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담배)
1. 개요
일본 JT社에서 1957년도에 출시했다. 일본 최초의 필터담배이며, 국내산 담배의 아리랑과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오래 전에 단종되었다. 지금 팔고 있는 아리랑은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담배.)
필터스, 라이트, 슈퍼라이트, 멘솔 등 총 4가지의 종류가 있다.
일본에서는 10개비 들이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자판기에서 구매시 2갑이 나온다고 한다. 폭두백수 다나카의 주인공 타나카는 이걸 보고 '당첨인가?' 라고 생각했다(...)
일반 담배 크기의 비해 상당히 짧고 케이스도 작고 아기자기해 보이지만[1] … '''상당히 독한 담배이다. 타르함량이 무려 28mg이다!!''' 실제로 피워보면 연기가 굴뚝처럼 장난이 아니고 빨리는것도 엄청나게 빨려서 담배를 빨리 피게 된다.
그리고 다른 담배보다 필터가 짧아서 필터 부분까지 피우다가 운이 나쁘면 입술을 데일수도 있다. (...) 일반(킹사이즈)보다 굵다. 굵고짧다.
만화 <지뢰진>에서 이이다 쿄야와 폭두 다나카 시리즈의 주인공 다나카가 피우는 담배로도 나름대로 유명하다. 타나카는 참고로 담배의 크기랑 이름을 보고 '희망이란 작지만 분명히 그 자리에 있다는 뜻인가?' 라고 생각하고 샀다(...)
일본에서는 일명 쇼트호프 혹은 줄여서 숏포라 불리고 있으며, 1964년에 발매된 롱호프는 2002년에 단종되었다. 왠지 노인들이나 야쿠자들이 피는 담배라는 인식이 있는 모양.[2]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이 즐겨피웠던 담배라고 한다. # [3]
2. 종류
2.1. 호프 필터스
발매년도: 1957년
가격: 150엔 [4]
케이스색: 파란색
맛: 구수하면서 말보로처럼 담배의 깊은맛이 있으며 독한담배를 즐겨피우는 사람이 아닌이상 피우면 정말로 못피는 담배이다. 약간 화약품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구수한맛이 일품인 담배. 하지만 독한 담배에 익숙치 못한 사람이 피면 정말 피본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목이 따갑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 담배를 아무렇지 않게 피운다면 분명 '''심각한 골초이거나, 헤비스모커일수 있다.'''[5]
2.2. 호프 라이트
발매년도: 1992년
가격: 150엔
케이스색: 빨간색
맛: 호프 필터스 처럼 그리 독하지는 않다. 국내정발 말보로레드를 피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피울 수 있을것이다.
2.3. 호프 슈퍼라이트
발매년도: 2004년
가격: 150엔
케이스색: 회색
2.4. 호프 멘솔
발매년도: 2004년
가격: 150엔
케이스색: 녹색
맛: 호프 특유의 구수한 맛과 멘솔의 시원함이 매력 있는 담배. 한번쯤은 피울 만한 멘솔 담배이다.
[1] 일반 담배곽 크기의 1/3 수준이다(...)[2] 숏포의 경우엔 2000년대 당시 일본 여고생들이 즐겨피우던 담배이기도 했다.[3] 이외에도 바이스로이를 즐겨피웠고, 파이프는 던힐을, 시가는 미국산 크리스탈과 쿠바산 처칠을 애용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그의 3남 이건희는 로스만을 즐겨 피웠다고 알려져 있다.[4] 더 올랐을수도 있다 그래봤자 3000원정도다. 문제는 이게 10개비가격이라는것(*230엔이다)[5] 그러나 피스에 비하면 약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