다. 초기에는 MPI 방식인 120마력 2.0리터 시리우스 SOHC 엔진만 탑재하였으나 이후 2.4리터로 배기량을 올리면서 대우 로얄 살롱 슈퍼를 압살해버렸다.
초창기에는 '''5단 수동변속기'''만 있었다가[29] 얼마 뒤에, 국산차 최초로 록업 클러치가 장착된 전자 제어식 4단 자동변속기 옵션을 선보인다.[30] 자동변속기 옵션은 본래 2.4리터에만 있다가 이후 2.0리터 차량까지 확대하였다. 썩어도 준치라고 21세기 일반차들이 사용하는 구동계의 전반적인 전자 제어장치들을 탑재했으므로, 당대 국산차 중에서 가장 현대적인 차량이라고 할 수 있겠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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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32]
3.0 모델은 Y2 쏘나타 같이 로고가 휠 허브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새겨진 비대칭 로고 휠을 신었는데, 호불호가 갈렸다고 한다. 이런 휠은 미쓰비시에는 없던 모양새[33]였고 되레 닛산 세드릭 Y31과 흡사한 형태다. 이후에는 현대 H 로고를 도입하면서 가운데로 정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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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V6 3.0[34]
절정기인 1989년 9월에는 164마력[35] V6 3.0리터 SOHC 사이클론 엔진을 장착한 V6 3.0까지 내놓았다. 이 차는 이전 그랜저와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격자 그릴에 투톤까지 적용하여 훨씬 중후해졌으며 편의사양도 대폭 늘려서 주목을 받았다. 그간 4기통 제한 조치로 인해 현대자동차에서는 쏘나타가 되었건 스텔라가 되었건 6기통 엔진을 쓸 수 없었으나 조치가 풀리게 되자 현대로서는 그야말로 봉인하고 있던 능력을 푸는 기회가 되었다. 게다가 현대는 라이벌 대우보다도 좀 더 6기통 엔진 개발에 활발했다. 대우 임페리얼을 내놓기 전까지 17년 이상 6기통 엔진은 만져 보지도 못했던 대우와는 달리, 과거에도 20M그라나다를 조립 생산하며 나름 개발과 생산에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37]
전체적으로 이 모델은 명성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켰다. 출시 몇 달 전에 등장한 대우 임페리얼과 격투에서도 KO승을 기록하고,[38] 명성을 꾸준히 이어갔다. 대우 로얄에 가려진 고급 세그먼트 명성을 다시 회복한 의미있는 모델이다. 또한 장착한 옵션들 중에선 국산차 최초로 풀 전자제어 인젝션 방식(MPI) 엔진과, ABS, 차고 조절이 가능한 에어 스프링 방식인 ECS를 선보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또한 등장 당시에는 최고급 모델로 인식되었다. 당시 지존파는 그랜저 타는 놈들을 다 잡아 죽이려 했다는 발언을 했다. 그랜저 보유자=부자라는 인식이 있었다는 뜻이다. 쏘나타 2세대 모델과 플랫폼을 공용했는데, 이 전륜구동 플랫폼은 1983년에 등장한 미쓰비시 자동차 최초인 전륜구동 중형차인 갤랑 Σ 것을 공유한 것이다. 원체 각그랜저 일본판인 미쓰비시 데보네어 V 자체가 갤랑 Σ 플랫폼을 늘리어 만들어진 차이니, 현대 그랜저와 쏘나타까지 계보를 확대해 보면 맞는 말인 것이다.
사족으로, 1세대 그랜저나 기아 포텐샤 등 1970~1980년대 일부 자동차 기함들은 신문 광고만 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해서는 고상한 신문이나 입소문 등을 통해 전해지는 "신비주의"를 모티브로 삼아서 TV 광고를 만들지 않았던 것이라는 말도 있다.
중고가는 2019년 평균 500 ~ 700만원, 가끔은 300만원 언저리인 매물도 있으나 관리상태가 매우 좋으면 800만원에도 거래될 정도로 올드카 소장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도 대도시 오래된 동네나 몇몇 시골 등지에서 간혹 가다 발견되며 대부분 요즘 차들 부럽지 않게 잘 굴러간다.
자동차 등록원부상 표기는 "차명+배기량" 으로 표기되어 있었다.[39]

2.2. 2세대 (LX, 1992년 9월 18일~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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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전면
초기형 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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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전면
후기형 후면

그랜저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TV 광고로도 유명했다. BGM은 영화 "늑대와 춤을" OST이다.

