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mage] 대한민국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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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大韓民國 |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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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국기'''
'''국장'''
'''홍익인간'''
'''弘益人間'''

'''상징'''
'''국가'''
'''애국가''' ,(관습상),
'''국화'''
'''무궁화''' ,(관습상),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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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 선언''' 1919년 3월 1일[111] (105주년)
• '''임시정부 수립''' 1919년 4월 11일[112] (105주년)
• '''광복''' 1945년 8월 15일 (79주년)
• '''헌법 공포''' 1948년 7월 17일 (76주년)
• '''제1공화국 출범''' 1948년 8월 15일[113] (76주년)
• '''제2공화국 출범''' 1960년 7월 29일 (64주년)
• '''제3공화국 출범''' 1963년 12월 17일 (61주년)
• '''제4공화국 출범''' 1972년 10월 17일 (52주년)
• '''제5공화국 출범''' 1981년 3월 3일 (43주년)
• '''제6공화국 출범''' 1988년 2월 25일 (36주년)

'''지리'''
<^|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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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최대도시'''
서울특별자유시(1948~1949)
서울특별시[114][115](1949~현재)
<colcolor=#fff> '''면적'''
<colbgcolor=#0047a0><colcolor=#fff> '''헌법상'''
220,941㎢[116] | 세계 85위
'''실효지배'''
100,401.3㎢[117] | 세계 109위
'''내수면'''
2,850㎢[118]
'''접경국'''
'''헌법상'''
,
'''실질적'''
[119]

'''하위 행정 구역'''
<^|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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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7a0><colcolor=#fff> '''광역자치단체'''
1특별시 6광역시 1특별자치시
1특별자치도 8
'''기초자치단체'''
75 82 69자치구
'''미수복지역'''
이북 5도, 경기도 일부, 강원도 일부

'''인문환경'''
<^|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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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px -11px"<colbgcolor=#0047a0><colcolor=#fff> '''인구''' <colbgcolor=#0047a0><colcolor=#fff> '''총 인구''' 51,821,669명[120](2021년) | 세계 28위 '''인구밀도''' 516.35명/㎢(2020년 10월) '''출생아 수''' 302,676명(2019년) '''출산율''' 0.84명(2020년) '''기대 수명''' 83.3세(2019년) '''구성''' 한국인 95%, 재외동포 1.4%, 기타 3.6% '''공용어''' 한국어, 한국 수어 '''공용문자''' 한글[121]
'''종교'''
'''국교'''
없음(정교분리)
'''분포'''
무종교 56.1%, 개신교 19.7%, 불교 15.5%, 가톨릭 7.9%, 기타 0.8%(2015년)[122]
'''군대'''
대한민국 국군
'''HDI'''[123]
0.916(2020년) | very high | 세계 23위

'''정치'''
<^|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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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px -11px"<colbgcolor=#0047a0><colcolor=#fff> '''정치체제''' 민주공화제(국민주권), 자유민주주의, 단일국가, 문민통제, 대통령제, 단원제, 다당제, 지방자치, 성문법주의(대륙법계)
'''민주주의지수'''
8.01점, '''완전한 민주주의'''(2020년)
(167개국 중 23위)
'''국가
요인'''

<colbgcolor=#0047a0> '''대통령
(국가원수)'''
문재인
'''국회의장'''
박병석
'''대법원장'''
김명수
'''헌법재판소장'''
유남석
'''국무총리'''
정세균
'''중앙선거
관리위원회
위원장'''

노정희
'''여당'''


'''경제'''
<^|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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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7a0><colcolor=#fff> '''경제 체제'''
자본주의 시장경제
'''명목
GDP'''

<colbgcolor=#0047a0><colcolor=#fff> '''전체'''
$1조 5,868억(2020년 10월) | 세계 10위
'''1인당'''
$30,644(2020년 10월) | 세계 26위
'''GDP
(PPP)'''

'''전체'''
$2조 2,935억(2020년 10월) | 세계 14위
'''1인당'''
$44,292(2020년 10월) | 세계 24위
'''국부'''
$7조 3,020억(2019년) | 세계 11위
'''수출입액'''
'''수출'''
$5,128억(2020년) | 세계 6위
'''수입'''
$4,672억(2020년) | 세계 9위
'''외환보유액'''
$4,427.3억(2021년 1월) | 세계 9위
'''신용등급'''
'''무디스''' Aa2
'''S&P''' AA
'''Fitch''' AA-
'''화폐'''
'''공식 화폐'''
대한민국 원(₩, won)
'''ISO 4217'''
KRW
'''국가 예산'''
'''1년 세입'''
513.5조 원(2020년)
'''1년 세출'''
482.0조 원(2020년)
'''지니계수'''
0.339(2019년) | low

'''단위'''
<^|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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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7a0><colcolor=#fff> '''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9(대한민국 표준시)[124]
'''도량형'''
SI 단위[125]
'''날짜형식'''
yyyy년 m월 d일
yyyy. m. d. (CE)
'''운전석
(통행방향)'''
왼쪽(우측통행)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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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7a0><colcolor=#fff> '''유엔 가입'''
1991년 (북한과 동시 가입)
'''유엔회원국
승인여부'''
192개국 승인
1개국(북한) 미승인
'''수교국'''[126]
191개국
3개국(시리아, 코소보, 쿠바) 미수교

'''ccTLD'''
'''.kr , .한국'''[1]
'''국가 코드'''
'''410, KOR, KR'''[2]
'''ROK'''[3]
'''국제 전화 코드'''
'''+82'''[4]
'''홈페이지'''

[5]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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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상징
5. 자연환경
5.1. 면적(영토)
5.1.1. 본토
5.1.2. 부속도서
5.1.3. 영토 변화
5.1.4. 영해와 해양 관할권
5.4. 생태
5.5. 기후
5.5.1. 최한월 기준 -3℃
5.5.2. 최한월 기준 0℃
5.5.3. 기후 패턴
6. 인문환경
9.2. 금융
9.3. 과학기술
9.4. 경제지표
13. 단위
13.1. 법정 연호
13.2. 시간대
13.3. 도량형 및 산업규격
14. 대중매체 속 대한민국
1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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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동아시아 한반도에 위치한 민주공화국이다.

2. 상세


대한민국 헌법상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6]이지만 실효 지배하는 지역은 휴전선 이남이며 면적은 10만 401km²로 한반도의 44.9%(약 45%)에 해당한다.[7] 인구는 약 5,182만 명으로 한반도 전체 인구의 66.8%(3분의 2) 가량을 차지한다. 대한민국은 한반도 이북 지역의 북한보다 면적은 약간 작지만 인구는 두 배 이상이다.
성문헌법상의 수도는 정해져 있진 않지만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서울을 관습상의 수도라고 판시하였으며,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의 집무실과 행정부의 일부 부처[8], 그리고 입법부, 사법부 및 주한외교공관이 집중된 '''서울특별시'''가 사실상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이라는 명칭은 그 자체가 수도라는 뜻으로 순우리말이다.
대한민국은 일제 치하이던 1919년 3·1 운동을 통해 독립을 선언하여 같은 해 중화민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를 수립하였다. 광복 이후 1948년 8월 15일 이념 대립으로 인해 둘로 나누어진 한반도의 남부에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여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정부 수립 초기에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한국 전쟁을 치렀으며, 직후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하는 국난을 겪었으나 냉전체제의 최전방이라는 지정학적 특성 덕에 미국일본을 비롯한 자본주의 진영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제3공화국 이후 수출과 제조업 집중 육성을 통한 고도성장을 거듭하여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대한민국은 OECD 출범 이후 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원조를 주는 공여국으로 바뀐 나라 중 하나이며[9] G20 회원국이다.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룩하고 경제대국 반열에 선 몇 안 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경제적으로 GDP 10위, GDP(PPP) 14위, 수출규모 5위, 수입규모 8위이고, 군사적으로 GFP 6위 #, 국방비는 9위에 달하는 등, 최상위권 지역강국이다.[10]

3. 상징



3.1. 국호



대한민국 헌법 표제 및 제1조에 따라 공식 국호는 '''대한민국()'''이며, 역본 및 정부령에 따라 정식 영문으로는 '''Republic of Korea'''[11]라 한다.
1950년 국무원고시 제7호 「국호및일부지방명과지도색에관한건」[12]에 따라 약칭은 '''대한(大韓)''' 및 '''한국(韓國)'''으로 정해져 있으며 '조선(朝鮮)'은 북한과 확연히 구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약칭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영문 약칭 및 통칭으로는 '''Korea'''를 쓰며, 국가코드로는 KR, KOR, ROK가 사용된다. 대외적으로는 북한과의 구분을 위하여 'Republic of Korea'와 'South Korea'를 병용한다. 국가별 리스트를 일람할 때는 편의상 K를 앞으로 따 와서 'Korea, Republic of' 또는 'Korea, South'로 적기도 한다.
그러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로 줄임말인 '한국'보다 공식 국호인 '대한민국'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오늘날에는 생소하게 느끼겠지만 2002년 이전만 하더라도 '한국'보다 '대한민국'이라고 칭하는 게 도리어 어색했다. 법전이나 교과서 등의 공적 문서에서나 이따금 보이는 표현이었다. 그런데 월드컵 8강전 대한민국스페인 경기부터 방송에서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표기하기 시작했고, 점차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까지는 '한국'과 '대한민국' 두 개의 단어가 병용되다가,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자리잡았다.
대한민국 내에서 남북한관계를 언급할 땐 대한민국이라는 호칭 대신 남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남한의 의미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3.2. 국기



'''태극기 (太極旗)'''
'''지위'''
공식 국기
'''제정시기'''
조선 (1883년 3월 6일)
대한제국 (1897년 10월 12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1942년 6월 29일)[13]
대한민국 (1948년 7월 12일)
'''근거법령'''
법률 제12342호 <대한민국국기법> (#)
'''도안자'''
고종 (1883년, #)
'''제작자'''
이응준 (1882년)

3.3. 국가



'''애국가 (愛國歌)'''
'''지위'''
관습상 국가(國歌)
'''제정시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1942년 10월 29일)[14]
대한민국 정부 (1948년)[15]
'''근거법령'''
없음
'''작사가'''
미상[16][17] (1900년대 초)
'''작곡가'''
안익태 (1935년)
'''저작권자'''
안익태 (1935년 ~ 2005년 3월 15일)
대한민국 (2005년 3월 16일 ~ 현재, #)
법률상 정해진 대한민국의 국가는 없지만, 국제적인 행사에서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음악으로 애국가가 연주되는 등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3.4. 국화#s-2



'''무궁화(無窮花)'''
'''지위'''
관습상 국화
무궁화를 국화로 인정하는 법률이 없지만, 1963년 제정된 나라문장에서 무궁화 형태가 반영되는 등 보편적으로 무궁화를 상징적인 꽃으로 인식된다.

3.5. 국장



'''대한민국 국장'''
大韓民國 國章

'''지위'''
공식 국장
'''제정시기'''
1963년 12월 10일
'''근거법령'''
대통령령 제23399호 <나라문장 규정> (#)

3.6. 국새



[image]
[image]
현행 대한민국 제5대 국새의 인뉴(印鈕)와 인영(印影)
'''국새규정 [시행 2020. 4. 1.] [대통령령 제30515호, 2020. 3. 10., 타법개정]''' #

제1조(목적) 이 영은 대한민국의 국새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적용범위) 국새의 관리에 관하여는 다른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영이 정하는 바에 의한다.
제3조(정의) 이 영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인면"이라 함은 국새중 글자가 새겨져 있는 부분을 말한다.
2. "인문"이라 함은 국새의 인면에 새겨진 글자를 말한다.
3. "인영"이라 함은 국새를 종이등에 찍었을 때 생기는 상을 말한다.
대한민국의 국새는 나라도장이라고도 하며, 국가의 권력과 정통성을 상징하고, 공문서에 날인함으로써 대한민국 정부에 의한 행정권의 발동을 표상적(表象的)으로 나타내는 도장이다. 이는 동아시아 제국(諸國)의 전통적인 '어보', '어새', '옥새'의 예를 따른 것이다. 국새는 행정안전부장관이 관리하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 문서 본문 첫째 면의 중앙에 날인한다.
  • 1. 헌법개정공포문의 전문
  • 2. 대통령이 임용하는 국가공무원의 임명장 및 「공무원임용령」 제5조제1항에 따라 대통령이 소속 장관에게 임용권을 위임한 공무원의 임명장
    • 「군인사법 시행령」 제37조의2제3항에 따른 영관급 장교의 임명장
    • 「군무원인사법 시행령」 제46조의3제3항에 따른 4급 이상 일반군무원의 임명장
    • 「소방공무원임용령」 제3조의2제3항에 따른 소방령 이상 소방공무원의 임명장
  • 3. 상훈법 제9조 ㆍ제19조 및 동법시행령 제17조의 규정에 의한 훈장증과 포장증
  • 4. 대통령 명의의 비준서등 외교부장관이 날인을 요청하는 외교문서
  • 5. 기타 행정안전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문서
국새는 대통령령 제30515호 국새규정에 따라 '대한민국'의 네 글자를 인문으로 새기며, 원래는 한자 전서체로 새겼으나 제2대 국새부터는 한글로 새기는 것이 명문화되었다. 글자가 새겨져 있는 부분인 '인면'이 10.4센티미터의 정방형이어야 하며, 재질은 금을 주성분으로 은ㆍ구리ㆍ아연 및 이리듐의 합금으로 제작하여야 한다.

3.7. 슬로건


표어와는 관계없다.
  • Dynamic Korea (2001~2016)
  • Creative Korea (2016~2017)

4. 역사








5. 자연환경


'''대한민국 전도'''


5.1. 면적(영토)



  • 대한민국 헌법 제3조에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18]
  • UN에 제출된 헌법상 면적은 223,348km²이며, 실효지배 면적은 100,401km²이다.[19]
  • 대한민국의 극점은 다음과 같다. (이북 지명은 이북5도위원회 기준이다.)
'''구분'''
'''최북단'''
'''최남단'''
'''최동단'''
'''최서단'''
대한민국
(북한 미포함, 부속도서 포함)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강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A]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대한민국
(북한 미포함, 부속도서 미포함)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강리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대한민국
(북한 포함, 부속도서 포함)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 풍서동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A]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평안북도 용천군
신도면 모래동
대한민국
(북한 포함, 부속도서 미포함)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 풍서동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함경북도 경흥군
노서면 조산동
평안북도 용천군
용암포읍 진곶동

5.1.1. 본토


  • 1945년~1948년 분단 당시에는 13도 체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7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분단되고 남북의 행정구역의 변동이 있었던 관계로 남북통일 시 광역급 행정구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분단 당시 존재한 13도는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이다.[20]

5.1.2. 부속도서



5.1.3. 영토 변화


  • 광복 직후만 해도 38선에 의한 실효지배 면적이 약 93,000km²[21]였으나, 6.25 전쟁으로 휴전선이 그어지면서 97,000km²까지 영토가 확장되었고, 그 이후에 여러 간척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1980년에 98,000km², 1992년에 99,000km², 2010년에 100,000km²를 넘어섰다. 1980년부터 2019년까지의 자료[22] 대표 간척지로 새만금서산-당진의 대호방조제 일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영종도(인천국제공항), 시화호 등이 있다.
  • 북한을 수복할 경우 실효지배영토가 한반도 전체로 확장된다.

5.1.4. 영해와 해양 관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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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대한민국의 영해와 실효지배영역 및 대륙붕 한계, 중간수역을 포함한 해양 관할권.

