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문쿨루스(트레져헌터)
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 트레져헌터에 등장하는 가상의 종족. 연금술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1] 으로, 겉모습은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일반인보다 뛰어난 신체능력[2] 과 생명력[3] 을 가지고 있어 일반인은 떼로 덤벼도 이기기 힘들고 상처도 금방 재생된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인간이라면 반드시 갖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존재하지 않는다.[4] 그렇기에 이들은 보통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된다고 한다. 이들은 태어날 때 철자에 L과 C가 들어가는 가명을 부여받으며, 죽을 때 자신의 진명을 돌려받는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체이므로 교회나 연단술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비밀 조직은 이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경계한다.[5] 특히 연단술사는 호문쿨루스가 L과 C가 포함된 가명을 부여받는다는 점을 비꼬아서 이들을 '''LiCh'''라고 부르며 경멸을 표하기도 한다.
3기 2부 19화에서는 호문쿨루스에 대한 새로운 의미가 나왔다. 본작의 설정 상 모든 전설과 보물들은 다른 어떤 것을 상징하며, 그래서 로가텐의 힘에 의해 현실에 출현한 전설 상의 존재와 보물은 모두 거짓된 것이다. 즉, 본작의 호문쿨루스 역시 로가텐의 힘에 의해 나타난 가짜이며, 호문쿨루스의 진정한 의미는 따로 있었다는 것. 본작에서 말하는 호문쿨루스는 '호리병 속에 갇힌 인간'과 관계가 있다. 호리병 속에 갇혀서, 결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존재. 세상은 죄를 지은 자를 감옥에 가두며, 형벌이 끝나면 죄인은 석방된다. 그러나 이는 용서받지 못할 중죄를 지은 자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일이다. 세상은 그런 자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 나오지 못하게 한다. 큰 죄를 지었기 때문에 세상 속에 갇혀서 결코 그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즉 죽음을 맞이할 수 없는 존재. 호문쿨루스란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자'''를 표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