'''톱 클래스 세단 - 그랜저'''

2세대 모델 역시 현대와 미쓰비시가 합작 개발했다. 따라서 일본판은 '미쓰비시 데보네어' 3세대로 팔렸다. 대한민국에서는 1992년 9월에 뉴 그랜저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며, 최초 출시 당시 2.0리터/2.4리터 시리우스 엔진과 V6 3.0리터 사이클론 엔진을 장착한 트림들로 구성되었다. 택시 고급화에 발맞추어 2.4 및 3.0 LPG 택시 모델도 출시되었다.[40] 그 중 2.4 시리우스 엔진은 중간에 V6 2.5 사이클론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각그랜저'라고 불리던 직선 투성이인 1세대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곡선을 대거 채용한 디자인과, 더욱 커진 실내공간 덕에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였다. 3세대 쏘나타와 함께 현대자동차를 먹여살리는 간판급 모델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이전 세대처럼 3세대 쏘나타에게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 전륜구동 플랫폼 역시도 이전 세대 그랜저/데보네어처럼 미쓰비시 디아망떼 것을 공유하였다.
또다시 국산차 최초로 화려한 편의장비를 잔뜩 달아 선보였다. 에어백과 TCS, 열선 시트, 후석 3웨이 에어컨과 쿨링 박스, 초음파로 노면상태를 파악해 미리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제어하는 첨단 ECS, 뒷좌석 이지 엑세스 등이었다. 높은 등급에는 아날로그 시계가 달려 나왔다. 아날로그 시계는 다이너스티에도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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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3.5 DOHC
1994년 대우자동차에서 V6 3.2 엔진이 탑재된 2세대 혼다 레전드를 국내에 도입하여 대우 아카디아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뉴 그랜저 3.0보다 높은 배기량을 가지고 나오자, 이에 현대자동차는 미쓰비시에서 전년도에 갓 출시한 V6 3.5 사이클론 엔진을 탑재한 최고급형 트림을 출시했다. V6 3.5는 국산 승용차 엔진들 중 최대 배기량을 갈아치우며 국산 플래그십 시장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42]
1996년 5월 내장재를 고급화하고 페이스리프트한 모델인 다이너스티가 출시되었다.[43] 라인업 간섭을 없애고자 V6 3.5 엔진이 장착된 최고급형 모델이 단종되었다.
다이너스티는 차체를 비롯한 대부분인 사양을 공유했다. 이는 SM5 2세대와 SM7 1세대의 관계와 동일하며, 프린스브로엄의 관계, 쏘나타 Y3와 마르샤의 관계, 5세대 그랜저 HG아슬란과도 비슷하다. 때문에 외형을 조금만 바꾸면 다이너스티로 변신시킬 수 있었다. 실제로 이렇게 만든 차가 현재까지도 일부 존재하는데, 일명 그랜다이저라고 한다.
이 때부터 그랜저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트렁크 정중앙에 차명을 새기는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전장이 4,980mm로 역대 모델 중 가장 길었으나 6세대 페이스리프트가 4,990mm로 늘어나면서 2위로 밀렸다.
여담이지만 최규하 전 대통령의 서거 전 차량이 이것이었다. 위 사진에도 나온 V6 3.5 사양으로, 현재는 서교동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 옆 차고에 전시되어 있다. 덧붙여 서거 후 한동안 아들(차남인 최종석씨로 추정)이 타고 다녔다고 하며 그 때문인지 앞유리에 래미안 출입 스티커가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고, 눈썰미가 좋다면 앞 번호판이 이상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을텐데 실은 사진을 붙인 재현품(...)이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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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모델로 리무진이 있었다는 설이 있다. 증거자료로 제시된게 위 사진인데, 기존 다이너스티 리무진 실내와 뭔가 미묘하게 다른 점이 많다. 도어트림 형상도 다르게 생겼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다이너스티의 상징인 후석 센터 에어벤트와 IMS 컨트롤러가 없다. 만약 이게 진짜 뉴 그랜저 리무진 실내가 맞다면 국내 최초 리무진 타이틀은 뉴 그랜저 리무진이 가져가게 될 뻔한 셈이다. 다만 해당 사진은 보다시피 시판 차량 사진이 아니라 카탈로그나 내부자료 사진으로, 실제로 시판되기 전 다이너스티로 방향이 선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본판 데보네어에는 실제로 리무진이 출시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출시가 예정되어 신문광고에도 나왔으나 곧 고급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다이너스티를 출시하면서 리무진 모델은 다이너스티로 이관되어 버리고, 그랜저 리무진은 출시조차 못한 채 폐기되어 버린다.
참고로 자가용이 1998년 9월까지 생산되었으나, 영업용은 1999년 9월[45]까지 생산되었다.

2.3. 3세대 (XG, 1998년 10월 1일~2005년 8월[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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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세대 (TG, 2005년 5월 18일~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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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5세대 (HG, 2011년 1월 13일~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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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6세대 (IG, 2016년 11월 22일~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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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7세대 (UN7[47], 2022 TBA)