5.2. 한반도



'''대한민국 전도 (大韓民國 全圖)'''
헌법상 국토[23]
실효통치 영역
반도 지형으로, 서쪽은 중국, 북쪽은 북한, 동쪽은 일본에 둘러싸여 있고, 아래쪽은 멀리 대만과, 더 아래쪽으로는 동남아 국가 등이 있다. 다른 국가와는 달리 밀입국이나 난민이 거의 없는 이유가 이러한 지형 때문이다. 준난민인 탈북자는 있다. 다만 불법체류자는 2019년 기준 대략 39만명 정도로 체류 외국인의 15%를 차지해 주변 국가보다 적다고 보기는 힘든 편이다.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한국의 지형은 오랜 기간 동안 침식을 거친 평탄한 지형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대지형'''에 비해서 평탄하다는 말. 한국은 산이 굉장히 많은 지형이다. 실제로 한국에 방문하는 많은 유럽[24] 여행객들이 가장 놀라는 것 중 하나가 산이 많은 것이다.

5.3. 자연재해


이웃 나라인 중국, 일본이 '''핵심 지진대 지역에 있어''' 지진이 잦은 것과 달리[25], 지진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2016년 이후로 경주, 포항 등지에서 리히터 규모 4~5 정도에 해당하는 큰 규모의 지진이 연달아 일어나며 지진에 대한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 되어 가고 있다.[26][27] 주로 한국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는 태풍, 산사태, 폭설폭우, 홍수 등이 있는데, 녹화사업근대화가 계속 진행되어 2000~2010년대에 이르러 홍수도 예전에 비해 잘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28] 다만 여전히 태풍의 피해는 받는데, 이따금 넘어오는 태풍들이 역대급이라 많은 재산 피해를 안기기도 한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액과 피해 규모를 낳는 자연재해는 태풍이며 제주도를 포함해 경상도 (경상남도에 보다 집중), 호남 지역에 많은 피해를 가져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 등의 이상기후 현상으로 그 발생 빈도와 강도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 주로 7월달에 시작해 늦은 경우 10월까지 태풍이 온다. 태풍의 특성상 태풍 진행방향에서의 오른쪽인 위험반원에서의 강도가 더 강력하므로 남동부지역에 큰 피해를 가져오는 자연재해이다.
대설 또한 한국에서 큰 수준의 자연재해인데, 겨울철 따뜻한 황해를 지나오면서 수증기를 머금고 호남지역에 내리는 (바다효과) 대설, 겨울철 북서풍과 북동풍으로 인한 푄 현상으로 인한 강원지역의 대설이 있다.
홍수폭우 또한 한국에서의 큰 자연재해 중 하나로 주로 태풍과 함께 오는 자연재해 중 하나이다.

5.4. 생태


동물종과 식물종 모두 사람의 목숨을 심각하게 쉽게 해치는 대형 포유류 맹수[29]나 독충, 독초가 거의 나지 않는다.
특히 맹수는 해수구제사업 등으로 다 때려잡은 걸로도 모자라 국토 전체를 갈아엎고 개발해서 아예 씨가 말랐다.[30] 그 이전에는 '''도성에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을 잡아가는''' 무서운 곳이었지만 21세기가 된 지금은 모두 옛날이야기. 과거에는 중국에서 "조선 사람들은 1년의 반은 호랑이를 피해서 도망 다니고, 나머지 반년은 호랑이에게 죽은 사람 문상을 다니는 데 쓴다." 는 이야기가 돌았다고 한다. 이를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해석하자면 그만큼 호랑이가 많았었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조선왕조실록이나 다른 문헌에서 꽤나 잦은 빈도로 호환이나 호랑이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과거 한반도에서 호랑이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은 멧돼지, 들개, 외에는 포유류 맹수가 없다. 하지만 표범이나 늑대 등 다른 맹수 복원 문제가 논의되면서 조만간 호랑이도 재도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다만 산에 다시 풀어놓는 방법은 지역 반발이 꽤나 존재해서... 굳이 시설 내의 정태 보존이 아닌 자연에 다시 풀어놓는 동태 보존을 하려면 맹수들이 도심으로 내려오거나 아무 데나 가서 애꿎은 피해가 나지 않도록 사파리 마냥 철조망으로 산봉우리 몇 개 정도를 둘러싸고 풀어놓는 형태가 될 거라고 한다. 한국은 민간인 총기 소지 불허 국가인 데다 다른 호신용품들도 규제가 매우 강력해서 민간인의 자력구제 방법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미국과 달리 이러한 점도 고려는 해 봐야 한다.
대형 육식조류의 경우 인명피해를 내지 않기 때문에 밀렵을 제외하면 숙청을 피할 수 있었다. 현재 대한민국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새는 검독수리, 수리부엉이가 있으며 철새인 참수리, 흰꼬리수리, 황새[31]두루미도 최상위 포식조류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들 역시 밀렵이나 서식지 파괴로 인해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 그래도 포유류 포식자와는 다르게 복원사업에 논란이 없는 것이 위안이다.
그 밖에도 고라니, 너구리, 족제비, 다람쥐, 두더지, 박쥐 같은 포유류나 개구리, 두꺼비, 도롱뇽과 같은 양서류가 있고 곤충의 수도 다양한 편에 속한다. 조류는 452종, 포유류는 102종 곤충은 136종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조류가 많은 것은 고정적인 활동 영역을 가지지 않는 철새가 있는 것이 이유.
환경의 변화로 바다와 산간 지방 모두 외래종으로 들어온 독충이나 독초, 독이 있는 동물들이 나타나는 실정이다. 물론 한국 정부는 이 꼴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하니 걸리는 대로 뿌리를 뽑아 버리려고 노력한다.
다만 모르는 식물은 되도록 건드리지 말자. 한국에서 자생하는 천남성, 투구꽃, 미치광이풀 같은 유독식물은 비록 한약재로 쓰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독버섯도 마찬가지. 가끔 유독식물을 나물로 잘못 먹거나 얕은 지식으로 해 먹었다가 중독되는 사고가 은근히 많다. 어차피 자연에 있는 건 국가 또는 지방 정부의 재산인 경우가 많다. 일일이 잡으러 다니기엔 행정력 낭비기에 안 그럴 뿐이다. 그래도 걸리면 벌금을 물리니 건드리지 말자.
나무 중에서는 소나무가 굉장히 많다. 예로부터 소나무를 굉장히 많이 심고 길렀기 때문으로 아직도 산불이 나서 나무가 없어지면 일단 소나무부터 심는다. 이 때문에 산림 생태계가 부자연스럽다. 지역으로 보자면 남산의 소나무 숲이 지금은 신갈나무로 상당히 천이되는 등 세월이 지나서 많이 바뀌긴 하였다. 툭하면 산불이 나는 곳에서 이런 현상이 심하다.
사실 소나무도 잘 골라 심어야 하는데 성장이 빠른 것 위주로 골라 심는다든가 척박한 환경에 자라다 보니 소나무가 재목이 못 된다는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민둥산이 되었던 상황에서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한 것은 녹화사업 참조.
큰 연교차 때문에 한국산 식물이 원예계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한파를 견디는 능력이 좋아 겨울에도 잘 얼어 죽지 않기 때문이다.

5.5. 기후


좁은 국토에 비해 기후대가 매우 다양한 축에 속한다.
쾨펜의 기후 분류에 따라 대한민국은 냉대기후와 온대기후로 나눌 수 있으며, 대륙성 바람의 영향을 받는 몬순 기후이지만 지형성 강수가 나타나고 일부지역에 고지대성 기후가 나타난다. 최한월(1년 중 가장 추운달의 평균기온)기준을 -3℃ / 0℃ 중 어느것으로 두느냐에 따라 기후대가 크게 달라진다.

5.5.1. 최한월 기준 -3℃


[image]
최한월 기준이 -3℃라면 중부지방 내륙은 냉대기후, 중부지방 해안 및 남부지방 전역이 온대기후가 된다. 면적으로는 대한민국 국토의 40%가 냉대기후가 된다. 한반도는 겨울철에 대륙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몬순기후이므로 w(동계건조)이지만, 지형성 강수가 발생하는 충남 서해안, 호남 서부 지역, 동해안은 f(연중습윤)이 적용된다.
  • Dwa(냉대동계건조) = 동두천, 이천, 양평, 춘천, 제천 등 중부 내륙 / 의성, 봉화 등 일부 남부 내륙, 전라북도 동부(무주,진안,장수)
  • Dwb(냉대동계건조한랭) = 강원 서북부 산간
  • Dfa(냉대연중습윤) = 태백산맥과 강원 해안 점이지역-강릉 산지, 삼척 산지 등 지형성 강수가 발생하는 영동 내륙
  • Dfb(냉대연중습윤한랭) = 강원 동남부 산간
  • Cwa(온대동계건조) = 인천, 안산, 서울, 수원, 천안, 청주, 대전 등 중서부 지역[32] / 대구, 여수, 통영, 부산, 진주 등 남부 내륙 및 남해안
  • Cfa(온대연중습윤) = 속초, 강릉, 서천, 정읍, 목포, 포항, 광주, 울릉 등 지형성 강수가 발생하는 영동 해안, 충남 남부 서해안, 호남 서해안, 영남 동해안 / 제주도

5.5.2. 최한월 기준 0℃


[image]
최한월 기준이 0℃[33]라면 남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한민국 국토의 90% 이상이 냉대기후가 된다. 최한월 기준만 바뀌는것이므로 강수지역은 그대로 적용된다.
  • Dw(냉대동계건조) = 서울, 인천, 양평, 춘천, 대전, 대구 등 중부전역 및 남부 내륙
  • Df(냉대연중습윤) = 목포, 포항 인근지역을 제외한 지형성강수가 나타나는 모든지역 (속초, 평창, 서천, 정읍 등)
  • Cw(온대동계건조) = 여수, 통영, 부산 등 남해안
  • Cf(온대연중습윤) = 목포, 포항 등 지형성강수가 나타나지만 최한월 기온이 0℃가 되지 않는 호남 서해안, 영남 동해안 / 제주도

5.5.3. 기후 패턴


전체적으로는 춘하추동 즉, 사계절의 변화가 매우 칼같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게 특징이다. 좋게 말해서 그렇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연교차가 커서 여름은 매우 덥고 겨울은 매우 춥다는 뜻이다. 여름은 매우 습하고 이 시기에 강수량이 매우 많으며, 반면에 겨울은 매우 건조하여 이 시기에는 강수량이 매우 적다. 그리고 가을 또한 어느 정도 강수량이 있는 초가을 시기를 제외하면 상당히 건조하다. 한반도 전체는 북위 33~43도에 걸쳐 있고 그중 대한민국은 북위 33~39도에 걸쳐 있는데 북한에 비하면 그래도 겨울이 따뜻한 편이지만 비슷한 위도의 그리스포르투갈, 스페인 등과 비교하면 훨씬 더 춥다. 이들 나라는 한국 남부 지방보다도 더 따뜻하다. 연교차도 전체적으로 25~30°C 정도로 큰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북한의 경우는 연교차가 이보다 더 큰 30~40°C까지 벌어진다. 연교차가 매우 크기에 봄, 가을의 쾌적한 시기는 상대적으로 매우 짧을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해서는 아래 항목을 참조. 한반도의 기후 패턴이 계절별로 칼같이 변화하고 연교차가 반도 치고 대륙 내부와 같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한 계절 내에서 극단적인 일교차가 나타나지는 않는 편이다. 중국이나 중앙아시아 내륙(카자흐스탄 등), 미국 대평원 지역은 기단의 변화를 더 심하게 받아 일주일 내에서도 기온 변화가 한국보다 극단적인 경우가 훨씬 많다. 한반도는 그나마 반도위치라 이러한 극단적 기온변화로부터는 약간 자유롭다.
강수량은 연간 1,000~1,800mm 정도로 매우 많지만[34] 전체 강수량 중 50~70%가 여름에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의 여름은 고온다습한 기후가 나타나며 체감온도 역시 높고, 이에 따라 불쾌지수가 매우 높다. 그늘에 들어가도 시원함을 못 느낀다. 또 여름에 강수가 집중되다보니 홍수 피해가 잦고 하천의 하상계수가 커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힘들다. 그래서 삼국시대 때부터 의림지, 벽골제와 같은 저수지를 만들어 수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래도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이 있어 열대성 작물인 재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구 부양력이 높은 벼농사가 가능했기에 한국은 현재 국토에 비해 많은 인구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벼는 '''단위면적당''' 인구부양력이 높다. 단위노동력당 인구부양력은 의외로 밀에 밀린다. 재배하는 데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 애초에 논이나 모내기 자체가 밭에 직파해서는 제대로 산출량이 안 나오니까 노동력을 추가로 들여서 만들어낸 산물이다.
반면, 겨울에는 한랭건조한 기후가 나타낸다. 그래서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대체로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집중되는 편이다. 유럽에서 온 외국인들이 한국의 겨울 햇빛을 보고 우울증이 낫는다고 할 정도다. 사실 한반도 자체가 고기압이 지배적인 곳이라 강수량은 불균등하지만 일조량은 매우 균등해서, 여름 한철을 제외하면 허구한 날 날씨 예보에서 '''"오늘 대체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란 멘트를 귀가 아프게 들을 수 있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연 평균기온도 점점 상승하고 있어 본래는 대구광역시의 명물인 사과가 이젠 위도로 2도 정도 북쪽인 경기도 파주시에서도 잘 자라서 파주시가 사과의 주산지 중 하나가 되었고[35], 제주특별자치도의 명물인 감귤 역시 이젠 남해안 일대까지 재배 상한선이 북상했다. 포도도 이젠 경기도 연천군이 주산지가 되었을 정도다. 이 때문에 한국의 기후가 점점 아열대기후로 변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극단적인 한파와 극단적인 폭염에 둘 다 대응하기 위해 사용되는 어마어마하게 큰 비용을 고려하면[36], 차라리 그게 더 낫지 않냐(아열대기후화 되어 11~3월이 봄가을 날씨가 되고 4~10월이 여름 날씨가 되는 게 경제성 면에서 더 괜찮지 않은가?)는 이야기도 있긴 하다. 하지만 편서풍대에 위치하고 장마전선 영향권의 최북단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상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것은 편서풍이 강해지고 북태평양 기단[37]시베리아 기단이 약해져 폭염, 가뭄, 중국발 미세먼지, 황사가 심해진다는 말이기도 하기에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넓혀보면 온난화 때문에 생태계 교란, 식량 작물 문제, 해충 문제, 세계적으로는 영구동토층 해빙으로 인한 백신 없는 바이러스의 부활, 사막화, 식량 생산 감소, 해충 증가, 전염병 확산 등 여러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연교차가 크게 벌어져 여름이 매우 덥고 습하며 겨울은 매우 추운 기후이기에 예전부터 날씨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최근에 지구 온난화가 이슈화되면서 이런 문제들이 무조건 지구 온난화 탓이라는 잘못된 논리가 등장하고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 오히려 이런 잘못된 주장은 지구 온난화 허구설을 주장하는 이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다.
  • 지구 온난화로 인해 봄과 가을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 원래 봄과 가을은 환절기이기에 기온의 변동이 극심해 평균적으로는 여름이나 겨울보다 쾌적할지언정 실제로 쾌적함을 느끼는 시기는 짧을 수밖에 없으며, 여기에 연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도 한몫해 추위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금방 더워지고, 더위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금방 추워지는 건 지구온난화가 본격화되기 전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기상청 사이트에서 1960년 4월 서울의 기온관측 자료를 보더라도 가장 추운 날인 2일의 일최저기온이 -0.9도, 가장 더운 날인 23일의 일최고기온이 25.3도로 한 달 안에서도 26.2도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23일의 일최저기온은 8.0도로 하루 사이에도 일교차가 17.3도나 벌어져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날씨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사실 그보다 더 전인 일제 시절에도 4월 기준 새벽이나 아침엔 기온이 한자릿수인데도 낮에는 25~28도까지 치솟는 현상이 생각보다 제법 많았었다.[38]
  • 지구 온난화로 인해 원래 7월 말에 끝나야 할 장마가 8월 이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 원래 8월에도 자주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건 정상적인 한국의 여름 기후이며, 1960년대 서울의 기상관측자료만 보더라도 1961년, 1962년, 1969년은 7월보다 8월에 더 많은 비가 내렸으며, 1960년대 10년간 8월의 월평균 강수량은 271.1mm로 50~60년 전에도 8월에 비가 많이 내렸다는 걸 알 수 있다. 오히려 2010년대 들어 8월이 건조해지고 있다. 물론 2020년의 중부지방처럼 기후변화로 8월 내내 장마가 이어져서 7월에 비해 확실히 비가 많았다. 가을에 하늘이 높다는 말로도 여름내내 쏟아진 비로 미세먼지가 씻겨내려가 대기질이 좋다는 점과 함께 여름 내내 찌뿌둥했던 하늘이 가을이 되어서야 맑게 갠다는 것을 나타내어 옛부터 여름이 끝날 때까지 계속 비가 많이 오는게 정상적인 한국의 기후였음을 알 수 있으며, 언론 등에서 8월에 비가 많이 오고 흐린 것을 문제삼는 것과 달리 8월에 봄, 가을마냥 비는 가끔씩 오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 여름 가뭄으로 농작물은 말라비틀어져 버리고, 7월에 내린 비는 몽땅 말라버려 이듬해 봄 내지 초여름까지 마실 물 구하기도 힘들어질 만큼 극심한 가뭄으로 이어진다! 가을에 접어들어 날씨가 시원해지기 전까지는 비가 충분히 내려야 이듬해 봄까지 무사히 버틸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이러한 오해가 생긴 이유는 여름 내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서양의 바캉스 문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주로 여름 휴가를 떠나게 되는 8월 초순에 날씨가 좋기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비가 오고 흐린 경우가 많자 그게 정상적인 여름 기후임에도 이를 문제시하는 인식이 늘어나게 된 점이 크다. 한국 기후에 맞지 않는 문화를 들여와 놓고 죄 없는 기후 탓을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장마철을 피해 초여름이나 봄, 가을에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나 여름휴가 때 집이나 도심의 호텔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기는 하다. 그런데 2014년 즈음부터는 기후변화로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남부지방에서 장마전선이 정체되어 경기도, 강원도 등 중부지방은 오히려 장마철에 비가 안와서 가뭄과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심하면 남부지방도 가뭄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2020년에는 더 심해져서 아예 이상 저온으로 가고 비 올 생각이 없었...으나 8월 전반에 중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5.6. 자원




