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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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시가 호랑이처럼 굵고 튼튼하여 호자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난대지역에서 잘 자라며 제주도에서 자생한다. 크기는 1m 정도이다.

2. 생태


상록수이며 60cm 정도 자라는 작으니나무이다. 어린 가지에는 털이 생나며 가시도 달린다. 잎은 광난형 모양으로 끝은 뾰족하며 아랫부분은 평평하다. 꽃은 봄에 흰색의 양성화가 개화한다. 꽃밫임이 2mm정도의 종 모양이다. 꽃말은 공존. 열매는 동그란 모양으로 빨간색이다. 겨울에 익는다.

3. 재배


호자나무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꼭두서니과의 나무이다. 추위에 약하며 따뜻한 곳을 좋아하고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해안가에서도 많이 자생하므로 염해에서도 강하지만 성장이 늦다. 씨앗을 뿌리고 자라는데에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보통 가을에 씨앗을 심으면 봄에 자라기 때문이다.묘목이나 모종이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하여 장마철에 옮겨심기를 하는것이 좋다.

4. 약재


보통 꼭두서니목의 뿌리를 건조한 것을 뿌리는 호자(虎刺)라고 부르며 꽃은 복우화(伏牛花)로 불린다. 보통 (蕩)으로 달여 먹으며 술로도 담거도 효능이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종기를 치료하는 것에 탁월하다. 파극천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이건 호자나무 뿌리가 아니라 노니의 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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