2022년 5월 경 출시예정으로, 전장을 5,100mm까지 늘려 1세대 에쿠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키우고 대형세단으로 체급을 높여 에쿠스 이후 공석상태였던 현대자동차 F세그먼트 대형세단 역할을 할 전망이다.[48] 2022년 판매 목표는 연간 16만대 수준이다.[49]
때문에 체급 및 브랜드 내 포지션상 7세대 그랜저부터는 K7[50]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K9과 경쟁하는 셈이 된다.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같은 체급 차량과는 기존과 같이 가격차를 크게 둬 의도적으로 경쟁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내부에서도 차급을 키워 그랜저의 위상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지 그걸 넘어서 제네시스와 직접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하는 것까지는 의도하지 않는게 어찌보면 전략적으로 당연하다.[51] 같은 맥락에서 제네시스와 경쟁한다는 것은 곧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과도 경쟁한다는 셈인데, 이렇게되면 현대차 세단 라인업은 그야말로 개족보가 되기 때문이다. 둘 다 같은 대중차 브랜드 F세그먼트 기함 포지션을 가진다는 점에서, 가장 직접적인 경쟁모델은 기아 K9[52]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53]
당초 2021년 말 출시 계획이었으나, 차체 크기를 키우고 대형급으로 격상시키는 과정에서 개발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2022년으로 출시가 연기되었다.
그랜저 UN7부터 QHD급 빌트인 캠이 장착될 예정이다
한편 공석이 될 E세그먼트 자리는 아이오닉 6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3.1. 영화/드라마


  • 네이버 웹무비인 특근에서 현대자동차가 협찬했는지 각그랜저, 그랜저 HG, 그랜저 IG가 나온다.
  • 영화 원라인에서 각그랜저 후기형이 진구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 그랜저 XG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2010년대 이후로는 국내 영화나 드라마 교통사고 장면에서 자주 등장하는 차량이기도 하다.[54] 중고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고급차라 등장시키기 적당하다는 이유인 듯 하다. 이후 2010년대 후반부터는 TG도 적지 않게 보인다. 이전에는 각그랜저 및 뉴 그랜저도 사고씬에 많이 투입되었으나, 더 이상 중고 매물을 찾기도 힘들고 매물이 있더라도 올드카 프리미엄이 붙어서 중고가가 오히려 올라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그랜저 HG가 주현도(황동주)의 차로 등장한다.[55]
  •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의 차로 그랜저 IG가 나온다. [56]
  • SBS 아침연속극 여왕의 조건에서 뉴 그랜저XG가 김광수(이효정)의 차로 등장한다.
  •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초기형 그랜저 IG[57]황시목의 자가용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속편인 비밀의 숲 2에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58]이 황시목의 차로 등장한다.
  • 영화 19곰 테드 한 장면에서 검정색 그랜저 TG(미국 수출형 아제라, 2006년 ~ 2008년형 모델로 추정)가 노변에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나온다.
  • 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후기형 더 뉴 그랜저 IG가 이태풍의 차로 등장한다. 보면 17인치 휠타이어가 적용이 되어 있다. 2.5 가솔린 프리미엄에서 프리미엄 초이스 등급인지 아니면 3.0 LPI 모던인지 프리미엄인지 프리미엄 초이스 등급인지는 불명.
  • 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초기형 그랜저 IG[59]나준수의 차로 등장한다.

3.2. 만화/애니메이션


[image]
  •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그랜절로, 정글고에서는 그랜다이저로,[60] 마음의 소리에서는 그랑죠로 패러디되었다.

3.3. 기타


  • 각그랜저가 싸이의 노래 나팔바지에서 싸이가 잠깐 타고 타넘는다. 그 후 폭파당한다. 휠 모양이 각각 다른 것으로 보아 3대가 동원되었다.[61] 그리고 번호판에 적혀 있는 번호가 '나 4258'이다. 해석하면 '나 싸이오빠'(...).
  • 비와이의 노래인 초월의 뮤직비디오에 8대의 1세대 그랜저가 출연하는데, 소품용과 일반 개인의 차가 섞여나오며, 비와이가 모는 그랜저는 번호판이 소품용이라고 한다.
  •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리비안의 경우 수출명 '아제라'와 비슷한 '아베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대자동차의 특허 침해로 소송이 이어졌고, 결국 패소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4. 모형화