6. 인문환경



6.1. 인구



대한민국의 인구는 2020년 기준 대략 5,183만 명으로, 아시아 13위, 세계 27위[39][40]에 해당한다. 그에 비해 국토면적은 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인구밀도는 516명/km²에 달해 세계 3위이다. 되려 인구 1위의 중국은 국토면적이 대한민국과는 비교가 안 되게 넓은 덕분에 중국의 인구밀도는 160명/km²에 불과하다. 인구밀도는 1위가 방글라데시[41], 2위가 중화민국이다.[42]
UN은 생각보다 선진국에 낙관적인 인구 추계를 내놓았다. 한국의 경우엔 저출산 고령화2026년부터 인구가 감소하리라 보고 있다.[43] 그러나 인구 반토막 같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이런 경우는 해외 이민자들을 대거 받아들일 때의 경우이다. 한국은 2100년 기준 3,800만 명으로 25%가량 감소하긴 하지만 그 이상 대폭 줄어들지는 않고 늘지도 않을 것으로 본다.[44]
하지만 각주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한국 특유의 정서와 집단주의, 그리고 동아시아의 배타적 공동체주의 문화 특성상 '''무차별적 이민 수용보다는 인구 감소를 감수'''하는 길을 택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 무차별 이민 수용도 엄연히 미국, 유럽처럼 인종 차별, 인종집단 간 갈등, 테러리즘과 같은 문제점을 발생시키는 등 한계가 명백하므로, 무조건 비난할 수는 없다. 단지 유럽권과 북미와는 다른 문제(인구 감소로 인한 문제)를 감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국민 여론도 그렇고. 이민을 받더라도 북미 스타일의 다문화주의보다는 일본식의 동화주의적인 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한다.
짧게 말하자면, 이민을 받되, 들어와서 정착하고 싶은 이민자들은 기존의 그들만의 정서나 문화, 종교를 어느 정도(적어도 본인이 사유지가 아닌 사회생활상에서는)포기하고, 한글과 한국어를 배울 것이고, 한국 문화와 관습 그리고 법률을 준수하고, 한국적인 사상을 가지고 사는 전제로 들어오라는 것. 일본은 이민자를 받는다. 하지만 일본의 이민자들의 경우 유사한 문화권인 동아시아권(그중에서도 한국, 중국, 대만)인 경우가 많고, 그 외에는 끽해봤자 동남아시아(베트남, 말레이시아)의 비중이 높다. 그리고 일본의 사회문화는 다문화를 받아들이기보다는, 이민자들은 일본어와 일본의 문화를 배울 것이며, 사회규범을 지키라는, 한마디로 '''일본 이민 왔으면 일본인답게 살라는''' 유무형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45] 한국도 이민이 확대되더라도 이러한 풍조나 출신국가의 경향성은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은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로 유명하다. 특히 수천만 정도의 인구를 가진 국가 중엔 이보다 높은 나라가 꽤 있지만, 1,000만 명 혹은 10,000km² 이상의 면적을 가진 나라 중에서 한국보다 더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는 방글라데시대만뿐이다.[46][47] 네덜란드, 벨기에, 르완다, 부룬디 같은 국가가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며, 인도일본은 한국보다 약간 낮다. 만약 통일이 되어 남북한 인구에 북한과 대한민국의 국토를 합하게 된다면 1km²당 500명에 육박하는 수가 대략 340명으로 줄어든다. 다만 남북한 인구를 합친 인구밀도도 알고보면 높은축에 속하는데다 통일을 통한 인구밀도 감소 효과도 즉각적이지 않고 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데, 통일 직후 사회 인프라 수준이 낮고 치안이 불안정한 북한에 인구가 대규모로 유입될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절대적인 인구의 수가 '''주변국'''과 비교하면 적다. 물론 1인당 GDP에서 한국을 앞서면서 인구는 적은 나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상당수는 유럽 경제권에 속하거나 대체 불가능한 무역의 중심지라 한국과는 환경이 다르다. 따라서 탄탄한 내수시장을 가지려면 인구가 더 많아야 한다는 것이 주류 의견이다.[48] 뿐만 아니라 수출 위주의 성장을 하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외국 자본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충분한 '규모의 경제'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주변국들이 대부분 10위권 안팎의 인구대국[49]이라 경제규모가 더 처량해 보이기도 하는데 통일을 하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태국의 인구를 넘을 수 있다고 예상된다. 그러나 남북통일을 하더라도, 북한 주민들이 수도권으로 대거 유입될 경우 현 상황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도권 과밀화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급진적인 통일은 지양하고 북한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제 수준과 생활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린 후 통일을 추진하는 것이 과거부터 현 정부까지의 이상적인 통일 기조다.[50] 북한에서도 젊은층이 점점 출산을 기피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적절한 시기를 놓칠 경우 남북통일을 이용한 인구 증가의 효과는 미미해질 수 있다.
인구 수와 인구밀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앞서 설명했듯이 내수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구가 증가하거나 현재 인구를 유지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인구밀도가 지나치게 높아 지적되는 부작용 역시 만만치가 않다. 그 중 하나가 부동산 가격인데, 2015년 지가총액은 총 4,275조 원으로 한 해 200조 원씩 꾸준히 증가하는 편이고 201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지가총액의 배율은 3.7배로, 동시기 다른 국가인 미국이 2.8, 일본이 2.4, 호주가 2.8인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비율이 아니라 절댓값으로만 환산하면 2010년 한국토지의 총가격은 3조 7,580억 달러로, 1조 5,580억달러였던 캐나다나, 2조 6,390억 달러였던 호주보다 높았다. 투기와 독과점의 영향력도 있지만, 작은 땅에 비해 인구가 많은 탓에 땅값이 높아 부동산 가격 부담이 크고, 수도권 과밀화문제와 겹쳐 심각한 교통체증과 높은 실업률 등 각종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구 증가를 통한 내수 강화보다는 소득증가를 통하여 내수경제를 강화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와 관련한 내용으로는 한국 경제가 노동집약적 산업 위주의 개발도상국 사회경제 체제에서 인적자원의 양보단''' 질'''을 중시하는 선진국형 사회경제 체제로 넘어가는 중이기에 생기는 문제이며, '''인구 감소는 자연스러운 것''' 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유럽 쪽은 기회비용의 문제로 아이를 '''안 낳는 것'''이라면, 동아시아(일본, 한국, 앞으로는 중국도.)의 저출산은 애초부터 경제체제 자체가 뒤바뀌어서 사회와 경제에서 요구하는 인적자원(사람)의 수요는 줄었는데 공급은 노동집약적 산업 시기와 큰 차이가 없어 당연히 과잉 공급으로 인해 노동시장에서 높은 실업률 그리고 주택 가격 급상승 등의 문제로 비화되고, 그에 따라 자연히 공급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 즉 노동”시장”에서 “사람(아이)”이 이젠 워낙 안 팔려나가다 보니 팔려주기 위해서는 더 높은 학력과 스펙을 쌓아야 하고 이게 전부 다 “사람(아이)”에게의 “투자 비용”, 좀 막말하자면 “생산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더 이상 일반적인 서민층이 감당할 수 없게 되어 '''못 낳는다는 것.''' 이게 유럽식 출산정책이 동아시아에서 안 먹히는 이유로 제시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는 공산당 정책으로 출생아 제한이 있으며, 제한이 풀린다 해도 중국 분위기가 소자녀 가치관이 팽배하다.[51] 한국, 일본도 선진국형 사회이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아이를 '''안 낳는''' 사람이 매우 많다. 한마디로 출산은 이제 더이상 필수가 아닌 '''선택''' 이 된 세대이다.
물론 차우셰스쿠중국의 정책마냥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하면 인구 유지가 가능은 하겠지만 굉장한 반발과 윤리적 비판을 유발할 것이며, 또한 그렇게 막상 억지로 과잉생산 해봐야 결국 돈이 부족한, 지원으로 한계가 있는 대다수의 서민층 부모는 양질의 교육 등의 투자를 포기해버릴 것이고[52], 이는 결국 실업자와 백수 그리고 니트족만 대량 양산하여 경제력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잉여인구로 전락하면서 기초생활수급 복지체계에 부담만 가하게 된다는 주장이 있다.[53]
앞 문단의 한국에서는 경제적으로 어쩔 수 없이 저출산이 나타난다는 시각과 다르게, 가족 문화가 저출산을 더욱 조장한다는 연구나 주장도 있다. 서구와 같은 기회비용의 문제에 더불어, 유교적 문화에 따른 가정의 강한 책임 강조, 출세 지향적 사고에 따른 경쟁 심화와 압박감이 경제적인 것을 넘어 총체적인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가정을 꾸려나갈 부담이 타국에 비해 크므로 경제 성장에 따라 삶의 방식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면 출산을 하지 않거나, 양육 비용을 늘릴 요인이 다른 문화권보다 크다는 것.
이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인'''이 출산율 1.37명의 백인을 제치고 출산율 0.82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았다는 연구, 한국의 8세 아동이 노르웨이의 8세 아동보다도 옷이나 컴퓨터와 같은 필요한 물품은 많이 갖추었으나[54] 버는 돈이 한국의 절반이 안 되는 나라인 중동의 알제리 출신 8세 아동보다 물질적 만족도가 낮았다는 연구(보고서), 유교적 책임 의식이 옅은 일본은 한국이나 대만이나 기타 중화권의 대도시[55]보다는 독일어권과 출산율이 비슷하다는 연구, 인구 과잉으로 집값 상승[56], 물부족 등의 문제를 겪는 이스라엘[57] 등 중동권의 국가도 출산율이 높다는 사실로 뒷받침된다.
유교적인 가족문화가 저출산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자식을 뒤떨어지지 않게 키워야 한다는 거센 교육열, 부모와 자식의 강한 연대에 따른 늦은 자립, 화이트칼라 직종에 대한 극심한 경쟁, 도덕 중시 풍조에 따른 혼외 출산 기피, 고학력 여성의 낮은 혼인율, 일과 양육의 부담을 크게 짊어지는 워킹맘이 예로 꼽힌다. 선진국치고 출산율이 높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국가들은 신뢰받는 복지 제도, 평등을 강제하는 분위기 속[58] 자녀가 뒤쳐질 걱정이나 앞서가야 한다는 욕심을 덜어도 되는 문화, 적당함을 강조하는 문화[59]가 있었기에 출산율이 2명에 가깝고, 이스라엘은 사회 전체가 아이를 키운다는 관념[60], 시련은 아이를 성장하게 한다는 관념과 이에 따른 부모의 간섭 약화로 양육비가 줄어들어 출산율이 높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가정에서 집안일, 경제 관념, 혼자서 사고하는 법을 주로 가르치며, 헬리콥터 부모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출산의 부담이 적은 이런 나라들에서는 사회가 각박하여 아기를 낳지 않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갈''' 구성원을 구하기 위하여 아기를 낳는 경향이 있다. 사회를 꾸려나갈 책임이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에게도 크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의 유교적인 가족관은 교육 수준을 높이고 자식이 부족함 없이 크는데 큰 기여를 하였으나, 경쟁에 따른 피로를 유발하고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키워 저출산을 유발한다는 양면성이 있다는 것이 여러 일반인의 의견, 연구 결과이다.
설상가상으로 고령화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출산율은 낮지만 평균 수명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경제 생산 활동을 하기 힘들고 부양과 복지가 요구되기 때문에 그냥 인구 감소와는 또 다른 문제인데 단적으로 2017년 대선에서 유권자중이니까 성인 인구만을 따졌을 경우이긴 하지만 20대 15.9%, 30대 17.8%, 40대 20.8%, 50대 19.9%, 60대 이상 24.1%를 차지할 정도로 '''50대 이상이면 성인 인구 44%를 넘는''' 수치에 이르렀다. (TV조선, YTN) 대한민국/사회/문제점, 대한민국/경제 참고

6.2. 평균 수명


대한민국의 평균 수명은 2019년 기준 83.3세로 세계 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남성의 평균 수명은 80.3세이고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3세이다. 하지만 이렇게 평균 수명이 길어진 덕에 노인 인구는 전체의 15.5%에 달해 이제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0~14세 유년층 인구는 12.6%에 불과해 '''노인 인구가 유년층 인구를 넘어서버렸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를 파악하는 중위 연령이 2020년 기준으로 43.7세에 달하여[61] 벌써 40대에 들어서버렸다. 2015년에 중위 연령이 40대에 들어선 이후 6년 연속으로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즉, 나라 전체가 점점 늙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출산 장려를 위한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 한편, 영아 사망률은 1,000명당 2.7명으로 양호한 편이다.

