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진(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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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화. 원제 '地雷震'. 작가는 다카하시 츠토무.
강담사의 잡지인 애프터눈에서 1992년 11호부터 연재. 2000년 1호로 완결되었다. 단행본은 전 19권이며 문고판으로 10권으로 재간되었다.
한국에서는 세주문화를 통해 단행본이 출간, 이후 서울 문화사에서 전 10권으로 애장판이 발매되었다.
타카하시 츠토무의 데뷔작이자 출세작. 이이다 쿄야라는 형사가 주인공인 하드보일드 액션물. 제목인 '지뢰진'은 인간이 컨트롤할 수 있는 지뢰(地雷)와, 인간이 컨트롤할 수 없는 지진(地震)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선 잔인하고 겉멋만 든 만화라고 혹평하기도 하지만, 작품 분위기와 딱 어울리는 타카하시 츠토무의 그림과 그 연출력만은 최상이다. 그림체 변화가 큰 편인데, 10권 부근쯤부터 지금의 다카하시 츠토무의 그림체로 변한다. 후속작으로 지뢰진 디아블로가 있다. 주인공이 쓰는 총기[1] 도 그렇고 거침 없는 총기 사용, 항상 총기를 가지고 다닌다는 점을 보면 사실상 현실과는 다른 패러럴 월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이다 쿄야는 신주쿠서 소속의 형사이기는 하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활동범위가 넓어지게 된다. 독일 함부르크, 러시아와의 경계, 중국 상하이, 미국 뉴욕 ,심지어 북한과 관련된 사건도 있다. 이러다보니 막나가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원폭을 당한 나라에서 플루토늄이라든가,러시아 폭력조직이 나오기도 한다. 단순한 형사물이 아닌 세계적인 하드보일드 킬러[2] 만화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90년대 만화라서인지 90년대 일본의 엽기범죄를 모티브로 한 사건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이나 중학생이 묻지마살인후 토막을 낸뒤 자수를 한 사건이나 주일미군 살인사건 등등.
<지뢰진>은 철저하게 드라이한 감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매 화마다 충격적인 범죄를 제시한다. 또한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주인공의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뒤에 있는 사연이 얼마나 끔찍하든, 안타깝든 간에 역시 상관없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지막까지도 주요인물중 행복하게 끝나는 사람은 없다.'''
그 범인들을 '''사살하는''' 주인공, 냉철하고 어떻게 보면 잔인하기까지 한 주인공인 이이다 쿄야부터 이미 하드보일드 그 자체.
2007년경에 조인성 주연으로 국내에서 드라마화한다는 뉴스가 있었으나, 조인성은 입대하였고, 2015년 현재까지도 소식이 없었던 걸로 봐서 계획이 엎어진 듯하다. 원작의 하드코어적인 하드보일드를 실사로 재현하기엔 사실 엄청난 무리가 따를 것이다. 원작의 표현수위는 한국영화 중 가장 하드코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악마를 보았다 수준이기 때문이다.
굿 애프터눈 2008년 11월호부터 지뢰진 디아블로라는 이름으로 연재를 재개했으며, 한국에선 전 10권짜리 신장판이 모두 발매된 후 1권부터 발매되었다.
1. 개요
일본의 만화. 원제 '地雷震'. 작가는 다카하시 츠토무.
강담사의 잡지인 애프터눈에서 1992년 11호부터 연재. 2000년 1호로 완결되었다. 단행본은 전 19권이며 문고판으로 10권으로 재간되었다.
한국에서는 세주문화를 통해 단행본이 출간, 이후 서울 문화사에서 전 10권으로 애장판이 발매되었다.