[image]
  • 아카데미과학에서 HG 모델이 1/24 스케일의 프라모델로 출시되었다.[62] 건프라나 캐릭터 프라모델에 사용되는 스냅타이트 조립 방식으로 되어있어 조립이 간편하며, 도색을 하지 않고도 제품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프라모델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 때문에 장난감 미니카를 만드는 것 같다는 평이 있다. 재현도가 낮고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그렇다.
  • 1:35스케일 미니카도 많이 출시되었다.
    • 1세대 각그랜저는 구. 크로바 미니카에서만 그랜져 V6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63][64] 실차와 똑같을 정도로 완벽히 재현하여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았고 단종된지 오래된 현재는 중고시장에서도 매물이 드물고 나와도 10만원이 훨씬 넘는 금액에 거래되기도 한다.
    • 2세대 뉴 그랜저는 크로바 미니카[65] 뿐만 아니라 세창기업, 창명도장(창명공업)[66]에서도 출시했다. 크로바나 세창은 실차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창명은 미니카 생산 초기였던 탓에 장난감같은 이미지를 보였다. 그래도 희소가치가 높아서 10만원 전후로 거래된다.
    • 3세대 XG는 IMF 여파로 세창과 크로바가 문을 닫으면서 씨엠에서만 출시했다. 나중에 "베스트완구"라는 회사에서도 1:35 미니카를 출시하기도 했지만 그쪽 제품은 인지도가 거의 없다. 뉴 그랜저에 비해 발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차같이 재현했다. 아쉽게도 뉴 그랜저 XG는 출시되지 않았다.
    • 4세대 TG로 넘어와서는 미카, 씨엠토이즈, 인터토이[67], 크로바미니카(한빛토이즈)에서 각각 생산했다. 미카, 씨엠토이즈(선린)에서 만든 제품은 실차의 디테일과 비율을 잘 맞춰 퀄리티가 높지만 한빛과 인터토이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퀄리티는 그저 그런 편. 그 중에서 미카에서 만든 TG는 휠까지 L330/S380 트림에 장착되는 10스포크-17인치 휠도 비슷하게 재현까지 했다. 일반버전 외에도 경찰, 소방, 구급차, 대한항공, ADT 캡스 경비업체 차량[68] 5가지로 특수차량 버전도 출시되었고 어느샌가 단종되었다가 2020년 말에 "뽀로로 싸이렌 경찰차" 라는 이름으로 재출시되었다. 이에 1/35 다이캐스트를 전문으로 수집하는 수집가들은 오래전에 단종된 제품이 근 10년 만에 재출시된 것에 대해 약간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오래전에 단종된 제품이 재출시된다는 소식에 매우 반가워하고 있다.
  • '대호토이즈'라는 회사에서 만든 RC카 모델도 있으며, 크로바월드(크로바 미니카)에서 만든 1:18 스케일의 모형도 있다. 하지만 둘 다 개체 수가 그다지 많지 않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 자동차 모형 제조사인 웰리에서는 현대기아차 컬렉션 브랜드인 PINO B&D를 통해 HG 모델을 1/38스케일 다이캐스트로 2014년 말에 출시했다. 2012년에 나온 연식변경형으로, 중기형이 한창 팔리던 2013년이나 2014년 초에 모형을 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69]
[image]
왼쪽이 카미(구 미카) 브랜드의 그랜저 IG, 오른쪽이 월드카 파워키 버전이다.
  • 2018년 말에는 IG 모델도 출시되었는데, 3.0L 가솔린 사양으로 4세대 싼타페 모형과 같이 출시되었다. 제조사는 카미(구 미카) 이며 그 덕인지 라디에이터 그릴이 약간 불룩하게 나온 것을 빼면 싼타페처럼 재현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 월드카 파워키 버전으로는 싼타페 TM과 같은 시기에 출시되었는데, 후면 레터링 등 퀄리티가 카미 제품보다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나름 구현은 잘한 편이다. 색상은 빨간색과 흰색 사양이 존재한다.
  • 그 외에도 헬로 카봇의 등장 카봇인 카봇 호크로도 발매했는데, 다른 모형과 다르게 호크의 색상인 파란색으로 적용했다. 대신 2013~2014년 초판은 '블랙 에디션'이라는 수식어를 추가하여 검은색 버전을 별도로 추가했으며, 빨간색 버전도 발매했다. 단, 2019년에 재판매했을 때 기본인 파란색만 재판했으며(현대차 마크도 카봇 마크로 바뀌긴 했지만, 당시 그랜저 HG의 디자인은 유지), 2020년에 '페이스리프트' 단어를 추가해서 판매한 건 실제 그랜저 HG와는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다르게 나왔는데, 이는 현대차 라이센스 인증이 끝났기 때문.
  • 번외로 더 뉴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 모형은 나오지 않았으나 간혹 몇몇 금손들이 그랜저 IG 모형을 개조해서(!) 재현한 사례가 있다.

5. 여담


  • 1세대 그랜저 최후기형부터는 엘란트라에 시범적으로 적용되었던 현대자동차의 현 엠블럼이 본격적으로 전 차종에 적용되고, 아예 회사 로고도 엠블럼과 동일하게 바뀌었다.
  • 80년대 중반 경부터 헤드램프 바깥쪽에 함께 붙는 호박색 방향지시등이 백색으로 장착되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각그랜저를 포함한 일부 고급 차량의 경우는 헤드램프 옆에 달린 백색 방향지시등 외에 앞 범퍼에 추가로 호박색 방향지시등이 달려 있었다. 이 경우, 범퍼의 방향지시등은 그대로 방향지시등이었지만, 헤드램프 바깥쪽의 것은 방향지시등이 아니라 '코너링 램프' 였다. 평소에는 아무 기능을 하지 않고 있다가, 미등을 켜면 함께 점등되어 있는다. 그리고 선회하면서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키면, 방향지시등이 작동하는 쪽의 것이 추가로 더 밝게 점등되어[70] 선회하는 쪽의 주변을 밝게 비추는 기능이었다. 방향지시등을 끄면 추가로 켜졌던 것만 함께 소등되어 미등 형태로 점등되어 있는다[71]. 이 기능은 뉴 그랜저다이너스티까지는 있었으나[72], 3세대부터는 없어졌다.