6.3. 언어



  • 대한민국의 공용어는 한국어한국 수화("수어")이다.
  • 주한미군들이나 주한 영어권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영어도 쓰인다. 그러나 서울같은 대도시, 제주도같은 관광지가 아닌 이상 영어는 잘 통하지 않는다. 특히 나이 든 세대의 경우 기본 회화 정도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조선족들과 화교를 중심으로 중국어도 쓰인다.
  • 인기 있는 외국어는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이 있고, 서양 권에는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이 있다.
  • 2016년 8월 4일부터 한국 수어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 안에 약 1만 ~ 31만 명가량의 사용자[62]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계통언어학 상 일본수화 어족에 속하는 언어인 한국 수어(ISO 639-3 국제표준화 언어코드: kvk)를 대한민국의 공용어로 추가 지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안"이, 2015년 12월 31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
한국어를 흔히 '국어'라고 표현하듯이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한국 수어도 '수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63] 시행에 앞서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는 표준국어대사전과 더불어 한국수어 사전을 나란히 실어 놓았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를 참조 바람.

6.4. 종교




6.5. 교통



[image]
2015년 기준 대한민국 교통 수송분담률. 여객기준 도로가 '''87.6%''', 철도+지하철 합쳐서 12.2%이다. 2011년부터 승용차 여객분담률이 추가된 상태.

7. 행정구역






8. 정치


대한민국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59점
2019년, 세계 39위[64]
언론자유지수
23.7
2020년, 세계 42위[65]
민주주의지수
8.01
2020년, 세계 23위[66]


8.1. 정당





8.2. 행정




8.3. 외교



서방세계 진영에 서 있는 국가이기에 제1세계로 분류되며 냉전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지 미국과는 동맹관계를 맺고 있으며, 유럽연합, 영연방 핵심국들과도 매우 우호적이며 교류가 매우 많다. 다만 같은 제1세계인 일본과는 좋게 지내는 편은 아니다.[67] 중국과도 그리 좋은 관계는 아니다.[68]
냉전 시기에는 반공을 표명하여 미국 진영에 적극적으로 선 데다가, 적어도 공산권과 경제/문화적 교류를 맺던 다른 서방세계 국가들과는 달리 북한의 후원자, 지지자 국가들인 러시아중국을 비롯한 동유럽이나 공산권 국가들을 적성국으로 간주해 수교를 맺지 않았었다. 냉전시기 내내 제3세계를 향해 북한과 외교적으로 체제 경쟁을 했으나 이란같은 국가를 제외하면 결실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한국의 경제적 성장, 북한의 몰락 이후로 공산권 국가들과의 외교가 추진되어 현재 공산권이었던 국가들과 대부분 국교를 정상화했다. 단, 드물게 북한을 지지하거나, 북한과의 의리(?)를 생각하는 몇몇 국가들이 있어[69] 이들과는 아직 외교 관계가 없다.

9. 경제




2020년 10월 기준으로 '''대한민국'''은 국가별 명목 GDP 순위 세계 '''10위''', 1인당 GDP는 세계 '''26위'''를 기록하고 있다.
1인당 GDP는 1994년 1만 달러를 돌파한 후 2006년 2만 달러를 돌파했고, 2017년에 드디어 '''3만 달러'''를 돌파했다.[70] 명목 GDP는 2006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대한민국은 신생국이기는 하였으나, 신흥국 중에서는 비교적 일찍 독립하여 농지개혁으로 민심을 규합한 이후 시장경제를 전면 도입하고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모델을 채택, 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경제 성장을 이뤄내어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을 낳았다.[71]
수출 위주 경제라 경기 침체에 취약함에도 의외로 선전하는 몇 안 되는 나라인데, 내수 시장이 경제규모에 비해 빈약하지만 수출 시장의 구조가 첨단 IT 산업 및 가공 산업, 고급 제조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느 정도의 수요가 언제나 확보되어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첨단 제조업의 특성상 인적 자원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거나 극히 싼 인적 자원(생산)과 소수 정예(연구진)로 양극화되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청년실업 문제와 경제적 분배 문제도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서비스업 확충으로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고 있지만, 주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로 인한 내수시장의 빈약함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72]

9.1. 산업




9.2. 금융



9.3. 과학기술






9.4. 경제지표



10. 사회




10.1. 복지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복지 지출의 규모는 약 11%인데 이는 OECD 평균 21%보다 무려 1/2 미만으로 적다. 조금씩 늘어나더라도 비교가 안 되기는 마찬가지이다. 다만 국내총생산이 아니라 정부지출 대비 복지지출 비중을 살펴본다면 한국도 유럽국가들만큼은 된다. 단지, GDP 대비 걷는 세금 자체가 적기 때문에 정부지출 대비 복지지출 비중이 다른 나라와 비슷하더라도 결국 복지지출의 절대량이 적은 것이다. 복지 지출이 대한민국 다음으로 적은 멕시코도 한국만큼이나 조세부담률이 적은 국가다. 부자들 뿐만이 아니라 중산층 이하 계층의 조세부담률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지만[73] 전국민의 직접세 부담금을 올린다고 하면 극심한 반발이 불보듯 뻔하므로 만지작거릴 수 있는 카드는 담뱃세 같은 소비세뿐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작은 정부"를 추구해왔던 만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이전까지는 자수성가에 대한 로망이 강한 편이었어서 자기 스스로 뭐든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많았지만 세계 10위 경제 대국임에도 자본주의 국가의 전형적 부의 불균형 등의 문제가 드러나자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복지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여전히 일각에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복지확충을 반대하지만 2010년대 이후 복지문제는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당장 2012년 대선 때는 두 거대 정당 모두 제일의 화두가 복지였다. 보수계열 정당들도 복지확충 자체는 동의하지만 어디까지 보장해 줘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서 진보계열 정당들과 의견차를 보이며 갈등을 겪고 있다.
참고로 한국의 경제적 양극화 연구의 권위자중 한명인 김낙년 교수는 한국의 경제적 불평등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부터 급격히 심해지면서 일본프랑스을 넘어 영국미국에 근접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10.2. 의료


한국의 의료보험은 세계에서도 손꼽을 만큼 격조가 높아서,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고 오바마가 대통령 시절에 미국에서 시행하려했지만 반대가 심해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의료보험의 편의성을 인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한국에서 의료보험 거부는 곧 기본권 포기다. 진료받을 때마다 6~70%씩 국가가 비용을 부담해 주는 나라는 적다. 그나마 옆나라 일본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면 70%를 부담해준다. 다만 여기에도 예외가 존재한다. 원활한 진료를 위해서 필요한 검사나 치료는 대개 비급여라서, 높은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잦다. MRI는 검사비가 수십만 원인데, 완전한 비급여다. 소수의 경우이긴 하지만 전액을 국가에서 부담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에이즈가 있다.[74]
사실 서양의 복지국가들 중에서도 한국처럼 빠르면서도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다만 한국의 의료보험제도의 배경에는 갈려나가는 의료인들이 있다. 특히 한국이 사실상 섬나라나 다름없는 지형에다가, 유사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이웃국가가 없으니, 해외 이민 난이도가 굉장히 높고 이로 인해 의료인들도 다소 부당한 처우에 불만이 크지만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머물기 때문이다. 만약 유럽이나 북미에서 한국식 의료보험제도를 시행하게 될 경우, 당장 의료인들이 대규모로 이웃국가로 떠날 것이 분명하며 이로 인해 의료시스템이 붕괴된다.
그러나 한국 사회도 고령화가 워낙 빠르게 진행되어서 현재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현대의학의 의료비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중증질환이다 싶으면 보험처리가 되든 안 되든 간에 '''일단 고비용이 들며''', 앞서 말한 대로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병에라도 걸리면 그야말로 치료 한 번 받을 때마다 집안이 휘청댄다. 그래서 가끔씩 비싼 병원 치료비 때문에 패가망신하는 소식이 뉴스로 전해지며 이로 인한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75]는 건강보험재정 혹은 조세를 충분히 투입하지 않고 원가이하의 수가를 지급하여 의사들에게 적자를 강요하고 의료수가 정상화라는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과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원가보존률이 75%이다. 이 말은 몇몇 과, 특히 외상외과 같은 곳의 경우에는 75%도 보전이 안 된다는 소리다. 진료 보는데 10,000원을 써도 받는 건 도합 7,500원이라 오히려 2,500원을 손해 보게 되는데 상식적으로 이걸 계속 감내할 병원이 몇이나 될까?
건강보험공단이 포괄수가제라는 지출이 줄지만, 환자들이 받게 되는 진료도 줄게 되는 정책을 백내장 치료를 비롯한 일부 질병에 적용 중이고 이를 모든 질병에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선 의료보험 문서 참고.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살다 돌아온 사람들이 한국을 질과 양에서 의료 천국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사실 엄밀히 말해서 천국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여타 선진국보다는 의료효율성이 훨씬 높다.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소리. 블룸버그의 자료에 따르면 의료체계의 효율성으론 2014년 기준 세계 5위, OECD 범주에 넣으면 세계 3위. [76]
미국 교민들은 한국에 오면 의료보험 없어도 병원을 방문하는 일이 많은 편이라고 하는데, 사실 돈만 따졌을 때는 비행기값을 고려하면 보험혜택을 받고 미국에서 진료 받는 게 나은 선택이다.[77] 그럼에도 한국에 와서 진료를 받는 경우는 언어적 문제가 크기 때문이다. 어디가 아리고 쓰리다는 표현을 모국어 이상으로 잘 해낼 수 없기 때문에, 고국에서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다. 물론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를 도용하여 의료보험비용을 안내면서 한국에서 진료 받는 교민에 대한 보도도 있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이 18만 건에 달한다. 다만 18만 건의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이 모두 재외교포들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물론 서유럽북유럽은 무상 또는 무상에 가까운 의료 시스템을 갖고 있으나, 대개는 기다리는 시간이 한국보다 '''훨씬 많다.''' 대형병원은 고사하고 동네 병원 가는데에도 예약은 필수. 치과정형외과등 전문의 진료를 받으려면 '''최소 한달 전에는 예약이 필수'''며, MRI 한 번 찍으려면 '''몇 달씩''' 기다려야한다. 그리고 무상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병원 가서 내는 돈이 없단 소리'''고, 평소에 의료 분야 세금으로 국민건강보험이 가져가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이 걷어간다.''' 캐나다 등에서도 진료 순서가 너무 밀려 환자들이 빨리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곤 하는데, 이럴 때 한국에 수술 목적으로 오는 환자들 또한 상당해서 종종 인터넷 뉴스에 뜨곤 한다.
한국에서도 의료 사각지대에 몰리는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저소득층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선정하는 제도가 최근에 도입이 되어 약 150만 명 정도가 진료비 혜택을 좀 더 받고 있는데, 문제는 정작 병원들이 이런 사람들을 수익 창출이 안 된다는 이유로 진료를 기피하거나 입원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관련 보도.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 급여진료 수가가 비교적 낮은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충분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그마저도 밀리기 때문이다.[78]
다른 모든 요소들은 차치하고, 명확히 눈으로 보이는 결과만 통계를 살펴보면, 한국인들의 주요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OECD 국가들 중 손꼽히게 낮은 편이다. OECD/보건의료 문서 참고. 특히 한국과 비슷한 위치인, 중남부 유럽의 후발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한국에서 한국인들이 의료인 등뼈로 국을 끓이며(...) 누리는 의료 혜택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 터키, 칠레, 멕시코를 포함해서 90년 이후 OECD에 가입한 국가들 중 사망률이 평균보다 낮은 국가는 이스라엘과 한국이 유이(有二)하다.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구미권 국가들에 비했을 때 성적이 형편없다.
대한민국의 인구 1천 명당 병상수는 12.3개로, 13.1개로 1위를 기록한 일본에 이어 OECD 기준 2위를 기록하고 있다.[79] 참고로 OECD 평균은 4.7개로, 대한민국은 그의 '''2.6배'''에 달하는, 세계에서도 압도적으로 풍부한 병상수를 보유한 국가 중 하나이다. #
2020년 코로나19 확산사태 당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반응#s-6.7 문서에서 볼수 있듯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서방의 주요 외신들은 대한민국의 바이러스 검사와 각종 방역조치 등의 대책을 칭찬하고, "이런 전염병 발생상황에서 따라야 할 모델"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특히 질병관리청 등 보건기관과 시민간의 신뢰도가 높으며, 정부가 권고하는 개인 방역지침을 잘 따른 한국인들의 행동이 정부의 서투른 초기대응과 신천지인해 늘어났던 질병확산속도의 억제에 기여했다고도 분석했다. [80] 바로 위에서 언급된 병상수의 풍족함 및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대한민국 의료계 및 민간의 선진화된 대응능력 또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유럽 국가들 및 미국, 일본에서 수도없이 보여진 의료붕괴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신규 확진자의 증가를 상당히 빠르게 억제하는 데 기여했다.

10.3. 치안


대한민국의 치안은 '''자타공인 전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며, 그 대단함은 이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되어 외신에서 대대적으로 다뤘던 바 있다.
수준 높은 경찰력, 도처에 깔린 감시카메라 및 블랙박스 등이 시너지를 일으키고, 유일하게 으슥한 곳은 경찰이 시도때도 없이 순찰을 돌거나 아예 군 주둔지가 인접해 있어 무슨 일을 벌이기도 힘들다. 여기에 국민들에게 전반적으로 심어져 있는 기본적인 시민의식과 사건의 발생, 경과 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SNS 등이 잘 구축된 인터넷 네트워크 수준도 한 몫 거든다.
지리상으로도 영국의 절반 정도(대한민국)되는 비교적 작은 국토 면적에 3면이 바다인데다가 북쪽은 막혀있어 실질적으론 섬이나 다름없기에 범죄자가 도망칠 곳 따위도 없다. 시비가 걸려 주먹다짐이 오갈 경우 구속당할수도 있고 남의 물건에 손댈 경우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수사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치안/국가별 현황의 2.1.1 문단 참조

11. 문화












'''Korea - Beyond Your Thoughts and Senses'''
1987년 대한민국의 민주화로 제6공화국 시대가 개막한 이후, 노태우 정부의 북방외교와 19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세계에 알리기 시작하였다. 1993년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세계화를 선언하여 선진국의 기틀을 다졌으며,[81] 참여정부의 국제 무역협약 진출 및 이명박 정부의 국가브랜드화 계획으로 이어지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선진국 반열에 진입하였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물질적 성장에만 치중해왔던 기존의 낡은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보다 선진화된 문화적 강국의 위상을 드높이게 되었다.
대한민국과 북한의[82] 세계적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진 2010년대 이후, 세계에서 'KOREA'라는 국호의 존재감은 매우 커졌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이 고도화된 기술력과 문화력을 갖춘 부유한 국가이고, 반면 북한이 악명높은 3대 세습과 핵무기로 세계의 질서를 위협하는 불량 국가라는 점은 국제 사회에서 분명하게 인지된다.[83]
아이돌, 드라마, 한국영화를 비롯한 연예계가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에도 전반적인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엔터테이먼트 산업에서도 그 영향력을 키워 온라인 게임웹툰 등의 산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84]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타 국가들의 문화 영향력이 언어로 이어진 것과는 다른 실정을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영어보다 한국어로 더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는 경우도 많다.[85] 다른 국가에서도 한국의 기본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다.[86]
특이하게도 정규 근무 시간이 종료된 이후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함께 먹는 회식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를 개인의 자유 시간을 침해하고, 실질적인 근무시간 연장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 대부분이 악습으로 치부한다. 그래서 새로이 출발하는 회사나 기존 악습을 타파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회사를 중심으로 사내 중심 문화를 퇴근 후까지 연장하려는 인식을 없애는 추세이며 청년층도 기업들이 저지르는 갑질에 대해서도 더는 참지 않고 퇴사하거나 입사를 거부하며 법적 대응으로 나서기도 한다.

