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더(미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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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공을 차는 선수는 키커인 세바스찬 자니코우스키[1], 공을 붙잡고 있는 선수는 홀더인 셰인 레클러(펀터 항목에 나오는 그 선수다.)
홀더는 필드골, 터치다운 후 보너스 킥 시 키커가 안정적으로 킥을 할 수 있도록 롱 스내퍼[2]로부터 스냅받은 공을 잡아놓는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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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시에는 홀더가 나오는 대신 바닥에 공을 고정시키는 기구인 kick tee를 쓴다.[3]
의외로 중요한 포지션인게 필드골, 보너스킥 같은 경우 별거 아닌것 같아보여도 1~3점차로 승부가 갈리면 결국 필드골이나 보너스킥을 빗나간 것에서 질타를 받기 마련인데, 롱스내퍼가 처음부터 잘못해서 스냅된 공이 홀더가 못잡을 정도로 잘못 날아가거나, 스냅은 제대로 됐는데 홀더가 제대로 붙잡지 못하거나 키커와의 호흡이 안맞을 경우, 킥의 실패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렇게 킥을 날려서 1~3점차 이내로 지면 키커를 포함한 스페셜팀은 일주일 내내 씹히고 심하면 잘릴수도 있다.
과거에는 거의 벤치에서 시즌을 보내는 백업 쿼터백이 홀더를 겸했으나 요즘에는 경기 동안 공을 만질 시간이 적은 백업 쿼터백보다 공을 만질 시간이 많은 펀터가 이를 겸하는 추세다.
가장 유명한 홀더의 미스는 토니 로모항목에 나와있는 로모의 데뷔시절 홀딩 미스이다. 이거 때문에 로모의 새가슴이미지가 생겼기 때문.

[1] 무려 19년이나 현역으로 뛰었고 2018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2] 라인맨 항목 참조[3] 단, 기상상태로 인해 공이 서있을수 없는 상태라면 한 선수가 홀더역할을 하는것은 가능하다.