  • XG를 제외한 전 세대의 그랜저는 이어진 후미등을 탑재하고 있다. TG도 가운데에 후미등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디자인 자체는 이어진 후미등 디자인이다. 그랜저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꼽힌다. IG는 가운데에 LED가 들어가 있어 밤에는 미등의 빛이 이어져 있다.
  • 배우 현빈이 HG 모델의 1호차 오너였으며, 이 차량은 군 입대 때 유니세프에 기증하였다.
  • 유명 BJ인 감스트가 그랜저 IG 2.2 디젤 모델을 현대캐피탈 협찬으로 구입하였다.
  • 4세대 그랜저 TG 택시로 1,000,000km를 주행한 택시 기사가 화제가 되었다. #[73]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교주인 이만희의 차량이 4세대 그랜저 TG의 3.8 모델인 S380이다.[74] 하지만 설교를 하거나 대외적으로 이용할 때 이미지 메이킹용으로 사용하는 차이지 데일리용으로 쓰는 차가 있다. 증거, 증거 2
  • 박태준 전 국무총리가 13대 ~ 14대 국회의원 시절 그랜저 1세대를 타고 다녔었다.

6. 경쟁 모델



6.1. 판매 중


  • 기아 - K7
  • 토요타 - 아발론
  • 닛산 - 맥시마
  • 뷰익 - 라크로스 [75]
  • 크라이슬러 - 300
  • 혼다 - 레전드

6.2. 단종 & 현 국내시장 미판매[76]


  • 기아 - 포텐샤
  • 쉐보레 - 임팔라[77]
  • 대우자동차 - 임페리얼, 아카디아
  • 한국GM - 알페온
  • 포드 모터 컴퍼니 - 토러스[78]
  • 르노삼성자동차 - SM7

7. 둘러보기




그랜저(GRANDEUR)
세대 구분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5세대
6세대
출시일자
1986년 7월
1992년 9월
1998년 10월
2005년 5월
2011년 1월
2016년 11월
프로젝트코드명
L
LX
XG
TG
HG
IG
엔진
미쓰비시 4G63/4G64/6G72
미쓰비시 4G63/4G64/6G73/6G72/6G74
현대 G6BP/G6BW/G6CT
현대 G6EA/G6DB/G6DA현대 G4KE/G6EA/G6DB
현대 G4KJ/G6DG/G6DH/D4HB
현대 G4KJ/G6DG/G6DH/D4HB
배기량 (cc)
1,997/2,351/2,972
1,997/2,351/2,497/2,972/3,497
1,998/2,493/2,972
2,656/3,342/3,778 → 2,359/2,656/3,342
2,359/2,999/3,342/2,199
2,359/2,999/3,342/2,199 → 2,497/2,999/3,342
구동방식
앞 엔진-앞바퀴굴림
출력 (PS)
120/130/164 → 111/123/161
137/123/161/225 → 146/167/194
137/172/182
192/233/264 → 178/192/259
190(초기형은 201)/270/294/202
190/266/290/202
전장 (mm)
4,865
4,980
4,875
4,895
4,920
4,930 → 4,990
전고 (mm)
1,450/1,430
1,435/1,440/1,445
1,420
1,490/1,495
1,470
1,470
전폭 (mm)
1,725
1,810
1,825
1,850~1,865
1,860
1,865 → 1,875
축거 (mm)
2,735
2,745
2,750
2,780
2,845
2,845 → 2,885
공차중량 (kg)
-
1,545 ~ 1,760
1,537 ~ 1,666
1,603
1,575~1,700
1,550~1,705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더블 위시본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풀 트레일링 암
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79]
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전륜 브레이크
V 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V 디스크
디스크
변속기
수동 5단/자동 4단
수동 5단/자동 4단/자동 5단
자동 5단 → 자동 6단
자동 6단
자동 6단/자동 8단