11.1. 언론


언론자유지수
23.7
2020년, 세계 42위[87]
프리덤하우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언론이 가장 자유로웠던 때는 2006년 참여정부 때였다.[88] 또한 당년에는 국경 없는 기자회의 언론자유 순위에서 31위에 랭크되어 프랑스보다 높은 자유도를 기록하기도 했다.[89] 허나 이 시기 이후로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평가한 한국의 언론자유도는 점점 하락을 거듭한다. 50위 밖으로 밀려난 적 없었던 2002~2008년 동안에 비해서 2009년~2014년은 5년 중 오직 2년만이 50위 안에 들어가 있었으며, 자유도 자체도 2002~2008년보다 낮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015년에는 60위, 2016년은 70위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이라고는 볼 수 없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허나 상황이 마냥 부정적이지는 않다. 2017년에는 63위로 순위가 반등했으며, 2018년에는 순위가 43위로 급상승했고, 이후에는 2020년까지 40위권 정도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언론 자유 문제와는 별개로, 언론 신뢰도가 낮으며 많은 수의 국민들이 언론을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이다. #, # 다만 이는 미국이나 프랑스 같은 다른 선진국들도 갖는 공통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교육 수준이 높아질수록 회의주의와 비판적 시각이 짙어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기 때문. 특히 언론들의 부패도 심각한데 삼성 장충기 문자 청탁 사건에서 한국 언론들이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고 재벌, 정당과 결탁한 부패한 면이 제대로 드러나면서 한국인들한테서 언론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뜨리는 계기가 되었다.

11.2. 교육




11.3. 스포츠




11.4. 공휴일





11.5. 국민(민족)





11.6. 관광




12. 군사



GFP 인용. 2021년 군사력은 해당 통계 기준 '''세계 6위'''이다.
대한민국의 높은 군사력은, 냉전이 종식되면서 유럽 국가들이 대대적인 군축을 시행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한다. 대한민국은 적대국인 북한과 대립하는 사실상 21세기의 유일한 냉전의 섬이다. 이러한 불안한 안보환경 때문에 군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근본적으로 국방비란 국가생산력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지않지만 안보와 전쟁억제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양날의 검과 같다. 유럽의 경우, 소련을 비롯한 동유럽 공산권이 붕괴한 시기에 군축을 했다. 그러나 소련의 중심세력인 러시아는 비록 소련 해체 직후 혼란기에 군사력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21세기에 들어서 인접국가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국경을 마주한 국가가 국제법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국가인 북한이기에, 돌발사태의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의 국방비 예산은 휴전 상황임을 감안하였을 때 주변국에 비해 열세에 있다. 미국과 동맹이기 때문에 보는 이득도 좀 있다. 한국이 7, 80년대 SR-71 블랙버드 정찰기나 정찰위성 등을 자체 전력으로 운용해야 했다면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달랐을 것이다. GDP 대비 비율도 세계 평균보다 살짝 더 높은 정도이다. 타 국가의 GDP 대비 비율과 비교해보면 싱가포르, 그리스, 칠레보다도 적은 수준. 물론 GDP 대비 비율은 적지만, 징병제와 저임금의 영향을 고려한다면 '국방에 대한 투자 자체가 세계 평균 정도'라기엔 어폐가 있다. 동북아한때는 한국과 하나였지만 지금은 군사적 도발을 지속하는 국제적 깡패인 북쪽 군국주의 국가, 초강대국을 몰아내고 세계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거대 국가, 이에 맞서 패권국 지위를 뺏기지 않으려는 현존 유일 초강대국, 영광스러웠던 전성기로의 회기를 노리는 초강대국의 옛 맞수이자 전세계적인 군사대국, 불과 몇십년전 초강대국과 세계 경제 패권을 놓고 경제 전쟁을 벌였으며, 2차세계대전 당시에는 거대 제국을 건설하고 독일과 함께 세계를 상대로 전쟁했던 전세계적인 경제대국까지 그야말로 '''세계의 화약고'''인지라 강력한 군사력이 필요하다. 중국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은 자국의 안전에 매우 큰 위협이 되는 만큼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든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국제사회의 비난과 쌍욕을 감수하면서까지 굳이 북한을 옹호해왔고, 북한 정권이 도를 넘어 옹호가 불가능해진 현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주도의 남북통일에 대해서 애매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볼 때 중국도 무슨 이유에서라든 무리한 강경책은 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징병제를 시행해왔고, 따라서 성인 남성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나 기타 특수한 면제 사유가 없다면 무조건 군에 입대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력은 한국전쟁, 베트남전 등등해서 미군과 관련되기도 하고,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남북 대치 및 중국에 대한 견제라는 특수한 상황에 더해 근 30년(1961년~1993년) 가까이 군부가 정치권을 장악하면서 경제력에 비하면 상당한 규모로 성장했으므로, 핵무기를 제외했을 때에 세계에서 10위권 전력으로 평가될 정도로 상당히 뛰어나다. 특히 육군은 북한과 땅을 맞대고 대치중인데다가, 육군의 주력인 보병은 상대적으로 '값싸게' 만들 수 있으며 징병제 실시로 인해 들어오는 병사 수도 엄청나기에 육군은 그 중에서도 발군으로 꼽힌다. 대체적으로 한국 육군이 얼마나 강한지는 이견이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세계 수위권에 드는 수준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거의 없다.[90] 3세대 전차가 1,500여 대가 넘고 징병제 덕분에 개전 한 달 만에 육군 100만, 전군 합쳐서 예비역 300만을 동원할 수 있다. 압도적인 육군 전력에 비해서 주목받지 못해서 그렇지, 해군 전력과 공군 전력도 상당한 수준에 근접했으며 대형 이지스 구축함[91] 및 자체 개발 훈련기 등을 보유한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핵무기 역시 외교적인 위치 때문에 보유하지 않는 것일 뿐, 기술력으로 보면 핵무기도 제조가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준핵보유국 중 하나이다. 핵물질(농축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의 유무가 문제지 기술 자체는 상당한 수준이라 평가된다. 미국이 한국의 핵연료 재처리 기술의 도입이나 개발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러시아, 중국북한의 핵개발에 민감한 이유 중 하나가 북한이 핵을 보유할 경우 대한민국과 일본이 핵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며, 실제로도 한일 양국은 전쟁 발발 시 단기간에 핵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국가인 준핵보유국으로 분류된다. 원래 핵 기술 자체는 75년 전에 등장한 것으로, "기초적인 핵무기" 제작에는 높은 기술수준이 요구되지 않는다. 핵무기의 설계도 이론적인 지식과 실제 설계에 필요한 기초과학기술(고 폭약 폭발파면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은 이미 일반화되어 있다. 남은 것은 엔지니어링의 문제로, 순전히 핵무기를 많이 만들고 터뜨려보는 것 외에는 답이 없는 분야다. 소위 ABC 무기 중에서 B와 C에 해당하는 생화학무기 역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화학공장단지 덕분에 얼마든지 만들려고 하면 찍어낼 수 있다. 화학무기 생산 능력은 당장 여수산단의 포스겐 유출사고를 검색해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일본군에서 그대로 이어진 군대 문화[92] 때문에 사회에서 쓸데없이 서열을 강조하였고, 이를 쉽게 여겨지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문제로 지적받기도 한다. 현재는 어느 정도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군대는 군대라 또 이런 '의무'를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이 편법으로 통과해 버리거나 아예 무시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 (이런 면에서는 영국의 사례와 적나라하게 대비된다.) 하여간 부작용도 크기 때문에 모병제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세금 내기 싫어하는 성향 및 기존 전역 자들의 반발 때문에 통일이라도 되지 않는 한 실현가능성이 낮다. 다만 만약 통일이 된다도 할지라도 서쪽의 대륙국가북쪽의 대륙국가, 동쪽의 섬나라 때문에 징병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93] 주변국들은 호시탐탐 반도를 노리는 데다가 모병제로 전환한 뒤라면 천문학적인 돈이 깨질 것이기 때문. 더군다나 군이 정치에 개입했던 과거의 흑역사까지 겹쳐져 안타깝게도 한국인들조차 한국군을 안 좋아하는 면이 많다. 특히 군필자들의 감정이 좋지 않은 편.
병사의 복지와 관련해서도 비판 여론이 매우 거세지고 있다. 외국에서도 한국의 병사들의 복무를 교도소에 비교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한국에서도 공감할 정도이다. 특히 다른 징병제 국가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한국처럼 이렇게 병사들을 형편없이 대하는 경우는 없다. 사면이 적으로 둘러싸인 이스라엘군도 이렇게까지는 안 한다. 다만 이스라엘은 사방으로 이스라엘을 쓸어버리겠다고 벼르는 아랍 국가와 시도 때도 없이 테러의 위협이 벌어지는 지역이라 그것을 감안한 듯하다.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지역'''에서 '''스스로의 자유의지와 상관없이 군인으로 복무'''하고 있는데, '''똥군기와 비리로 점철된 군대가 어떻게 버틸 수 있겠는가?'''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는 고사하고 '''프래깅이 안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한국 역시 정전국가이지만 정전협정이 발효된 이후로 이렇다 할 군사행동이 나온 적은 없다. 그러나 문제는 군 복무를 한 사람들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인 보상이 전혀 없으며, 병역 의무 수행 중에 사망한 국군 장병들에 대한 보상조차도 너무 형편없다. '''이 정도면 확실히 문제가 있다.''' 그 외에 군인,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고위험군 공무원들에 대한 처우도 나쁘며 보상도 좋지 않아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국방비 또한 GDP대비 국방비 3퍼센트까지 올릴 계획이 있다.
2010년대로 오면서 이런 군내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군인권센터가 생기긴 했지만 아직도 군내 폭력과 비리 문제는 심각하다. 오죽하면 모 소규모 독립 부대에서는 병사들을 학대하던 민부[94] 출신 부사관을 찌르려고 사단감찰에서 나왔을 때 병사들이 일제히 탄원서를 써서야 짤랐겠는가. 그만큼 군 내부에서 사건사고에 대한 은폐가 만연하다는 거다. '''근본적인 문제는 이 같은 문제들이 인사고과에 반영되는 것 때문'''이겠지만. 하지만 이런 사건사고에 부대 지휘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는 없고, 인사고과에 반영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어찌 보면 딜레마다.
연간 인건비가 17조 원 정도인데 병사 인건비는 10% 정도를 차지한다.
가장 현실적인 건 군인들에 대한 급여와 복리후생, 그리고 군필자들에 대한 보상책을 현실화해주는 거지만 병역제도 개선에 대한 인식이 좋지않아[95] 근시일 내에는 힘들 것이다.

13. 단위



13.1. 법정 연호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 초기에 단군기원을 공식 연호로 삼았지만, 박정희5.16 군사정변으로 집권한 직후인 1962년 1월 1일부터 단군기원을 폐지하고 서력기원을 채택하여 현재에 이른다.

13.2. 시간대



대한민국 전 지역은 협정 세계시(UTC, 그리니치 천문대 기준)으로부터 9시간 빠른 시간인 대한민국 표준시(UTC+9)를 사용하고 있다. 기준지점은 동경#s-4(東經) 135도이며, 일본 표준시와 시간대가 같다.

13.3. 도량형 및 산업규격


공식적으로 SI 단위를 사용하며, 대규모 경제, 산업에서 SI 단위가 준수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길이[96]와 몸무게에만 SI 단위가 완벽히 준수되고 있으며 그 밖에는 전통적인 단위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무게의 경우 척관법인 ''''''과 '''''' 단위, 넓이 단위에서는 , 옷 치수나 재단에서 마, 인치 등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쌀 용량도 , 등이 많이 쓰인다. 물론 공식적인 거래나 제 증명 등에는 미터법으로 대체된다. 다만 일반적으로 한국이라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 하니까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측정 도구가 다 국제단위계를 기본으로 한다.''' 가령 1근을 저울로 단다고 할 때, 근으로 나오는 저울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1근이 약 600g이라는 걸 알고 저울이 600g을 가리키는 걸 보고 1근이라고 인식한다. 평수를 잴 때도 마찬가지다. 가로와 세로를 m로 측정한 뒤, 그것을 곱하여 넓이를 m²로 구하고, 그것을 다시 평으로 환산하는 것이다. 즉, 한국의 전통 단위를 사용하더라도 국제단위계로 먼저 구한 뒤 환산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수십 년 전부터 여러 번의 계도와 단속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별로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으며, 각종 꼼수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단위인데 분양 광고 같은 것에서 3.3m² 단위로 표시하는 꼼수가 벌어진다. 그래도 미국보다는 나은 상황으로 '''미국은 미터법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사실 오래전부터 사용되는 관습을 쉽게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다만 젊은 세대일수록 SI 단위계를 준수하는 편이다. 고기를 그램으로, 집의 넓이도 제곱미터로 계산하는 등.
허나 이러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한민국은 미터법화되지 않은 국가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도 영국의 미터법화 반대를 주장하는 압력단체인 British Weights and Measures Association은 2012년에 MBC와 인터뷰를 가져 이러한 대한민국의 미터법화되지 않은 현실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미터법화 정책을 추진하는 대한민국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14. 대중매체 속 대한민국


