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심씨
賢嬪沈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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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 태조 이성계의 8남 의안대군 이방석의 2번째 부인. 아버지는 부성군으로 봉해진 심효생이며 어머니는 유습의 딸인 유씨이다.
1395년 (태조 3년) 왕세자 의안대군 이방석과 혼인하여 1395년 9일 현빈에 봉해졌다. 그러나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 이후 왕세자 의안대군이 폐해지자, 그녀는 폐세자빈이 되었다. 그녀의 아버지 심효생은 숙청되었으며 남편 의안대군은 살해되었다. 남편 의안대군과의 소생으로는 아들이 있었지만 일찍 사망하였다. 이후 그녀는 먼저 출가한 시누이 경순공주를 따라 정업원에 출가한다.
후일 삼한국대부인에 봉해진다. 사후 세종의 6남 금성대군 이유가 봉사손으로 입적되었다가 금성대군 사사 이후 세종의 서5남 밀성군의 아들 춘성군이 봉사손으로 입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