[1] 유럽형 2세대 한정[2] 1, 2세대[3] 6세대 이후[4] TG가 출시되고 석 달 동안 병행 생산되었다.[5] 당초 GN7이었으나, 개발 도중 UN7로 변경되었다. 코드 양식을 차기 경쟁모델인 K9(UL3)와 공유한다. 참고로 G90을 포함한 제네시스의 차량들은 현기차와 다르게 전용 독자 코드를 사용한다.[6] 국내 시장에 판매된 적이 있는 차량들만 기재되어 있다.[7] 영어로 장엄함, 위엄 등을 뜻한다.[8] 3세대(XG) 한정 수출명이다. 뒤에 내수용 그랜저 5세대처럼 세자리 수 배기량이 붙는다.(예를 들어 3.0 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XG300)[9] 4세대(TG) 이후 수출명이다. 이탈리아어로 푸른색을 뜻하는 Azure와 영어로 시대를 뜻하는 era를 합친 단어다. 실제로 미국과 중동, 칠레만 가봐도 아제라라는 차만 가득하다.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그랜저로 판매되며 현재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만 이다.[10] 1세대와 2세대는 당시 최상위이었다. 다이너스티에쿠스를 비롯한 윗급 모델들이 생기고 3세대가 기존 쏘나타와 그랜저 사이에 위치한 마르샤 후속으로 출시된 이후, 세대 교체를 하며 크기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준대형급에 자리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1] 이 중 쏘나타를 제외하면 전부 미쓰비시 모델을 현지화한 것이다. 각각 포터는 델리카, 마이티는 캔터이다.[12] 외제 대형 고급차를 수입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 때는 개인용 자동차 수입이 허용되지 않던 시대라 고위 정치인이 아니면 그렇게 하기는 힘들었다. 전두환560SEL이순자XJ가 유명하다.[13] 당시와 현재 그랜저 이미지는 천지차이다. 지금이야 매달 국산차 판매량 1위 고정으로 보급률이 매우 뛰어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수입차가 거의 없다시피 한 90년대 중반까지는 최고급 자동차였기 때문이다. 가격 또한 당시 물가 기준 과장없이 지방 아파트값 한채였다. 물론 부동산 버블이 거의 없었던 시절이긴 했지만.[14] 이때에도 이미 S클래스나 7시리즈 등 유럽 F세그먼트 대형차들은 5.1미터가 넘는 거구를 자랑하고 있었다. 5미터가 채 되지 않았던 그랜저는 당시 해외 준대형급보다는 조금 큰 차였지만 대형급에 견줄 수는 없었다.[15] 사실 지금 그랜저도 해외 E세그먼트 차량보다는 확실히 큰 편이다.[16] 오히려 상기했던 지존파 사건으로 이미지가 곤두박질치면서 본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차세대로 계획되었던 모델이 각각 다이너스티와 에쿠스로 바뀌게 된 것이라 보기도 한다.[17] 하지만 마르샤 후속 포지션이었던 차량이기는 해도 다이너스티에 비해 길이가 약간 짧은 것을 제외하면 엔진 라인업 및 편의사양 부분에서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로 뉴 그랜저의 위상을 유지한 모델이었다. 특히 1999년 에쿠스 출시 이후 다이너스티 3.5 모델이 단종되었기에 사실상 XG와 엔진 라인업이 다를 것이 없었다.[18] 단, 비장애인은 구입할 수 없는 장애인용 차량, 택시, 렌터카로 판매되는 초저가형 모델인 LPG 차량은 2,000만원대 후반에 구입할 수 있기는 하며, 장애인용 차량이나 택시, 렌터카 차량 실 구매가가 일반 승용차에 비해 많이 저렴한 것은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다.[19] 위와 같은 모델이 출시되는 것은 대부분인 대기업에서 상무 지급 차량 기준을 2,500cc 이하, 차량 가격은 4,000만원 이하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맞춰 엔진은 2,400cc로 두되 일반적인 2.4 모델에서는 선택 불가능한 고급 옵션을 모두 적용한 것이다.[20] 중형차를 쇼퍼 드리븐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님아메리카 지역 개발도상국들밖에 없다. 80 ~ 90년대 한국처럼 일반적인 중형차가 고급차 이미지를 차지하고 있기에 쇼퍼 드리븐 수요도 수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 90년대 동구권에서 쏘나타나 프린스를 수입해 가 장관용 관용차로 사용하기도 했다.[21] 더 위인 토요타 센추리라는 모델이 있지만, 워낙 특별한 차라서 사내에서도 따로 다룬다.[22] 예전 소위 '각그랜저' 시절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인 포스는 제네시스 G90에 넘겨주었지만 엔트리급 고급차 지위 정도는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그랜저인 토요타 크라운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미국에서 렉서스 LS400으로 팔리던 차가 '토요타 셀시오'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크라운 상위 모델인 크라운 마제스타가 출시되는 바람에, 한때는 격이 다소 떨어졌다. 그러다가 일본에서도 렉서스 브랜드가 런칭되고 마제스타가 단종되면서, 크라운이 기함 자리를 회복했다.[21][23] 사실 XG 수출형은 대배기량인 시그마 엔진현대파워텍이 처음 양산한 5단 미션을 탑재했는데, 하필이면 모두 결함에 가까운 물건들이었다. 때문에 미국에서도 시간이 좀 지나자 불만이 제법 있었던 모양. 