2000년대 이전의 서구권 매체에서는 대한민국이 거의 취급되지 않았다. 이는 대한민국이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문화 방면에서 서양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교류가 없었고, 대중매체 시장에서의 별다른 인지도가 없는 폐쇄적인 나라였기 때문이다.
흔히 한국의 전통문화, 그중에서 건축물은 중국, 일본과 흡사하지만 중국보다는 웅장함이 떨어지고 일본보다는 섬세함이 부족하다는 편견으로 해외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었다.[97] 심지어는 북한이나 동남아시아와 특징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경우, 1970년대까지만 해도 <원한의 도곡리 다리>, <M.A.S.H.>, <그리스> 등처럼 한국이 전쟁 상황으로 묘사된 게 흔했으며 빈곤한 국가, 주한미군, 6.25 전쟁 등 열악한 이미지가 많았다. 또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한국인 배우 오순택이 출연하기도 했으나, 오순택 본인이 KBS2 <스펀지> - '스펀지 연구소' 2005년 4월 9일 방영분 인터뷰에서 당시 할리우드 업계에서 한국인 배우들은 중국말이나 일본말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취급이 낮았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1985년 영화 <레모>에서 주인공인 범죄자가 한국인 사범에게 태권도를 배우는 설정이 나오면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조금씩 보였으며, 1987년 태권도 영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선 한국의 이미지는 동방의 신비로운 나라로 묘사되기도 했다. 그러나 1993년작 <폴링 다운>이나 1997년 <택시> 등지에서 보듯 한국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드러낸 경우도 있었으며, 1995년작 <히트>나 2003년작 <이탈리안 잡> 등지에서처럼 한인타운이 빈민굴처럼 묘사된 것도 있었다.
그래도 2000년대에 들어서 외국 대중매체에서 대한민국의 묘사가 조금씩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2002년작 <매트릭스: 리로다드>와 2004년작 <본 슈프리머시>처럼 한국 기업이 PPL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한국 기업 제품이 노출된 경우가 늘었다. 그러나 그 고증은 대부분 엉터리였으며, 한국의 문화라고 여길 만한 부분은 외국으로 이주한 한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지극히 편협한 시각의 한국인 캐릭터 정도에 그쳤다.[98]
2010년대 이후의 한국과 그 이전의 한국은 '''국제적 인지도에 있어서 극명한 차이가 난다'''. 2010년대에 본격적으로 세계적 인지도를 확보하기 시작한 K-POP과 신한류의 등장. 한식의 지속적인 개발 등으로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날로 부각되었고, 자연히 서방세계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삼성전자갤럭시 시리즈, 리그 오브 레전드오버워치등으로 e스포츠에서 영향력과 게임강국이라는 이미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 한국식 인터넷 방송 문화의 발전, 그리고 좋든 싫든 윗동네 북한으로 인한 지속적인 노이즈 마케팅(?) 등으로 'KOREA(한국/북한)'라는 국호의 브랜드는 다방면에서 비약적인 상승을 이루었다. 그에 힘입어 한국은 과거보다 높아진 빈도로 각종 콘텐츠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서양 특유의 오리엔탈리즘에 기초하여 전통적인 이미지와 사이버펑크가 어우러진 모습을 보이는 중국, 일본과 달리, 한국은 현대문명과 첨단산업으로 도배된 미래도시 같은 느낌으로 취급된다.[99] 서구권에서 중국과 일본은 상당한 발전을 이룩한 동양의 국가이면서도 비교적 낡고 아날로그한 면모를 가졌다는 이미지가 있다. 반면 대한민국은 대체로 낡은 이미지보다는 자동화, 현대화가 이루어졌으며 변화에 능동적인 나라라는 이미지를 가진다.[100][101] 이러한 인식이 매체를 통해서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는 터미네이터의 칩을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고성능 CPU용산에서 조달한다. 미국 본토에서도 못 구해 안달이던 것을 말이다. 참고로 그 CPU에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라고 한글로 적혀 있었다. 대사도 나온다. "한국에 사촌이 없으면 이런 거 못 구하지."[102]
  •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서는 한국이 경술국치 이후 여전히 일본의 식민지로 남아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특히 영화 오프닝 시퀀스에서는 2009년의 경성부 거리가 나오는데 광화문 광장에 이순신 동상 대신 세워진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과 뒤로 보이는 조선총독부는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다. 특히 일장기가 부착된 유니폼 차림의 이동국 선수의 모습은 충공깽급.[103] 여기에 1988 하계 올림픽 개최 선정지를 서울이 아닌 나고야로 선언하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의 음성은 멘붕급 공포를 선사한다.
  • 헤일로 시리즈에서는 남북통일을 하였고, 통일로 인한 국가경쟁력 하락을 이겨내기 위해 정부의 주도 아래 과학 기술에 집중 투자하여, 헤일로 세계관에서 과학으로는 상위 지역이다. 예로 한국에는 특수 전 사령부가 존재하고 독일, 일본과 공동으로 묠니르 강화복을 개발하였으며 우주 공간에서 활동이 가능한 버전을 만들었고, 스파르탄 전용으로 보이는 물품 중 상당수가 대한민국 성남에 존재하는 성남과학대학에서 개발되었다는 등 중요한 지역으로 나온다. 또한 UNSC의 개인화기 생산지여서 권총 등에 붙어 있는 액세서리를 보면 한국어가 적혀 있다. 하지만 정작 게임에서는 대사에서 조금 나오고[104] 소설에서도 몇 줄 표기되어 있지 않다. 즉 설정 사전에서만 등장하는 수준. 하지만 애초에 헤일로에서 플레이 가능한 지구 미션은 뉴 몸바사 하나뿐이고 게임 중 언급이라도 되는 지구 지명조차 거의 없는 걸 생각해 보면 뭐 나쁘지 않은 대접이다. 참고로 일본우주선 엔진 같은 조선이 발달한 나라로 되어 있다. 참고로 아머테스트를 배경으로 한 노블의 무대배경으로 성남시가 등장한 적도 있다. 근데 사막화가 진행되었는지 거대한 도시와 사막이 있다.
  • 코드 기어스에서는 중화연방에 편입되어 있다. 아예 한국 자체가 독립국가가 아니다. 코드 기어스의 현실상 2차 대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링크 따라서 원래는 일본의 식민지였다가 중화연방의 침공으로 편입된 지역으로 보인다. 참고로 중화연방에는 인도를 포함하여 중동하고 북시베리아하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가 다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필리핀오스트레일리아는 좀 애매. 이쪽은 에리어16. 이러한 내용 때문에 애니플러스에서 코드 기어스를 방영했을 당시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중화연방이 갈기갈기 박살난 지도에서는 만주에 수도가 있고 만주와 한반도를 가지고 있는 국가가 나왔다. 단,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의 에리어 16이 한반도인 것을 가정할 때 머지않아 어떠한 이유로 한반도가 빼앗긴 것으로 추정된다.
  • 위와 같은 맥락으로, 기동전사 건담 00에서는 러시아, 중국, 인도 주축의 국가집단인 인류혁신연맹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나온다. 미국 주축의 국가연합인 유니온이 멀쩡히 있음에도 다른 국가집단에 소속되어 있다. 그러나 이 세계관 시점의 유니온과 인혁련의 관계와 인혁련의 중심국인 중국에게 한반도가 지닌 가치를 고려한다면 가능성 자체는 존재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 속한다. 국가명 표기가 SOUTH KORIA다. 의도적으로 틀리게 만든 건지 아니면 오타인지는 불명이지만, KOREA의 스펠링을 몰라서 틀렸을 리는 없다는 게 중론. 다만 제작진이 왕류밍의 이름처럼 아주 쉬운 중국어도 헷갈려 틀리는 것을 봤을 때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 홈프론트에서는 게임상 시점보다 한참 전에 북한에게 흡수되어 '대 조선 연방'의 일원이 되었다. 그것도 무력통일이 아닌 대한민국이 스스로 평화적 적화통일을 선택하며 흡수되었다. 제작사의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중국에게 강제로 흡수당하는 충분히 현실성 있는 상황으로 전개될 예정이었다 한다. 하지만 중국 시장을 고려해서 주인공을 북한으로 바꿨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는 블루 존으로 분류된다. 이건 2040년대 이후의 이야기고 그 이전에는 옐로우 존이었다고 한다. 다만 이 시기에는 지구 전체가 옐로우 존이긴 했다. 다만 단순히 타이베리움 오염 때문이고 NOD 세력이 한반도에 개입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작품인 커맨드 앤 컨커(온라인)에선 APA 소속국가로 통일한국이 되어 있다. 등장 장군 중 1명인 비스트가 박강대라는 한국인이다. 박강대 말고도 저격수 유현정이 나온다. 적화통일 논쟁이 있었는데 오해라고 한다.링크 레드얼럿2에서는 연합군 측으로 참전. 소련군 미션의 한축을 차지한다. 한국군 전용으로 보라매라는 전폭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다른 연합군 국가가 가지고 있는 해리어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보라매뿐만 아니라 곡사포(howitzer)라는 전용 차량 유닛도 추가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삭제되었다. 하지만 에디터인 파이널 얼럿에서는 존재하며 일반 유닛으로서 갖춰야 할 건 다 있기 때문에 테크트리 부분을 조금 수정하면 바로 게임에서 생산 가능하다.
  •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서는 아름답고 슬픈 역사를 가지고 김씨가 많은 나라라고 언급했다.[105]
  • 에이스 컴뱃 X의 주인공 국가인 오렐리아는 한국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국가이다. 모티브는 한국이고 지리는 호주, 인종은 아르헨티나에 가깝다. 적국인 레서스의 모델은 북한을 모티브로 해서 1930~40년대의 일본이나 군부 독재 시절의 아르헨티나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 BTOOOM!에서는 세계 게이머 명단 중에 태극기와 함께 영어로 성이 KIM인 유저 이름이 올라왔다(정확히는 세계 9위). 그런데 정작 국호는 KOR이 아니라 KRA [106]
  • 무책임함장 테일러에서 간략하게 언급이 되고 있는데 대규모 핵전쟁으로 대륙이 가라앉아 섬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경화 프로필에 조선섬으로 표기되어 있다.
  •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세계관에서는 2060년대에 미국이 몰락하자 한국은 중국에게 합병당한다. 설명에 따르면 자신들의 미래를 양도하기로 결정했단다. 북한은 일찌감치 중국에 합병됐다.
  •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인 Falcon 4.0의 주전장이 한반도이다. 나온 지 좀 오래돼서 지형그래픽은 아쉽지만 한반도 전체 지형과 각 도의 도시명 등이 세세히 나온다. 이러한 내용 때문에 한국 발매가 금지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 워썬더에도 한국을 배경으로한 맵이 두개 등장한다. 전차전 맵인 <한국>과 공중전 맵인 <춘천>.
  •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서도 등장한다. 화랑주화, 신기전이 특수유닛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하마터면 모 캐릭터가 변발을 한 형태도 나올 뻔했다고 한다. 확장팩에 있는 시나리오 모드 중 냉전 시대에는 남북한이 쪼개진 상태로 지도에 표시되는데, 턴이 진행되는 동안 자세히 보면 북한은 김일성이 계속 지도자로 군림하지만 대한민국은 이승만에서 박정희, 나중에는 전두환까지 바뀐다. 또한 국가 특성은 다른 역사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당히 잘 반영되었다.
  • 에너미 라인스 2편은 미군부대가 북한에 낙오되어 탈출하는 게 주요 스토리다. 한국군 특수부대도 출연한다
  • 엠파이어즈 근대사회의 여명에서도 한국이 등장한다. 실제로 릭 굿맨은 이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한국인 친구 2명을 사귀기까지 했다고. 메인에 나오는 지도에 동해도 East Sea라고까지 써놓았다. 캠페인에서도 이순신도 등장을 한다.
  • 엠파이어 어스 시리즈에도 등장하는데, 2편의 경우 한글화가 완료되어 있었고 정식 발매를 위해 예약 판매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결국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정식 발매는 무산되었다. 이유는 한국 캠페인 때문이었는데, 한국 캠페인에서 한사군에게 독립하는 것, 삼국시대 미션에서 임나일본부설을 연상케 하는 문구가 있는 것, 고대 유닛 디자인이 중국, 일본을 섞은 것이 발견됐었기에 역사 왜곡의 문제가 있었고 역사 왜곡에 대해서는 얄짤 없었던 영등위는 이 게임의 정식 발매를 허락하지 않았다. 한국 시장을 노리고 시나리오를 만든 것까지는 좋았는데 정작 중요한 고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바람에 오히려 역풍만 맞은 셈이다.
  • 문명 시리즈에서 나온다. 시리즈에선 과학력이 매우 강력한 문명으로 나온다.[107] 3 확장팩 플레이 더 월드와 4 확장팩 워로드에서는 땡중처럼 생긴 고려왕건이 등장하고 문명 5에서는 세종대왕이 패왕으로 등장한다. 문명 6 흥망성쇠의 지도자는 선덕여왕. 신기전이 특별유닛이고 학문/과학력이 강한 것이 장점으로 추가되었다. 문명: 비욘드 어스에서는 확장팩 라이징 타이드에서 청수라는 세력으로 등장했다. 첩보/과학 계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 콜 투 파워에서는 이성계가 등장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한국서버가 출시된 기념으로 한국의 구미호를 모티브로 한 아리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그 번들 스킨으로 한복 아리가 출시되고, 샤코는 신바람탈 샤코 라는 한국의 고유스킨을 받기도 했으며, 가상 그룹인 K/DA를 발표하기도 했다.
  •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대한민국북한이 분리되어 등장한다. 또한 캠페인에서 6월 민주항쟁 직후 북한의 침공을 다루는 '부산 포위'와 8월 쿠데타가 성공하여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침공하면서 시작된 '2차 한국전쟁'이 있다.
  • 징기스칸 4에서는 고려로 나온다. 코에이 코리아에서 고려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서 한국인 플레이어들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고려의 국력 등을 볼 때 정말 황당한 수준으로 나온다. 원조비사에서도 등장하며 고려 공주의 서비스 컷도 볼 수 있다.
  • 일본영화 히어로 극장 판에서도 등장. 배경은 부산이다.
  • 한일합작영화 서울에서도 등장. 일본인을 상대로 군대 이야기까지 나온다!
  • 고스트 리콘 2에서도 등장한다. 미국북한과의 전쟁에서 한국군도 개입한 모습을 볼 수 있다. 90mm 무반동총으로 북한군 전차를 날려버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한국군이 험비도 운영하고 있다.
  • 유희왕 GX 코믹스에서는 월드 토너먼트 인 코리아가 열렸었다고 언급. 에드 피닉스가 우승한 뒤 바로 옆인 일본으로 온 듯하다.
  •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는 대규모 시가전이 벌어지는 서울 강남이 나온다. 군사기업체와 북한이 서로 손잡고 남침을 하였고 2054년을 배경으로 미군 vs 북한군과 북한을 지원하는 KVA(국제테러집단)가 서울에서 대규모 시가전과 함께 서울시를 보여준다. 한국군은 전멸한 것인지 아니면 서울보다 더 중요한 다른 전선에 있는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스토리상 수도인 서울은 미군이 나머지 지역은 한국군이 배치되어있다고 나온다. [108]
  • 세계대전Z에서도 등장한다. 첫 감염자가 부산에서 등장했으며 여러 대도시들에 감염자가 속출한다. 레데커 플랜과 비슷한 '창 독트린'이란 작전을 실행하고, 안전지대를 설치하고 베트남 전쟁을 겪은 4~50대가 단결하며 간신히 사태를 극복했다. 그래도 큰 피해 없이 이전의 상황으로 복귀한 걸 보면 좀비 사태가 발생한 국가들 중에서 상당히 선전한 축에 속한다.
  • 위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영화 월드워Z에서 평택 미군기지가 잠깐이지만 꽤 비중있게 나온다. 어두운 활주로가 주 배경이었기 때문에 실제 평택에서 촬영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요즘 헐리웃 영화의 악역의 배후로 빈번하게 등장하는 북한이 역시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첫 감염국가로 원래 설정인 중국발에서 변경됐는데, 탈영병에 의한 감염으로 나오는데 중국식 농촌을 한국 농촌이라고 우기는 등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모습을 보여줬다.
  • 그렉 이건의 소설 쿼런틴에서는 경제발전으로 생긴 잉여자산을 해소할 시장을 찾던 한국이, 중국의 홍콩 탄압으로 인해 호주로 망명한 홍콩인들이 세운 도시인 '뉴 홍콩' 건설 시에 막대한 경제지원을 했다고 한다.
  • 머셔너리즈(Mercenaries)에서도 등장한다. 배경은 판문점과 휴전선 일대를 배경으로 하여 한국군이 등장하여 북한군과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 전염병 주식회사에서 북한과 통합되어 나온다. 항구와 공항이 없기 때문에 중국을 통해서, 또는 곰팡이의 포자 분출이나 비인간 감염을 통해서 전염시킬 수 있으며 국가 특성은 '북쪽은 농촌, 남쪽은 도시이며[109] 균형 잡힌 기후'로 지역 특성 어드밴티지가 많으면서도 기후 페널티가 없어 한번 퍼지면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는다. 인구는 약 7500만 명.
  • 영화 버드맨에선 "김치 냄새가 나~"라면서 비하적으로 언급된다. 한국인이라도 김치를 싫어하고 먹지않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한국인은 김치 냄새나는 인간들이라고 오해할만한 연출이 문제가 되어서 관람객 약 20만 명으로 흥행에서는 망했다. 영화의 예술성은 뛰어나서 한국에서의 부진한 흥행성적에 안타까워한 관객들도 있는 편이다.
  • 일본의 좀비 만화 아이 앰 어 히어로에서도 등장하는데, 좀비사태에 강경대응을 하는 국가로 묘사된다.
  • 만화 맛의 달인에서 김치, 매운탕, 해물파전 등과 같은 한국 요리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강제징용, 재일교포 같은 일본사회 내의 민감한 이슈까지 다루고 있다.
  • GTA 5에서 로스 산토스 지역 중 하나로 등장. 이름은 '리틀 서울' 이다. 이곳에 가면 한국어로 쓰여진 간판들이 있으며, 당연히 한국인도 있다. 이들은 GGANGPAE라는 이름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하며 대부분은 총기들 들고 다니니 주의. 또한, 이들에게 시비를 걸면 찰진 한국 욕을 하면서 다가온다.
  • 벤10에서 한복을 입은 캐릭터가 등장했다.
  • 와치독 2는 묘하게 게임 내에 한국 관련 요소가 많다. 길거리를 다니면서 볼 수 있는 한국인 NPC는 그렇다 쳐도, ATM 서브 미션에서는 아예 한국어를 쓰는 NPC가 나오며 미션 중에서 블룸 용산 지부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를 무력화하는 짤막한 이벤트가 있다. 오클랜드 해커 스페이스에 한국계 DedSec이 한 명 있으며 문자 텍스트 해킹으로 대한민국, 북한이 언급되는데 남쪽이 나쁜 놈이라고 한다. 아주 가끔 슈 보이즈 조직원 중 한국계 이름도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삼성에서 제조했던 갤럭시 노트7이 폭발한 것을 풍자하는 것이 나온다. 폰 해킹 중에 열이 나는 폰 모양이 있는데 해킹하면 사람이 감전되면서 기절한다.
  • 거지 키우기 2에서 인수 가능한 국가로 나오는데, 개발자가 한국인이다 보니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 미국, 중국, 일본보다 비싼 무려 100해.
  • 디즈니 미키마우스 단편에서 남산타워에 있는 사랑의 자물쇠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 현지에 맞춰져 있다.영상
  • 분노의 질주 8에서 토레토와 함께 사라진 사이퍼의 신호가 잡히며 서울이 언급된다.
  • 캐나다 CBC의 시트콤 Kim's Convenience는 캐나다에 정착한 한국계 캐나다인의 이민 1세와 2세의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캐나다에서도 매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한다.
  • 일본 애니메이션인 아따맘마에서는 종종 한국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일본에서 만든 매체에서 한국의 취급이 영 좋지 않다.[110] 중국에 흡수되거나 전쟁으로 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의 한국 국적 내지 한국계 캐릭터들의 정보는 한국인 캐릭터 문서 참고.