2. 작품 상세
타카하시 츠토무의 데뷔작이자 출세작. 이이다 쿄야라는 형사가 주인공인 하드보일드 액션물. 제목인 '지뢰진'은 인간이 컨트롤할 수 있는 지뢰(地雷)와, 인간이 컨트롤할 수 없는 지진(地震)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선 잔인하고 겉멋만 든 만화라고 혹평하기도 하지만, 작품 분위기와 딱 어울리는 타카하시 츠토무의 그림과 그 연출력만은 최상이다. 그림체 변화가 큰 편인데, 10권 부근쯤부터 지금의 다카하시 츠토무의 그림체로 변한다. 후속작으로 지뢰진 디아블로가 있다. 주인공이 쓰는 총기[1] 도 그렇고 거침 없는 총기 사용, 항상 총기를 가지고 다닌다는 점을 보면 사실상 현실과는 다른 패러럴 월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이다 쿄야는 신주쿠서 소속의 형사이기는 하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활동범위가 넓어지게 된다. 독일 함부르크, 러시아와의 경계, 중국 상하이, 미국 뉴욕 ,심지어 북한과 관련된 사건도 있다. 이러다보니 막나가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원폭을 당한 나라에서 플루토늄이라든가,러시아 폭력조직이 나오기도 한다. 단순한 형사물이 아닌 세계적인 하드보일드 킬러[2] 만화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90년대 만화라서인지 90년대 일본의 엽기범죄를 모티브로 한 사건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이나 중학생이 묻지마살인후 토막을 낸뒤 자수를 한 사건이나 주일미군 살인사건 등등.
2.1. 작중 세계관
<지뢰진>은 철저하게 드라이한 감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매 화마다 충격적인 범죄를 제시한다. 또한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주인공의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뒤에 있는 사연이 얼마나 끔찍하든, 안타깝든 간에 역시 상관없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지막까지도 주요인물중 행복하게 끝나는 사람은 없다.'''
그 범인들을 '''사살하는''' 주인공, 냉철하고 어떻게 보면 잔인하기까지 한 주인공인 이이다 쿄야부터 이미 하드보일드 그 자체.
3. 등장인물
신주쿠경찰서 소속의 강력반 형사.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야마키 쯔요시
작품 시작 시점에서 이이다 쿄야의 파트너이자 후배. 그의 성인 야마키(八卷)를 선배인 쿄야는 하치마키('머리띠'라는 의미)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냉철한 성격의 이이다 쿄야와는 정반대로 정이 많고 성실한 성격. 선배인 이이다 쿄야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생각하고 있다. 경찰이었다가 사내결혼한 아내가 있다.
아들이 태어나는 날, 병원에 가기전에 행패를 부리는 야쿠자를 쫓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들른 술집이 상하이에서 온 암살자의 살인현장이었던 까닭에 그들과 우연히 마주쳐, 그를 막으려다 총에 맞아 사망. 그의 사망일은 아들의 생일이 되어버린다. 아기가 아들이든 딸이든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놨다고 자신만만해 했지만 결국 그 이름을 전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죽은 남편 대신 이름을 지어달라는 그의 부인의 말에, 쿄야는 아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이어받도록 한다.
아들이 태어나는 날, 병원에 가기전에 행패를 부리는 야쿠자를 쫓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들른 술집이 상하이에서 온 암살자의 살인현장이었던 까닭에 그들과 우연히 마주쳐, 그를 막으려다 총에 맞아 사망. 그의 사망일은 아들의 생일이 되어버린다. 아기가 아들이든 딸이든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놨다고 자신만만해 했지만 결국 그 이름을 전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죽은 남편 대신 이름을 지어달라는 그의 부인의 말에, 쿄야는 아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이어받도록 한다.
- 아이자와 에리코
야마끼 쯔요시가 사망한 후, 이이다 쿄야의 파트너로 새로 등장한 캐릭터.
20대 중반 정도로 추정되며 상당한 미인. 수 개 국어가 가능한 엘리트. 어렸을 때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의심해야하는게 형사라는 말을 듣고 형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남자친구가 있었으며, 위험한 일을 하는 형사라는 이유로 결혼을 미루다가 겨우 결심, 결혼에 골인하게 되나, 식이 끝나고 식장을 나서는 차에 스토커가 총을 난사해서 남편이 사망. 결혼하자마자 과부가 되어버린다.
20대 중반 정도로 추정되며 상당한 미인. 수 개 국어가 가능한 엘리트. 어렸을 때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의심해야하는게 형사라는 말을 듣고 형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남자친구가 있었으며, 위험한 일을 하는 형사라는 이유로 결혼을 미루다가 겨우 결심, 결혼에 골인하게 되나, 식이 끝나고 식장을 나서는 차에 스토커가 총을 난사해서 남편이 사망. 결혼하자마자 과부가 되어버린다.
- 나리타 반장
이이다 쿄야의 상관. 30년 이상 경찰의 길을 걸어온 베테랑.
