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카트라이더)
1. 소개
'''트랙을 정복하는 야생의 카리스마!'''
2. 개요
2013년 9월 5일, 호랑이는 루찌 판매로 백호는 캐시 판매로 상점에 첫 등장하였고, 1주일 뒤인 2013년 9월 12일, 적호가 토탈 메달 뽑기로 등장하였다.
3. 기능
나라별로 기능과 엔진이 모두 다르다. 한국에서만 HT급이고 중국/대만은 HT+급.(한국의 뉴 급과 같다.) 단, 백호는 한국, 중국, 대만 모두 기능이 동일하다.
한국에서는 적호[1] ≥ 백호 > 호랑이지만 중국/대만에서는 백호 > 적호 > 호랑이이다. 왜 이런지는 밑의 기능 설명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3.1. 호랑이
호랑이가 한국, 중국, 대만 기능의 차이가 가장 심하다.
3.1.1. 한국
백호/적호와 비교하면 아이템 슬롯 3개와 배틀 모드 필살기 2개 기능이 빠져있다.
3.1.2. 중국/대만
- 미사일을 호랑이 미사일[A] 로 변경.
- 아이템전 물폭탄, 물파리 탈출 시 순간 부스터 사용 가능.
3.2. 백호
백호는 모든 나라 카트에서 엔진만 다르고 기능은 똑같기 때문에 같이 쓴다.
- 미사일을 호랑이 미사일[A] 로 변경.
- 대마왕 류 절대 방어.
- 구름을 은신으로 변경.[B]
- 아이템전 물폭탄, 물파리 탈출 시 순간 부스터 사용 가능.
- 아이템전 스타트 부스터 출력 강화.
- 배틀 모드에서 필살기 슬롯 2개.
- 아이템 슬롯 3개 (아이템전)
3.3. 적호
3.3.1. 한국
- 미사일을 호랑이 미사일[A] 로 변경.
- 대마왕 류 절대 방어.
- 구름을 은신으로 변경.[B]
- 아이템전 물폭탄, 물파리 탈출 시 순간 부스터 사용 가능.
- 아이템전 스타트 부스터 출력 강화.
- 배틀 모드에서 필살기 슬롯 2개.
- 아이템 슬롯 3개 (아이템전)
3.3.2. 중국/대만
- 미사일을 호랑이 미사일[A] 로 변경.
- 구름을 은신으로 변경.[B]
- 아이템전 물폭탄, 물파리 탈출 시 순간 부스터 사용 가능.
- 아이템전 스타트 부스터 출력 강화.
- 배틀, 챔피언스에서 필살기 슬롯 2개.
- 아이템 슬롯 3개 (아이템전)
4. 입수방법
상점판매(호랑이, 백호)와 뽑기(적호)를 거쳐 TOP 100 카트 기어에서 낮은 확률로 기간제/무제한이 '''상시''' 등장했었다. 그러나 그 TOP기어 판매가 종료되면서 합성으로만 획득이 가능. 그러나 그 합성도 9엔진끼리만 하면 최소 뉴급이 나오기 때문에 HT등급인 호랑이류 카트를 얻을 수 없어 이제 얻어볼라면 뉴급 카트끼리의 합성으로 다운그레이드를 노려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대만에서는 호랑이와 호랑이 보석을 조합해 적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었다.
5. 성능
한카에서는 대마왕 류 아이템이 무조건 방어되기 때문에 초보들이 굉장히 타기 수월하다. 그리고 은신 기능은 상대팀이나 상대방이 자신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우주선이나 물파리 같이 자동으로 공격되는 아이템이라면 몰라도 물폭탄 같이 거리를 재서 공격해야 하는 아이템을 쓰기에 상당히 까다롭다. 다른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려주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가는 것이 매너인[2] 아이템전에서는 은신을 사용 한 후 골인 선에서 기다리고 있는 유저를 지나쳐 몰래 들어가는데 쓸 수도 있다.(...) 거기다가 백호와 적호는 3슬롯이라[3] 쉴드와 자석, 전자파밴드를 챙겨놓아서 결정적인 순간에 쓰기에도 좋고 호랑이 미사일은 시야를 가리고 속도를 늦추게 하는데다가 풍선으로 막을 수가 없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상대방을 한 방 먹이는데 매우 큰 공헌을 한다. 그리고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의 지름길 구간같이 좁은 곳에서는 공중으로 떠버리는 황금 미사일보다 이게 더 좋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좁은 길에서 속도가 줄어들어서 길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그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까지 전부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대카는 백호를 제외하면 악방이 없고, 호랑이는 은신까지 없어서... 적호는 그나마 플로터 강화로 악방을 달면 별 차이 없지만 호랑이는 은신도 없고, 슬롯도 두 개라 정말 암담하다. 그래도 백호나 플로터를 단 적호는 중카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기능도 많고, 그 기능들도 꽤 좋기 때문에 HT급 차량 중에 현재 공방에서 가장 많이 보이고 있다.