국내에서도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문제가 있는 엔진, 미션이었다. 반면 국내형 XG는 대부분이 델타 엔진과 미쓰비시 미션을 탑재하고 나왔는데, 이건 내구성이 좋아서 20년이 지난 현재도 아무탈 없이 잘 굴러가는 차들이 많다. [24] 동급인 카덴자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시장의 강자였던 아발론이나 맥시마도 점점 판매량이 줄고 있다. 과거 이 급에서 가장 잘 팔렸던 미국 기준 국산차인 임팔라는 단종되었으며 토러스는 아예 중국용으로 돌려 북미에선 단종의 길을 걸었다.[25] 1987년에 2.4와 오토매틱이 출시되면서 별 모양의 "H" 후드탑이 추가되었다. 사진은 1986년 첫 런칭 당시의 모습이다.[26] 1987년 이후에 1자형 램프의 테두리가 하얀색이 추가되었다.[27] 사진 속의 모델은 1992년 이전 판매분으로, 별 모양의 "H" 후드탑이 달려있는데, 단종 직전인 1992년식에는 현재의 "H" 로고 후드탑이 붙어있었다고 한다.[28] 휠캡을 자세히 보면 현재의 H로고가 부착되어있다.[29] 당시에는 '5-SPEED' 엠블렘을 붙여서 자랑스럽게 내세우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 대부분 차량이 4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동변속기만 장착하여 출시한 것은 어디까지나 자동변속기 공급이 늦어졌을 뿐이고, 수동변속기에 특별한 의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당시 국내 최고급차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쇼퍼 드리븐 수요만 있던 것은 아니었기에 자동변속기 수요 또한 있었다. 이 당시에도 하위 트림을 패밀리카로 굴리는 집이 더러 있었다.[30] 당시에는 자동변속기 기술 발전이 더뎌서 수동변속기보다 출력이나 연비 면에서 불리한 점이 많았다. 상당한 고급 옵션이었고, 가격도 당시 기준으로는 꽤 비싸서 수동변속기 탑재 차량이 많았다. 괜히 자동변속기 차량에 '''Automatic''' 엠블럼이 크롬까지 두른 채로 보란 듯이 박혀 있었던 것이 아니다.[31] 아웃사이드 미러는 밖에서 수동으로 접는 방식이었다. 실내에서 스위치를 눌러서 접는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는 기아 엔터프라이즈때부터다.[32] 참고로 찍은 장소는 타워팰리스이다.[33] 각그랜저 일본판인 데보네어-V에도 없었다.[34] 초기 3.0은 라디에이터 그릴 좌측 하단에 '''3.0 V6'''라는 엠블럼이 부착되었으나, 1991년식 이후에는 원가절감으로 빠졌다. 후드탑과 휠캡도 1991년식 이후부터는 현재의 H로고가 부착된다.[35] 나중에 161마력으로 디튠[36] 현대차에서는 이 디자인을 '연미복 스타일' 이라고 하였다.[37] 참고로 1989년 V6 3.0을 발표할 시기에 맞춰 후면 디자인이 변경되었는데 초기 모델의 일자형 미등에서 위아래를 거꾸로 뒤집음과 동시에 가운데가 움푹 내려앉은 듯한 디자인인 미등으로 변경되었으며 이건 4기통 2.0, 2.4 모델에도 같이 적용되었다.[36] 하지만 기존 일자형에 비해 무게감이 다소 뜨는 듯한 인상이 보이기도 했다. [38] 각 그랜저는 개체 수가 많이 남아있지만 대우 임페리얼은 물론이고 로얄 살롱/수퍼 살롱 등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점에서 알 수 있다.[39] 2.0 수동은 "그랜저2.0", 2.0 오토는 "그랜저2.0오토매틱", 2.4는 "그랜저2.4", 3.0은 "그랜저3.0"으로 표기했다. 하지만, 2세대 뉴 그랜저는 택시를 제외하곤 "그랜저"로만 표기된다.[40] 당시 모범택시로 많이 쓰인 차는 Y2 쏘나타였다. 현재의 개발도상국들처럼 일반적인 중형차도 고급차 역할울 하고 있었다.[41] 에쿠스 4.5보다도 더 빠르다.[42] 뉴 그랜저 3.5는 4,150만원이었고 아카디아는 무려 4,230만원이었다. 아카디아가 주행 성능은 더 좋았지만[41] 뉴 그랜저 3.5가 배기량과 차체 크기가 더 크고 편의사양이 더 좋았다. 그래서 국내 시장에서 아카디아를 이기게 된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 데보네어는 레전드를 이기지 못했다.[43] 초기 기획은 새로운 모델이 아닌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이었다. 참고로 업그레이드 버전이 다른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지존파 사건의 영향도 조금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존파 문서 참조.[44] LPG 트림 자체는 페이스리프트 전인 2001년 7월 3일에 출시되었으나 이는 장애인용/렌터카용이었으며, 택시 모델은 2002년 3월 7일 뉴 그랜저 XG로 페이스리프트된 직후에야 나온다.[45] 택시 모델은 다이너스티로 승계되었고, 2002년 3월에 뉴 그랜저XG 택시 모델이 출시하면서[44] 4년 간 공백이었던 택시 자리를 다시 메꾸었다.[46] TG가 출시되고 석 달 동안 병행 생산되었다.[47] 당초 GN7이었으나, 개발 도중 UN7로 변경되었다. 코드 양식을 차기 경쟁모델인 K9(UL3)와 공유한다. 참고로 G90을 포함한 제네시스의 차량들은 현기차와 다르게 전용 독자 코드를 사용한다.