현재는 딸인 아츠코와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쿄야는 톳상(とっつぁん)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그가 신뢰하는 몇 안되는 사람. 쿄야와 격없이 사건에 대해 의논하고 술자리도 갖는다. 아츠코에게는 좋은 아버지이고 직장 이외에서는 약간 엄격한 할아버지 같은 인물. 그러나 형사 일에 대해서는 쿄야만큼이나 냉철하며 강직하다. 사윗감이 보험금 사기를 위한 연쇄살인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쿄야에게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수사에 착수했다. 쿄야와 나란히 하얀 눈을 하고 썩소를 짓는 컷이 실로 일품(...) 작품 중반 이후로 정년 퇴직하지만, 마지막권에서 딸의 심장을 이식받은 킬러에게 살해당한다.
현재는 딸인 아츠코와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쿄야는 톳상(とっつぁん)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그가 신뢰하는 몇 안되는 사람. 쿄야와 격없이 사건에 대해 의논하고 술자리도 갖는다. 아츠코에게는 좋은 아버지이고 직장 이외에서는 약간 엄격한 할아버지 같은 인물. 그러나 형사 일에 대해서는 쿄야만큼이나 냉철하며 강직하다. 사윗감이 보험금 사기를 위한 연쇄살인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쿄야에게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수사에 착수했다. 쿄야와 나란히 하얀 눈을 하고 썩소를 짓는 컷이 실로 일품(...) 작품 중반 이후로 정년 퇴직하지만, 마지막권에서 딸의 심장을 이식받은 킬러에게 살해당한다.
- 나리타 아츠코
나리타 반장의 딸. 아버지를 닮아 꿋꿋하고 고집이 있지만, 따스한 성품을 지닌 여인.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그 결혼 상대가 살인 사건에 관여했다는 것을 쿄야가 알아내고, 결국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다. 결국 30세를 넘기게 되고, 언제나 아버지인 나리타 반장은 노처녀인 딸을 걱정한다. 후에 쿄야에게 청혼하지만 거절당한다. 에리코의 결혼식장에서 총을 맞고 뇌사상태에 빠져, 아버지의 결단으로 장기를 기증하고 사망했다. 심장이 킬러에게 이식되게 되고, 결국 그 킬러는 아버지를 죽인다.
- 코이케 아야
7권에 처음 등장하는 초등학생. 미소녀 캐릭터라 등장 초반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성격이 완전 개차반이라... 자기 동급생을 꼬드겨서 자살을 유도시킨다. 그것도 서로 알몸인 상태에서! 이이다 쿄야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 좋아한다는 게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순전히 자기 맘을 이해해주는 동반자로서 동질감을 느낀다는 분위기. 처음에는 긴 생머리였으나 15권에 다시 등장 했을 때는 단발로 변신. 작품 중반부부터 후반까지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데, 가끔은 사건의 조언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어머니나 아버지를 보면 어떻게 이런 이쁜 딸이 태어났을까? 싶기도 한다. 작품 속에서 그런 모습에 아야 본인이 그러한 사실에 의문을 품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한다.
- 나카하라
의사. 경찰병원 의사였으나, 중반 이후 미국으로 간다. 미국으로 간 후에도 계속해서 등장하며, 나리타와 쿄야가 미국으로 그를 만나러 가서 벌어지는 사건도 있다. 총격전은 못해도 이이다 쿄야를 살려준적도 있었다. 하지만 나카하라의 굉장한 점은... 지뢰진이 시작한 이후로 죽지 않은 캐릭터란 것이다. 그점에서 나카하라는 강한 인물이다.
지뢰진/각권 에피소드 참조.4. 기타
2007년경에 조인성 주연으로 국내에서 드라마화한다는 뉴스가 있었으나, 조인성은 입대하였고, 2015년 현재까지도 소식이 없었던 걸로 봐서 계획이 엎어진 듯하다. 원작의 하드코어적인 하드보일드를 실사로 재현하기엔 사실 엄청난 무리가 따를 것이다. 원작의 표현수위는 한국영화 중 가장 하드코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악마를 보았다 수준이기 때문이다.
굿 애프터눈 2008년 11월호부터 지뢰진 디아블로라는 이름으로 연재를 재개했으며, 한국에선 전 10권짜리 신장판이 모두 발매된 후 1권부터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