6. 약점
아이템전 초고수들은 대마왕이 떠도 평소처럼 주행을 잘한다. 카트라이더 리그를 보면 이은택 선수는 드리프트 도중에 대마왕이 들어와도 전혀 흐트러짐 없이 드리프트를 해 낸다. 즉 고수들에게는 대마왕이 단 1%의 손실도 없다는 것. 그리고 대마왕의 경우는 대마왕 류를 완전히 방어하는 펫도 있기때문에 그 펫을 끼면 대마왕 방어 카트를 굳이 탈 필요가 없다. 거기다가 은신은 모습만 사라질 뿐이지 미사일 조준이 되기 때문에 미사일, 물파리, 우주선 등에는 전혀 효과가 없다. 뒤에서 자석테러를 할 때만 효과가 있을 뿐이다. 이제 남은 것은 호랑이 미사일 하나뿐인데, 황금미사일을 사용하는 카트들을 보면 재탈이나 사이렌, 아이템 방어 등 다른 기능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이 상황에서 굳이 호랑이 류 카트를 타겠다는가? 거기다가 그냥 호랑이 한정이지만 2슬롯인 것도 문제이다.
특히 호랑이 미사일은 피격 시 속도저하+시야방해를 하는 강력한 미사일이지만 황금미사일 류 아이템처럼 완전히 스턴에 걸리게 하지는 못한다. 즉 결승 직전에 앞에 있는 유저에게 호랑이 미사일 피격 시에 그냥 느린 속도로 결승선을 통과할 뿐이다. 또 점프존이 있는 맵[4] 에서는 황금미사일 류 아이템은 점프 도중 피격당하면 바로 추락해 버리지만 호랑이 미사일은 우주선처럼 속도 저하 없이 그대로 점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다. 이 점에서 호랑이 미사일은 완벽한 잉여가 된다.[5] 게다가 2018년 8월 23일 아이템 밸런스 패치로 인해 호랑이 미사일이 너프되었다. 호랑이 미사일 피격 시 상대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시간이 감소되었다. 다만 시야를 가리는 시간은 동일하다. 호랑이류 카트를 즐겨타는 유저인 경우 다소 짜증이 날 수 있는 패치이다.
상술한 문제점을 종합하자면, 대마왕에 취약한데 대마왕 펫이 없는 유저들한테는 매우 좋은 카트지만, 다른 좋은 카트들이 생기면 결국에는 버려지고 마는 카트라는 것.
7. 여담
- 2017년 6월 기준, 호랑이 카트바디를 제외하고 공방에서 굉장히 많이 보이는 카트바디이다. 보통 서민 유저들에게는 이 카트보다 좋은 카트가 없기 때문에 그런 듯. 그리고 대마왕에 약한 고수 유저들이 가끔 있는데 그들이 타는 경우도 있다.[6]
- 리그는 시즌 제로와 배틀 로얄에서 호랑이와 백호가 사용되었다. 보통 백호는 서브러너/디펜더를 동시에 담당하였고, 호랑이는 디펜더를 담당하였는데 백호/호랑이가 러너용 카트인 파라오 HT보다 기본 주행 속도가 월등히 좋았고 백호의 경우는 3슬롯이기 때문에 오히려 쉴드나 자석같은 경우는 2슬롯인 파라오보다 더 많이 보유할 수가 있어서 메인러너인 파라오 HT를 탄 선수보다 서브러너인 백호를 탄 선수가 더 잘해주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7] 사실 파라오는 제대로 운영하려면 강화를 통해 부가 능력들을 붙여야 하는데 리그에선 강화가 금지라 그런 경향이 보였던 것.
- 그 후 시간이 지난 2020년 11월 26일 리뉴얼 버젼인 백호-R가 출시되었다.
8. 관련 문서
[1] A B 중국과 대만 카트라이더에서도 한자로 백호, 적호로 나와있다. 3국카트 모두 이름 자체가 동일한 카트는 많지 않은데, 이 카트는 특이하게도 그렇다.[1] 백호와 기능은 같지만, 변신 부스터 출력은 백호보다 조금 더 높다.[A] A B C D E 풍선은 물론이고 미사일을 확률적으로 방어하는 카트랑 펫으로도 방어가 되지 않으며 피격 시 시야 방해와 더불어 속도를 일정 시간 동안 저하시킨다.[B] A B C D 플래그전의 고스트 아이템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2] 특히 아이템 보통 팀전[3] 단, 호랑이는 2슬롯이라 이게 좀 아쉽다.[4] 윌드 그리스의 휴일, 해적 짜릿한 고공 비행, 1920 수상한 증기 공장 등등.[5] 단, 아이템 고수들은 점프존을 탄 후에 미사일 공격을 받는 그런 상황이 아닌 이상 황금미사일보다 호랑이 미사일을 더 높게 쳐 준다.[6] 그런 경우에는 펫이 날룡왕이나 부자말 펫 같은 초 사기펫이라 악방펫을 끼기엔 좀 아까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성능의 카트바디가 X엔진까지 나온 환경에서는 대마왕 방어 카트보다 펫을 장착하는 것이 선호되고 있다.[7] 대표적인 케이스로 시즌 제로 리그 SL모터스포츠의 김승래 선수 (백호/호랑이), 배틀로얄 리그 아트라스BX의 조성제 선수 (백호) 등이 있다. 두 팀 모두 파라오 HT를 탄 메인러너는 1등 근처에 가지도 못했고, 오히려 백호나 호랑이를 탄 이들이 아이템전 에이스로 활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