15. 관련 문서



[1] 국제화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2] ISO 3166 규정상, alpha-2는 KR, alpha-3는 KOR이다. UN 통계를 비롯한 국제 공통으로 사용하며 IOC와 FIFA 역시 KOR을 국가코드로 사용한다. 참고로 북한은 KP, PRK를 사용한다.[3] UNDP(유엔개발계획) 국가 코드. UNDP 내에서 조사 및 통계 자료에 사용하며 UN 코드와는 다르다. '''R'''epublic '''o'''f '''K'''orea의 약자이다.[4] 해외에서 전화할 시 010에서 앞자리 0을 빼고 전화해야 한다. ex) 010-1234-5678에 전화를 건다고 가정하면: +821012345678로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5]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소개와 사건들을 서술하는 사이트이다. 그래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6]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한반도이며 그 부속 도서는 어느 섬까지 해당하는지에 대한 정의가 없어 추상적이라는 의견이 있다.[7] 헌법상 반국가단체인 북한이 한반도 북부를 불법 점거하고 있는것으로 본다.[8] 행정도시특별법에 의거 정부부처의 대다수가 세종시로 이전하여서 2020년 기준 정부부처의 3분의 2 이상이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함.[9] 유사한 예로 19세기-20세기 제국주의 시대 당시 피지배국으로는 아일랜드/카타르/UAE(영국), 핀란드/폴란드(러시아), 그리스(터키) 등의 제국주의 피지배국들이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뀌었다.[10] 현재의 경제력 및 군사력 수준을 보유한 대한민국이 유럽에 있었다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다음가는 유럽 주요 강국 반열에 낄 수 있는 수준이다.[11] 주한미군들은 줄여서 락(ROK)이라고도 부른다. 같이 뒤섞여 일하는 특성상 미육군을 US Army, 대한민국 육군을 ROK Army의 식으로 구분한다.[12] 국무원은 폐지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해당 고시는 2020년 현재도 유효하다.[13] 이 이전까지 태극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부 깃발로 사용되었다.[14] 대한민국 입국 이후 임시정부에서 올드 랭 사인 곡조에 맞춘 애국가를 비공식 국가로 사용한 바 있고, 지금과 같은 애국가가 1940년 12월 20일 처음 불린 바 있었지만 임시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국가로 명문화한 시점은 1942년이다.[15] 애국가가 당시 우리 민족에게 있어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하여 성문화하지 않았다.[16] 애국가의 작사가에 대해서는 윤치호설, 안창호설, 윤치호최병헌 공동작사설 등으로 대립하고 있다.[17] 작사는 되었지만 작곡은 1935년에 되었기 때문에 작곡이 되기 이전까지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에 맞춰 불렀다.[18] 국가상징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는 가운데서도 자국 영토를 헌법에 규정하는 세심함이 있었다. 하지만 '한반도'가 정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부속도서 또한 모호한 상태다. 무슨 말이냐면 동아시아의 지형상 어디서 어디까지로 반도를 구분짓느냐에 따라 해석은 무궁무진해질 수 있다. 지금의 휴전선 이남만을 두고도 반도라 할 수 있고, 요동에서 연해주까지 묶어서 반도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부속도서도 마찬가지다. 쓰시마 섬보다 먼 제주도는 부속 도서가 되고 독도보다 가까운 쓰시마 섬은 부속 도서가 되지 않는가 하는 합리적 의문을 품을 수도 있을 것이다.[19] 사회 교과서나 여러 자료를 찾아보면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면적이 100,000km²에 살짝 못 미치는 것으로 흔히 나오는데, 이는 대한민국이 간척으로 땅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국토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 문단 참조.[A] A B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지만 이어도이 아닌 수중암초이므로 '영토'가 아니다. 그렇다고 '영해'도 아닌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20] 당시 제주도전라남도에 속해 있었고, 북한에서 독자적으로 이루어진 황해남북도 분단과 양강도, 자강도 창설도 이 이후의 일이다.[21] 이 면적은 일제강점기에 진행된 간척 사업으로 확장된 것이며 대한제국 시절에는 북한 포함 면적이 200,000km² 정도였다.[22] 시계열조회 버튼을 클릭하면 1980년도 자료부터도 열람이 가능하다.[23] 대한민국 헌법에서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라고 정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한반도 북부 지방에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으며, 명목상의 행정구역과 기관만을 남겨둔 채 한반도 남부 지방만을 실효통치하고 있다.[24] 유럽은 세계적인 대평원 지역[25] 중국알프스-히말라야 지진대, 일본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다.[26] 최근 이런 변화가 생긴 것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가 동쪽으로 1~3cm 정도 이동하는 지각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27]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0에 가깝다. 가장 큰 단층인 양산 단층조차도 최대 규모는 6.3~6.4 정도다.[28] 이런저런 논란은 많지만 4대강도 어느 정도 기여했다.[29] 과거에는 표범, 호랑이, 불곰, 늑대 등이 살았는데 '''쫄딱 멸종해서(다만 현재까지 목격담, 발자국도 있고 일부 학자들도 생존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북한에만 극소수 존재한다. 현재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형 포유류는 고라니멧돼지.[30] 다만 현재까지 목격담, 발자국이 발견되고 있긴 하다.[31] 텃새인 개체군들은 모두 사라졌다.[32] 단 서울이나 경기남서부는 열섬현상으로 인해 최한월 기온 상승.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올라가는 중이다.[33] 쾨펜의 냉대기후 최한월 기준은 오리지널은 -3℃이지만 지구온난화, 도시화, 대륙동안 특수성 때문에 0℃ 기준도 많이 사용된다. 외국 위키백과에서도 0℃기준이 적용되고 있으며, -3℃기준이라면 겨울이 없는 대만과 겨울이 혹독한 서울이 같은 기후대에 속하게 되는것이다.[34] 한국의 최다우지는 연평균 2000mm가 넘는 거제도이고 최다설지는 울릉도이다.[35] 다만 세간의 인식과 달리 사과는 본래 황해도가 주산지인 냉대과일이다.[36] 사실 워낙 익숙해져서 한국인 눈에 안 보여서 그렇지 당장 옷도 더욱 다양하게 구매해야 하고 건축물은 냉방과 난방 성능이 모두 강력해야하는 등 '''큰 연교차가 여러 경제적 비효율성을 발생시키는 건 사실'''이다.[37] 북태평양 기단은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지구온난화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북상을 하지 못하는 일이 잦아졌다.[38] 예를 들어 1943년 4월은 8일 최저기온이 -1.9도인데 비해 27일 최고기온은 28.0도로 거의 30도에 가까운 기온 차를 보였으며, 더구나 이날 최저기온은 9.3도로 일교차가 18.7도이다. 더 예전으로 가도 이 현상은 마찬가지라서, 1922년 4월 역시 1일 최저기온은 -0.8도인데 29일 최고기온은 28.4도로 29도가 넘는 기온차를 보이고 있다. 29일 최저기온은 10.0도로 일교차는 18.4도이다. 년도에서 보면 알겠듯이 지구온난화가 진지하게 논의되지도 않던 시절임에도 현대에서 봐도 놀랄만한 기온 차를 한달 안에서 보인 셈.[39] 대한민국 통계청 KOSIS 발표 기준.[40] 헌법상으로 북한의 인구까지 포함하면 약 7,754만 명으로, 아시아 11위, 세계 20위에 해당한다.[41] 대한민국의 1.5배가 안 되는 땅에 1억 6천만 명 넘게 산다. 인구밀도는 약 1123명/km².[42] 대한민국 약 1/3 정도 면적에 대한민국의 절반 정도의 사람이 살고 있다.[43] 2023년부터는 징병 가능 청년 남성이 20만 명대로 급감한다고 연구되었다. 연합뉴스[44] 이는 여러 미래예상 인구통계 중에서 중위치에 해당된다. 한국의 경우 저출산이 심각해서 출산 정책이 사실상 실패한 판국이라 정부가 닥치고 받는 수준의 이민 수용을 하지 않으면 인구 감소를 막을 수가 없는데, 그렇게 이민을 받는 건 나라가 인구 부족으로 멸망하기 직전이거나 건국 초의 미국처럼 인구 규모가 수백만에 불과한데 영토는 매우 넓어 국가 개척을 위해 일단 사람을 받고 봐야 하는 시기에나 가능한 일이라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본 것 같다.[45] 이때문에 배타적이고 폐쇄적이라는 비판도 받는다.[46] 그래서 인구밀도가 엄청난 바티칸 시국 등은 불포함한다.[47] 방글라데시는 한국, 대만 정도의 산악지대가 없이 국토의 대부분이 삼각주 및 평야지대에 속한다. 한국은 산악지대가 상당히 많고 인구의 도시집중이 심해 체감 인구밀도는 수치보다 훨씬 높다. 반대로 이집트의 경우 국토의 97%가 사막이라 체감 인구밀도는 한국보다도 훨씬 크다.[48] 이는 통일 찬성론의 주요 근거이기도 하다. 다만 무작정 인구를 늘리면 역으로 나쁜 결과가 발생하는터라 인구가 많아야 한다는 주장에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특히 한국보다 인구가 더 많은 나라들만 봐도 인구로 인한 문제가 많기에 인구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게 아니다.[49] 2017년 기준으로 중국(1위), 러시아(9위), 일본(11위).[50] 북한의 주요 도시인 개성특별시, 해주시, 사리원시, 원산시의 인구는 경기도 화성시보다도 낮은 수준이므로, 남북통일을 대비한 장기적인 신도시 건설 계획 및 교통 계획 등을 세워 수도권 인구를 분산시키는 정책이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이다.[51] 티베트 등 일부 자치구나 촌락 제외[52] 이건 부모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키울 능력이 안 되는데 국가에서 강제로 낳게 하면 이런 문제가 터진다는 거다.[53] 또한 더 큰 문제가 사회에 대한 불만이 커져서 범죄율이 증가하게 되는 결과까지 초래한다.[54] 2017년 연구다. 한국의 8세 아동이 조사 대상인 16개국 중 가장 갖춘 것이 많았다고 한다. 조사 대상 지역에는 노르웨이,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안에서 부유한 지역인 카탈루냐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각국 8세 아동의 시선에서 한국보다 가족이 돈 걱정을 적게 하는 지역도 조사 대상 중 없었다고 한다.[55] 2010년대 후반 기준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는 출산율이 0.8 ~ 1.2다. 중국도 베이징, 톈진과 같은 대도시는 출산율이 1명이 안 된다고 한다. 중국은 계획생육정책의 영향이 크다는 주장과, 다른 중화권 지역의 저출산, 계획생육정책 영향이 약했던 중국 내 만주족조선족의 1명 이하의 출산율을 들어 중국의 환경에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주장이 대립한다. 일단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인 요인만을 놓고 보면 한국과 저출산 요인이 상당히 유사하다.[56] 이스라엘/경제 문서에서는 이스라엘에서는 서민 월급의 40~50%가 집세로 나간다는 설명을 한다.[57] OECD에 가입한 나라로, 선진국으로 분류된다. 그런데도 다른 OECD가입 국가와 달리 출산율이 2명을 넘어간다. 하레디라는 근본주의적인 유대인은 출산율이 7명이고, 세속적인 유대인도 출산율이 2명은 넘는다.#[58] '얀테의 법칙'으로 알려진 문화다. 돈 자랑, 업적 자랑, 남이 자신보다 부족하거나 낫다는 생각이 금기시 된다.[59] 스웨덴에서는 이를 '라곰'이라고 부른다.[60] 이스라엘의 부모는 생후 4~6개월에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한다. 또, '''어린이집'''에 못 간 자녀를 직장에 데려오면, 한가한 부서 직원이 아이에게 도장찍는 일 등을 시키기도 한다고 한다.[61] 남자 : 42.3세, 여자 : 45.2세로 평균 연령은 42.8세다.[62] 수어 사용 인구 통계치에 대해 덧붙이자면 "1만 4천 명"이라는 수치는 보건복지부의 《2011년 장애인 실태 조사》에서 "수어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숫자이며, 31만 명이란 숫자는 장애인복지 관련하여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수치로, 그냥 전체 청각장애인 인구 수를 그대로 갖다붙인 것이다.[63] 수어를 기존 입말과 다른 또 하나의 언어로 인정하여 국가 공용어 지위까지 부여한 사례는 뉴질랜드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64]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 발생가능한 해석오류에 주의할 것. 완전청렴은 100점, 완전 부패는 0점.# [65] 국경없는 기자회 기준,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없는 나라. 언론자유 최상은 0점, 언론자유 최악은 100점.# [66] 점수가 높을수록 민주주의가 발달된 나라. 가장 발달된 국가는 10점, 최악은 0점.[67]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일본에 대한 한국의 보편적인 국민감정이 좋지 않고 반대쪽도 마찬가지지만 한국과 일본은 태평양 국제질서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미국의 두 핵심 동맹국이기에 간혹 역사관 문제 등이 터지지 않으면 평소의 국가 간의 사이는 원만한 편이다. 실제로 사드배치 문제로 중국이 이의를 제기했을 때, 일본은 한국의 사드배치를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단, 두 국가는 각각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큰 틀의 우방 관계를 수립하고 있을 뿐 한일 양국이 직접적인 상호 동맹을 맺고 있는 건 아니다.[68] 중국의 경우 한때 박근혜 정부 이후 친중 성향의 외교 정책을 펴 중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남중국해사드 배치 문제 등 여러 논란거리가 있어서 2016년부터 경제보복을 받을 만큼 관계가 냉랭해졌다. 17년 말 들어 좋게 덮고 가자는 추세로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그때의 여파가 국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긴 하다.[69] 쿠바, 시리아 등.[70] 원래의 3만 달러 돌파 시점은 2018년이었으나, 이후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년을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한 결과 1인당 GNI 및 경제성장률 지표가 상향 조정됐고, 이에 공식적인 3만 달러 돌파 시점은 1년 앞당겨진 2017년이 됐다.기사[71] 냉전의 최전선에 위치해있던 한국은 대외원조(ODA)를 통해 해외 자본을 축적할 수 있었다. 다만 당시 한국이 받았던 원조금액은 절대적 금액으로는 약 20위 정도이며 인구와 경제규모를 고려하면 중위권 정도 되는 수준이라는 점, 한국보다 더 많은 원조를 받았던 이집트, 파키스탄이 한국 수준의 경제성장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 등은 고려해야 한다. 원조가 큰 도움이 된 건 맞지만 원조만으로 이렇게 된 것도 아니라는 것. 일본과 대만 역시 1인당 소득이 100달러 밑으로 추락하였으나, 일본은 산업화를 한번 이루어봤던 국가인 데다 식민지 통치를 위해 육성했던 엘리트 계층이 전후 일본으로 대거 복귀하였고, 대만은 어쨌든 한때나마 대륙을 손에 쥐어봤던 국민당의 기반이 대륙보다 현저히 작은 대만 섬에 쏟아지면서 자본도 엘리트도 결코 부족하지 않았다.[72] 동아시아 3국을 통틀어 대한민국의 인구가 가장 적다. 