[48] 굳이 다른 대중차 브랜드 포지션으로 비교하자면 폭스바겐 피데온이나 기아자동차K9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49] 더 뉴 그랜저가 판매 목표를 4만대 가까이 초과한 것을 감안하면 2022년에 아반떼(J2/RD)의 기록(192,109대)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50] 신형은 K8이라는 네이밍으로 출시예정[51] 팀킬어느 쪽에서나 좋지 않다.[52] 사실 엄밀히 따지면 여태 K9은 직접적인 경쟁모델이 없었다. 해당 문서에서 서술하고 있듯이 체급은 F세그먼트가 맞지만, 가격은 프리미엄 E세그먼트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가성비를 강조하며 경쟁모델도 이쪽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랜저가 가장 직접적인 경쟁 포지션된 셈. 다만 여전히 전륜구동인 그랜저가 후륜구동 특유인 뛰어난 승차감을 넘는건 불가능하므로 7세대 그랜저가 4륜구동을 탑재하고 나와도 K9이 조금은 더 고급 이미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53] 그랜저가 여태까지 포지셔닝 해왔던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의 위치에서 이번에 변화를 주어 차급 높히기를 의도하고 있으나, 언제까지나 그랜저는 대중차 브랜드로 남은 현대자동차의 차량이기에 차급을 키워도 고정관념을 깨기는 쉽지 않을 것이므로 같은 그룹 대중차 브랜드인 기아 K7, 혹은 도요타 아발론, 닛산 맥시마 등과 경쟁하던 기존 구도를 타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 대중차 브랜드의 기함이라는 점에서 포지션 상으로 완전히 동일한 K9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뒤섞여있는 상황이다.[54] 황해, 왔다! 장보리, 너희들은 포위됐다, 내사랑 나비부인, 전설의 마녀, 울지 않는 새, 내 딸, 금사월[55] HG300 모델이다.[56] 그랑 블루 색상인 3.0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이다.[57] 카키 메탈 색상인 3.0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이다.[58] 미드나잇 블랙 색상인 3.3 캘리그래피 모델이다.[59] 블랙 색상.[60] 2000년대 중후반을 배경으로 하는데, 좀 사는 집 여고생이 자기 집 '그랜다이저'에 축구공이 날아오자 "이 차가 얼마나 비싼건지 아냐 이 서민들아" 라며 화를 낸다. 참고로 10년이 지난 현재 기준으로는 3 ~ 40대 서민을 주 타겟으로 하는 평범한 차 정도가 되었다.[61] 두 대는 EF 쏘나타 휠이고 나머지 한 대는 다른 휠이다.[62] 2012년 말에 나온 중기형 HG330 셀러브리티이다.[63] No.4597[64] 휠은 2.0, 2.4에 적용되는 14인치 휠을 모형화했다.[65] No.4600[66] 훗날 씨엠 토이즈로 개명[67] 차후 인터토이 버전은 미카월드로 넘어가 '대형승용싸이렌'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68] 경비업체 싸이렌 카는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판매되었다가 단종된 모델로 다른 싸이렌 카 모델보다 더 구하기 어렵다.[69] 다이캐스팅 모형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금형을 만드는 데에 적어도 수 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70] 1단계로 켜져 있는 브레이크등이, 브레이크를 밟으면 더 밝게 켜지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71] 이 기능은 87년에 대거 F/L된 대우의 로얄 시리즈 중 로얄 살롱 후기형, 수퍼 살롱, 임페리얼에도 적용된 바 있다.[72] 단, 이 2개 차종은 헤드램프 바깥쪽은 백색 방향지시등이었고, 코너링 램프는 앞 범퍼 양쪽 측면 아랫쪽에 위치하였었다.[73] 택시라는 것을 감안해도 정말 많이 주행한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100만km을 주행한 SM525V 택시를 부산공장에 전시해 놓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도 100만 km을 주행한 E클래스 택시를 슈투트가르트에 전시해 놓기도 했다.[74] 여기서 1분 20초쯤에 나온다.[75] 뷰익은 준 프리미엄 브랜드라 경쟁 모델로 보기 애매하나, 영문 위키백과에서 라크로스의 경쟁 모델로 언급하고 있고, 가격대 또한 북미에서 차저, 임팔라, 맥시마, 300 등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더 낮은 가격대가 형성되기도 하기에 서술한다. 추가적으로 라크로스에서 엔진 배기량을 낮춰서 국내에 출시한 모델인 알페온이 그랜저보다 약간 더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어 경쟁하기도 했었다. 또한 직접적인 경쟁 차량인 임팔라가 단종되면서 GM의 유일한 전륜구동 준대형인 라크로스가 사실상 경쟁차량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76] 국내 시장에 판매된 적이 있는 차량들만 기재되어 있다.[77] 햄트래믹 공장 폐쇄와 함께 2020년 단종되었다.[78] 6세대 한정으로, 차급은 다르지만 가격대가 겹쳐 경쟁 모델로 분류한다. 북미와 한국에서 팔리던 6세대 토러스는 단종되었고, 중국에서 7세대 토러스가 팔리고 있지만 그랜저가 수출되지 않기에 둘이 동시에 팔리는 시장은 없다.[79] 로워 위시본만 2개의 링크로 나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