중국이 14억 명, 일본이 약 1억 2,700만 명이며 대한민국의 인구는 약 5천 100만 명이다. 북한 인구가 2천 500만 정도임을 고려하면 남북통일 시 7천 6백만 정도로 팔천만 인구 대국의 체급에 육박하며 신 베이비붐의 가능성도 남아있다.[73] 특히 현재 소득분위 하위 50%는 소득세 실질 납세액이 없다시피 하다.[74]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국가 산하의 지방자치회에서 지원한다.[75] 본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청사 건물을 짓고, 성과급 잔치를 함에도 불구하고 원가이하의 수가를 의사들에게 강요한다는 편향적인 서술이 있었다. 건강보험공단이 공급자 단체와 수가협상 실무를 진행하는 것은 사실이나, 급여의 범위, 특정 의료행위와 약재의 가격을 결정하는 최종적인 권한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관장하는 정부(보건복지부)에 있다. ('수가'는 건보공단 혹은 심평원의 내규가 아니라, '건강보험법'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고시'에 의하여 고시된다.) 건보공단의 성과급은 기획재정부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하고 있으며, 정부산하기관 중 최저수준의 보수체계를 운용하고 있어, 유사업무를 수행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보다 동일직급/연차 대비 5-10% 급여가 낮다. 저수가 체계의 문제를 건보공단의 방만경영에 귀책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76] 3차병원, 특히 대학병원에서 지정된 시간 외에 근무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전문의들이 파업한다는 것은 '제시간에만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전문의들이 '파업'하면 병실이 텅텅 비며 파업 안 하는 인원이 자기 시간이 아닌데도 병원에 출근해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굴려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은 보통 7시쯤에 출근해서 회의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서류상에서는 8시, 9시 출근이다. 당연히 그 시간은 무급여다. 게다가 환자가 위급하면 바로 병동으로 뛰어와야만 한다. 자다가 환자 건으로 전화가 몇 통씩 오면 받아야 하는 건 그냥 일상이다. 이때도 무급여인데, 식사 시간조차도 제대로 허락을 못 받는다. 병원을 어떻게든 운영하기 위해서 돈을 안받고 자기 시간을 쪼개서 환자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다. 실제로 대학 병원은 수익이 얼마 나오지도 않아서 펀딩 등으로 연명하는 경우도 많고, 의사들도 가끔 술자리에서 연봉이 얼마라도 좋으니까, 업무량을 제발 줄여달라고 하소연할 정도다.[77] 여행을 갈 수 없을 정도의 저소득층을 제외하면, 결국 아픈데 한국까지 와서 진료 받는 경우는 직장을 다니지 않거나 저소득층이 아니고, 사보험을 들고 있지 않은 사람들로 좁혀진다. 당장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게 먼저다.[78] "떼먹는다"는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 지자체가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급여비 지급이 1개월 이상 지연된다. 다만,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지급하지 않고 있으므로 공급자가 의료급여 수급권자 진료를 회피하는 유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79] 3위는 독일이다. 다만 한국과 일본이 유이하게 10개 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독일부터는 8.0개, 4위 오스트리아는 7.4개로 쭉쭉 떨어진다. / 단, OECD외의 국가들까지 포함할 경우, 북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의 국가가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북한의 경우에는 평양에 한정하면 의외로 맞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병상의 갯수는 그럴 지 몰라도 치료 수준이나 그 품질은... 기대하지 말자...[8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 문서에서 미국이나 유럽 각국의 대응을 보면 알겠지만, 흔히 "의료 선진국"이라고 알려졌던 국가들은 확산 당시 대응에 있어서 확산 초중기 가릴 것 없이 처참한 모습만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문서에서도 볼수 있듯이 당시 대처를 보고 '선진국에 대해 가졌던 막연한 환상이 죄다 박살났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을 정도.[81] 물론 세계화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않았다. 단적인 예시가 바로 1997 IMF 외환위기 사태이다.[82] 북한의 국제적 인지도는 대단히 높은 축에 속한다. 물론 북한이 워낙 폐쇄적이고 나쁜 쪽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이 중요한 이유다. 국가의 역량과는 별개로 단순 인지도에 있어서는 북한이 대한민국의 인지도를 앞선다. 실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연구보다 북한에 대한 연구가 훨씬 활발하게 이루어진다.[83] 외국인이 KOREA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며, 대한민국과 북한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일부 한국인의 인식은 상당히 구시대적인 자학적 사관이다. 세계사 교육을 온전히 받은 성인이 서독과 동독, 베트콩과 남베트남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듯. 해외에서 한국과 북한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은 그리 많지않다. 상세한 부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수는 있더라도 남북한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84] 웹툰 산업의 성장세는 특히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기존 네이버 웹툰이 절대적으로 1위를 고수해오던 한국 만화시장 판도에서 유료 시스템을 내세운 레진코믹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웹툰 공급 규모에서 네이버 웹툰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웹툰 유료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기존의 플랫폼을 인수하고 몸집을 키운 투믹스를 비롯한, 여러 후발주자 플랫폼의 등장으로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게임 산업 부분에서는 중국산 게임의 비약적인 성장과 해외 콘텐츠의 한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한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85] 특히 3차 한류 열풍이 일고있는 현재는 10대와 20대 사이에서도 한국어가 쿨한 이미지로 여겨지는 수준까지 올라왔다.[86] 덴마크나 스웨덴 같은 북유럽에까지 한류의 영항으로 한국에 대한 정보가 유입되고 있다.[87]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없는 국가, 언론자유 최상은 0점, 언론자유 최악은 100점, 2013년 이전 자료는 수치가 넘어가는 것도 존재한다.[88] 참고로 참여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계속 최고 등급인 "free"(자유) 등급을 유지한 바 있다.[89] 당시 일본이 51위, 프랑스가 35위.[90] 보통 밀덕들 사이에서 한국 육군은 미 육군, 러시아 육군, 중국 육군 다음인 인도 육군과 비슷하게 보거나 더 위로 친다. 과소평가하는 케이스라도 최소한 현재의 영국 육군, 프랑스 육군보다 강하다는 데에 이견을 제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핵전력을 제외한 재래식 전력만을 비교했을 때 한정이다.'''[91] 심지어 이 이지스 구축함은 말이 구축함이지 그 크고 아름다운 스펙 덕에 해외에서는 실질적으로 순양함으로 분류한다고 한다. 세종대왕급 문서 참조.[92] 이런 경향은 특히 창군 당시 일본군 출신 인사들이 대거 수용된 육군과 해병대에서 심하게 나타난다. 그나마 지금은 조금씩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는 있다.[93] 그래도 징병제를 유지하는 다른 중국의 접경국인 베트남이나 몽골 등의 사례를 보면 현재의 형태보다는 완화된 수준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실 대한민국의 징병제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 '''굉장히 빡빡한 편에 속한다.''' 특히나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나라들 중에서 대한민국 수준으로 빡빡하게 성인 남성들을 가능한 전부 다 입대시키려 하는 국가는 싱가포르나 이스라엘 정도이다. 애시당초 대한민국만큼 빡세게 징병제를 돌리는 국가들은 정말로 전쟁을 수행 중이거나, 아니면 북한처럼 군대 자체를 정권 유지를 위한 사회 통제의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하는 경우이다. 사실 대한민국도 국제법적으로는 지금 휴전 중일 뿐, 결코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자 쪽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결코 긍정적인 상황이라고는 할 수 없다.[94] 민간인 지원 부사관[95] 면제자들과 여성들은 나와는 상관없다고, 군필자들은 나는 이미 끝났는데 왜 신경쓰느냐고, 상사 이상 직업군인들은 지금이 좋은데 왜 바꾸냐고 다들 나몰라라 하니...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이러니 개선이 어려운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투표 가능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낮추자는 주장도 이와 맥이 닿아 있다. 왜냐하면 이렇게 낮춰야 장래에 군대에 끌려간다는 불안감에 군 인권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군 미필 유권자들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처럼 19세 이상만 투표하게 하면 그들이 아직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더라도 그리 멀지 않은 시일 안에 입대하게 될 것이고, 군복무를 마치면 대개 위에 서술한 군필자들의 입장이 된다. 그러면 장병들의 복지보다는 북한의 군사력을 막아내는데 어느 제도가 도움이 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따라서 투표 가능연령을 하향조정하는 것이 군인 처우 및 병역제도 개선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96] 100% 지키지는 않는다. 실생활에서 허리둘레나 TV 및 모니터 사이즈 등을 잴 때는 대부분 인치 단위를 사용한다.[97]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때의 건축물은 현재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그림과 같은 기록이나 유물로만 남아있다. 때문에 현재 존재하는 전통 건축물들은 거의 다 조선시대 때 만들어진 것이다. 유물 등에 따르면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때의 건축물은 화려했다고 추측되고 있다. 반면에 조선 시대 때의 건축물은 유교의 영향으로 외관이 중국,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인다. 이 편견도 여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98] 대체로 태권도와 관련된다.[99] 특히 미래배경인 SF물에선 도시화가 진행되어 많은 마천루가 존재하는 빌딩숲으로 나온다. 이 경우 국내 유명한 랜드마크나 한옥을 보여주며 한국이라는 것을 보여준다.[100] 이 같은 이미지들은 괜히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다 이유가 있다. 중국과 일본은 일찍이 근현대사에서 서구와 접점이 생겼고, 특히 중국과 일본은 근대 이후로 국토 전체가 갈려나가다시피 한 역사가 없었다. 이는 유럽도 동일해서, 전근대 모습이 현대 사회 속에서 함께 나타나는 게 이미지로 남는다. 우리가 '유럽' 하면 떠올리는 그 불그스름한 지붕들이 많은 정경은 전형적인 '''전근대 유럽'''의 풍경이지, 현대 풍경이 아니다. 반면에 한국은 불과 20세기 중반에 전쟁으로 온 국토가 쓸려나갔고, 그로 인해 현대사 자체가 문물적으로는 사실상 0에서 새로 시작되었다. 그러니 한국이 훨씬 옛 모습이 덜 나타나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는 다른 나라에도 적용되는데, 유럽에서도 세계대전 때 갈려나갔던 곳은 지금은 빌딩숲을 이루는 등, 전형적인 유럽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중국 역시 최첨단 빌딩 숲으로 유명한 상하이 등 동부 경제권은 분명 시각적으로는 가장 발달했지만 역사적으로 따지고 보면 가장 최근에 도시화된 곳이다. 이 때문에 중국의 수십 년 역사를 보려면 상하이를 가고, 수백 년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을 가라는 등의 말이 있는 것이다.[101] 다만 이러한 특징 때문에 대한민국이 1945년에 독립이 아니라 '''1945년 건국되었다''' 같이 신생국가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세계인 스테레오타입 밈과 같은 것들을 보면 다른 나라들은 타지마할, 웨스트민스터 사원이나 앙코르 와트, 카이로우안과 같은 전통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하여 나오고, 역사가 짧기로 유명한 미국도 카우보이와 서부시대로 대표되는 배경으로 나오는데 대한민국만 현대 공원이나 대기업 건물들이 즐비해 있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며 전통 민속음악을 강남스타일로 틀어놓고 미국보다 역사가 짧은 나라마냥(...) 만들거나, 심한 경우 "대한민국은 전통이 없는 나라라 어쩔 수 없이 현대를 배경으로 만들었다" 라고 하기도 한다. 사실 이러한 스테레오타입 자체가 정확한 것도 없지만 해외 사람들의 인식이 이렇다는 것은 아직 대한민국이 홍보를 해야 하는 부분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02] [image][103] 물론 이동국 선수 본인이 허락했다.[104] "이 전투복은 성남에서 공수해온 것일세!"[105] 실제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 중 21.51% 이상이 김씨를 사용한다.[106] 아마 K(O)R(E)A인듯. 작가가 국호를 안 찾아보고 어림짐작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을 J(A)P(A)N으로 쓰듯이 동일한 방식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일본을 KOR(EA)과 동일하게 표기하면 JAP(AN)이니... 이하 생략[107] 이는 개발진이 문자를 개발했거나 그러한 문자를 문헌으로 남긴 문명들의 컨셉을 과학력이 강하게 설계하기 때문이다.[108] 후자일 것으로 예상되며, 현실에서도 대한민국은 세계 군사력 6위인 강대국이다(...) 이런 군사력을 가진 나라가 전멸에 처할 정도면 아무리 미군이 강하게 묘사된다 한들 쉽게 개입조차 할 수 없으며 지휘본부 설립은커녕 진입조차 불가능하다(...) 고로 가장 큰 가능성은 서울 방위 같은 중요 거점지는 미군에 맡겨놓고 최전방에서 북한군의 공세를 막고 있거나 혹은 부산이나 울산 같은 후방 남쪽지역 수도권 지에서 침투하는 북한군들을 상대하고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109] 남북한의 산업화 차이를 반영한 듯하지만 이 때문에 감염경로 업그레이드로 공략하기 쉽게 되었다.[110] 크레용 신짱, 아따맘마 등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